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친화적 조사 문화 확산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교육 활동 보호, 아동학대, 갑질 관련 업무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 친화적 조사를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공동체의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조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세부적으로 △인권 침해 사건의 정의와 처리 절차 △인권위법 기준의 조사 방법 △아동·청소년 사건의 특성과 고려 사항 △인권위 결정례를 활용한 사안 분석 및 사건 내용 작성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조사의 성격상 조사 대상자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다 보니, 사생활이나 명예가 침해될 수 있어 인권 친화적 조사가 당사자에게 존중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공정함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 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교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할 때 비로소 교육 활동이 보호될 수 있다”며 “학교 공동체의 인권을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초중고 학교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학교장의 역할 △위기 청소년의 이해 및 학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학생 생활 규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자율에 기반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는 ‘마음 회복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된 법적 절차 및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장으로서 책임과 지도력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해 정신 건강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위기 징후의 조기 발견 및 개입 방법, 상담 및 보호 체계 연계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 덕분에 학교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재정립하고 학생 안전과 권리 보호에 더욱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결산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결산서 확인과 재정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회계검사 하는 것을 말한다. 그 결과는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 재무관리경험가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시민사회단체 추천자 1명으로 구성됐으며 박옥순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았다. 2020회계연도 검사범위는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인지결산 및 성과보고서 등이며 ‘알기 쉬운 결산서’로 작성되어 교육청 살림살이를 그래프와 도표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결산설명서를 알차게 보완해 지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경남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세입결산액은 6조 2,222억원, 세출결산액은 5조 9,269억원이며 세계잉여금은 2,953억원이다. 세계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은 2,221억원, 순세계잉여금은 732억원이며 이중 500억원은 이미 본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5월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도의회에 제출되며 6월에 개최되는 제386회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95.32%의 세출예산 집행률을 기록, 2019년 대비 불용률을 대폭 낮췄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학교 방역상황 긴급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29일 오전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에 맞춰 창원시 진해구 진해남중학교를 방문해 방역 체계와 학사 운영을 직접 점검했다. 박 교육감은 김동욱 진해남중 교장으로부터 등교·원격수업 진행상황, 자가진단, 유증상자 관리, 방역인력 및 외부강사 관리, 학교시설 소독 등의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박 교육감은 교실을 찾아 방역물품 비치상태와 학생 간 거리 유지, 등교 중지 학생의 대체학습 지원 상황 등을 살폈다. 또 급식소에 들러 식당 이동 전 발열검사, 식당 칸막이 설치 및 개인거리 확보, 식사 시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박 교육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개인 간 거리두기를 충분히 유지하는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확진자 발생이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1주일간 위기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학생·교직원 등교 전 자가진단 유증상자 관리 방역인력 및 외부강사 관리 학교시설 소독 상태 등 학교 방역체계를 촘촘히 점검하고 있다. 또 국·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학원·교습소의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6월 하순까지 확진자 다수 발생학교를 대상으로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분야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유치원·학교 정보공시 대국민서비스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정보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대한 '정보공시 대국민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정보공시 범위는 유치원의 경우 정시공시 1차, 2차 및 수시공시 등 7개 항목 21개 범위이며 초·중등 학교의 경우 정시공시 1차, 2차, 3차 및 수시공시 등 14개 항목 44개 범위이다. 이 중 1차 공시항목은 유치원이 기관 기본현황 및 유치원 규칙 등 21개 항목, 각급 학교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 19개 항목이다. 이번 정보공시는 도내 유치원 664개와 학교 1,003개 등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곳이 참여했으며 정보공시 대국민서비스는 '유치원알리미'와 '학교알리미'에서 한다. 