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과 ‘진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계획과 설계, 교육시설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했으며 각 사업의 설계지침서와 설계 용역 과업 지시서의 타당성, 사전 기획 단계에서 제시된 주요 검토 의견의 반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구미시 도송중학교 내에 교육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융합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31억 7,900만원, 총면적 약 8,400㎡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6,950㎡는 복합시설 신축, 1,450㎡는 기존 후관동의 수평 증축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공공건축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는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후관동 건물을 전면 개축하고 학습 중심의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52억 3,800만원, 개축 총면적은 약 1,940㎡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 배치의 유연성과 다양한 학습 방식,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시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자산”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과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 학교공간건축동아리 지도교사와 팀장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공간건축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과 교직원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건축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방향성과 과제 수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필수과제와 선택 과제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수행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필수과제로는 △경북형 미래학교 디자인 공모전 참여 △학교 공간 건축디자인카드 작성 △학교 공간 건축구조물 제작 등이 있으며 선택 과제로는 △미래학교 홍보콘텐츠 제작 △건축 관련 행사 참여 등이다. 특히 교직원동아리는 학습공동체로서 교육 공간 활용 교수·학습자료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은 △2025년 건축동아리 사업 운영 안내 △2024년 우수사례 발표 △3D 인테리어 프로그램 활용 교육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우수동아리 운영 사례를 발표한 김현주 원호초등학교 늘봄지원실장은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권영철 구미고등학교 교사의 ‘3D 인테리어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 건축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진로활동의 폭을 넓히고 학교 공간에 관한 관심이 확산해 건전한 미래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 1~3학년 44학급 증설로 122학급을 30명 미만으로 조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가로 44학급을 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실 내 방역 강화 및 안정적인 등교수업 추진을 위해 학년별 학생 수 30명 이상 학급이 한 학급 이상 있는 경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1학급을 증설하고 정원 외 교원 1명을 지원한다. 이번 학급 증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도교육청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우선 등교를 추진한다. 학습 격차와 더불어 발달 격차, 돌봄 공백 문제가 겹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지만 교실 내 거리두기가 어려운 과밀학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44학급을 증설함으로써 학생 수 30명이 넘는 122학급이 30명 미만으로 조정돼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급 증설이 여의치 않은 과밀학급의 경우 정원 외 교원을 정규 수업에 지원하는 ‘협력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력 수업’은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된다. 현재 협력 수업을 위해 12명의 정원 외 교원을 투입하고 추후 학생 수 변동에 의거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와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학급 증설 및 협력 수업 방안을 모색해 모두가 만족하는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8일 구미 경북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채예원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채예원 학생은 2019년 3학년 진학을 앞두고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1년간 휴학했고 항암치료 등 힘든 투병과정 중에도 공부를 이어갔다. 언니에게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차츰 건강이 나아져 지난해 3학년에 복학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여전히 면역력이 약해 고3 수험생활을 이어가기에 힘든 상태였으나 대학진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결과 바라던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 장차 국제 환경보호 분야에서 일하는 외교관의 꿈을 가진 채예원 학생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뤄 주변 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먼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험생활을 묵묵히 이겨낸 채예원 학생이 대견하고 장차 꿈을 이루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종은 작은 학교’ 탐방 시리즈 2편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력을 회복하고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선정한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탐방 시리즈 두 번째 학교는 청도 이서중학교이다. 청도 이서중학교는 청도군 이서면에 위치한 6학급, 학생수 129명, 교직원 19명의 학교로 21C 미래인재에 맞는 지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역량 중심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재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인근 대도시에서 이서중학교로 오기 위해 전원으로 생활을 옮기는 분들이 늘고 있을 정도이며 농어촌지역에 전교생이 130여명으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작은 학교이다.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 독서프로그램,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학생 선택형 주중 방과후 수업,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연계 예술 동아리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자치 워킹 그룹 운영, 학생중심의 자치활동, 학생 자치 법교육을 통해 중학교 과정에서 삶의 주체로 서는 역할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민주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생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성취감을 이끌어 삶의 주체로 서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침 독서시간, 독서골든벨, 작가 초청 강연, 지역 도서관과 함께하는 진로독서 프로그램,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사고력, 인성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한다.