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양산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설치됐으며 예방의학과 최민혁 교수가 센터장으로 지정됐다.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9일 열린 자문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교육 역량 강화 연수 △당뇨병 학생 관리 지원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 지원 △찾아가는 건강생활습관 형성 체험 활동 △취약 학생 대상 건강 상담 및 전문 병원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학생건강증진 업무의 원활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있음 센터의 첫 사업으로는 초·중등 보건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흥미로운 보건 수업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보건교육 사례 △학생 체험형 활동을 통한 보건교육 사례 △예술에서 보건교육을 만나다 △보건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작성법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세계를 뒤흔든 감염병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감염병 이야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소양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연수가 열렸다. 연수에 참여한 촉석초등학교 유동아 교사는 “그동안 의학 중심의 감염병 연수만 받아왔는데, 역사와 예술의 시각으로 감염병을 조명한 이번 연수는 매우 새로웠고 학생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학기부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학생 건강을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지원금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관계자,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박종구 본부장, 경남후원회 정천 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에서 후원금 총 13억 5,309만 8천 원을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꿈지원사업 9억 1,459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 3,900만원 △식생활 취약 아동지원사업 1억 1,520만 8,0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물품지원사업 3,430만원이다. 경남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올해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박종구 월드비전 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복지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약속에서 믿음까지’ 2025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혁신 교육 10년’의 역사를 함께 성찰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약속에서 믿음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4월 10일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5월 30일 창녕교육지원청을 끝으로 약 두 달간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각 지역의 교직원과 함께 혁신 교육 10년을 되돌아보며 학교 현장의 변화와 학교 문화에 끼친 영향을 공유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약속’을 ‘믿음’ 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박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14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중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56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1학기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자유학기]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교육과정 및 나이스 편제의 실제 △달라진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의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집중의 해’ 선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18개 교육지원청 시설팀장이 모여 2025년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집중의 해’로 선포하고 4대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자 만족도와 청렴도 향상, 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맞춤형 연수 개최 △놓치기 쉬운 시설 공사 사례 편람 제작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협의회 운영 △사립학교 재정 집행 효율성 강화 등 4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저경력직 공무원 맞춤형 연수’는 기존 교육기관 위탁에서 벗어나 선배 공무원이 후배들에게 기술적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실제 발생한 민원·언론 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놓치기 쉬운 시설 공사 사례 편람’을 제작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험 부족으로 발생하는 업무 실수를 줄일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협의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을 통한 합리적 판단과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사립학교의 재정 집행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청 계약 담당 의무 검토제’ 와 ‘사립학교 행정실장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4대 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앞서 18개 교육지원청 시설팀장은 ‘청렴 경남교육’ 어깨띠를 두르고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 실천을 다짐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2025년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집중의 해’로 삼아 기술직 공무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설 행정이 경남교육 가족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일반고 1~3학년 학생·학부모의 교육적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 개설 희망 강좌 수요 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직접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대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공동교육과정은 그 정책의 하나로 학교에 과목을 개설할 교사가 없거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 과목을 개설할 수 없을 때 학교 간, 지역 또는 대학과 연계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2025학년도 2학기와 2026학년도 1학기에 운영될 공동교육과정 강좌 개설을 위한 것이다. 학생의 소속 학교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공동교육과정 강좌 기획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3월부터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고급 생명과학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 △인공지능 수학 △방송 콘텐츠 제작 △마케팅과 광고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학교 연합 공동교육과정 105개 강좌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40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이번 사전 수요 조사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핵심 정보 안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3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이 제도를 궁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정보를 안내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교육부가 2018년 도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고교 유형별로 학점제 일부 요소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8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 1학년에 전면 적용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8년간 고교학점제가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를 운영했고 2023년부터는 도내 모든 일반고에 고교학점제를 확대 적용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핵심 교원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맞춤형 상담, 초·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등을 했으며 2019년부터 추진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을 도내 일반고의 98%까지 완료했다.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각 학교는 필수 과목 외에도 다양한 선택 과목을 개설하며 같은 학년에서도 학생마다 시간표가 달라질 수 있다. 앞의 강의와 뒤의 강의 사이에 강의가 없을 때 자기주도학습, 동아리 활동, 탐구 활동 등을 한다. 학교 교육과정 안내 →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 수요 조사 및 수강 신청 → 최종 과목 확정 과목의 이수 기준은 출석률 3분의 2 이상,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3년간 운영 시간의 3분의 2 이상 출석 시 학점으로 인정된다. 