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8.26. 서울에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인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다. 올해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석 고위인사들 간에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 이라는 주제로 강대국 전략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과 중남미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의 기반인 주요 FTA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신규 FTA 추진 전략을 비롯해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주제로 한국과 중남미가 우주항공, AI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 영화, K-pop 등과 같은 문화산업에서 새롭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 고위 인사들은 포럼 회의 일정 이외에도 외교부 1차관 주최 공식 환영 만찬과 경제외교조정관 주최 네트워킹 오찬에 참석하고 8.27.에는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로서 앞으로 한-중남미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및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지난 8.13~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과 경기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주로 사용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뭄대책비 14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행정안전부는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개방특집 ‘케이비에스 열린음악회’ 관람 신청하세요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월 22일 저녁 7시 30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리는 청와대 개방 특집 ‘케이비에스 열린음악회’ 관람 신청을 5월 10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 누리집과 문화 포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을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가유공자, 보건 의료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하고 그 외 약 1,500석은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한다. 케이비에스 교향악단과 함께 원로부터 신진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국악과 클래식, 대중가요, 무용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국방송 1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아래 관람할 수 있다. 참석자는 5월 13일 신청 마감 후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할 계획이며 당첨 여부는 5월 16일 신청 시 입력한 연락처로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한 누리집에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와대 개방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학교 등교·여행 등 본격 시작,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 당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5월 학교 전면등교 이후 야외활동과 방과 후 활동 등 밀집·밀접하는 단체 생활이 활발해 짐에 따라 관련 감염병 발생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개학 시기인 봄·가을철에 유행을 보였던 유행성이하선염, 수두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단체 생활 중에 감염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년간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개학 시기가 시작되면 환자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에는 줄어드는 증감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20년 이후 현재까지 낮은 발생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두는 학기 중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집단발생 시 학교와 학원·모임 등을 통해 전파되어 유행 기간이 장기화되고 규모가 커지는 양상을 보여 왔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봄철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연중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소하였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이 전면등교 이후 ’18-’19년 수준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포함해 ‘3대 예방수칙’ 실천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였던 홍역,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이 해외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홍역은 2020년 3월 이후 환자가 없었으며 인플루엔자는 ‘22년 18주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감시에서 2021-2022절기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검출, 해외입국 사례로 확인했다. 그리고 지난 4월 27일 세계보건기구 및 유니세프는 1~2월 홍역 환자 발생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9% 급증했으며 유행 발생 위험도 증가해, 소아 정기예방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곳에서 코로나19 관련 일상 활동으로 복귀 시 홍역과 같은 감염병 확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후에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해 주실 것과 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 하지 않고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MMR 미접종 소아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과, “▼교육기관·시설 관계자는 발열, 발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등교·등원 전에 적절한 진료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 석현수 기자문화관광축제 청년인력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분야의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축제 현장 연수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축제인’ 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2020년 첫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기초역량을 배양하는 5일간의 교육을 거쳐 축제를 주관하는 지자체에 4개월 간 현장 배치돼 축제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급여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지도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2일에서 27일까지이며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선발인원은 30명으로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발한다. 파견될 지자체나 축제 전담기구는 선발자의 수요와 거주 여건을 반영해 배치된다. 기타 지역별 축제정보와 참가자 모집에 관한 상세 내용은 프로그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광수 지역콘텐츠팀장은 “우수 청년인재들이 축제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당 분야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축제인 사업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북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4년 시작되어 국내 소방산업체의 판로개척 및 해외수출 통로로 역할해 온 대표적인 소방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국내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출발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15년 국제전시협회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했고 현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소방안전전문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소방시설부터 장비와 용품까지 총망라해 다양한 소방분야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소방장비를 소개하고 VR 체험, 화재진압 드론 야외시연 등을 통해 최신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람회 기간 중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도 열린다.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는 시·도 소방본부의 장비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소방장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제품별 성능과 품질 등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K-소방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소방유관기관 교류협력회의를 주최하고 한국소방기술사회는 소방안전기술 세미나를 통해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소개한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전시회 참가신청은 6월 30일까지이고 5월 31일까지 신청한 업체는 참가비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수 소방청 소방산업과장은“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현장대응을 위한 첨단 소방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민간과 학계, 업체 등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정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들이 온라인서비스 이용 중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중인 ‘온라인서비스피해상담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상담센터가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5월 24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수된 응모안 중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을 선정해 각각 1백만원, 50만원 및 10만원씩 지급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및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y 석현수 기자한국근현대미술사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작품 66점 전시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예술원 1층 전시실에서 ‘2022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 예술원은 1954년 개원한 이래 미술 분과 회원 개개인의 활발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1974년부터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수집해 2022년 5월 현재 작품 총 128건을 소장하고 있다. 