김윤희 교육정보과장은 "정보공시 대국민서비스는 학생·학부모의 선택권과 교육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운영의 책무성과 투명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30일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와 창원경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도내 일반고 40개교를 대상으로 ‘나눔·소통·공감이 있는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진학설명회를 2015 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2022학년도 수능체제와 대입공정성강화 방안의 첫 적용과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진학 고민이 많은 고3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도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눔·소통·공감이 있는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는 강의, 토크콘서트, 질의응답 등 학생 맞춤형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진학설명회는 대입 지원 학생 수 감소와 이에 따른 합격선 변화 및 지원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역의 변화 내용 및 선택과목 점수 산출 방식, 영역별 학습방법 등을 안내하게 된다. 진학설명회를 주관하는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2.대입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 전형자료 분석을 통한 학생맞춤형 지원전략 수립, 학생부위주전형 준비와 지원, 지역대학 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등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진학설명회는 주로 강의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강사는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사·상담교사,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 상담교사가 참가한다. 토크콘서트에는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이 패널로 참여함으로써 학교의 진학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진학설명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입제도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진학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단위학교를 방문해 최신 진학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경남대입정보센터 및 서부대입정보센터를 통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진학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관리 지침’을 개정,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사립학교의 사무직원 신규채용 시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고 시험 등 채용 관련 전반에 대한 절차를 준수하도록 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에 외부인사를 인사위원으로 위촉토록 했다. 이는 사립학교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인사위원회를 내부위원으로만 구성해 공정성 침해의 소지가 있는 일부 사립학교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학교법인에 도교육청이 추천하는 외부인사를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립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외부인사 활용 시 사학기관경영평가와 개인성과상여금 평가에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과원자 우선 파견근무제’로 인해 인력 운용의 어려움을 겪는 사립학교의 애로를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학급 감소로 발생하는 직원의 과원 해소를 위해 그동안 동일 시·군 내 결원 학교의 직원채용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육아휴직이나 병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는 한시적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키로 개선했다. 이외에도 과원학교의 과원 해소 노력을 의무화했다. 과원학교는 분기별로 동일 및 인접 시·군 결원학교에 과원자의 인사교류와 파견 희망을 요청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성과평가때 감점한다. 성점봉 학교지원과장은 “일부 사립학교의 신규직원 채용 시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다 이번 지침 개정을 시작으로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 초등학교 수업담당교사와 희망교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로 학생 참여·협력형 배움중심수업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1년 경남교육 대전환의 가장 핵심인 교실수업의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상호 협력이 일어나는 배움중심수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자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미래사회 교육의 변화 및 경남교육 수업정책 역량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디자인 학생 참여·협력형 수업전략 블렌디드 수업 운영을 위한 아이톡톡 활용으로 1일 2시간씩 3일간 6시간 과정으로 총 20회 운영된다. 학교 현장의 빠른 확산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연수를 진행해 연수 참여를 확대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이톡톡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이뤄진다. 연수 강사는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수업 나눔과 아이톡톡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학생 참여·협력형 배움중심수업 전문가’와‘아이톡톡 지원단’으로 위촉했으며 연수의 질을 높이고자 강좌별 강사들이 수차례 온·오프라인 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연수내용을 준비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이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실수업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한시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1년 교실수업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65명을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으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은 단위학교 및 학급의 특색에 맞는 인권교육을 앞서서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조직했다. 지난 2월 참가자를 공모, 2월부터 4월까지 오후 4시간의 온·오프라인 혼합형 직무연수를 거쳐 인권교육 실천역량을 높였다. 그동안 개인별, 팀별로 인권수업과 프로그램을 설계해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생활교육을 통해 전개할 배움계획을 수립했다. 인권 관련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인권이해 및 감수성 기르기,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권문제 해결방안 찾기, 학교 생활 속 인권 실천하기 등 다양한 접근으로 배움 과정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봉초등학교 전병기 교사 등 65명의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인권교육을 앞서서 연구하고 실천하려는 교사단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서 아이톡톡 기반‘인권교육’톡톡나눔터를 활용한 실천사례 일반화 연수가 진행됐다. ‘인권교육’톡톡나눔터에는 인권교육과정 재구성 실천사례를 탑재하고 공개강좌로 운영하는‘인권교육 실천교사단’메뉴와 인권교육 교재를 내려받아 볼 수 있는‘도움자료’메뉴가 있다. 