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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본청 본관 2층 강당에서 18개 시군 학생의회 의장단 62명과 함께 '2025년 학생의회 의장단 교육감과의 대화'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학생이 제안한 정책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행사는 하동고 강민재 학생을 비롯한 학생의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1년간의 학생의회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지역 학생의회에서 심의‧의결한 20개 안건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대화를 이어갔다.학생들은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경남학생의회 및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마련 △지방 거점 대학과 고등학교 간 멘토링 지원 시스템 구축 △청소년 문화생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타지역 전학 방지 △농어촌 지역 학생 대중교통 이용 통학 여건 개선 등 총 20개 안건을 제안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경남교육청 각 부서의 검토 결과와 향후 이행 계획을 설명했다.또한 학생들이 안건에 담지 못한 의견까지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강민재 학생은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제안한 안건이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으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관련 정책에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회는 학생들의 주도성을 기르고,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의회에서 제안한 안건을 적극적으로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생 자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미활용 폐교의 현황과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경상남도교육청 폐교활용 알림 톡톡』을 발간했다.이번 책은 도내 58개 미활용 폐교의 위치와 시설 현황, 활용 절차, 우수 활용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경남 최초의 폐교활용 종합 안내서’다.안내서에는 폐교별 전경 사진, 위치도, 탐방길 소개, 활용 유형을 수록했다.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활용 모델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또한 종이 책자뿐 아니라 지역 교육지원청 누리집과 큐알 코드를 통해 폐교 현황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폐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교육청 간 소통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경남교육청은 이번 발간을 계기로 폐교를 문화·교육·체험형 공간 등 다양한 지역 자원으로 재생하는 시도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활용 모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문정숙 재정과장은 “폐교는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공간이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안내서가 지역 주민, 교육청,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 행복한 취업 고민 [국회의정저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가 졸업 예정자의 70%가 취업을 확정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밀양에 있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도 하기 전에 기업들로부터 졸업생 정원을 훨씬 뛰어넘는 구인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11월 현재 졸업생 정원 90명의 70%가 공기업과 각종 반도체 관련 회사에 취업을 확정했고 나머지 30%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개교 전부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밀양시, 경남도의회가 함께 나서서 예산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반도체 생산공정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 클린룸 실습실’을 구축했다. 이는 고등학교로서는 유일하며 대학에서도 극히 일부만 보유하고 있는 정도다. 또 반도체 생산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를 실습할 수 있는 첨단 기자재를 구비해 운용하고 있다. 이같은 실습 기자재를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쌓은 게 높은 취업률의 배경이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도 고가의 실습 기자재를 무상으로 기증,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도왔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코 그룹이 1억원 상당의 기자재를, 이텍솔루션이 1억 5천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또 네패스 등 다른 기업에서도 고가의 반도체 기자재를 무상으로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기업현장의 장비를 활용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면서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있다. 첨단 분야 교육이라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체 등의 지원을 기반으로 영마이스터로서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열정이 더해져 기업에서 먼저 찾는 학교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홍성환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교장은“초대 교장으로서 모든 게 처음이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학교가 완성되어 가고 있어 뿌듯하다. 학생들이 희망하고 현장이 요구하는 최고의 영마이스터 양성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전국 유일의 나노 반도체 분야 특수목적고인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미래의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경남의 대표학교이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마이스터고는 특수목적고로서 첨단 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 실습실과 기자재, 특화된 전공 교육과정, 해외연수, 외국어 역량강화, 마이스터 인증제 프로그램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4일 중·고등학교 교원 153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교무업무 학년말 성적처리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학년말 성적처리에 대한 나이스 교무업무 이용 방법을 중심으로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질의 응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교 급별, 업무처리 시기별로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한 맞춤형 온라인 연수 자료를 자체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 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 후 교원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김윤희 교육정보과장은 “교사들이 나이스 시스템을 통한 교무업무 처리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이스 현장자문단과 사용자지원센터 운영, 그리고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용자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이스 교무업무가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1, 2학년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담은 도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8일부터 12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는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4시 40분부터 9시까지이며 학생·학부모가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맞춤형진학상담은 겨울방학과 2차 고사를 앞두고 고1,2학년 학생·학부모에게 효율적인 2학기 마무리를 위한 학습방법을 안내하고 자신에 적합한 진학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상담 내용은 대입전형의 종류와 전형별 특징,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장·단점 확인 등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감안해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대입전형 방법을 찾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고1 학생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상황, 