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폐교 활용 방안’모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미활용 폐교 61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을 구성하고 22일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교수,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고성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재산 업무 경험자, 교육청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미활용 폐교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관련 법령 개정 의견을 포함한 정책 제안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교육청 폐교 현황 △관련 법령 및 폐교 관리 △도내 폐교 재산 활용 사례 △타 시도 사례 △2025년 주요 추진 사업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폐교가 활용되지 못하는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미활용 폐교인 통영 한려초등학교 영운분교장과 성공적으로 활용 중인 ‘경상남도교육청 미숭산교직원휴양원’ 등의 현장 영상을 시청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논의에 현장감을 높였다. 이어서 폐교 재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수의계약 대상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폐교 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추진단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도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4개 종목, 학생 선수 820명과 임원 505명 등 총 1,32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선수단은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동계 훈련부터 종목별 맞춤형 과학 훈련을 실시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또한 사전 경기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남교육청은 이 기세를 이어 32개 이상 종목에서의 고른 메달 획득과 특히 육상, 씨름, 역도, 유도, 복싱, 에어로빅 종목에서의 학생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 정신에 따라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는 스포츠 유망주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교육정보원에서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진주에서 연수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4대 분야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교사를 위한 특수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하창완 밀양아리솔학교 교사는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 지원’을 주제로 문제 행동의 이해와 유치원·어린이집 차원에서 교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 지원 방법을 강의했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기반으로 긍정적 행동 지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안내하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했다. 연수에 참여한 유치원 특수학급 교사는 “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연수를 들으며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유치원으로 돌아가 직접 적용해 보며 특수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여가고 싶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14일에는 강동선 꿈트리ABA행동발달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장애 영유아 현장 중심의 도전 행동 이해와 효과적인 중재 방법’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서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있고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담당 교사들의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로 특수교육 대상·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유아교육·보육 현장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 전문가 5명이 전하는 경남교육 이야기 ‘경남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화요일 본청 공감홀에서 참여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경남 학부모 아카데미’를 5회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가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경남교육 정책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교육 정책 학교폭력 예방 교육 생태 전환 교육 미래 교육 진학 교육 등 5개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경남교육을 이끌어가는 교육 전문가 5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 관련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방송하고 모든 강의를 수어 통역한다. 학부모 아카데미를 신청하거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접속하면 된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교육의 핵심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교육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어린이 교양 월간지 ‘어린이동산’배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로부터 어린이 교양 월간지 ‘어린이동산’ 연간 정기 구독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증받았다. 경남교육청은 기증받은 월간지를 정보 소외 지역인 군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시 지역 분교와 섬·벽지학교, 군 지역 공공도서관 등 201개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1년간 매월 800개를 정기적으로 배부한다.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한 월간 어린이 종합교양지로 과학, 역사, 교양, 각종 지식 만화 등 어린이의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를 담고 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증해 주신 정기 구독권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농협은행이 경남교육의 든든든한 동반자로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도내 아동 권리 보호·증진 협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도내 아동의 권리 보호·증진,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내용은 아동 대상 권리 교육 활성화 교육공동체 대상 아동 권리 교육·홍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지원 그 외 협력이 필요한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 사업을 상호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정태영 총장을 비롯해 이현주 남부지역본부장, 정은희 경남아동권리센터장, 경남교육청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창원대학교에서 아이 발달 이해와 체벌 없는 양육 방법을 소개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학술 대회’에 함께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정태영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함께하는 이 길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처럼 경남의 아이들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참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남 12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9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제주한라체육관을 비롯한 인근 경진장에서 펼쳐지며 경진 11개 종목과 경연 4개 종목에 학생 1,5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전국상업경진대회’라는 주제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직무 능력을 키워 좋은 일자리로 찾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 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남 선수는 경진 종목에 △회계실무 5명 △창업실무 4명 △사무행정 6명 △전자상거래실무 2명 △비즈니스영어 6명 △기업자원관리 6명 △금융실무 6명 △호텔식음료서비스 2명 △세무실무 4명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6명 △비즈니스프로그래밍 2명이 참가한다. 