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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2025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감활동 보고서, 언론 보도 실적, 다면평가, 출결 사항, 정책자료집 등 다양한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김현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김현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누적된 국정 파탄을 지적하고, 민생·경제·공정 중심의 국정 정상화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금융·공정·보훈·정책조정 전 분야를 폭넓게 아울렀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요 질의로는 △웰바이오텍 사건 검찰 은폐 의혹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당시 테러 사건의 조직적 은폐 정황 △독립기념관장의 보은 인사 의혹과 근무태만 등을 지적했다.또한 금융권 출신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며 △보이스피싱 FDS 기준 통일 △보금자리론 지역 현실 반영 △가상자산 불법 세탁 규제 보완 △주택연금 개선 등의 대안들을 제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소상공인 보호에 직결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체화했다.아울러 △보훈 유공자 예우 강화 △평택지원특별법 상시화 등도 촉구했다.김현정 의원은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실제 입법과 정책·예산 반영으로 이어져 국민 삶과 대한민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행사 초청장 [국회의정저널]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이자 국제항공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선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는 ICAO 내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 방안과 국격에 걸맞는 ICAO 내 위상 강화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ICAO 전략 강화 세미나”를 12월 16일 오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뿐만 아니라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대응역량을 점검하면서 향후 전략적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국제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국제민간항공 정책방향 설정, 국제표준 채택, 국가 간 항공분쟁 조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민간항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1952년 ICAO에 가입한 후 2001년 이사국으로 처음진출한 이래 올해까지 이사국 9연임에 성공하는 등 ICAO 내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다만, 항공운송순위 세계 8위의 산업 역량과 ICAO 재정분담금 전체 7위 수준의 높은 국제기여도에 맞게 이사회 내에서의 위상을 좀 더 높이는 한편, 이를 위한 정책적 역량도 더욱 증대시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ICAO 내 단순한 이사국 수준을 넘어 실질적 선도국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하여 국제항공사회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면서,궁극적으로 현재의 이사국 파트 3에서 우리 국격에 맞는 위치로 상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 할 수 있다.이번 세미나에서 이재완 前 ICAO 대사는 “ICAO 총회 성과 및 향후 대응방향” 발표를 통해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고,박효철 국토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ICAO 이사국 상향진출을 위한 전략과 과제” 발표를 통해 이사국 파트상향을 위한 세부전략과 중장기적 역량강화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를 넘어 선도적 정책역량을 발휘하여 ICAO에서 우리 국격에 걸맞는 자리를 찾아야할 때”라고 평가하며,“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항공의 전체적인 역량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항공 관계자들이 한 팀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개발 정책 역량강화과정 4기 연수생 선발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프라개발 정책 역량강화 과정‘ 연수생을 공개모집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24개국에서 86명이 지원했다.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인프라개발 정책 역량강화 과정 제4기 연수생 20명을 최종 선발하고 9월 3일부터 시작하는 교육과정을 위해 필요한 등록금, 기숙사비, 현장학습 등 일체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개발 정책 역량강화 과정‘은 국내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8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1기 20명, 2기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오는 12월 수료를 앞둔 3기 연수생 20명이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자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번 4기 연수생 선발을 위해 해외건설 분야 중점협력국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24개국에서 86명이 철도, 주택, 금융,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2명을 선정한 후, 2차 온라인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글로벌 인프라개발 정책 역량강화 과정‘은 한국형 인프라개발 경험과 기술을 연수생들에게 전수해 중점협력국 공무원의 인프라개발 분야 핵심인재를 배출하는 한편 인프라개발 선도국가로서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중점협력국 공무원과 국내 기업 실무자 간 교류확대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데 기여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본수업 외 참여 연수생들이 한국의 다양한 인프라 개발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철도, 도로 신도시개발 등 현장견학과 함께 인턴십, 업체 초청간담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수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에 입학한 캄보디아 연수생 2명은 해외건설협회에서 발행하는 K-Build 저널 기고문을 통해, “무엇보다 한국의 민관협력사업 노하우를 통해 캄보디아에도 민간분야의 인프라 사업 참여를 촉진 할 수 있는 방법을 벤치마킹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에서 배운 인프라개발 경험과 기술을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인프라개발 및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 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해외건설정책과장은 “글로벌 인프라개발정책 역량강화 과정이 융복합적 인프라개발 인력양성을 통한 한국형 모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면서 “국내기업 주요 진출국가와 중장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수주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9일 오전 10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방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 방역현장과 외국인 격리 임시생활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입국자 방역대응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덕철 장관은 인천공항 검역소 및 군·경찰·소방·출입국·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해외입국 방역 대응에 따른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각 기관의 검역 및 방역관리 운영상 어려운 점 등을 청취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해외 