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교과교실제 160억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및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교과교실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160억8400만원을 지원한다.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40개교에 운영비 73억5000만원,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11개교에 시설기자재비 87억3400만원을 지원한다. 교과교실제 운영비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 특성에 맞는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사용된다.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시설기자재비는 학생 선택 과목 증가로 인한 교실 증설, 복합 공간 확보를 위한 교실 리모델링, 학생 이동을 위한 자율·휴식 공간 조성 등에 사용된다. 교육부는 기존 교과교실제 사업을 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학생이 과목을 선택해 졸업 학점을 이수하는 고교학점제는 학급형 교실이 아닌 학생 선택 과목에 따른 다양한 크기의 교과교실 공간을 전제로 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2개교와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11개교를 추가 지정했으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도내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에 교과교실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조성 사업 및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해 관내 모든 고교에서 학점제형 공간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등학교 우선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별 컨설팅, 교사 연수, 우수학교 선정 및 사례 발굴 등 교과교실제 내실화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0일 302호 회의실에서 2021년 미래교육정책연구단 13명을 위촉하고 2022년 경북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정책연구단은 국·내외 교육정책의 동향을 분석,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경북의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을 개발해 다음 해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유치원 2명, 초등 4명, 중등 5명, 일반직 2명, 총 13명을 연구단으로 위촉했다. 연구단은 2021년 활동 계획과 정책 연구의 방향을 협의한다. 연구단은 2021년 공통의제를 ‘학습자 주도성과 교육혁신’으로 선정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래교육 관련 각종 정책발굴과 검토 국·내외 교육정책 연구 사례 공유 정책 연구-입안-시행에 따른 주체간 의사소통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원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1년 동안 수행한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새로운 정책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되고 추진되었을 때 그 효과가 크다”며“연구단 한 명 한 명이 현장 의견을 수렴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0일 웅비관에서 직속기관 국장, 교육지원청 국장 및 거점지원센터 시설사무관을 대상으로 행정국 소관 주요 추진업무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정국 소관 주요 추진업무 전달과 현안 사항 공유, 부서별 협조 사항 안내, 일선 기관의 현장 의견 청취 등 원활한 업무 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추진 업무는 총무과의 연혁관리시스템 구축, 행정과의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운영, 학교지원과의 사학 혁신 추진 계획, 재무정보과의 교육재정 신속집행, 시설과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등이다. 특히 학생 수 증대 및 지역 공동체 구축을 위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지난해 108개교에서 올해는 초등학교 123개교와 중학교 20개교 전체 143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액 수의계약 한도를 2배 상향하고 경쟁입찰 1회 유찰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으며 공사나 물품 대가를 청구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지급하는 등 교육재정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청과 일선기관과의 원활한 업무 공유와 활발한 소통으로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반영되어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교실 수업과 같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원격수업 걱정 뚝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새 학기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초등학교 원격수업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도내 전 초등학교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1.5단계에 따라 새 학기 도내 473개교 중 126개교의 3~6학년이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지난 2월 초, 2021학년도 초등학교 원격수업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등학교 원격수업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학교에 안내했다. 초등학교 원격수업 운영 방안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실시간 조·종례 운영 정규수업에 준하는 수업량 확보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 강화 협력 수업 확대 등이다. 먼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실시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학년군별 실시간 쌍방향 수업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1~2학년군은 매일 1교시 이상 권장, 3~4학년군은 매일 1교시 이상 실시, 5~6학년군은 매일 2교시 이상 실시했다으로써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모든 학급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 또는 SNS 등을 활용한 실시간 조·종례를 통해 학생의 출결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학습을 관리한다. 아울러 교실에서 1교시에 준하는 수업량을 확보해 정규수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단지 교실에서 가정으로 옮긴 것이라 생각하고 수업 시간 동안 학습 콘텐츠 제시 및 안내, 피드백 등 학습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비대면 상황에서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경북형 원격수업, Ontact 수업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도시 과대 학교의 경우 동학년 협력 수업 체제를 구축하고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교 간 공동 수업을 운영하는 등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맞는 협력 수업을 강조한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중심의 원격수업을 처음 접하는 3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원격수업 지원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 또한 요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교육 자료 등을 학교에 안내해 원격수업 시작 전 활용할 방침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과 학교 여건에 알맞은 경북형 원격수업이 대한민국 원격수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를 통해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제 구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한 ‘2021학년도 교실수업나눔 교사단’을 공모한다. ‘교실수업나눔 교사단’은 수업 기법의 나눔·소통·공감을 통한 교과수업 역량을 강화해 학교·학년 단위 학생 주도형 수업 정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추천 또는 자발적으로 수업기법별로 하브루타, 비주얼 씽킹, 배움의 공동체, 토론, 거꾸로 교실, PBL 등 6개 팀, 팀당 10~20명 내외로 구성한다. 6개 팀 이외 희망하는 수업기법 팀은 내부 논의 후 구성 여부를 결정한다. 자체 역량강화 연수 수시 운영, 영역 내 혹은 영역 간 수업 기법 협의 및 수업 공개, 수업 나눔 한마당 등 행사 지원, 역량강화 연수 후 나눔 활동 계획 및 추진 등 학생 주도형 수업 분위기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사 참여형 연수를 2회 실시하고 팀별 연구 활동비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실수업나눔 교사단을 통해 소통과 공유를 통한 수업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많지만, 소통과 공유를 통한 수업나눔 활동으로 교실수업이 개선되고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박차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단은 학교도서관의 전담인력 부족과 담당자의 도서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학교도서관의 관리와 운영이 어려운 학교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담당장학사 23명과 사서교사 155명 등 178명으로 구성돼, 교당 1~2회 순회하며 지원한다. 