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8.26. 서울에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인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다. 올해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석 고위인사들 간에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 이라는 주제로 강대국 전략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과 중남미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의 기반인 주요 FTA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신규 FTA 추진 전략을 비롯해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주제로 한국과 중남미가 우주항공, AI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 영화, K-pop 등과 같은 문화산업에서 새롭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 고위 인사들은 포럼 회의 일정 이외에도 외교부 1차관 주최 공식 환영 만찬과 경제외교조정관 주최 네트워킹 오찬에 참석하고 8.27.에는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로서 앞으로 한-중남미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및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지난 8.13~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과 경기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주로 사용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뭄대책비 14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행정안전부는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회의정저널] 중앙경찰학교는 5월 6일 10:00 충북 충주에 소재한 중앙경찰학교 초심관에서 신임경찰 제309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들은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경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고려해 경찰청장과 국가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졸업생 233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현장이 실시간 중계됐다. 졸업생이 소속된 235개 경찰서에서도 이날 행사를 시청하며 동시에 자체 졸업식을 진행했다. 경찰청장은‘남·여 순경공채 및 경력경채’3개 과정 종합성적 우수자 1·2위에게 경찰청장상을 수여했다. 실습 중 요구조자 구조 유공으로 인천청장상을 수여 받은 인천청 중부서 김현중 순경은“누구라도 그 현장에 있었다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고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지만,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남부청 성남중원서 전현수 순경은“우리를 믿고 따라주는 시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고 포부와 다짐을 발표했다. 이충호 중앙경찰학교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여러분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라는 문구와 이곳 적보산 자락에서 품은 초심을 바탕으로 멋지고 당당한 경찰 인생을 펼쳐 나가 달라”고 응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을 마주하든 여러분 한명 한명이 경찰의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국세청 [국회의정저널] 국세청은 지난 3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1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정감사 결과 후속조치를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고용노동부 감사결과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재채점을 실시했으나, 감사원에서 시험 채점과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감사를 검토 중에 있음을 고려해, 이번 위원회에서는 재채점에 따른 합격자 선정기준 결정을 보류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세무사 시험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마련한 출제위원 선정, 출제문제 난이도 관리 및 채점 방식 등 시험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는 심의·의결했다.
by 석현수 기자남부지역 이탈리안라이그라스-벼 이모작 ‘해품’, ‘현품’ 추천 [국회의정저널] 최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귀리 같은 사료작물을 논에 재배하고 이어 벼를 재배하는 이모작이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벼 이모작에 적합한 벼 품종으로 중생종 ‘해품’과 중만생종 ‘현품’을 추천했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높고 가축이 좋아해 축산농가에서 선호하고 습해에도 강한 편이라 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사료작물이다. 논에 사료작물을 재배하면서 비료나 퇴비를 많이 뿌리면 토양 내에 과다하게 쌓여 자칫하면 벼를 심었을 때 쓰러짐이 발생하거나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남 밀양 남부작물부 시험포장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벼 이모작 작부체계에서 수량 및 미질 관련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시험 대상 벼는 남부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중생종 4품종과 중만생종 4품종이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수확한 후에 벼를 이어짓기한 결과, 중생종 ‘해품’, 중만생종 ‘현품’이 평균보다 완전미 수량과 완전미율은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미 수량은 평균과 비교할 때 10아르당 ‘해품’ 452kg, ‘현품’ 498kg으로 각각 4.4%, 8.5% 높았으며 완전미율은 ‘해품’ 88.3%, ‘현품’ 82.9%로 10.1%p, 4.8%p 높았다. 단백질 함량은 ‘해품’ 6.60%, ‘현품’ 6.31%로 0.20%p, 0.22%p 낮았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재배한 논에서 수확한 쌀은 품질과 관련이 높은 단백질 함량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해품’과 ‘현품’은 단백질 함량이 다른 품종에 비해 낮았다. ‘해품’과 ‘현품’은 고품질 벼로 밥맛도 좋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이모작 할 때 수량과 미질의 변화가 적어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 경남 고성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최두소 씨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벼를 이모작 하면 조사료 생산과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김병주 과장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벼 이모작을 할 때에는 적정 품종과 표준시비 등 재배법을 반드시 지켜야 고품질의 생산물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9일 실시한 2022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5월 6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전회 보다 감소한 총 5,655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는 10.8%로 전회 합격률 5.0%보다 5.8%가 증가했다. 