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70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10개 직렬 총 170명으로 △교육행정 106명 △사서 14명 △공업 1명 △식품위생 3명 △시설 2명 △조리 13명 △간호 2명 △기록연구 2명 △시설관리 15명 △운전 12명이다. 이번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됐다. 1,403명이 응시한 필기시험에서 199명이 합격했고 이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70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성별은 여성 101명, 남성 69명이며 연령대별로는 △10대 1명 △20대 91명 △30대 46명 △40대 28명 △50대 4명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52세였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새소식·공지 ’ 시험정보 ’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박종훈 교육감, 교육 현장과 소통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세우고 펼치기 위해 7일부터 ‘2024년 교육감 학교 방문’을 시작한다. 올해는 12월 말까지 양산·김해·창원·진주·함안·통영·의령 총 7개 권역과 낙동강학생교육원·예술교육원 해봄·학생안전체험원 총 3개 직속 기관을 찾아 교육 현장과 소통한다. 이번 방문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동 교육 과정, 생태전환교육, 교육 활동 보호, 공유 교육 등 지역별로 함께 살펴 보고 이야기 나눌 주제를 미리 선정해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구체적인 논의와 해법 도출까지도 도모하는 실질성 확보를 위해 기획했다. 또 학교에서 교육 지원을 담당하는 교육공무직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게 귀 기울인다. 박종훈 교육감은 7일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을 정책 주제로 선정한 양산 지역의 양산중앙중을 방문했다. 인근 물금중학교, 범어중학교, 신주중학교 해당 교직원이 양산중앙중에 모여 학교 폭력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함께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의 장단점,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교육 지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미담과 애환 등 다양한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발전적인 제언까지 내놓는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양산중앙중 문재만 부장교사는 “가깝지만 쉽게 교류할 수 없었던 인근 학교 선생님들과 한 공간에서 같은 주제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집단 지성의 힘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 속에서 교육 공동체와 함께 교육력을 회복하고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귀한 자리였다”며 “교육 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더 많이 듣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진로교육원 신축 공사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과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7일 밀양시 교동에 있는 진로교육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진로교육과장과 감리단장에게서 진로교육원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한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박 교육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진로교육원이 제때 개원할 수 있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밀양시와 교육청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로교육원은 터 1만 5,714㎡에 교육관 지상 3층, 생활관 지상 4층, 총면적 1만 1,871㎡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내년 3월 1일에 개원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7개 체험관과 20개 체험실로 꾸며진다. 교육관 2층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 △상상과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창직관 △진로상담관을 선보인다. 교육관 3층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래의 일상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센터 △나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안전관 △경남의 특화 산업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산업관 △기후 환경을 위한 생태환경관 △가상 로봇 수술 체험과 과학수사 체험 △첨단 농업과 미래 친환경 에너지 탐색 체험 공간으로 구성한다. 진로교육원은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유연한 미래형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궁극적으로는 진로 진학, 직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설계이며 진로교육원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내년 3월 개원하는 진로교육원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오전 9시~오후 5시 창원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4년 고 3을 위한 찾아가는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캠프’를 연다. 이번 면접 캠프는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에 지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각 학교에서 추천한 약 300명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은 면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실전 같은 경험을 제공해 학생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면접위원은 대학 입시와 면접교육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 교사들이다. 이들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대학별 면접 고사의 변화를 분석해 자체 개발한 유형별 모의 면접 문항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면접은 실전과 같은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면접을 앞둔 수험생이 이번 모의 면접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아이들의 도전 정신으로 창업 체험 교육 최정상에 우뚝 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했으며 슬로건은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가 되다’였다.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6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경남교육청은 최다인 12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모두 상을 받았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65개 팀은 동아리별 창업 아이템 전시와 홍보관 운영을 통해 현장 평가를 받고 사전 온라인 발표 심사 결과와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경남교육청은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4개 팀, 발전상 1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활천중 ‘이노사이언스’팀은 ‘셀프 배변 훈련을 위한 인공지능 반려견 배변기’, 인텔상을 받은 관동중 ‘아이디어 뽀시래기’팀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안전 출발 킥보드’, 주성엔지니어링상을 받은 경남외고 ‘노바’팀은 ‘어두워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을 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용도 안전 휴대용 플렉시블 서클 경고등’을 개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활천중학교 팀 대표 오나현 학생은 “사소한 사회적 관심과 아이디어가 일상생활 속 많은 사람의 불편을 줄여나가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양산여중의 ‘2024 스트로베리’팀, 칠성중의 ‘파인애플’팀, 활천중의 ‘카우스’팀, 김해여고의 ‘인피닛’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양산여중의 ‘레몬밤’팀, 밀양동명고의 ‘페이지턴너스’팀, 김해여고의 ‘뉴니얼’팀, 경남외고의 ‘시선’팀이 수상했으며 발전상은 경남외고 ‘럭스’팀이 받았다. 올해 경남교육청은 창업가 정신 중점학교 4개 학교와 창업 체험 교육 16개 학교의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대학 연계 창업 지원단 구성·컨설팅 운영 △ 창업가 정신 함양 비전 캠프 △창업 체험 교육 기초 및 심화 교원 연수 등 진로 교육의 새로운 체계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창업 체험 교육은 학생의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력을 높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우리 교육청이 진로 교육에 기반한 체계적인 창업 체험 교육 활동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마을배움터는 학교와 마을의 공존으로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공동체성을 만들어 가는 마을교육공동체이며 늘봄학교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 진상락 의원이 5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늘봄학교를 마을배움터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경상남도교육청은 늘봄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는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으며 본질적으로 다른 역할임을 강조했다.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늘봄학교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의 전인적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 목적과 운영 방법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학생을 함께 키우고 배움터가 되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대표적으로 미래교육지구와 행복마을학교가 있다. 미래교육지구는 마을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역 맞춤형 특색 사업과 지역 연계 체험 활동 그리고 방과 후 또는 주말에 학교와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마을 배움터 등이 있다. 마을배움터는 주중 방과 후나 주말에 초·중·고등학생과 지역민이 모두 참여하며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을 운영한다. 