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8.26. 서울에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인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다. 올해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석 고위인사들 간에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 이라는 주제로 강대국 전략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과 중남미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의 기반인 주요 FTA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신규 FTA 추진 전략을 비롯해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주제로 한국과 중남미가 우주항공, AI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 영화, K-pop 등과 같은 문화산업에서 새롭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 고위 인사들은 포럼 회의 일정 이외에도 외교부 1차관 주최 공식 환영 만찬과 경제외교조정관 주최 네트워킹 오찬에 참석하고 8.27.에는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로서 앞으로 한-중남미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및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지난 8.13~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과 경기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주로 사용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뭄대책비 14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행정안전부는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제76차 국제연합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요 회원국인 식물검역 국제기구 국제식물호보협약이 주도해 ‘Protecting Plants, Protecting Life’이란 주제로 ‘세계 식물건강의 날’의 UN 지정을 추진했으며 2022년 3월에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식량 공급을 위한 식물건강의 중요성 인식 확대, 국가 간 식물병해충 전파 최소화, 식물 건강에 대한 혁신·연구에 대한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지구상의 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80%를 차지하며 우리가 숨 쉬는 산소의 98%를 생산한다. 또한 공기, 햇볕, 흙, 물, 종자 등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매년 식량작물의 약 40%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연간 농산물 무역 손실액은 2천2백억 달러 자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건강’은 병해충 특히 외래병해충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해 피해를 예방하는 개념이다. 전 세계는 국제무역과 해외여행 등 다양한 경로로 해외 식물병해충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이다. 현재 우리가 방제에 힘쓰고 있는 소나무재선충, 화상병과 같은 사례에서 보듯이 외국에서 유입된 병해충은 막대한 피해를 입히지만 박멸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식물건강은 외래병해충으로부터 우리 식물을 지키는 국경검역에서 시작되며 검역본부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식물병해충의 유입과 확산 억제에 효과적인 식물검역에 대한 투자와 인식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UN의 ‘세계 식물건강의 날’ 지정을 계기로 지구 생태계의 모태이자 식량 안보의 근간인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역본부 홍성진 식물검역부장은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 우표 발행, 각종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식물 건강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며 검역본부를 중심으로 국가기관, 지자체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외래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연장 시행 [국회의정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7주간 지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5월 1주 주간 확진자 수 266,617명, 주간 일평균 38,088명 발생해 전주 대비 34.6%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72로 6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9세 이하 연령군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발생률을 유지 중이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과 4차 접종 시작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 비중은 여전히 높다. 5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12명으로 전주 대비 27.8% 감소, 사망자는 495명으로 전주 대비 35.7% 감소했다. ‘22년 5월 7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45.1명이며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51.4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44.2명, 60대는 38.6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1.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80대 이상이 61.6%, 70대가 17.0%, 60대가 12.5%이었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6.1%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은 60.5%, BA.2 검출률은 37.2%로 확인됐다. 또한 오미크론 BA.2.12.1 5건이 추가로 검출되어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BA.2.12.1은 현재까지 총 6건 확인됐다. 재조합 변이는 추가 검출 없이 총 6건 확인됐다. 국외 발생은 ’22년 17주차에 신규발생 389만명으로 최근 6주 연속 발생이 감소했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오미크론 및 하위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남아공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5%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2.1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4배가 높았다. 확보병상 감소 가운데 중환자, 준-중환자 및 일반 병상 가동률은 지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중환자와 준-중환자 확보 병상 감축에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6%,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0%로 감소했다. 감염병전담병원 확보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정원도 지속 감축되어도 주간 일평균 가동률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5월 1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발생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폭이 둔화되고 일상회복 시행된 상황을 고려해, 확진자 발생, 변이바이러스 검출 등 변동되는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 조치와 해외 출입국자 증가에 따른 신규변이 조사·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상자별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➊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및 입원환자 자체접종 확대 시행·관리, ➋보건소 방문접종팀 운영 지원, ➌예방접종의 위중증·사망 감소 효과 홍보 등을 지속 실시한다. 또한, 지역 내 60세 이상 연령층 인구 비율이 높고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해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주 5일제 운영 및 모더나 참여기관 확대 등 위탁의료기관 운영을 조정할 예정이다.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조기 차단을 위해 미국, 남아공 등 신규 변이 발생 국가 방문자에게 SMS 영사서비스를 통한 방역수칙 안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입국전 PCR 검사를 통해 변이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입국후 검사로 변이바이러스 유입 시 조기 발견·대응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 개개인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며 생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체계를 연장해서 시행하기로 했다. 유증상자 대상의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여전하며 양성예측도도 최초 도입 당시와 큰 변화 없어,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초 5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던 것을 연장해 시행하게 된다. 