감염요인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선 항로를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하고 특별입국절차를 도입해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의 자가 또는 시설 격리를 통해 그간 해외입국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1월 말부터 각 기관들과 협력해 해외입국자 총 780만 2,120명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와 입국자 중 유증상자 5만 4,30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총 2,59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해 격리·치료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서 권덕철 장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권덕철 장관은 질병관리청 오윤희 임시생활시설 단장으로부터 임시생활시설 입·퇴소와 검체채취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상황에도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식별·격리해 국내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던 것은 임시생활시설 근무자 덕분이다”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임시생활시설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하거나 단기 체류 외국인이 14일간 격리하기 위해 마련된 숙박 시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천시 중구 소재 시설을 비롯해 임시생활시설 총 6개소를 운영 중이다. 권덕철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 확진자뿐 아니라 해외유입 확진자도 급증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해 해외입국 방역관리는 강화하면서도 입국자 편의는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아울러 이날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과 의견을 참고해 “정부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외입국관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본 궤도 오른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 그린리모델링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한 LH·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한국판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 계획을 밝히며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에 나선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뉴딜의 대표과제로 ’20년부터 ’21년까지 2년간 총 국비 4.5천억원을 투입해, 패시브·액티브·신재생 등의 기술 적용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7월말 현재 826개가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이중 각 시도별 추천 및 별도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측면에서 잠재력을 지닌 건축물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자체·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시그니처 사업에 대해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 설계와 선도적 에너지 절감·실내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2개의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인 ‘세종 쌍류보건진료소’의 경우, 외단열·로이복층유리 및 태양광 설치로 70%에 가까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폐열회수 환기장치 설치 등으로 더욱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웅을 얻게 됐다. 한편 국토부는 민·관 협의체인 지역거점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을 주축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 전·후 성능 개선효과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년 사업 중 초기 완료된 76개소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 최대 88%, 평균 3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대상 사업 완료 시, 축구장 140개 면적의 산림조성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건물의 지자체 담당자 및 건물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에너지절감·실내환경 개선효과에 따른 높은 생활 만족도와 함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 역시 확인했다. 국토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분야 젊은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확산기반 마련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분야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및 ‘그린리모델링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다양한 매체 및 팝업 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 한국판 뉴딜의 취지를 홍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출발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물부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 이며 “국토교통부는 동 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2025년 이후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적용 및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확대 등 다각도의 지원방식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건축의 본격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중복가입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돌려드려요 [국회의정저널] 다음달 2일부터 임대보증금보증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중복가입된 임차인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를 개선해 임대보증금보증 및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중복가입 된 임차인의 보증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보증 가입이 올해 8월부터 전면 의무화되면서 HUG 임대보증금보증에 가입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개별적으로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 임차인은 보증료를 이중으로 납부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HUG는 중복가입된 보증의 범위와 기간을 고려해 해당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환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매년 갱신되고 보증금액이 변할 수 있는 임대보증금보증 특성을 고려해 환불 보증료 산정 및 보증료 환불 작업은 보증기간이 만료되거나 보증을 해지하는 시점에 이뤄지게 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의 개선 사항은 8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임차인은 HUG 누리집에서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보증기간이 만료되거나 보증을 해지하는 시점에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가입한 창구를 통해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제도 개선 이전에 보증이 만료되거나 해지된 경우에도 과거 중복 지불된 보증료에 대해서 소급해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by탄소중립의 핵심인 그린수소 생산기술, 한국이 국제표준화 주도 [국회의정저널]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소기술 국제표준화회의를 29일 개최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재생에너지 