교외 봉사활동 등이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입전형 선택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상담에서는 효율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남은 2학기와 겨울방학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진로선택과목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성적의 중요성이 3학년에서 1, 2학년으로 무게중심이 변화함에 따라 교내 평가 준비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도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으로 구분되고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로 구분하던 탐구영역이 과학·사회과목 중 2개 과목을 교차 선택할 수 있는 등 수능체제 변화에 따른 대학별 수능영역 조합, 수능 대비 방법 과 정시전형 확대 등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상담위원은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맞춤형 상담이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흐름을 읽고 학생·학부모의 대입전형 선택을 돕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청산위원회 발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오후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일제잔재청산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일제잔재청산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시행에 들어간 ‘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교원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경남교육청의 일제 잔재 청산 5개년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일제 잔재 청산 교육사업의 내실 있는 실천을 위한 자문과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의 일제잔재청산사업은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해 실천하는 역사교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현장의 일제 잔재 청산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제 잔재의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5개년 단계별 이행안을 살펴보면 크게 준비기-실천기-평가기의 세 시기로 나누어, 준비기에는 교가 개선사업, 실천기에는 학교별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2022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가 개선사업은 시대에 맞지 않는 가사나 곡조를 가진 교가부터 양성평등 관점에 맞지 않는 가사, 학생 음역대에 맞지 않는 교가의 편곡부터 음원 녹음까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폭넓게 담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학교 현장의 일제 잔재 청산은 교육공동체의 민주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민족 정체성이 함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의 미래학교’경남건축문화제에 선보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의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를 주제로 ‘2021년 경남건축문화제’에 참가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진다고 3일 밝혔다. 경남건축문화제는 11월 3일~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며 경남교육청은 교육혁신을 공간혁신으로 이어가는 과정을 도민에게 홍보한다. 건축문화제에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스마트 교육을 지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아이들이 사용자로 참여해 스스로 머무르고 싶게 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들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미래교육테마파크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표준 마산 지혜의바다 옛 주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복합도서문화공간으로 재구조화한 김해 지혜의바다 폐교를 활용한 신개념 복합독서문화공간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등 경남의 대표 건축물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은 어울림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놀이와 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얻는 공간,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공간을 품을 수 있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03명 선발에 3,708명이 지원, 평균 7.37: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5∼29일 인터넷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일반 구분 모집의 경우 중등일반 교과교사 241명 선발에 2,662명 특수교사 39명 선발에 310명 보건교사 68명 선발에 288명 사서교사 17명 선발에 55명 전문상담교사 50명 선발에 169명 영양교사 54명 선발에 199명이 지원했다. 장애 구분 모집의 경우 중등일반 교과교사 19명 선발에 12명 중등특수 교사 5명 선발에 11명 보건교사 5명 선발에 1명 전문상담교사 3명 선발에 1명 영양교사는 지원자 없이 접수 마감됐다. 공립의 경우 성별로는 남성 1,119명, 여성 2,564명이 지원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2,428명, 30대 878명, 40대 322명, 50대 55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56세 여성이다. 또한 사립학교 27개 학교법인 21개 과목 100명 모집에 439명이 지원, 평균 4.3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7일에 실시하며 시험 장소는 11월 19일에, 1차 합격자 발표는 2021년 12월 31일에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성폭력 근절 개선책 마련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 협의회실에서 성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분석 진단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교육청이 교육부에 신청한 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가 심층 분석·진단해 정책추진 역량과 성과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교육청별로 ‘주제별 심층 분석 진단’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경남교육청은 성폭력예방 및 근절대책을 주제로 분석을 의뢰했다. 지난해 신설된 ‘성인식개선담당’팀의 성폭력 예방과 근절대책 업무에 대한 분석·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검토해 추후 계획수립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윤덕경 연구위원과 한국여성민우회 이임혜경 정책위원, 부산 모전초등학교 권진옥 교감과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전남숙 장학사로 구성된 컨설팅팀의 진단 결과 보고와 정책제언이 있었다. 컨설팅의 핵심은 성인식개선담당팀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방지 업무가 성인식 개선이라는 주요 과업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검토했다. 주안점은 교육청 내 총괄부서와 업무부서 간의 협조체계 구축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업무 효율화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위한 교육과 사안대응 업무의 균형 세 가지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성인식개선담당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 추진업무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설팅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방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체계 구축 젠더이해 양성평등교육 및 성교육, 학교 내 법정폭력예방교육 실효성 제고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및 안심점검단 운영 체계 개선 성별영향평가 운영 내실화 성범죄자 경력조회 총괄 업무 조정 등 총 5가지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업무에 대한 분석과 진단, 개선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며 “성희롱·성폭력은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철저한 예방, 빈틈없는 사안 처리와 피해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며 이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정책을 준비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조 495억원 규모의 ‘2022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일상과 삶을 되찾고 경제·사회의 한 