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교육이 만나는 경남형 직업교육 혁신의 장 열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 이해 연수 및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지역 대학, 직업계고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가 ‘전력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6개 혁신지구별 협력위원회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지구별 협력위원회를 통한 산업체 참여 확대, 지자체 협력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교육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항공, 스마트제조, 미래자동차·의생명, 나노·반도체, 조선, 승강기 등 지역 특화 산업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모델”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교육의 파트너가 될 때 지역이 원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력위원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배움이 곧 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덴마크와 스웨덴의 선진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고 경남의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30일 덴마크의 겐토프테 시청을 방문해 학생 개별성과 공동체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교육 정책, 공교육의 질 관리 및 혁신 사례, 아동 돌봄 프로그램, 지역 협력형 교육 모델 등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라드삭세 교육전문센터를 찾아 북유럽형 교사 역량 강화 모델과 학교 지원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알아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름 교육청, 스톡홀름 청소년센터, 유니바켄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스톡홀름 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자율교육모델과 인공지능·디지털 학습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방문한 스톡홀름 청소년센터에서는 교육, 문화, 스포츠,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통합형 청소년 지원 시스템을 확인하고 유니바켄에서는 북유럽형 아동 창의 교육과 스토리텔링 중심 교육의 실제 운영 방식을 체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며 “덴마크와 스웨덴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우는 경험이 우리 경남의 교실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18~19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꿈을 향한 도전, 내일을 여는 여정’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국 96개 대학과 3개 관계 기관이 참가한다. 각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입학사정관은 물론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진로 상담 교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6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학생·학부모가 개별적으로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입장 10분 전까지 접수증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홍보관 대입수시상담관 진로상담관 학생부컨설팅관 입학설명회관으로 총 5개 주제관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주제관은 정해진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참가 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해 진행한다. 또한 각 관에는 안전 지도 교사를 배치하고 학교 단체의 경우 사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대학진학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남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대상 학교를 9일 확정해 발표했다. 최근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결과, 일부 단성 학교에서는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경향과 학생 수 감소가 맞물리며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교육 수요자 중심의 균형 있는 학교 배치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2026~2030학년도 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도내 단성 고등학교 66개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6개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전환 계획에 따라 학교별로 교육 수요자 참여율과 찬성률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참여율은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그룹별 전체 인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률은 참여 인원의 6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 기준을 충족한 창원남고등학교, 창원공업고등학교, 경남전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2026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대상 학교로 최종 확정됐다. 경남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대상 학교 선정 과정에서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참여율 및 찬성률 의견 기준,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인근 중학교·고등학교의 의견 조사, 본청 국·과장 회의, 행정예고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교육 공동체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다.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학교에는 화장실, 탈의실 등 시설 환경 개선 공사비와 학교별 학생 통합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지원비로 연간 4,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원활한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학칙 변경과 교육활동 계획 수립 등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남녀공학 전환으로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지고 성비 불균형과 학교 간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학생 배치와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 양성평등 의식 함양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적정 규모 학교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환경의 날, 경남교육청 생태전환교육이 함께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 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자원 순환을 위한 리필 스테이션 △창원교육지원청-달 달한 에코 드림 한마당 △김해교육지원청-지구 생태 시민이 지키는 미래 △김해동광초-곤충과 함께 사는 마을 △김해 석봉초-제로 웨이스트 공예 활동 △김해 용산초-탄생 프로젝트 실천 활동 △김해 임호초-자연을 품다, 미래를 심다 △창원 하천초-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김해 능동중-업사이클 아뜰리에 △창원 구산중-플라스틱 업사이클 활동 △창원 반림중-나의 움직임이 지구를 살린다 △고성 철성고-고성 둠벙 생물 다양성을 운영했다. 생태전환교육 카멜레온 체험 버스에서는 생활 소품을 만드는 목공 체험과 친환경 소품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생태전환교육 체험관을 경험한 능동중학교 한 학생은 “환경동아리 활동을 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 왔다”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환경부가 지정한 제4회 환경교육주간에 맞춰 모든 학교에서 탄소 중립 및 생물 다양성 교육을 포함한 환경의 날 계기 교육을 진행한다. 또 산하 모든 기관과 학교에서도 자체 캠페인, 행사 등을 운영한다. 이종섭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행사’를 맞이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리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도내 희망 초등학교에 배치된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 이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제 행동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 위촉 인력이다. 주요 역할은 수업 중 수업방해행동 학생 상시 지원, 수업방해행동 학생의 분리 지도 지원, 해당 학생 일시 보호 지원 등이다. 