향후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종료하는 시점은 코로나19 유행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2년 4월 이후 19개국에서 16세 이하 소아에서 원인불명 급성 간염 발생 총 237명, 사망 4명이 보고됐으며 아데노바이러스 41F형이 원인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의 최초 보고를 시작으로 일부 유럽 국가와 미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총 237명 발생했고 4명 사망했다. 국내 사례 발생 현황 파악, 모니터링을 위해 관련 학회 및 의료계와 협력해 감시체계를 구축·운영중이다. 감시체계를 통해 국내 의심사례 1건이 신고되어 호흡기 검체에 대한 PCR 검사에서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사례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 계획 발표에 따라, 4차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4월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362만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60세 이상 연령층 중 약 285만명이 4차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치명률이 높아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80세 이상의 예약률은 40.8%로 집계되어 높게 나타났다. 이번 계획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립됐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8%,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효과 연구 Protection by a fourth dose of BNT162b2 against Omicron in israel에서 3차접종 대비 4차접종 4주 후 중증 발생은 3.5배 감소했으며 중증 예방효과가 상당기간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해 실시하고 있으며 4차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60세 이상 연령층에게는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4차접종을 시행하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완료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지자체 여건에 따라 보건소 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도 할 수 있다.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나,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추진단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모임·행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가족 모두가 안전한 5월을 지내기 위해【개인방역 6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by 석현수 기자알뜰교통카드 이용자, 2022년 1분기 대폭 증가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22년 1분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158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22년도 1분기 월 평균 13,193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2.9%를 절감했으며 또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2년 1분기에 65,656명이 증가했고 전년도 월 평균 10,542명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22.1분기에 대중교통을 37.5회 이용하고 57,635원의 요금을 지출했으며 13,193원의 혜택을 받아 교통비 지출액의 22.9%를 절감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대폭 확대된 것은 ‘21년 8월부터 예산부족으로 신규가입이 중단된 서울시의 신규가입이 ‘22년 1월부터 재개됐으며 참여 지자체가 22년부터 137개에서 158개 시⸱군⸱구로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박정호 광역교통경제과장은 “국민의 교통비 절약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22년 1분기에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22년 2분기 이후에도 참여지역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침서을 마련하고 5월 11일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사업은 지자체 노후·위험시설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필요에 따라 사물인터넷 감지기를 시설물 안전관리에 접목해 균열, 기울기, 침수 등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제주도, 경기 고양시 등 6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1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동대문구, 충북 청주시 등 7개 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사업 지침서는 행정절차, 위험시설 감지기 설치 시 알아두어야 하는 전문용어 및 계측 관리 방안 등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다 구체적으로 사물인터넷 감지기를 통해 계측된 자료가 상황전파시스템에서 잘 호환되고 확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두 기기 간 요구되는 성능과 계측자료 저장에 대한 표준규격을 제시했다. 관측된 정보는 지자체별 행정안전부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과 연계되어 향후에는 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시설물 위험 요소별 계측기 종류 및 기능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미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인 지자체의 모범 사례 등을 소개해 올해 신규로 선정된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도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용인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생태수로 사업대상지로 선정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2022년도 생태수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용인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태수로 설치사업은 하·폐수처리시설의 주변 여유 공간에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수로를 조성해 방류수 수질개선, 생물서식처 제공 등을 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올해 3월 총 14개 하·폐수처리시설을 공모했으며 부지확보, 수질개선·수생태복원 효과, 인근 지역주민 생태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올해 생태수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수처리 시설용량이 하루 7,800m3에 이르며 인근 행정구역 인구가 약 70만명으로 도심에 위치했다. 그간 이곳 일대에 비가 내릴 경우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이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와 함께 반정천으로 흘러들어 악취에 대한 민원이 자주 있었다. 이곳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생태수로가 설치되면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오염물질과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해 방류하천의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생물서식처 확대, 인근 소하천과의 연결성 확보를 통한 수생태 복원, 경관 개선 및 지역주민 생태공간 제공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생태수로 시범사업에 국비 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총 6곳을 시범·운영하고 사업효과 분석 등을 통해 확대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생태수로 시범사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방류수가 배출되는 하천 수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생활 속 생태공간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친환경 기반시설’ 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산림과학원, 아까시나무 개화 예측 지도 발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까시나무 개화일 예측 정보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17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라남도 여수가 개화일이 가장 빠르고 강원도 강릉이 5월 25일로 가장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역 간 동시 개화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고 중·북부 지역과 남·서부 해안지역 간의 만개일 차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0.7098일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그 추세에 따른 개화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은 산림지역에서 실시한 것으로 종별·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꿀을 수확하는 임가나 관련 업계에서 꿀 생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에는 산림 수목의 생태학적 체계에 기반한 과정기반모델과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했다. 