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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실을 증정받고, 결핵 퇴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결핵은 결핵균이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대부분 폐에서 발생하며 신장, 신경, 뼈 등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에 올라 있다.발생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경남교육청에서는 매년 결핵 퇴치 성금을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하여 결핵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또한 사업 취지를 학교에 알리고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결핵 퇴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크리스마스실은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연말 진행하는 대표적 모금 운동으로 결핵 환자 치료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왔다.올해 크리스마스실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되었다.박종훈 교육감은 “결핵 발생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경남교육청은 예방 가능한 결핵이 퇴치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결핵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흔적, 그리고 기억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581개 폐교의 역사를 한데 모은 『흔적, 그리고 기억 – 경남의 폐지학교』 시리즈 발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동부권 편 1권은 2024년 12월에 먼저 펴냈으며, 중부권 1권과 서부권 2권은 2025년 12월에 잇따라 발간해 총 4권 구성을 완성했다.이번 책은 2025년 기준 도내 581개 폐교의 연혁과 관련 기록·사진 등 2292점을 수록했으며, 동부·중부·서부 권역별로 나누어 총 4권으로 구성했다.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과 학교가 걸어온 시간을 생생하게 담았다.책 속에는 문을 닫은 학교가 지역 주민의 기억 속에서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기록이 정리되어 있다.경남교육청은 2023년부터 폐교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 운영 기록, 사진, 연혁 등 폐지학교 관련 자료 1만 9673점을 수집·정리해 왔다.이번 발간물은 그 중 학교의 연혁과 교육 활동, 지역 특색을 잘 보여주는 기록과 사진을 선별해 재구성한 결과물이다.동부·중부·서부 권역별 책자에는 산골 분교, 섬마을 학교, 마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오래된 학교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폐교들이 고르게 담겨 있다.학교별로 △개교와 폐교 연혁 및 변천 과정 △당시 학생과 교사들의 학교 생활을 보여주는 기록 △교정과 교실, 운동장, 마을 풍경을 담은 사진 등을 함께 실어, 한 학교의 폐교사가 곧 한 지역의 생활사이자 경남교육사의 한 장면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경남교육청은 폐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학교 이야기를 재현해 폐교별 학교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경남교육 역사의 후대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폐교 역사 전시·편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제공을 통해 도민과 경남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이번 『흔적, 그리고 기억 – 경남의 폐지학교』 발간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김환수 총무과장은 “이번 폐지학교사는 문을 닫은 학교를 단순히 ‘폐교’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 아이들과 교사, 마을 공동체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소중한 교육 유산으로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업이다”라며 “이 책을 통해 도민들이 잊고 지냈던 우리 동네 학교를 다시 떠올리고, 경남교육이 걸어온 발자취를 함께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경남교육청은 『흔적, 그리고 기억 – 경남의 폐지학교』를 도내 도서관,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2026년 개원 예정인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의 전시,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빅데이터·AI플랫폼‘아이톡톡’개발 도의회 설명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오후 경상남도의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 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개념이나 비전으로만 다뤄지던 교육 데이터 사이언스 구축에 대한 개발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설명회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교육 데이터 사이언스 체제’ 구축 1차년도 결과 발표에 이어 아이톡톡의 현황 및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인 ‘교육과정 데이터 구조 구축’, ‘지식맵 구축’, ‘사회·정서적 영역의 학습 분석 추론 시스템’의 3갈래 데이터 구조의 구축과 데이터 수집 현황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활용 사례의 시연을 통해 지능형 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설명해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2022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되는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해 아이톡톡 수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직접 톡톡클래스, 톡톡AI수학 등의 교육지원시스템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가상의 교실을 만들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어 보는 등 아이톡톡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하며 개발 내용을 점검했다. 경남교육청은 아이톡톡의 학습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학습지원시스템 ‘톡톡클래스’, 자기주도 관제관리시스템 ‘톡톡폴리오’, AI학습지원시스템 ‘톡톡수학’과 ‘톡톡도움쌤’ 등의 주요 개발 기능을 통해 원격수업뿐만 아니라 등교수업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이 적극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송순호 교육위원장은 “우리나라 교육의 느린 변화가 경남교육청의 노력으로 혁신에 버금가는 속도감을 가지게 됐다 학생의 입장에서 교육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수업, 데이터 기반 지능형 기술로 개별 맞춤 학습을 구현하는 데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방안 마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17일 오전, 다변화되고 고도화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기본 계획은 최근 학교 내에서 발생한 스마트폰 이용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촉발된 안전한 교육환경에 대한 보완 요구와 교육공동체 치유·회복의 필요성,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을 탑재한 디지털 문해력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본계획에는 성비위자 무관용 처벌 및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체계 강화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 구축 전방위적 교육공동체 대상 성인식 개선 교육 인식 개선 제도적 장치 정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무관용 처벌 일관성을 위해 성고충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성비위 교직원에 대한 특별교육 이수를 전문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교육공동체 안심점검 요구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체계 강화하기 위해 피해자 피해회복지원 대책을 촘촘히 구성했으며 학교 응급심리지원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피해 불안 등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급도에 따른 맞춤형 순차 개입방안을 마련했다. 더불어 공동체 구성원 의견 수렴을 위한 ‘우리들의 목소리’ 청취, 학교의 대응·조치 사건상황의 안전한 공유를 통해 구성원의 불안 해소, 피해자 관점에서의 성사안처리 절차를 강화했다. 