이용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포항공대,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 주요 12개국 대표단을 포함한 2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 생산 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 생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표준으로 ‘수전해 설비의 안전성 요구사항과 성능평가’를 규정하고 있어, 선진국의 관련 전문가로부터도 안전한 수소 생산을 보증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핵심 표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선도 국가들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 즉 그린수소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도 수전해 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년 4월 수립한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20년 12월 신규 국제표준안 제안을 통해 그린수소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 표준안은 지난 5월 국제표준화기구 수소 기술위원회의 투표에서 수소기술분야 경쟁 국가의 반대 없이 신규작업과제로 채택됐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12개 주요 국가는 국제표준화 작업에 참여 대표단을 지정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국제표준화회의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와 연계시 수전해 설비의 운전범위, 분리막 성능 평가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23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을 최종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포항공대 최재우 교수가 프로젝트팀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며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가 협력하고 있어 우리가 개발한 수전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상훈국표원장은 “우리나라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설비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우리 수전해 기술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내 다양한 수소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29일 11시 ‘제1회 케이-디지털 트레이닝 끝장개발대회’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심투데이터팀 등 해커톤의 주제인 ‘한국판 뉴딜의 실현을 도울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7개 팀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 수상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은 케이-디지털 트레이닝의 청년 훈련생들에게 그간 훈련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습의 장을 제공하고 훈련과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5.26. 접수를 시작으로 케이-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거나 수료한 202명의 청년, 48개의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인 기획서 심사, 2차 예선인 온라인 해커톤을 거쳐 최종 본선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해커톤의 주제는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안전망 강화 3대 분야에서 제시된 다양한 과제들의 실천을 위한 신기술 등 아이디어 발굴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비전공자들의 약진이었는데, 7개 수상팀 30명의 청년 중 23명이 비전공자였으며 8명은 경영학과·통번역학과 등 문과 출신이었다. 7팀 모두 비전공자들이 포함된 팀이라는 점에서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비전공자들도 케이-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서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데 의의가 크다. 본선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는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보고 “창의적이고 사회적인 메시지가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는데, 인문계·비전공 청년들이 많이 참여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도 심사 이후 “케이-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 수준을 보니, 대학도 조금 더 분발해야겠다”라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 대통령상 수상팀인 심투데이터팀과 대상 수상팀인 청개구리팀의 결과물 발표가 이어졌는데, 두 팀 모두 케이-디지털 트레이닝 혁신훈련기관인 ‘모두의 연구소’ 출신이었다. 대통령상을 받은 심투데이터팀은 가상환경을 활용해 안전, 재난, 환경 등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특수한 조건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대용량 데이터 가공·정제뿐만 아니라 검증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초기 인공지능 개발과정에서 많이 겪게 되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단순화 및 고속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이 프로그램이 활용되면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관상인 대상을 받은 청개구리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한국 수어의 구조적 특징을 학습함으로써 농인의 수어 영상과 청인의 한국어 음성 간의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장애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디지털·신기술로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발표 후 안경덕 장관은 청개구리팀이 개발한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 보며 직접 입력한 음성이 농인들이 사용하는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되는 것을 체험했다. 안경덕 장관은 발표 이후 이어진 케이-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훈련참여 및 해커톤 소감, 청년들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했다. 안경덕 장관은 “청년들이 어렵지만, 오늘 수상팀의 대부분이 ‘코딩’과는 무관한 비전공자인 걸 보고나서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소프트웨어 관련 취업과 창업을 향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년들이 디지털 기술 역량을 키우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2020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407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20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2020 사업연도 지방공기업 자산은 210조 원, 부채는 54.4조 원, 자본은 156조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볼 때 자산은 5.1조 원, 부채는 1.9조 원, 자본은 3.2조 원이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0.5%p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기업 전체 부채는 7.0조 원, 당기순손실은 13,928억원이며 직영기업 중 상·하수도 부채는 각각 0.6조 원, 5.1조 원으로 전년 대비 상수도는 0.5% 증가, 하수도는 8.8% 감소했으며 낮은 요금현실화율 지속과 코로나19로 인한 요금감면 및 요금인상계획 유보·취소 등으로 상·하수도 당기순손실은 19,67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8.3조 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으며 낮은 요금현실화율, 무임승차손실 지속 등 구조적 요인과 코로나19 영향 승객감소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18,235억으로 경영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부채는 36.6조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8억원 증가했다. 