법규 검토 및 건축재료 선정 등에 대한 실무지식을 평가하되,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도면 작성량이 줄어들어 합격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834명, 2교시 건축설계1 549명, 3교시 건축설계 2 719명이다. 합격예정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층은 30대가 299명, 40대가 220명으로 30대~40대가 합격예정자의 84.7%를 차지했으며 여성 합격자는 합격예정자의 32.6%로 전회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6월 29일 발표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5월 2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앞으로도 설계 실무를 충실히 수행한 수험생이라면 풀 수 있고 주어진 시험시간 내에 도면을 완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봄꽃 전시‘꽃도 보고 마음도 보고’개최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5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색채심리학을 활용한 봄꽃 힐링 전시 ‘꽃도 보고 마음도 보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워드 선과 도로시 선의 색채심리 검사인 CRR분석법을 활용해 지중해온실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에 접목해 흥미롭고 색다른 전시를 연출했다. CRR 분석법은 8가지 색상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색을 순서대로 세 가지를 고른 뒤 그에 따른 결과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법이다. 전시 기간 중 지중해온실을 걸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색깔의 꽃을 고르면 간단한 식물 설명과 함께 자신의 성격도 알아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색깔을 가진 반려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가정에도 입양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봄을 맞아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들을 보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를 인체 이식한 환자가 안전하게 MRI 촬영을 할 수 있도록 MRI 촬영 시 발생하는 전자기장이 인체 이식된 의료기기에 주는 영향에 따른 ‘자기공명 환경 안전성 분류’와 관련 주의사항을 제품 허가사항에 반영한다. 이번 조치는 자기공명 환경 안전성 분류’가 제품의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2013년 이전에 허가된 인체 이식 의료기기 42개 품목, 435개 제품에 대한 조치이다. ‘자기공명 환경 안전성 분류’는 MRI 촬영 시 인체 이식 의료기기를 이식한 환자와 의료진이 알아야 하는 안전 정보이다. 자기 공명 환경에서 안전하다고 분류되지 않는 제품 을 이식한 환자는 MRI 촬영 전 의료기기 이식 사실과 이식한 제품의 분류를 의료진에 알리고 촬영 진행을 상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통 의료기기의 안전성·효과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by 석현수 기자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식중독예방 점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설 내 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내 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2년간 점검이 유예됐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단계적으로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각 지자체가 위생점검을 재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시설운영자와 급식담당자의 식중독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을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이 안전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 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산불피해지에 적용할 산림생태복원 기술을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의 저변 확대 및 신기술의 발굴을 위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 연구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사례, 기존 기술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산림청 및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2022. 7. 29. 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5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산불피해지에 적용 가능한 산림생태복원 기술에 대해 심사 시 우대한다. 공모전 결과는 8월 말 산림청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및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하며 2005년부터 17년째 개최하고 있다. 지난 제16회 대회에서는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출품한 “수생물 비오톱공간 조성 및 자생수종 식생복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등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신기술 및 공법 발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발굴된 기술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전국에 확산·보급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올해 1분기 산업안전보건감독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은 ‘중대재해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최우선 목표로 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을 타겟으로사망사고 핵심 위험요인을 집중 감독하고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78.7% 증가한 3,934개소 사업장에 대한점검·감독을 완료했으며 1,782개소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시정하고 156개소를 사법처리했으며 994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업종별로는 