또한 경상남도 교육청은 전문가 및 시민사회·교육공동체가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실효성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실현을 위해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했다. 전면적 성인지 교육 강화의 첫 실천으로 경상남도 교육청은 17일 오전, 교육감을 포함한 도교육청 5급 이상 간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김향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 인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교육을 대면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은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아이가 내 아이, 모든 사람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나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이 시간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교육의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조 321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조 9,983억원에서 338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세입별 주요 내용은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207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77억원 감액 자체수입 405억원 증액 기타지원금 3억원이 증액됐다. 세출별 주요 내용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시기에 학생들의 학습 및 심리·정서 회복 지원 등을 위해 교육회복 지원 사업 등에 175억원, 기간제 교사 채용 인원 증가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족분 72억원, 급식실 및 보건 방역 인력 지원금 9억원 등을 증액했다. 교육회복 지원 사업으로 학교 안과 학교 밖의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147억원, 장애 학생들의 방과후과정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9억원,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지원 9억원, 학교 사회성 결손회복 지원 사업 3억6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취소·축소된 사업과 완료된 사업의 낙찰차액 및 집행 잔액, 연내 집행이 어려운 불용 예정액을 감액해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 하고 2022년도 본예산 편성 및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재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00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59억원으로 2,259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재정 수입의 불확실성으로 기금 조성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교육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재원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제39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등학생 약 41만 8천여명에게 지급 예정인 교육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사전 학부모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부모 사전 접수는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 누리집 ‘경상남도교육재난지원금 사전접수’ 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의 가정통신문과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진행한 학부모 접수가 완료되면 후속 절차를 거친 후 ‘경남교육 아이좋아 상품권’과 ‘농수산물 꾸러미’를 12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으로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동일 상당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급키로 하고 도내 재학 기준 둘째 자녀에게는 농수산물 꾸러미를, 그 외의 자녀에게는 ‘경남교육 아이좋아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순희 교육복지과장은 “교육재난지원금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키로 함에 따라 정확한 대상자 분류를 위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신설학교 마산고운초의 건강한 교육회복을 챙기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이음을 넘어 채움으로의 교육회복’이라는 주제로 16일 세 번째 학교현장방문을 가졌다. 세 번째 방문학교인 마산고운초등학교는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로 서로 다른 배움의 경험을 지니고 있는 1,049명의 학생과 82명의 교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알찬빛 배움 오색빛 진로 고운빛 인성 힘찬빛 건강 영역에서 함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마산고운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새로운 학교 환경에 잘 적응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전입해온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과 안전 확보를 위해 학급 증설과 증축 현황, 통학로 및 활동 공간 등을 살펴봤다. 이어 돌봄교실에 들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학생들과 함께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산고운초 교직원들과 ‘처음 만난 너와 나, 우리, 그리고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함께 참여한 손창익 교사는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 교사로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과밀학급에서 서로 다른 배움의 경험을 지닌 학생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보살피기 위해서는 더 촘촘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교육감의 방문으로 우리 학교의 교육회복에 동력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소통의 시간에는 개교 후 마산고운초의 성장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기 교육공동체 공감 확대 과밀학급 해소 방안 등 교육회복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 등의 이야기로 신설 학교의 안정적 교육활동에 대한 지혜를 나누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신설학교 교직원으로서 보람과 어려움이 공존할 것이라 생각된다 개교 후 생활하면서 처음에 발견하지 못했던 불편함과 부족함이 드러날 것이다 교육청은 마산고운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고 힘을 보태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정책숙의 공론화 의제를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연계정책 마련’으로 정하고 16일 공론화추진단을 발족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현안의 공론화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숙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론화 의제 발굴을 위해 지난 9~10월 4차례의 공론화의제선정위원회를 열어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연계정책 마련’을 선정했다. 공론화추진단은 교육전문가, 교직원, 학부모, 의제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교원단체, 경남도의원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공모 및 단체추천으로 공정성을 확보했다. 