부채는 2.2조 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억원 증가했다.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하수도, 도시철도 등 일부 지방공기업의 경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은 30%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전년에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경영개선 노력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8월은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의 달이다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주민세의 과세체계를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해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균등분, 재산분, 종업원분 등 5개의 세세목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주민세 종류를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 3개로 단순화해 납부해야 할 주민세의 종류를 간소화하고 7월과 8월에 각각 납부하던 납기를 8월로 통일했다. 이에 따라 종전 7월에 주민세 재산분을 납부했던 사업주들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납기가 변경됐으며 종전 재산분 외에 균등분도 함께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소 및 그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며 기본세율과 연면적 세율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납부한다. 한편 고지서를 받던 납세자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납기 중에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부서상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한 경우 별도로 신고하지 않더라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해 납세자 편의를 제공한다. 주민세 사업소분 제도개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군·구 세정부서와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주민세 과세체계를 단순화해 사업주의 납세 횟수를 축소하는 동시에 납기를 8월로 통일했다”고 설명하면서 “납세자들이 불편 없이 8월에 주민세 사업소분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혁신 허브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주관의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허브 사업은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등에서 축적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정 된 ’K-Hub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57개 대학, 119개 기업, 18개 연구소 등 총 215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학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12개 대학이 2개의 연구그룹으로 나뉘어 연구를 주도하고 강원대, 동국대 등 국내 14개 대학 및 매사추세츠공과대, 카네기멜론대 등 해외 31개 대학이 협력한다. 아울러 국내 대·중소·벤처 기업 102개와 구글·페이스북 등 17개 해외 기업, ETRI·KIST·KETI 등 국내 주요 출연연 7개와 프라운호퍼·막스플랑크연구소 등 해외 연구소 11개도 협력할 예정이다.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은 향후 최대 5년 간 약 445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분야 고난도·도전형 연구, 개방형 연구 환경 조성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등 국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및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두 개의 연구 그룹은 핵심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과 로봇, 드론, 모바일 의료, 에너지 등 분야별 특화 인공지능 연구를 주요 방향으로 정하고 각 그룹이 세부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규모인 50페타플롭스 규모의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KT, 네이버 등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를 연계해 컨소시엄 참여 대학 및 기업의 연구수행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학 내 타 전공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과정을 운영하고 대학 간 학점교류, 지역 내 기업 재직자 대상 AI융합기술 과정을 운영하는 등 인재양성을 추진하며 콜로퀴엄, 세미나, 산학협력 등 기술 교류 활성화, 연구 성과의 산업계 확산을 추진하고 개방형 공유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연구자 모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신의 인공지능 연구는 보다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어 국내 최고 연구진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세계와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다”며 “이번 인공지능 혁신허브에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가는 주요 연구자가 대부분 참여하는 만큼 국내 인공지능 역량을 한 차원 높여 줄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혁신 허브가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 양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무인이동체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 착수 [국회의정저널]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를 기술개발하고 개발된 무인이동체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혁신조달 연계까지 추진하는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개발사업에서 공공수요를 반영한 3개 신규테마에 대한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와 SW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공혁신조달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대 운용거리 4km 내의 영역에서 20분 이상 해안쓰레기 관측 및 정보취득 임무를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조사 및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유맥에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수 무인비행체를 운용해 최대 1km2의 면적에 대해 20분간 이미지 촬영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 위한 자동 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그리폰다이나믹스가 선정됐다. 최대운용거리 20km 내에서 최대 40분간 방범 및 순찰 임무를 자동 반복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위 3개 연구테마는 ’20.9월부터 10월까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접수받아 선정된 과제로 ’21.7월부터 ’23.6월까지 총 2년간 각 과제별로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과제는 연구기간동안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공공혁신조달과 연계해 시장 판로 개척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혁신·상생·국민안전을 지향하는 공공조달과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무인이동체의 결합은 정부혁신 가속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드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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