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에 대한 꿈 찾기 지원을 위해 ‘Do-Dream학교’를 운영하고 사교육 수요를 학교 교육체계로 흡수하기 위해 야간 ‘Dream Class’운영으로 농촌 학생들의 학습 의욕 향상과 다양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학년 뮤지컬 수업은 각 학급별로 협력 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 뮤지컬 공연을 직접 실천해 봄으로써 예술적인 감수성, 공동체 문화 형성, 창의력, 표현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종합예술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2학년 영화 수업은 영화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재미있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배우고 미적가치와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국어교과와 융합해 글쓰기와 상징적 표현을 배워 쓰기 능력을 향상시켰다. 3학년 SW교육 피지컬은 SW교육과 메이커 교육을 진행해 미래지식 정보 사회의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하고 학생 중심 SW교육을 통해 인터넷 중독 및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 컴퓨팅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 동아리 결성으로 학교 교육 및 행사 등 학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학부모 참여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더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되고 있다. 지역예술인과 연계한 예술활동 수업은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계발과 다양한 시각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U.D 학생 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1인 1악기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의 초·중·고 예술교육의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트브 검색창에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 TV’를 검색하면 이서중학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우수 사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새내기 선생님의 열정으로 코로나를 물리치자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2021년 중등 신규 교사 임용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비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비 교육은 464명의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0명 미만 소규모로 웅비관과 화백관에서 오전, 오후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신규 교사들은 교육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 확립과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교육 현안을 청취했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 직접 학생들을 이끌어갈 선생님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새내기 선생님들의 교육 열정을 담금질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안정적인 새 학년 교육과정 운영 준비를 위해 지난 16일 신규 교사들의 임지를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질 높은 원격수업 기반 마련을 위해 개별 노트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꿈 너머 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신규 교사로 합격한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는 자기 연마를 통해 제자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자로서의 꿈을 이루어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작업환경측정으로 안전보건관리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학교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장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166개 급식소를 대상으로 소음 작업환경측정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음 작업환경측정은 학교 현업 업무종사자가 업무 중 노출되는 소음 정도를 측정해 건강 장해예방 및 쾌적한 작업환경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학생 500명 이상 조리교 및 지난해 소음 측정 결과 작업환경측정 기준치 80dB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측정한다. 측정기관은 지난 5일 입찰을 통해 계약한 안동 ㈜경북직업환경연구소, 경산 ㈜중앙직업환경보건센터, 포항 대한보건환경연구소㈜이며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측정 결과, 소음 관리 법적기준에 따라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청력보존프로그램 등을 주기에 맞춰 실시한다. 또한 측정기관에서 제출한 결과 보고서의 대책 방안을 통해 시설 및 설비를 개선하고 개인보호구를 지급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소음 측정을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할 것이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고 학교에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위해 91억 8000만원 투입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어린이가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놀이를 통한 학습활동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19년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본격적으로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놀이로 소통하며 따뜻한 삶을 가꾸어 가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발표한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계획’은 놀이 교육과정 확대 놀이중심 환경 조성 놀이 자료 개발·보급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총 9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다양한 놀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놀이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놀이수업 학기제 운영, 놀이중심 수업 전개, 방과후 놀이 유치원 운영 등 총 7억3600만원을 지원한다. 놀이 시설 안전 강화를 통한 놀이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유·초등학교 120여 개교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 44억5000만원,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 28억5900만원을 지원한다. 놀이교육 내실화를 위한 놀이 자료 개발·보급을 위해 유치원 666개원, 초등학교 50개교에 놀이교구 9억1600만원, 연수 및 연구회 활성화로 교육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2억19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초 유치원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활동 자료집인 ‘아이 잼 놀이 잼 우리집 놀이터’, 초등학교에는 1∼2학년 교과별 교육과정을 반영한 놀이 교수·학습 자료인 ‘언제 어디서나 놀이수업’을 제작 배부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교사들이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은 1988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제정 이후 UN 아동권리협약, 시도교육감협의회 어린이 놀이헌장 선포 등 놀이에 대한 중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다양한 놀이 공간 구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한 놀이학습을 강조하며 놀이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창의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제 놀이는 교육 방법의 일환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며“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적 인성 및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놀이 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를 지난해 월 10만원에서 2만원 인상한 월 12만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은 장애 