이는 지난 해보다 38명이 늘어난 규모로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이 없는 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학교도서관 운영 컨설팅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안내 학교도서관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학교도서관업무지원시스템 교육 자료 관리 및 폐기업무 독서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846개교에 1,069회 방문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5개 학교도서관지원센터와의 상호 협의를 통해 신설학교와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재개관하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특정 학교에 중복을 피하고 지원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의 학교도서관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 밝고 즐거운 학교도서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어서 오세요 선생님도 학교는 처음이시죠?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 유·초등 수석교사회에서 새내기 교사 학교생활 길라잡이 자료집 ‘행복 교실을 위한 디딤돌’을 개발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새내기 교사 길라잡이, 행복 교실을 위한 디딤돌’은 학교 현장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게 될 시행착오를 줄이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개발했다. 열정과 기대로 교단에 들어선 새내기 교사들은 이론과 실제 속에서 갈등을 겪으며 학생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 동료 교사들과의 협력 관계, 업무 등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교사들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경북 유·초등 수석교사회에서는 2015학년도부터 ‘새내기 교사 길라잡이’를 꾸준히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수석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수업 경험을 팁으로 교과별로 정리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새내기 교사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할 일 관계 맺기 등 자아 성찰적 요소 등도 담았다. 아울러 국가 수준 교육과정과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방법, 성취기준에 따른 교육과정 재구성 예시 자료를 수록해 교사 수준 교육과정 실행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자료집은 수업나누리 및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유초등교육과 자료실에도 탑재한다. 특히 올해는 ‘새내기 교사 길라잡이’를 기반으로 ‘새내기 교사 현장 적응 연수’를 비대면으로 계획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급경영과 교육과정 운영, 관계 형성, 2학기에는 수업 설계 및 교과별 수업 방법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수석 교사들의 열정이 또 하나의 좋은 열매를 맺었다”며“새내기 교사들이 자료집과 연수 등을 통해 교직 생활의 첫 단추를 잘 끼워가기를 바라며 교육청에서도 새내기 교사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꿈 키움 학습동아리 200팀 공모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수능 학력 향상과 수시 대비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위해 꿈 키움 학습동아리 200팀을 공모해 동아리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꿈 키움 학습동아리는 수능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수능 학력 향상은 물론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대비 교내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명 이내의 학생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하며 1교당 3개 동아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학습 동아리 공모 신청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선정기준은 적합성, 창의성, 타당성, 지속성 등 항목별 평가 관점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선정한다. 오는 26일까지 동아리를 선정해 3월 말 예산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동아리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교재 및 교구 구입과 강사초빙, 인터넷 수강 등 소규모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구성원 간 학습 분위기를 형성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함양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꿈 키움 학습동아리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입 대비 학습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소규모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학교 활동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국민·공무원 제안제도 운영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8일 행정업무 혁신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계획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해 경북교육행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최근 3년간 국민제안은 신청 대비 접수율은 5.2% 증대했으나 채택률은 0.1%감소했으며 공무원 제안은 신청대비 접수율은 5% 증대했으나 채택률은 0%로 동일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채택률이 저조한 한계점을 보완하고 제안제도 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우선 제안의 신속한 심사를 통해 각종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책에 반영되는 빈도를 확대한다. 우수제안이 불채택되지 않도록 담당자 1인 심사를 지양하고 예비심사단을 구성해 채택 여부를 심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채택된 경우 제안심사회의에서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또한, 국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불채택 제안을 연 1회 이상 총괄부서에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제안을 보완해 부서장 책임하에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제안은 우편, 팩스,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상시 제출 가능하며 공무원 제안 공모전은 오는 7월 개최할 예정이다. 채택된 우수제안은 중앙 우수 제안으로 추천하고 제안자에게는 시상금 및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극 발굴돼 업무혁신과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도록 제안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 영덕 강구초등학교에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이 강구초등학교 교사 개축공사에 대한 일상감사를 했다.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건축사, 기술사, 교수 등 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추정가격 50억원 이상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정률 50%, 85%에 건축, 통신, 전기, 조경 등 전문분야별로 현장점검을 통해 예방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일상감사는 시공사 관계자, 감리자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앞으로 시설물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의 최소화 방안을 모색해 교육시설물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지난 한 해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칠곡 석적중학교 교사 신축공사 등 4건의 시설공사 현장점검을 통해 물고임 방지대책, 화재확산방지시설 등 57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시설공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혜정 감사관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일상감사 현장점검 활성화로 예방감사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수요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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