경연 종목에 △동아리엑스포 3팀 △동아리콘테스트 2팀 △대회홍보크리에이터 2팀 △경제골든벨 6명이 출전해 다른 시도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23일 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에게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비, 대회 참가 경비 등을 지원해 왔다. 비즈니스 영어 직종에 출전하는 경남정보고등학교 김진우 학생은 “비즈니스 영어 종목을 처음 접했을 때는 모든 것이 어렵게 다가왔지만, 진로를 찾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됐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전국상업경진대회 개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우뚝 성장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는 지역을 살리는 것으로 드러날 것”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긴급 교육장 회의를 열고 경남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입법예고에 따른 정책 대응과 함께 저출생, 지역소멸과 관련해 지역과 교육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18개 시군 교육장들은 지역별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조례 존치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재 전국의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조례 폐지로 인해 경남에서만 위축된다면, 경남 학생들의 교육 다양성 훼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 특히 교육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의 경우에는 학생의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육격차 확대, 더 나아가 농어촌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가속화로 귀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 교육장들에게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는 지역을 살리는 것으로 드러날 것이다 지역 소멸에 대한 사회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우리 경남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 지자체, 민간을 가리지 않고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며 “교육에 대한 책무성과 소신을 가지고 마을교육공동체를 비롯해, 지역과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 선수 약 600명,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 등지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수영 등 43개 종목에 학생 선수 558명과 임원 298명 등 856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5월부터 7월까지 치열한 대표 선발전을 거쳐 대표 선수를 확정했고 현재는 학생들이 상위권에 입상하기 위해 종목별 마무리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43개 참가 종목 중 32개 종목 이상에서 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보며 특히 육상, 복싱, 역도, 볼링, 에어로빅·힙합, 수구, 야구, 배구, 하키에서 학생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학생 선수, 지도자, 학교 관계자, 체육회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남은 기간 아낌없이 훈련을 지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생 환경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의 생태 전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에서 ‘2024 학생 환경 프로젝트 공모전’을 열었다. ‘학생 환경 프로젝트 공모전’은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학생들이 일회성 실천이 아닌 스스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응모 프로젝트의 실질성 확보를 위해 실행 기간 6개월로 길게 잡았다. 지도 교사도 함께 참여한 환경 프로젝트 공모전은 초등학생 5~6학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38개 팀이 계획서를 제출했다. 예선은 환경 프로젝트 결과 보고서를 서면으로 평가하고 본선은 학생들이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결과물로 모아 발표했다. 그 결과, 통영 용남초등학교 ‘우리가 그린 지구’ 팀이 ‘골 프로젝트로 푸른 통영 바다 지키기’를 주제로 통영 충렬여자중학교 ‘에코 5지 동아리’ 팀이 ‘5지보다 중요한 에코 5지 프로젝트’를 주제로 김해여자고등학교 ‘이에스지’ 팀이 ‘타고가야로 등교할 수 있는 최적 로드 탐구’를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그 외 14개 팀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대상 수상팀의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표에 참여한 학생은 “학생 환경 프로젝트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게 됐고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아져 더 크고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기후 행동을 실천해 건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철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학생 환경 프로젝트 공모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행복마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오후 4시부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행복마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연다.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교육공동체의 ‘서로 배움과 함께 성장의 가치’를 담아 어울림의 무대를 선보인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코로나19로 단절된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해 2020년 11월 행복마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악기도 없고 악보도 볼 줄 모르는 20여명으로 시작한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현재 7세 아이부터 77세 어르신까지 단원 50여명이 ‘서로 배움과 예술 돌봄’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2023년 행복필하모닉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사회에 공연을 기부하는 등 마을의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든든한 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행복마을오케스트라 주원배 단장과 감계초등학교 강예슬 교사의 지휘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준비됐으며 경남필하모닉 청소년 관악단과 협연해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년째 행복마을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박해식 단원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서로 돌봄’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아이들이 어른을 가르치고 어른들이 아이를 보살피며 합을 맞춰가는 이곳이 마을교육공동체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경남행복마을학교 이순자 센터장은 “행복마을오케스트라 악기가 뿜어내는 울림의 조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로 맞춰가는 관계의 조화, 지역과 교육이 만날 때 다양해지는 조화를 느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오케스트라 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진학 협업’ 활동이 이달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도내 일반고 60개 학교에서 학생 2,530명, 교사 322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활동은 ‘2024년 진학 협업 설명회’ 와 ‘2024년 진학 협업 교사 컨설팅’ 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024년 진학 협업 설명회’는 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 토크 콘서트,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해 깊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이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의 진학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진학 협업 교사 컨설팅’ 시간에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지원 경향을 분석해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 및 특징을 안내한다. 또 단위 학교 맞춤형 사례 안내, 토의, 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교사의 진학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진학 협업 활동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필요한 진학설계, 진학 협업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는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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