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친화적 조사 문화 확산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교육 활동 보호, 아동학대, 갑질 관련 업무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 친화적 조사를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공동체의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조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세부적으로 △인권 침해 사건의 정의와 처리 절차 △인권위법 기준의 조사 방법 △아동·청소년 사건의 특성과 고려 사항 △인권위 결정례를 활용한 사안 분석 및 사건 내용 작성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조사의 성격상 조사 대상자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다 보니, 사생활이나 명예가 침해될 수 있어 인권 친화적 조사가 당사자에게 존중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공정함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 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교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할 때 비로소 교육 활동이 보호될 수 있다”며 “학교 공동체의 인권을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초중고 학교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학교장의 역할 △위기 청소년의 이해 및 학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학생 생활 규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자율에 기반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는 ‘마음 회복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된 법적 절차 및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장으로서 책임과 지도력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해 정신 건강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위기 징후의 조기 발견 및 개입 방법, 상담 및 보호 체계 연계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 덕분에 학교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재정립하고 학생 안전과 권리 보호에 더욱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방과후학교실무원 직무연수로 업무역량 향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3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방과후학교실무원 82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 연수는 신규 방과후학교실무원이 전담할 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이수해 5월 1일부터 근무하면서 겪게 될 업무에 대한 어려움과 학교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배치 전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연수를 최소화해 집합연수 4시간, 온라인 쌍방향 연수 4시간, 콘텐츠형 연수 2시간 총 10시간으로 구성됐다. 집합연수는 4월 27일 오후에 경상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진행되며 4월 28일은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연수와 경남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를 함께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5월 1일부터 방과후학교 업무를 전담해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운영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구성했다. 방과후학교 운영의 실제, 자유수강권 지원 절차 등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직무영역을 중점적으로 구성했으며 교무행정 업무 수행을 위해 K-에듀파인의 이해와 공문서 작성, 학교회계시스템의 이해 등도 편성해 학교에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한다. 또한 소양영역으로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구성해 방과후학교실무원이 알아야 할 갑질 사례 및 청렴도 전반을 안내한다. 연수 대상인 방과후학교실무원이 4월 22일 합격자 등록을 할 때 연수에 대해 유인물을 나눠주고 안내를 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 모임방을 만들어 연수의 원활한 운영과 연수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 모임방을 계속 운영해 연수생 간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수 이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방과후학교실무원 배치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며 방과후학교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5월 1일 자로 방과후학교실무원이 배치되는 학교의 혼란을 줄이고 방과후학교실무원의 업무수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가 활성화되기 바라며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직업계고 입학·취업 정책 설명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창원기계공고 시청각실과 도서실에서 직업계고 입학 및 취업관련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고졸취업 활성화와 지역 내 우수 인재 선순환이라는 상승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자체, 기업과 협력체계를 통한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입학 및 취업 관련 내용으로 업무담당자인 교무부장과 취업부장을 대상으로 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를 대상으로 2021년 경남 직업교육 정책 이해 및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입학과 취업을 분반해 입학은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신입생 충원 현황과 대책 방안을, 취업은 취업부장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취업 정책의 이해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입학 관련해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있는 프로그램인 중학생 직업체험캠프 소개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된 입학요강안을 제시했다. 또한, 취업 관련해 현장실습의 주요 변경사항, 절차,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취업 관련 사업과 각종 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하이파이브 및 경상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누리집 이용 방법을 함께 제시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2021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를 맞이해 직업교육 대전환을 위해 지역협업의 취업 지원으로 우수 인재 양성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무행정원‘생애주기별 신규 과정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다음달 1일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무행정원 54명을 대상으로 ‘교무행정원 생애주기별 신규임용자 과정 연수’를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집합연수와 온라인 연수를 병행한다. 교무행정원은 각급 학교에 배치되어 사회 변화에 따라 갈수록 증가하는 교원들의 교무행정 업무를 지원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마련했다. ‘경남교육정책의 이해’과정을 통한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K-에듀파인의 이해와 실제’ 및 ‘공문서 작성 관리’를 통한 업무역량 강화, ‘교육공무직원 인사 및 복무’등을 통해 협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무행정원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으로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 보내 더욱 미래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교무행정원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역할 정립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교무행정원의 역할을 확대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317억원 규모의 ‘202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2,326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36억원 기타이전수입 3억원 자체수입 520억원 순세계잉여금 232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해 기정예산 5조 2,244억원 대비 3,317억원이 늘어난 5조 5,561억원 규모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 확보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활동지원 153억원 교육복지지원 225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78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1,548억원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은 원당 1~3명, 초·중·고등학교는 교당 2~6명, 특수학교는 4명의 방역인력이 배치할 수 있도록학교 방역인력 지원비 217억원을 우선 편성했다. 지난 3월 개학부터 대부분의 학생이 등교함에 따라 교육부 특별교부금 교부로 등·하교 발열검사, 생활지도 등을 위한 학교 방역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1·2학기 방역인력 소요액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비 29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29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6월 중 모든 일반교실에 무선망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번 추경 예산 편성으로 교과·특별교실에도 무선망 구축이 확대된다. 