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5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색채심리학을 활용한 봄꽃 힐링 전시 ‘꽃도 보고 마음도 보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워드 선과 도로시 선의 색채심리 검사인 CRR분석법을 활용해 지중해온실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에 접목해 흥미롭고 색다른 전시를 연출했다.
CRR 분석법은 8가지 색상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색을 순서대로 세 가지를 고른 뒤 그에 따른 결과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법이다.
전시 기간 중 지중해온실을 걸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색깔의 꽃을 고르면 간단한 식물 설명과 함께 자신의 성격도 알아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색깔을 가진 반려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가정에도 입양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봄을 맞아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들을 보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