이번 연수는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교육 안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안내 △보조 인력의 역할과 책임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연수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보조 인력이 각 학교의 자체 연수 계획에 따라 기초 소양 교육과 전문성 함양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강화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른 학생·학부모 이해도 제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대전환 흐름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을 반영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선택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녀의 진로 설계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자리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 및 실제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안내로 구성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경상남도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명이 선착순으로 신청했다. 설명회 당일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100명이 추가되면서 총 300여명이 참석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경남 지역 예선 열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경남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6월 4~5일 경남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살려 직업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예선은 창원교육지원청 전환교육실에서 열리며 경남 지역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시각, 청각, 지체장애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 분과 7개 종목에 걸쳐 특수학교 대표 학생을 선발한다. 지체장애분과 사무용품조립 종목에 참여한 김해은혜학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연습했다”며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꼭 대상을 받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전문 직업인으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별칭’ 공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 개원을 앞둔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의 공식 별칭을 선정하기 위해 이름짓기 공모전을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기록원의 역할과 정체성을 반영하면서도 학생, 교직원, 도민 모두가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생산된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교육적·역사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단순히 기록을 저장하는 공간을 넘어, 경남 교육의 흐름과 발자취를 담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기록원은 기록물 보존뿐만 아니라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교육 역사와 변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경남 교육이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기록원은 앞으로 교육 자료를 보관하고 공유하는 지식 저장소이자,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교육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된다. 별칭 이름짓기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채택된 이름은 기록원의 공식 별칭으로 사용된다. 선정작은 향후 기관의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게 되며 다양한 홍보·운영 매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는 ‘국민생각함’, ‘네이버폼’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5일부터 13일까지다. 수상작은 23일에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기록원은 단순한 저장 공간이 아니라 우리 교육의 발자취와 철학, 미래를 담아내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기록원의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9개 고등학교, 학생 5만 5,000여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30개 고등학교, 학생 77만 9,026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올해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를 반영해 1학년 시험 운영 방식이 변경됐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사회/과학 탐구 영역 문항 수가 각각 25문항으로 늘고 시험 시간도 40분으로 확대된다. 시험은 1, 2학년 모두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4교시 한국사까지는 동일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2학년 시험은 오후 4시 37분에 종료되며 1학년 시험은 33분 더 긴 오후 5시 10분에 종료된다. 응시 과목은 다음과 같다. 고 1학년 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6개 영역에 응시한다. 고 2학년 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영역에 응시하며 기존 체제를 따른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선택과목 없이 공통으로 출제된다. 1학년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응시해야 하고 2학년은 계열과 관계없이 탐구 영역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정답 및 해설지를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6월 20일 10시부터 7월 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각 학교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전달하고 이를 학습 계획 수립 및 대입 상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수험생들에게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학업 수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 평가를 통해 학습 방향을 구체화하고 진로·진학의 길을 스스로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6월 4일 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총 3만 1,119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도내 166개 고등학교와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 내 19개 학원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6월, 9월 연 두 차례 시행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험은 수험생이 수능 체제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학업 수준을 진단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대학 입시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이 중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에서는 ‘화법과 작문’또는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에 상관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 신청을 했으나 불가피하게 현장 시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험생은 당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 접속하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 반입 물품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규정을 적용한다.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은 전면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이 표시되며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수능과 똑같은 방식으로 치르는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미리 적응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농협, 우리 농산물 꾸러미로 따뜻한 나눔 실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경상남도교육감 집무실에서 NH농협 경남본부와 함께 ‘우리 농산물 꾸러미 나눔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교육청의 대표 지역 기반 교육복지 사업인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는 경남 지역의 기관과 개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장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 김해, 양산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 사업과 연계해 ‘우리 농산물 꾸러미 300세트’ 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경기 침체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학생과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는 따뜻한 상생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관계자와 경남농협 류승완 노조위원장, 김동규 영업부장, 농협은행 경남도교육청지점 정지은 지점장 등 총 9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류승완 경남농협 노조위원장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과 교육이 함께 상생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의 삶을 지지하는 따뜻한 교육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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