등교·원격수업 병행으로 취약계층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격수업일에도 토·공휴일 기준으로 중식을 지원하기 위해 44억원을 증액해 연중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신호기 및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있는데, 이번 추경에도 24억원을 반영해 지속해 나간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시설 인프라 마련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사업비를 본예산에 224억원을 편성한데 이어 이번 추경예산에서 38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향후 5년간 40년 이상 노후 학교건물 220동을 대상으로 총 1조 4,34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 및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2022~2025년 개교 예정 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에 소요되는 예산 721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내진보강·석면교체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화장실보수·이중창설치·방수 등 학교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720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385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미래교육교육테마파크 설립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23일 내년말 완공예정으로 의령읍 서동리에 조성중인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 부임 축하와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에 대한 양 기관의 협의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의령군청을 방문해 오태완 군수 부임을 축하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 기관장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과 전국의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교육을 체험하고자 의령으로 올 것이다. 연간 최소 50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숙박, 식당, 편의점, 도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필요하다”며 오태완 군수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오 군수는 “의령 발전에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 의령을 방문하는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최대한 지원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 교육감은“의령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배움과 미래를 이어주는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미래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미래교육·미래학교·미래교실을 내용으로 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2019년 경남교육청과 의령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6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 초까지 유·초·중·고 178개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시작한다. 반부패는 물론 공정, 절제, 정직, 책임, 약속, 배려의 덕목을 내재화해 청렴을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한다. 이에 청렴연수원 기본 강사 과정 이상을 이수한 요원을 비롯해 청렴 강의에 특화된 강사단 66명을 구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청탁금지법 관련 사례를 강사단과 공유하며 청렴 감수성을 높일 맞춤형 강의를 모색했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 문답 퀴즈, 상황극으로 풀어가는 청탁금지법,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독서토론, 한국 가곡과 함께하는 청렴교육 등으로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교실수업, 학교행정을 비롯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청렴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 교육공동체가 서로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자체 콜센터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매화99콜’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 ‘매화99콜’은 경남교육청 자체 콜센터를 매주 화요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해 사립유치원 회계 및 K-에듀파인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원아 하원 이후 시간에 행정업무를 지원해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남교육청 자체 콜센터는 2019년 5월에 개통해 2020년 월평균 전화 질의응답 1,720건, PC 원격지원 859건을 응대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은 K-에듀파인을 사용하고 도교육청은 자체 콜센터를 통해 사립유치원회계 예·결산, 지출, 수입 등 회계 전 분야를 전화 및 원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콜센터 전화 연결 시 통화연결음에 청렴멘트를 설정해 사립유치원 회계담당자의 청렴 의식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5월에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역강사 연수를 실시해 지역별로 사립유치원에 전달 교육을, 6월부터는 사립유치원을 찾아가는 회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양경원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현장 안착을 위해 콜센터 운영시간을 확대해 반응이 좋으면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상생·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델학교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간·자연·사회의 상생을 배우며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를 운영한다. 생태환경미래학교는 숲, 텃밭, 운동장 등 학교 옥외공간에 대한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조경공사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학습장,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생태학습장’, ‘미세먼지저감숲’, ‘마을숲학교’, ‘옥외공간재구조화’, ‘중·고등학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과정 운영’ 등 5가지 유형 중 학교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선택해 추진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곤양초, 유원초, 대흥초, 아림초, 안의중, 합천평화고 창원남고 태봉고가 선정됐다. 특히 곤양초는 지역생태학습장 유형으로 공간혁신으로 학생들과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어주고자 이름을 ‘마음풀 생태놀이터’로 명명하고 밝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특색 과제로‘인성빛을 기르는 숲생태체험교육’을 함께 추진해 학생수가 점점 줄어드는 작은 학교를 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마산여중, 창원중앙고 김해가야고 산인초 등 4개교에도 조성된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마산여중은 탄소중립 추진 협의체 구성, 탄소 저감을 위한 학생 및 교직원 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여 탄소중립형 선도모델을 만들고 계절별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적용,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본청 공감홀에서 올해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의 관리자, 행정실장,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연수를 개최했다. 생태환경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숲전문가와 학교 행정실장 등이 운영 사례로 전달해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고 운영 학교 간 네트워크 구성으로 사업 운영 시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사용을 금지하고 참가자 전원이 텀블러를 지참해 설명회에 참석했고 종이없는 회의 문화 조성을 위해 책자 대신 자료를 담은 파일을 노트북과 함께 제공했다. 담당장학사는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으로 촉진자 및 설계자 계약, 시공업체 선정, 수목 구매 등의 절차가 원칙에 위배되지 않으며 예산 집행이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청렴 실천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환경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아이들의 학교 밖 안전까지 책임진다는 의지를 담아 구축 중인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의 로고를 공모한다.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는 ‘안전한 아이로 키운다’와 ‘안전한 통학로 도로명’ 개념을 의미하며 경남교육청이 초등학생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정보와 위험요소를 전자지도 형태로 만드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로고는 안전아이로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담아낼 수 있는 함축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이 담기면 된다. 공모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다. 당선작은 독창성, 의미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6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이 안전아이로의 얼굴을 직접 그리면서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계기로 경남이 교통안전에서 선도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 교직원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 23일 창원컨벤션센터와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2021년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된 46개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형 공간혁신의 방향과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미래형 교육과정 특징과 사업절차를 안내한다. 기조 강연으로 나선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신용주 교수는 학교공간혁신의 필요성과 공간의 변화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외국의 학교공간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미래형 교육과정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는 미래학교 목표 수립을 위한 내용을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절차 및 사전기획용역에서 학교의 역할을 안내했다. 특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시설개선사업과 다르게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참여설계’를 통한 사용자 중심의 미래학교를 추진하기에 학교별 미래학교에 대한 목표 수립이 중요하다. 학교별 미래학교 목표와 교육과정 수립 후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공간전략을 수립하는 ‘사전기획용역’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5월부터 대상학교에 ‘미래학교를 위한 교육과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남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경남형 미래학교 조성을 통해 미래교육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이번 연수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해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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