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속 절경을 걷는다 [국회의정저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19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121km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78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철원, 연천, 포천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관할 지자체들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위해 단절된 절벽구간 3.6㎞를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반영해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절벽과 절벽사이에 잔도 709m를 연결하고 2.2㎞를 데크길로 개설, 전망대 3개소와 교량 13개소 등을 설치했다. 이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준공으로 그동안 단절구간으로 인해 원활한 도보여행이 어려웠던 관광객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뿐 아니라, 절벽구간의 경관을 보다 근접한 거리에서 생생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에 불이익을 받아온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철원구간 주상절리길 개통으로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관광 사업에 새로운 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1만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절반인 5천 원을 환급해 준다.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정책관은 “이번에 개통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한탄강의 본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체 종주길을 개통해 한탄강지역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서예가 하관수,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2시 50분,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지체장애인 서예가 하관수 씨가 받는다. 하관수 씨는 2010년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회 문인화 우수상, 2021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입선 등으로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후진 양성과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장애인 음악교육 및 공연 단체인 뷰티플마인드가 수상한다. 뷰티플마인드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자선공연을 열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35년간 시인으로서 빛나는 창작 열정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강성재 씨, 2010년 한국나전칠공예대전대상 수상, 2021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 등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공예 기술을 전수해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광수 씨, 시각 장애 피아노 연주자로서 2019년 영산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1위를 하고 2019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김선욱마스터클래스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장애예술인의 긍지를 높인 김상헌 씨, 국내 유일 농문화예술기업으로서 2019년 제14회 나눔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농인 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는 ‘핸드스피크’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넘어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예술인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그들의 공로를 기리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펫코노미’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반려동물 산업’을 선정했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월 3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펫코노미’의 대체어로 ‘반려동물 산업’을 선정했다.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이에 대해 문체부는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펫코노미’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펫코노미’를 ‘반려동물 산업’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8.3%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펫코노미’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반려동물 산업’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빛나는 무대 위로 오르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을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과 한강 세빛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2021 문화가 있는 날의 ‘청춘마이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22개 팀과 전문 예술가로 성장한 ‘청춘마이크’ 졸업예술가 5개 팀이 각자의 무대와 함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청춘마이크’ 팀은 음악과 춤/현대무용, 서커스/마술, 전통예술 등 4개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졸업팀인 ‘더 헤이마’, ‘트리스’, ‘오단해 X 밴드 상생’, ‘버블아티스트 엠시 선호’, ‘국악연희단 하랑’은 국내외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창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오직 이번 축제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협업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허그베어’로 잘 알려진 임지빈 작가의 작품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퀴즈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269개 팀, 청년예술가 4,655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에서 공연 약 6,900회를 열어 국민 120여만명을 만났다. 이번 축제는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소지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참석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한 후, 현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등의 관련 증빙을 하면 된다.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에서는 축제를 생중계하고 실시간 채팅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춘마이크’는 활동 여건이 열악한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예술가에게 성장 발판이 되는 대표 청년 축제 상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사람, 자연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토크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사람, 자연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멕시코 출신 인기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진행으로 김멋지, 위선임 여행작가와 김영아 미주 여행 전문가가 중남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JTBC ‘트래블러’ 방송작가로 활동했던 김멋지, 위선임 작가는 “트래블러가 멈춘, 이상한 나라 쿠바”에 대해 발표하고 김영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색을 지닌 중남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내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남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국민들의 중남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by 석현수 기자국민권익위, '친자관계 확인되면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인정해야' [국회의정저널] 실제 친자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도 기존 제적등본상의 기재사항을 근거로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제적등본상 국가유공자의 자녀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유족 등록신청을 거부한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전몰군경 ㄱ씨는 ㄴ씨와 혼인해 1948년 ㄷ씨를 낳았고 이 때 ㄷ씨는 ㄱ씨의 제적등본에 등록됐다. 