사망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건설업 감독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었으며 규모별로는 최근 50인 이상에서의 사망사고 증가 추세를 감안해 50인 이상과 50인 미만 사업장 감독 물량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특히 50인 이상 사업장은 다양한 안전관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을 중점 감독했으며 50인 미만 사업장은 패트롤 점검, 현장 점검의 날 등을 통해산업안전보건공단이 안전관리가 불량하다고 1차 확인한 사업장을위주로 감독했다. 1분기 감독 결과 현장 안전보건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현장 안착도 아직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안전조치 위반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사망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의 경우 1,119개소 사업장에서 기본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으며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끼임 사고의 경우에도 핵심 안전조치 위반 사업장이 278개소나 적발됐다. 아울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화재·폭발 사고의 경우 189개소에서 안전보건조치가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사업장 내 기본적인 안전보건관리 체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사업장도 50인 이상을 중심으로 315개소나 적발됐으며 551개소에서는 사업장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적인 의무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엔데믹 이행에 따른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제조업 및 지역을 중심으로 사망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대전·충청 및 광주·전라 지역에 중대재해 위험경보,부산·울산·경남 및 대구·경북 지역에 중대재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22.3.31. 기준 1분기 전국 사고사망자는 1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명 감소 했으나, 대전·충청 지역 사고사망자는 11명,광주·전라 지역 사고사망자는 8명 증가 했다. 지역별 사망사고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50억 미만 건설업과50인 이상 제조업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전년 대비 사고 사망자 수도 매월 증가하고 있다. 광주·전라 지역의 경우 대다수 사망사고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0인 이상 사업장의전년 대비 사고 사망자 수도 매월 증가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전체 사고사망자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부산·울산·경남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두 지역 모두 50인 이상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최근 사망사고가증가세로 전환되고 있어 추후 전체 사망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 아울러 위 4개 권역에서는 공통적으로 50인 이상 제조업의 사망사고가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중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초고위험 또는고위험 사업장이 주로 이들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22.1~2월 기준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 및 취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제조업 생산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특별관리 대상으로 통보한 초고위험 또는 고위험 기업 소속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었으며 최근 5년 내 중대재해 발생이력이 있는 기업에서 사망사고가 재발할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끼임과 같은 재래형 사고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망사고는 기업이 기본적인 안전보건조치를 하지 않아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 고위험 지역의 중대재해 증가추세를 전환하기 위해 5.9.~5.31.까지 집중 감독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청이 소속 지청별 업종분포, 사망사고 요인과 발생형태 등을 심층 분석해 지방청별 감독대상 사업장을 자체 선정하되 제조·기타 업종의 경우 중대재해 위험이 높아 자율점검표를 기 배포한 초고위험 또는 고위험 기업 소속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감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독 시에는 사망사고와 직결되는 핵심 안전보건조치를 중점 확인한다 특히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필수 점검사항을 병행 확인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경영책임자가 올해 6월말까지 완료해야 하는 점검의무 이행 현황 및 조치사항의 적정성도 확인한다. 감독 종료 시 가능한 경영책임자를 포함해 강평·면담 등을 진행하고 감독결과 및 과태료 부과현황은 본사 주소지로도 통보한다.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대재해 예방의 관건은 경영책임자가 전담조직 등을 통해 현장에서안전보건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경보 발령지역을 중심으로 경영책임자의 이러한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세계산림총회 네트워크 이벤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15회 세계산림총회를 맞이해, 5월 6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엑스코 300호에서 네트워크 이벤트 ‘Building Network for Forest Research and Education : Diverse Values in Experimental For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이벤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AFoCO RETC 학술림 및 수목원 설계 사업의 일환으로 설계 사업의 기본계획 발표와 아시아 내 학술림·수목원 운영 사례 발표로 설계 사업을 고도화하고자 한다. AFoCO RETC 학술림 및 수목원 설계 사업은 기후변화와 산림분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18년도에 미얀마 양곤에 건립된 AFoCO RETC 주변 산림을 보전·전시·교육·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공간을 설계하는 사업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보 교류장이 되길 바라며 AFoCO RETC 학술림 및 수목원 설계 고도화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