특성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서비스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능력을 신장하기 위함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장애 특성을 반영하고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해 주기 위해 교내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와 교외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의 방과후교실 운영비와 토요방과후교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장애학생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외 방과후 특기·적성수업 신청자는 지난해 도입한 ‘경북 i짱짱카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경북 i짱짱카드’는 경북교육청이 도입한 바우처 카드의 명칭으로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해 7월 도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이 행복한 특수교육실현을 위해서 맞춤형 방과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올해 인상된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신장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종은 작은 학교’ 탐방 시리즈 1편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력을 회복하고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를 선정했다. 전국 104개 학교가 참여해 최종 1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경북은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선정된 3개 학교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 학교는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로 김천시 개령면 소재지에 위치한 7학급 전교생 53명, 교직원 22명의 작은 학교이다. 예체능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학습, 지역 공공기관 탐방, 학부모 대상 자녀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생수가 2019년 38명에서 2020년 53명으로 증가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김천 개령서부초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은 다양한 체험학습이다. 지역 승마장과 협약을 맺고 방과후 승마체험학습, 교내 블루베리 텃밭 운영, 물놀이 안전 체험학습, 뒤뜰 야영과 곰내기 물놀이장 운영, 방학 중 드론 캠프와 드론축구대회 견학, 3~6학년 스키캠프 등 코로나19 이전에는 평균 1~2달에 한번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과 함께 학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지난해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특상 1명, 우수상 1명, 지도논문 1편 입상으로 최우수교로 선정됐으며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1명의 학생이 특상을 수상했다. 우리 마을, 우리 동네와 함께하는 교육활동도 흥미롭다. 학구 내 마을회관을 찾아가 평소 배운 악기 연주와 손 마사지도 해드리는 마을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지원 방문 및 판사와의 간담회, 시청과 시의회 방문 간담회, 관제센터, 한국도로공사, 맑은 물 사업소, 환경사업소 등 지역 공공기관 방문 및 직업 안내 등을 통해 지역의 공공기관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령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상 일정 수 이상의 학생이 필요한 활동인 체육대회, 학예회 등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년 특성에 맞는 체험학습 장소를 선정해 수업을 하고 있다. 김천에 소문난 아름다운 학교 환경도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중심 교실 공간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교실 공간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미끄럼틀, 사랑방, 다락, 벙커 등 다양한 아이디어는 이후 교사, 학부모, 건축사가 함께 의논해 4개의 교실 재구조화를 완료했다. 앞으로 도서관과 교무실의 재구조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아낌이 없다. 총동창회, 코오롱인더스트리, 은호승마클럽 등 선배들과 지역에서의 지원으로 조성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입학생 및 전입생에 대한 특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육복 및 놀이용 드론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의 학교 활동 참여도도 높다. 자칫 지루해지고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는 학부모 연수를 학부모의 필요와 흥미를 고려해 구성 운영하고 있다. 명사를 초청해 감정코칭, 부모의 역할, 책읽어주기 등 학부모들의 필요에 맞는 연수, 천연로션 만들기, 교내 텃밭 블루베리 수확하기, 도자기 만들기 등 학부모의 흥미도가 높은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유트브 검색창에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 TV’를 검색하면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우수 사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원격수업 학생들에게도 탄력적 학교급식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원격수업 학생에 대한 탄력적 급식운영 방안을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학년도 급식 운영방안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조치사항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학교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결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했다면, 올해는 학생의 안전·건강과 함께 균형된 영양식 공급으로 건강하고 조화로운 심신발달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기본원칙은 사전방역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생 간 접촉 최소화 방법으로 급식을 운영한다. 학교 교육활동 운영계획에 따라 다양한 학습상황을 고려해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교육, 영양상담 등을 한다. 또한 학생 영양관리 및 학부모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등교 학생 외에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이 급식을 희망하는 경우 지역 및 학교의 급식 여건과 방역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한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코르나19가 일상이 된 현재 상황에서 학교급식의 탄력적 운영으로 학생의 영양 관리와 학부모 부담 경감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백혈병, 뇌종양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유급 방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원격 화상수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원격화상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원격화상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원격화상수업을 신청한 학생은 위탁교육기관에서 지원하는 원격 화상수업을 들을 수 있다. 원격 화상수업은 실시간 화상강의는 물론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위탁교육기관에서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198일의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통합교과 수업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은 1일 1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수강한 경우, 중·고등학생은 1일 2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수강한 경우 해당일의 학교 출석을 인정받아 유급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 희망 편지쓰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장애이해교육, 학교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학급 등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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