이러한 소장작품의 일부를 소개하는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예술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1954년 예술원 개원 당시 초대 회장을 지낸 춘곡 고희동 선생을 비롯한 작고 회원 51명과 미술 분과 현 회원 15명 등 총 66명의 작품 66점을 선보인다. 특히 고 송영방 회원의 ‘을미길상도’와 고 김병기 회원의 ‘다섯 개의 감의 공간’, 고 한도용 회원의 ‘리을’, 최의순 회원의 ‘수난자 머리Ⅱ’, 정상화 회원의 ‘무제 2014-3-14’를 처음 소개한다. 예술원 담당자는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한국미술의 발전을 위해 중추 역할을 해온 미술 분과 회원들의 발자취이자 한국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해양수산부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일반펀드 위탁운영사와 수산벤처창업펀드 위탁운영사로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최대 100억원을 수산기업 전반에 투자하게 되며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는 같은 기간 동안 최대 96억원을 수산벤처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산경영체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수산모태펀드를 조성해왔고 수산모태펀드와 민간자본이 합동으로 투자하는 수산펀드를 구성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2,285억원 규모의 수산펀드를 15개 조성해 이 중 1,275억원을 수산기업에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산펀드 최초로 ‘아이디브이 아이피 수산전문투자조합’이 기준 수익률인 4%를 훌쩍 넘는 8.4%의 내부수익률을 기록하며 청산되어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 기회와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2022년 수산모태펀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산일반펀드와 수산벤처창업펀드 위탁 운용사 각 1개 사를 공모했다. 그 결과 수산일반펀드에는 2개 운용사가 경합을 벌였으며 수산벤처창업펀드에는 1개 사가 신청했다. 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4월 28일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수산일반펀드 위탁운영사와 수산벤처창업펀드 위탁운영사를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로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는 3개월 이내에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수산기업에 대한 투자와 투자금 회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당초 총 100억원 규모의 수산일반펀드와, 75억원 규모의 수산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수산펀드 운영사를 공모했으나, 수산벤처창업펀드 공모에 참여한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가 민간 출자금 21억원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수산벤처창업펀드의 규모는 96억원으로 확대됐다. 추가적인 민간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수산 분야에서도 벤처창업 투자 열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지난해 수산펀드가 성공적으로 청산되면서 수산 분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펀드가 당초 목표보다 큰 규모로 조성됐다”며 “앞으로 유망한 수산기업이 더 많은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산펀드를 확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수산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젊은 아이디어를 모아 어촌관광 상품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어촌관광특화상품 개발에 나선다. 어촌관광특화상품 기획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대학생이 주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실화한다. 현재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어촌관광지의 하나이다. 하지만,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외연을 확장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젊은 층에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초 대학생이 참여하는 어촌관광특화상품 개발 사업 공모를 추진했고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마을, 그리고 어촌뉴딜300 사업지인 강원도 속초시 장사마을과 협력해 청춘도시락, 커피장사 등 어촌관광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대학생을 인천 ‘선재마을’, ‘영암마을’, 경남 남해 ‘유포마을’, 그리고 경남 고성 ‘룡대미 마을’ 등 어촌체험마을 현장으로 보내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이 가진 관광자원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젊은 세대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생들이 제작한 밀키트, 어촌기념품 등 관련 제품을 상품화하는 것과 상표권을 등록하는 것까지도 지원해줄 예정이다. 참여 대학생들은 5월부터 마을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며 9월에서 10월 사이의 기간 중 관련 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어촌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젊은 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촌이 더욱 밝고 희망찬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40세 이상 선원이면, 건강검진 받고 지원금도 받아가세요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올해 40세 이상 선원에게 종합건강검진비용 3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원들은 선박에서 승선하는 동안 진동, 소음, 흔들림,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어 있고 먼 바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원들의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하게 됐다. ‘선원법’의 적용을 받는 선박에서 일하는 40세 이상 우리 국적 선원 중 5년 이상 승선했고 건강검진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하선한 선원은 누구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건강검진 외에 암, 뇌·심혈관계, 근골격계 등이 포함된 종합건강검진을 올해 1월 1일 이후에 받은 경우에만 지원한다. 다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신청 순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1,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건강검진 지원금을 받으려는 선원은 승선경력증명서 종합건강검진확인서 검진비용 영수증 등 지원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고 신청서를 작성해서 5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의 기간 중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김석훈 선원정책과장은 “‘종합건강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선원의 건강증진은 물론 직업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원의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의료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해진 민간 공연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 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한다. 2022년 5월 9일부터 23일까지 1차 공모를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년 62억 8천만원, ’21년 55억원, ’22년 55억원으로 그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 공연장에서 대관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의 공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간 최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순수 대관료와 부대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대관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 조건,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7월과 11월에도 제2차, 제3차 공모를 추가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예술공연이 번번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공연예술업계가 입은 경제적 타격이 크다”며 “이번 대관료 지원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창작을 이어가는 공연예술단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이를 계기로 침체되어 있는 공연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