이를 충족해 3년간 총 192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최소 성취 수준은 각 과목의 교육 목표에 비추어 학생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과 수행할 수 있어야 할 기능 및 태도에 최소한으로 도달한 정도를 의미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과목의 이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으로 ‘예방 지도’ 와 ‘보충 지도’의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한다. ‘예방 지도’는 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제적 지도를 말한다. ‘보충 지도’는 학기 말 성적 처리 결과, 실제로 이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과목의 최소 성취 수준 도달을 지원하는 보완적 지도이다. 과목 이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은 선택한 과목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고 학교는 학생의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책임 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희망 학생 수가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심화 과목의 경우 ‘공동 교육과정’ 이나 ‘경남온라인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며 2023년 3월에 전국 최초로 경남온라인학교를 개교해 농어촌이나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책임감 있고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교육청과 학교에서 제공하는 홍보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교학점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키르기즈공화국 교류 속 피어나는 공존의 가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키르기즈공화국 교원, 학생 교류단 15명이 6일 경남을 방문해 12일까지 교육 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 교류단은 7일 경남수학문화관을 시작으로 8일 학생안전체험원을 방문해 지진 대피 훈련 등 안전 체험을 직접 해보고 해봄에서 전통 악기 체험, 맛봄에서 궁중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 경남의 특화된 교육 활동을 경험했다. 이들은 9일부터 11일까지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급식 체험, 현지 가정집 묵기 등을 하며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김해 유적지 등을 탐방한다.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는 전기 전자 실습, 드론 실습 등에 참여하며 창녕우포늪을 비롯한 창녕군 유적지를 탐방한다. 키르기즈공화국 교원들은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김해대청고등학교, 용남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공간 혁신 등 경남의 우수한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교원들과 국제 교육 교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키르기즈공화국 교류단 대표 교사 아드나에바 알마굴은 경남교육청의 따뜻한 맞이에 감사를 표하며 “교육 교류는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초청 환영식에서 “경남교육청과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이 상호 교류해 공존이라는 미래교육 역량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키르기즈공화국은 2017년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계속해 상호 초청 및 방문 행사를 이어 오고 있으며 오는 5월 경남교육청의 국제교육교류단이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성사안피해조사단 피해조사위원 28명 위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1층 연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교육청 성사안피해조사단 피해조사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피해 조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위원을 위촉했다. 피해조사위원은 도내 성폭력피해상담소와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의 시설장·종사자로 성희롱·성폭력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파견된다. 피해조사위원은 관련자 문답을 통해 피해 내용과 영향을 확인한다. 또한 교직원에 의한 학생 피해 발생 시 성폭력 교육 전수조사를 해 추가 피해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뿐만 아니라 성인식 개선 담당 강지명 사무관이 피해조사위원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성 사안 피해 조사 절차와 조사 기법을 강의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역 성폭력피해상담소 종사자를 학교 현장에 투입해 피해자에게 상담·의료·법률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행위자에게는 지역 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재발 방지 교육을 해 피해 회복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다”며 “피해 회복 중심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으로 교육공동체의 진정한 회복을 돕고 양성 평등한 학교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학대 업무 담당자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초중고 아동학대 업무 담당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학습권 보호·지원을 위한 학교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학대 상황에서 아동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아동학대 대응 단계별 학교의 역할 안내 △아동학대 사안 처리 흐름 안내 △학교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및 판례로 보는 아동학대 △아동학대 사안 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를 이해하고 학교에서 단계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됐다”며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학생들, 미래 인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11일 창원, 진주 등지에서 열리는 ‘2025년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21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237명이 참가한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숙련 기술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숙련 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올해 경남기능경기대회에는 40개 직종에 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선수 319명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창원기계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김해건설공고 한일여고 경남로봇고 등 직업계고 경기장 6곳과 창원문성대학교, 진주교도소 등 총 8곳이다. 총 21개 직업계고 학생 237명은 창원기계공고에서 9개 직종, 김해건설공고에서 5개 직종, 삼천포공고에서 5개 직종 등 31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숙련 기술 교육의 꽃’ 이라 불리는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한다. 또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준다. 지난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우수한 숙련 기술자를 발굴하고 분야별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가 산업 발전의 초석이며 그 중심에 기능경기대회가 있다”며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숙련 기술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5년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복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025년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행복따옴, 미래다움’ 슬로건 아래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특강을 통해 행복학교를 성찰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2부에서는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행복따옴, 미래다움 1부 특강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 황금주 소장이 ‘교사가 행복하려면: 교사의 성장과 행복학교 운영 성찰’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황 소장은 “교사는 주체적 존재, 사회적인 존재, 창의적인 존재로 ‘동료와 협력해 의미 있는 일을 스스로 결정해서 진행할 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소장은 행복학교 교사, 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담당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행복학교의 미래 교육 방향성을 살펴보고 실천적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의 미래다움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 더 집중해야 할 것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공동 연구와 공동 실천’ 등 함께 성장해 나가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동료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행복학교고 이 과정에서 신뢰와 협력의 관계가 쌓인다”며 “행복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담당자 간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하고 상호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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