마을 탐방, 생태 탐구, 문화 예술, 드론, 놀이, 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하고 지역민의 배움이 학생 활동 지원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소통하고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다. 반면,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저학년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일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수요자 요구에 따라 개설되며 보드게임, 놀이 한글, 요리 교실 등 다양하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시범 운영 후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하는데 현재 많은 초등학교에서 공간의 한계로 수용 인원도 포화 상태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내 교육 자원을 공유·연결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다”며 “마을배움터는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 확대한 정책으로 주중 방과 후에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돌봄 및 특기 적성 함양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며 “마을배움터는 학교와 지역에서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 주말 또는 휴일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준다 마을배움터가 학생들의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마을교육공동체의 마을배움터는 학생들이 마을의 안전한 관계망 속에서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어른들과 교류하는 장으로 역할을 하며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영화 ‘괜찮아, 앨리스’ 시사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학부모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더시티 CGV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 특별 시사회를 열었다. 영화 ‘괜찮아, 앨리스’는 청소년들이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에서 1년을 보내며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쉬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교육 문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의 삶과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앨리스’는 꿈틀리인생학교 학생 전체를 비유해서 표현한 별칭으로 자유로운 꿈과 희망을 지닌 캐릭터를 상징한다. 꿈틀리인생학교는 덴마크 기숙학교인 ‘에프터스콜레’를 모델로 강화도에 만들어졌으며 전환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1년간 자아를 찾고 진로를 고민하는 인생 설계 학교이다. 이 영화를 관람한 학부모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며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부모로서 그러한 역할을 잘 이끌어가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상영 후, 창원자유학교의 홍보도 이어졌다. 창원자유학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있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의 자유학년제 학교이다. 창원자유학교 김미나 교사는 “창원자유학교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선물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by 편집국베트남 교원, 경남서 선진 정보화 교육 받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가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교육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베트남 교원 28명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교원들이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베트남 교원들이 한일여자고등학교와 경남 온라인 학교 등 경남교육청의 소속 기관을 방문해 선진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사진은 정보화 교육 전문 교원들로 베트남 현지 교육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해 3일간 총 24차시로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학습 및 체험 △놀이로 배우는 인공지능 및 콘텐츠 개발 수업 △피지컬 컴퓨팅 활용 수업 등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피지컬 컴퓨팅: 현실 세계 속 데이터를 모습을 디지털 기기로 내려받아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처리한 후, 그 결과를 모니터, 엘이디 등 여러 가지 장치로 출력하는 것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의 정보화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두 나라의 교육이 더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교육훈련부 평생교육국 응우옌 쑤안 투이 부국장은 “연수 준비에 애쓰신 경남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베트남의 정보화 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2028 대입 제도 개편안에 따른 변화와 준비 안내’를 위한 진학 설명회를 연다. 이번 진학 설명회는 18일 오후 6시 30분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아트홀과 20일 오후 6시 30분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내용은 현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과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학생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이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직접 물어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진학 설명회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역별로 250명씩 총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진학 설명회가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학생과 학부모님에게 대입 제도 개편에 따른 준비와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내년 중·고등학교에 쓰일 역사·한국사 교과서에 ‘3·15의거’ 가 대거 누락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에 수정 요청한 결과, 해당 내용이 모두 수정되어 명확히 기술됐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0월 16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역사와 한국사 교과서에서 ‘3·15의거’ 역사 용어가 빠진 사실에 대해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6종 교과서 출판사에 수정·요청을 했다. 교육부는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의회, 3·15의거 기념사업회 등 지역사회의 역사 교과서 수정 요청을 받아들여, 16종 교과서 발행자에게 수정 명령을 했고 각 출판사에서는 수정안을 교육부에 제출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수정된 새 역사 교과서는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이 수정된 교과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중·고교 16종 역사와 한국사 교과서 모두 ‘3·15의거’ 역사 용어를 명확히 기술했다. ‘3·15의거는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일어난 시위 진압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오자 분노한 시민들의 시위로 이어지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라고 수정한 내용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기존의 ‘3·15마산 의거’, ‘마산의거’라는 용어는 모두 ‘3·15의거’로 수정됐고 연표도 ‘3·15부정선거 → 3·15의거 → 4·19혁명’ 으로 수정됐다을 확인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15의거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 사건으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사의 중대한 출발점이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에 ‘3·15의거’ 가 제대로 수정·기술됨에 따라 우리 교육청은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3·15의거’ 가 교육과정 안에서 더욱 튼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도서관 협약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 대출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집에서 가까운 협약 서점에 가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인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창원·마산·김해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선보인다.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지 않을 경우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대출까지 통상 3~4주가 걸리는 반면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5일 이내에 원하는 도서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3개 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서점을 찾아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서점에서 바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도서관 이용자는 빠른 시간에 원하는 도서를 손에 쥘 수 있고 서점은 재고 부담 없는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서점 그리고 도서관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가 이용자, 지역 서점, 도서관이 같이 상생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의 하나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3개 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매월 1인 2권의 도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 도서 등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는 도민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 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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