아까시나무 개화일 예측 모형은 산림청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년간 관측한 전국 26곳의 개화일 자료를 활용했다. 또한 지형이 복잡하고 고도가 높은 산림지역의 정확한 기상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와 기상청 관측정보를 융합한 일 단위 재분석 기상자료를 생산해 활용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적극행정과 능동적 연구를 통해 개나리, 마가목, 미선나무, 산수유, 산철쭉, 철쭉, 왕벚나무 등 주요 화목과 화관목에 대한 개화 예측 정보도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 서비스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밀원수종의 개화일 예측 정보는 농가 소득과 매우 관련이 높은 정보이다”며“향후 산악지역 기상정보 활용 기술 고도화를 통해 수종별 개화일 예측 모형의 정확도를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표준화·과학화를 목표로 2016년부터 6년간 추진해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종료를 앞두고 5월 11일‘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 6년간 추진해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그 성과를 향후 보급·확산·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에서 간단한 사전등록 절차를 마치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개회식에서는 김남권 사업단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사업단의 지난 6년간의 연구성과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활용 전략 분과에서는 복지부 김주영 한의약산업과장을 포함한 관련 전문가가 지침 개발사업의 의의와 향후 과제, 임상, 교육 현장 등에서의 활용 및 한의표준전자의무기록과의 연계 방안, 근거 기반 한의약의 발전 전략 등을 발표한다. 수요 기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활용 사례 분과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 등 연구에 참여하였던 연구자들이 지침 개발 및 적용평가 연구, 지침 연계 공익적 임상연구 등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사례들을 소개하고 지침 기반 신의료기술 개발 및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지난 6년간 30개 질환에 대해 추진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사업단장과 연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임상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한의약 교육과정과 보수교육 등이 보강되고 한의표준 EMR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김남권 사업단장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의 종료가 끝이 아니라 한의약 분야의 근거기반 공익적 임상진료지침 시스템을 도입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원외탕전실 2주기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 개최한다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5월 10일 오후 2시 ‘원외탕전실 2주기 평가인증 기준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분야별 전문가, 원외탕전실 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및 논의를 거쳐 마련된 2주기 평가인증 기준안을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의 1주기 인증제 평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2주기 인증제 추진 계획안 발표에 이어 관련 협회,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2주기 평가인증제 주요 개편은 다음과 같다. 첫째, 3년이던 인증 유효기간을 인증주기에 맞춰 4년으로 변경한다. 둘째, 영세한 탕전실도 인증제에 진입해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침이 아닌 일반 한약에 한해 소규모 탕전실용 인증기준을 마련한다. 셋째, 인증 진입 활성화를 위해 1회만 부여하던 보완 기회를 3회까지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 이후에도 5월 13일까지 기준안에 대한 추가 의견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원외탕전실 2주기 인증기준을 6월경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후 6~8월에 탕전실 대상 2주기 인증제 설명회를 실시한 뒤 9월부터 2주기 인증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다양한 한약과 약침을 조제하는 원외탕전실을 제도권 내에서 관리함으로써, 한약 조제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한의약의 신뢰도 제고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산림분야 창업아이디어 겨룬다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반짝이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산림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제3회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o 참가 신청기한은 6월 13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전문 창업보육을 통해 사업소재 고도화 사업모형 검증 사업 확장전략 도출 투자기술 제고 등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창업소재의 사업화를 실현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에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이며 심사는 관련 전문가 및 시민평가단이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도전 K-스타트업 2022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팀 성장 집중 지원 등 맞춤형 사업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230대 청년예비창업자5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6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 조성동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실현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나아가 산림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 산림분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하늘을 여는 빛, 새로운 길을 잇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128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및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래 정부가 주최해 왔다. 올해는 ‘하늘을 여는 빛, 새로운 길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행사 개최지인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국민들께 드리는 개원식도 동시에 이루어져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2014년부터 총 3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1,329㎡ 규모로 황토현전적지에 조성했다. 황토현전적지는 1894년에 동학농민군이 전라감영군을 맞아 첫 승리를 거두었던 곳이다. 기념공원에는 전시관과 추모관, 연구동, 연수동 시설 등이 있고 기념공원 중앙에는 전국 아흔 개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농민군을 상징하는 아흔 개의 ‘울림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앞으로 기념공원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갑오선열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황토현 승전고를 상징하는 대북 공연과 함께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김정기 작가가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장면을 그려낸 영상으로 128년 전 그날의 정신을 되새기고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넋을 기린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4명과 국민의례를 함께하고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의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개원 경과보고 등을 진행한다. 기념공원 개원을 기념해 전국 34개 기념사업단체들이 각 지역의 흙을 직접 가져와 한곳에 모으는 ‘합토식’ 행사도 이어진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나로 모은 흙은 기념식수에 뿌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계승해 나간다. 이번 행사는 국악인 송소희 씨와 청소년 합창단의 공원 개원 축하 기념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694명과 유족 12,613명을 찾아 참여자 유족으로 등록했다. 갑오년 유적으로 확인된 378개소에 대해서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연차적으로 정비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확산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