이후 전몰군경 ㄱ씨와 사별한 배우자 ㄴ씨는 ㄹ씨와 재혼했고 ㄷ씨는 ㄴ씨와 ㄹ씨의 자녀로 1952년생으로 ㄹ씨의 제적등본에 출생신고 됐다. 성인이 된 ㄷ씨는 법원에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신청을 했다. 법원은 ㄷ씨가 1952년생으로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된 경위를 검토해 ㄷ씨의 나이를 1948년생 기준으로 정정토록 했다. 이를 근거로 ㄷ씨는 국가유공자유족 등록신청을 했다. 그러나, 보훈지청은 ㄷ씨가 법원 판결을 받아 전몰군경 ㄱ씨의 제적등본상 나이로 정정한 점만으로는 ㄷ씨가 ㄱ씨의 자녀라고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ㄷ씨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ㄱ씨의 제적등본에 ㄷ씨가 자녀로 기재돼 있는 점, ㄷ씨의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생년월일과 ㄱ씨의 제적등본에 기재된 생년월일이 1948년으로 동일한 점, 법원이 ‘ㄷ씨의 가족관계등록부 기재 사항이 진실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생년월일을 정정한 점 등을 종합해볼 때, ㄷ씨가 ㄱ씨의 자녀라고 봐 ㄷ씨를 고인의 유족으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행정심판국장은 “중앙행심위는 가족관계의 변동사항으로 인해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아낌없이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올해 1월 1일 기준,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의 체납 발생일이 1년 이상 지나고 그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10,296명의 명단을 위택스와 각 지자체 시·도 누리집,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17일 오전 9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각 자치단체는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2021년 2월 각 자치단체에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또한 자치단체별로 설치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0월까지 명단공개 여부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가 확정됐다. 소명 기간에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한 경우,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제외 요건에 해당해명단공개 대상 명단공개 통지 후 명단공개 전까지 2,649명이 납부되어 제외됐다 오후 6시기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위택스와 각 자치단체 누리집,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명단공개 제도는 출국금지 요청, 신용정보 등재,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공개 제외 대상을 체납액의 30% 이상으로 적용했으나, 올해부터는 50% 이상으로 강화된 기준으로 명단공개를 적용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이 공개되어도 체납액을 납부하면 체납자 공개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해 납세자의 권익보호도 함께 고려했다. 개별 대상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체납액 납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전국 시·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자치단체가 효율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산림과학원 한그린 목조관, 세계 목재 축제에서 우수성 인정 받아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세계 목재 축제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준공한 한그린 목조관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WOW는 영국 목재 무역 연맹과 유럽 목공 산업 연맹이 주최하는 행사로 탄소 배출 감소와 전 세계 산림 보전 및 성장에 있어 목조 건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 10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고 있으며 한그린 목조관은 WOW 홈페이지의 ‘WOWTOUR’란에 전 세계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목조 건축물 14개 중 하나로 소개됐다. 국내 최초로 구조용 직교 집성판을 적용한 한그린 목조관은 2시간 내화 성능 시험을 통과한 국내 최고 높이의 목조 건축물이다. 2018년에 준공한 이후 현재는 건축물의 주거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 베드와 영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같은 생활SOC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한그린 목조관은 강원도 일대 45∼50년생 낙엽송 109m3을 포함해 총 191 m3의 목재를 사용해 동일 규모의 다른 구조 건축물보다 약 160톤CO2eq.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숲 1ha가 15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양으로 목조 건축물이 신기후체제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목재공학연구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 한그린 목조관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중고층 목조건축물의 구조성능뿐만 아니라 주거성능 확보를 위한 연구를 통해 목조 건축이 국민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게 하고 탄소 중립 2050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및 동반가족에게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관람 서비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무료입장 대상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본인과 동반가족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확인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사계절전시온실은 사전 예약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동절기 운영시간 적용으로 09:00∼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 수험생과 그 가족이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흡연폐해 건강영향평가를 위한 국가흡연폐해세포실험실 개소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담배제품의 배출물, 흡연자의 사용행태변화 등으로 인한 흡연폐해 건강영향평가를 위한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을 11월 17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국가흡연폐해세포실험실은 담배성분과 연기, 흡연자의 사용행태와 유해물질 노출수준, 이로 인한 건강영향을 개인과 사회, 국가 수준에서 체계적,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동 실험실에서는 흡연율 측정을 위한 국가건강조사, 흡연습성, 사회경제적 부담 등의 심층조사결과와 연계한 실험연구를 수행해, 유해물질노출-중독, 질병발생 등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종담배 사용률이 지속 증가되는 상황으로 ‘19년 미국 액상형전자담배사용 중증폐손상 사례와 같은 경우를 대비한, ’신종담배사용-질병영향 등의 단기마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흡연폐해세포실험실 구축이 우리나라 담배규제 정책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흡연폐해세포실험실을 구축을 계기로 인체건강영향평가, 면역학·유전학적 연구 기능이 확충됐다”며 “향후, 질병관리청이 흡연폐해관련 근거 제공에 더욱 중심적 역할을 해 흡연율 감소 등 금연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