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고 지정은 ‘시·도교육청 금고 지정 기준에 관한 예규’및‘경상남도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모두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 방법으로 교육청 금고를 지정하게 됐다. 지난 26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건전성, 금리, 서비스 제공 수준,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NH농협은행을 금고 대상 금융기관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4년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과 기금 등 재정 운용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이-교육금고시스템을 통해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스포츠 문화 체험 지원 등 교육 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계속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과 4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교육부 지정‘우수지구’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올해 2월 말 교육부 연장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돼 2027년까지 후속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 지자체, 학교, 지역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2021년부터 △진주·사천·고성 지역 항공 지구 △창원 지역 스마트제조 지구 △김해 지역 미래자동차·의생명 지구 △거제 지역 미래조선 지구 △밀양 지역 나노·반도체 지구 △거창 지역 디지털승강기 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김해 포함 전국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 연장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김해와 창원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연장평가를 통과해 3년간 후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김해 지구는 지난 3년간의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구로 선정되어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우수지구 선정을 계기로 김해시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 지역 인재 유출 등의 위기를 직업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지속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일을 앞두고 10일부터 21일까지 ‘3·15의거 기념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창원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말한다. 당시 마산상업고등학교 학생이었던 김주열 열사를 포함해 마산고 마산여고 등 창원 시내 7개 학교의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했으며 2010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공해 3·15의거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되새기고 교육과정을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3·15의거를 배우면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건전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오는 15일 국립3·15민주묘지와 유적지 일원에서 ‘학생과 함께 달리는 3·15 버스, 종점은 민주주의이다’라는 표어로 ‘제65주년 경남 학생 3·15의거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신규 교육복지사 직무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전문 인력으로 증원한 신규 교육복지사 20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 복지를 증진하고자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복지사를 2023년 20명, 2024년 20명 증원했다. 올해도 20명을 신규 채용해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을 98개 초·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학교·가정·지역사회를 교육복지 안전망으로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발굴과 사례 관리,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교육복지안전망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연수 내용은 교육복지의 개념을 포함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 △교육복지 안전망 운영의 실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교육복지안전망사업 기본 계획 전달 △직무 공통 공공언어 유형별 작성법 등으로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교육복지사의 역할과 핵심 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신규 교육복지사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정숙 교육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효과적으로 지원하려면 교육복지사의 역할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복지사의 전문성을 높여 변화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촘촘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4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8명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탁월한 실적을 낸 공무원을 매년 1회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 5급 이하 전 지방공무원, 교육전문직원,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성과 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25건이 제출됐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실무위원회와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의 예선, 적극행정위원회 본선을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해봉황초등학교 서동욱 교사는 코로나 이후 위축된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가상 현실-안전기관 협업형 안전교육 모델’을 창안·전파해 학생 안전교육의 혁신에 이바지했다. ‘우수’ 공무원에는 △경남 최초로 ‘청렴 지식공유채널’을 운영해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한 진주교육지원청 강남중 주무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공무직원 원서 접수 방법을 개선한 경상남도교육청 노사협력과 이상훈 주무관 △3개 학교 통학버스 공동 운영으로 통학 편의를 지원한 소가야중학교 이영한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는 △쉽고 바른 가정 통신문 쓰기로 학교와 보호자의 소통을 강화한 경상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 김민지 주무관 △의령 공유 교육 시행에 따른 통학 노선 조정과 공동 통학 구역 지정 등 학생 중심의 통학을 지원한 의령교육지원청 김미숙 주무관 △학교 운동장을 맨발 걷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의 편의성을 높인 명서중학교 박철우 주무관 △경남형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교육지원청 주도의 인력 지원을 제공한 임현주 장학사가 차지했다. 경남교육청은 선정된 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교육 훈련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통해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빵과 장미꽃 나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오전 본청과 제2청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별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직원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강조하며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표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에 맞춰, 성평등을 위한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장미꽃과 빵을 나눠줬다. 빵은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참정권의 보장을 의미한다. 