단계 도약을 강조하는 국가재정 확장 방침에 따라 전년도 예산 대비 15.8%인 8,251억원이 증가했다. 2021년도 예산 편성 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수 감소로 교부금이 감액되어 2020년도 대비 2,606억원이 줄어든 것에 비교하면 5,645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2022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는 교육 회복과 미래교육환경 구축 지원을 위한 우리 교육청의 각별한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세입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5조 1,570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347억원 기타이전수입 45억원 자체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594억원 기금전출금 939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인건비·학교기본운영비·기관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전체예산액의 65.5%인 3조 9,617억원 교육사업비가 21%인 1조 2,702억원 학교교육환경개선비 등 시설사업비가 11.1%인 6,745억원 민간투자사업상환금이 0.9%인 543억원 기금전출금이 1%인 602억원 예비비가 0.5%인 286억원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두드림학교 지원 및 협력수업 운영학교 확대 110억원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 운영 203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및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 203억원 등 학력향상 지원에 535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발생한 학생과 교원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활동량 감소로 인한 학생 건강·체력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활동지원 23억원 수학여행 및 체육복 구입비 지원 284억원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41억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비 23억원 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비 15억원 등 525억원을 편성했다. 다음으로 교육의 시작인 유아교육 지원을 위해 누리과정 교육비 2,499억원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소요액 230억원 사립유치원 교육역량 제고 사업비 271억원 공·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87억원 등 3,142억원을 편성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등교수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된 실험·실습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지원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도제학교 운영, 대학과 협력한 지역 인재 양성 플랫폼 운영 등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비 82억원 실험실습 및 기자재 확충비 51억원 학생실습 안전용품 구입비 11억원 글로벌 기능인 양성을 위한 해외인턴십 운영비 9억원 등 416억원을 편성해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진출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 구입비 830억원 고교학점제 선도적인 안착을 위해 고교학점제 및 교과교실제 학교환경조성, 선도학교 운영 473억원 등 1,517억원을 편성해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인력 및 방역물품 구입비 75억원 학교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학교공간 증축 및 모듈러 교실 설치비 617억원 공적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212억원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3,481억원 등 4,560억원을 편성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혁신적인 도전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미래교육을 향해 더욱 나아가겠다”며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 교육청이 제일 먼저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11월 2일부터 열리는 제39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비전 담는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인 28개 학교에 대해 미래학교 비전을 수립하고 교육과정을 분석하는 교육기획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시설 복합화, 노후시설 개선 등 6가지 원칙을 적용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월 선정된 마산 가포고등학교 등 28개교를 대상으로 10월말~12월 미래학교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형 교수학습과정을 기획하는 교육기획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공동체가 미래학교에 대해 충분하게 고민할 시간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는 사전기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교육기획과 공간기획을 분리하는 등 사전기획 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9개월로 대폭 늘어났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9월 미래교육 전문가로 이뤄진 ‘미래교육 기획 컨설턴트’를 선발하는 등 교육기획 워크숍을 준비해왔다. 워크숍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니라 교육혁신과 공간혁신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학교 전환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도록 할 예정이다.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교는 내년에 사전기획 및 행정절차, 2023년 설계, 2024년 공사시행을 거쳐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교육기획은 사용자 참여를 통해 미래학교 전환의 밑그림을 그리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미래교육 기획 컨설턴트를 통해 이 같은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2학년도 수능시험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화 시행 대책’을 발표했다. 경남은 11월 18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수능시험에 30,127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능 시험장은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모든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보호한다는 원칙아래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험생 유형별로 시험장이 달라진다. 올해 경남은 일반시험장 105곳,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일반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하되 당일 증상이 나타나는 수험생은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자가격리자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시험장의 경우 무증상자는 일반시험실, 유증상자는 별도시험실로 분리해 응시하는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수능시험 전후 방역대책도 발표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2주전부터 특별방역 운영 기간을 운영해 입시학원과 수험생이 출입할 수 있는 업소 중심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1주일전부터 전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수능 다음날은 학교 방역, 기숙사 및 급식 운영 등을 고려해 원격수업 실시를 권장했다. 시험장은 지난해와 같은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지는 않는다. 대신에 점심시간이 마스크를 벗는 시간인 점을 감안해 수험생 책상용 종이칸막이를 설치한다. 시험실당 수험생 인원수는 지난해와 같이 24명이다. 경남교육청은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기상악화 및 지진발생 등 자연재해 대비, 문답지 보안 관리, 안정적인 전력 확보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수능 시험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1.3.과 11.4. 시험장운영관계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10.29.부터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수험생 유의사항 동영상을 탑재해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올해도 수능시험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행되지만 우리 수험생들이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험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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