끝으로 실천교사단은 전문적학습공동체로서 개인별 실천과정에 대한 상호 피드백과 발전방안 협의를 위해 팀별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이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체계적인 인권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인권 친화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의 지난해 코로나19 대응과정을 담은 영문백서가 해외에 배포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28일 오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화상면담을 통해 경남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수록한 영문백서 ‘대한민국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코로나19 대응기’를 공유하고 영문백서의 해외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교육부에 영문백서와 영문백서의 한글본 각 100부와 저작권 및 정보활용 동의를 담은 관련 파일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는 ‘한국의 온라인 개학’을, 외교부는 ‘한국의 코로나19 모든 대응’ 자료에서 교육 부문의 코로나19 대응과정을 해외에 소개한 바 있지만, 이번 경남교육청의 대응기는 지방교육행정기관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되는 첫 사례이다. 영문백서에는 학생건강자가진단과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시 대응요령 학교방역 등교시 코로나 확산 단계에 따른 학생 밀집도 최소화와 교육과정 운영 원격수업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소개 등 해외 교육행정기관에서 도움이 될 구체적인 대응 사례가 실려 있다. 교육부는 외교부를 통해 국내 소재 116개 주한대사관과 166개 해외 소재 한국대사관에 경남교육청의 영문백서를 공유하고 교육부 소속 해외 교육기관과 정부의 교육 부문 코로나19 대응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서 지혜와 역량을 나누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경남교육청이 발간한 영문백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곳곳에서 작지만 큰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제작한 경남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경남교육청이 발간한 영문백서를 교육부에서 5월에 발행할 코로나19 백서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28일과 5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학부모·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역사탐방프로그램-부마민주항쟁의 현장을 찾아서’를 실시한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인권역사탐방프로그램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마산사무소를 시작으로 경남대학교 부마민주항쟁 20주년 기념 상징물 3·15의거 기념탑 창동·오동동 일대 등 민주주의 역사와 항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의 학생·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펼친 민주화 운동이다. 역사 탐방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참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학생·중소상인과 같은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항쟁을 이끌었다는 점이 뜻깊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필우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앞으로 경남의 교육공동체들이 우리 지역사에 보다 쉽게 다가가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직업계고 신산업분야로 재구조화 [국회의정저널] 신입생 모집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개선을 위해 신산업분야로 재구조화가 진행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직업계고의 학과 재구조화·학과개편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경남산업고 경남자동차고 사천여고 삼천포공고가 학과개편 또는 학급증설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가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공모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교는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학과를 산업수요 증가와 수요자 요구 등을 반영한 학과로 개편을 희망하고 있다. 경남산업고는 산업설비과를 반려동물과로 경남자동차고는 산업설비과를 자동차튜닝과로 사천여고는 금융·유통·회계정보과를 콘텐츠 크리에이터과와 스마트 디자인과로 개편하고자 한다. 삼천포공고는 항공전기과 1학급을 증설해 3개과 5학급에서 3개과 6학급으로 개편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4개 10개 학과에 대해 실시했다. 컨설턴트는 산업체와 교육계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기계·재료 분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상훈 기감과 한국폴리텍Ⅳ 박찬술 교수, 전기·전자 분야에는 에이원테크놀로지 장정훈 대표, 대덕대학교 백승은 교수,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에는 백석문화대학교 송윤호 교수, 두산중공업 김창훈 과장, 농림·수산·해양 분야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이준호 교사, 계명대학교 이호형 교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강재선 교수를 위촉했다. 대전과학기술대 강재선 교수는 경남산업고의 산업설비과가 반려동물과로의 개편에 대해 학교측에서 제안한 애견훈련사를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로 변경할 것을 권유했으며 장정훈 에이원테크놀로지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재구조화로 특성화고가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컨설팅 이후, 5월에 교과군별 산업계 및 교육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6월에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게 되며 선정된 학과는 1학급당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3년에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주변 산업환경 변화를 고려해 산업체와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학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직업교육이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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