올해 117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천 명 여성 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노동조합 결성,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의 시위에서 유래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계 여성의 날은 모든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 날이다”며 “성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모든 사람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남·부산·울산교육청 감사 협력 체계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부터 7일까지 밀양 일원에서 경남·부산·울산교육청 감사 담당 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회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회는 감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울·경 감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연수 첫날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의 ‘독립운동과 문화도시 밀양 방문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동갑 전 감사원 특별조사국 과장이 ‘직무 감찰 기법 및 사례’를 주제로 감사 담당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지역별 관심 사안을 주제로 문제 분석, 결과 도출, 분임 발표를 통해 의사 소통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4월 개원하는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을 미리 탐방해 경남 진로 교육 지원 체제와 미래교육을 살펴본다. 이후 국가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 관람, 밀양독립운동사 현장 답사 등 밀양의 역사와 문화 체험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인다. 이민재 감사관은 “경남·부산·울산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청렴한 교육 문화 조성과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민간단체와 함께 새 학기 교통안전 홍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창원 대방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교통안전 수칙 준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등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경남교육청을 비롯해 창원교육지원청과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 등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민관은 신호등 규칙 준수,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함께 만들기 위한 홍보 용품을 배부해 일상생활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은 교육청, 지역사회, 학부모들이 함께 노력해야 만들 수 있으며 교육청은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 중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1학년 신입생 6만 6,0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기존 세 자녀 셋째부터 지원해 왔으나, 2024년부터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부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협은행과 ‘경상남도교육청 다자녀 지원카드’협약을 맺어 기존 영수증을 제출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교육비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학부모의 불편함을 줄이고 교직원의 업무도 경감했다. 다자녀 지원 카드는 학생 또는 학부모가 입학하는 학교에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농협은행에서 발급해 준다.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농협은행 지점에서 다자녀 지원 카드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격차 해소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제6기 도민감사관 24명 위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제2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제6기 도민감사관’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은 도민의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감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 과정에 참여하고 부패 유발 제도나 관행 시정을 건의하는 활동을 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월 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했고 지원자 총 51명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과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4명을 선정했다.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포함해 경남 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민들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도민감사관은 청렴 실천을 서약하고 연간 운영 계획과 감사 기법 등에 대한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감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제6기 도민감사관이 본격적으로 활동함에 따라 앞으로 더 청렴한 경남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교육복지안전망‘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의 후원금 5,000만원 전달식도 진행했다.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는 지역 기관과 개인이 협력해 교육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형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말한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김주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장, 조유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경남 지역 아이들을 위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협력 내용은 △지역사회 교육 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경남 아동·청소년 공부방 등 생활환경 개선 지원 사업 △그 외 협력이 필요한 학생의 교육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호 지원이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18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에 사용하며 이 사업에 해당하는 50가구에 최대 100만원씩 공부방 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김주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장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협회만의 맞춤형 사회 공헌을 펼치겠다”며 “특히 학생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방 환경 개선비를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은 “돌봄, 교육 등의 영역에서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복지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격차 해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이 질 높은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힘든 시간을 이겨낸 제석초, 활기찬 새 학년 아침 등교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제석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함께 4일 제석초 앞에서 새 학년 첫날 등굣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아침맞이’ 행사를 열었다. 제석초는 지난해 3월 발생한 화재로 통영 내 인근 학교와 제석초 운동장에 설치한 조립식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아침맞이는 전교생이 복구된 학교로 돌아와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열렸다. 아침맞이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과 교직원은 새 학년이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마주하며 응원과 격려의 인사말을 건네고 손뼉을 마주쳤다. 지난해 12월 제석초는 ‘부분 준공’을 한 뒤 5~6학년은 본관동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올해 2월 24일 본관동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운동장에 설치한 조립식 교실에서 수업받던 2∼4학년 학생과 인근 죽림초등학교로 이동 수업에 참여한 1학년까지 전교생 총 1,109명이 제석초로 등교하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경남교육청과 통영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제석초 건물 복구와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5~6학년 제석초 본관 복귀 등굣길 환영 행사, 학부모회 아침맞이 공연, 학생 자치회 중간 놀이 시간 이벤트 등에 이어 올해 2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졸업식도 열었다. 3학년이 되는 박주원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원래 학교 건물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아침에 많은 분이 응원해 줘 새 학년 학교생활이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체계적 학교 시설물 통합 관리 및 점검을 통해 교육 시설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보할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 사항을 빠짐없이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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