첫 추진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원을 선출하고 공론화 추진과정과 방향, 의제에 대한 이해 및 앞으로의 일정 등의 협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공론화추진단에는 경남도의원 1명과 업무 관련 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해 실천 가능한 정책 제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참석 위원들은 앞서 추진된 ‘북면고 신설’과 ‘채식급식 확대’ 2개의 정책숙의제 공론화 해결과정을 살펴보고 2021년 의제가 가지는 가치와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추진단은 공론화 방법을 설계하고 공론화 과정까지도 관리하며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 교육감에게 정책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해당 의제와 관련해 교육주체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주체들의 합의에 기초한 정책 방향 설정을 통해 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폐교 체계적 관리 책자 발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폐교 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폐지학교 관리 실무 편람’을 발간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폐교 31% 감축을 목표로 ‘2131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 재산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책자 보급과 함께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보급된 ‘폐교재산 관리 실무 편람’에는 폐교 재산의 활용과 관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주요 법령 활용 계획 수립 폐지학교 활용 폐지학교 관리 유권해석 사례 등을 담았다. 재산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 연수는 16일 진주교육지원청 외 8개 교육지원청을, 18일은 창원교육지원청 외 8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무편람 내용 소개와 함께 향후 폐지학교 활용, 구외부지 관리·처분, 수목 관리 등 공유재산 전반에 걸쳐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올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내년 폐지학교 활용 계획을 공유하며 지자체-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 방향과 운영방식, 재원 분담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미활용 폐교재산이 많았던 경남교육청은 ‘폐교재산 활용 전담팀’운영, 미활용폐교 감축을 위한 모델 개발, 실무 편람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교육청의 미활용 폐교는 올해 초 94개교에서 현재 78개교가 남아 있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공유재산 관리 업무 역량 강화와 내년 계획 수립을 위해 앞으로 지역과 다양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실무 편람이 폐교재산 활용과 관리 업무의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교방초에서 교육공동체와 교육회복을 이야기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이음을 넘어 채움으로의 교육회복’이라는 주제로 15일 두 번째 학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두 번째 방문학교인 교방초등학교는 행복나눔학교로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로서 경남형 혁신학교이다. 교방초등학교는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학교의 성공모델로 교방초 교직원과 학부모, 마을교사의 역량과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교방초 마을 교육과정 마을학교를 통한 경계 없는 배움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난 학교 공간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을 둘러보았으며 5학년 허정민 학생이 교육활동 중 만든 손편지와 대나무 칫솔을 선물받았다. 또한‘교육공동체의 회복으로 교육을 회복하다’라는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사 등 38명의 교방초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최미진 학부모는 “아이가 참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행복학교가 중고등학교와도 연계되어 지금처럼 자기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한 조호영 마을교사는 “2022년에는 행복교육지구가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교육생태계의 한 축으로 마을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어느 때보다 마을교사의 역량 개발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므로 교육청에서 많은 지원을 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교방초 교직원과 학부모 그리고 마을교사는 그동안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교방초등학교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오는 과정에서 경험한 희노애락을 이야기하며 서로가 감동을 주고받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정철희 교사는 “행복나눔학교에서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행복공동체 운영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로서도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행복학교가 더욱 확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생태계 확장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 교방초의 사례는 경남 혁신학교의 미래지향점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함께 빛나는 것처럼 교방초 학생들의 질 높은 배움과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애써줌에 감사하며 학교와 마을을 잇는 지역 연계 행복나눔학교 운영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방초의 고민과 노력에 교육청도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6개 시험장 준비가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30,127명의 수험생이 응시 예정인 경남은 코로나19 증상별 수험생 유형에 따라 일반시험장105개교,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10곳,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격리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입원중인 확진자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자가격리자가 응시하는 별도시험장의 경우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는 유증상자와 무증상자가 서로 다른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것이다.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시험실에는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이 24명씩 앉게 된다. 지난해 수험생 책상 위에 설치했던 투명 칸막이는 사라진다. 대신에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수능시험을 사흘 앞둔 15일 오전, 박종훈교육감은 창원지역의 별도시험장학교를 방문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원격수업 상황을 확인하고 시험실 방역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방송상태 등 시험장 준비 상황을 살피고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박종훈교육감은 일반시험실 수험생과 별도시험실 수험생의 동선을 구분할 것과 감독관을 포함한 운영 요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별도시험장과 별도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개인보호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 전날 감독관 예비모임에서 착용법을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경남교육청은 돌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능 2주전 4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1주전 11일부터 전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17일 수험표를 배부할 때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모든 수험생과 운영 요원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역요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확진 또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는 즉시 학교 또는 경남교육청 수능종합상황실로 연락해 시험장과 이동 방법을 안내받아야 한다. 박종훈교육감은 “우리 도교육청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는데 교육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고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가운데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2021. 올해의 과학교사상’경남에서 3명 수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는 밀양 태룡초등학교 진우석, 마산동진중학교 강인숙, 창원 대방중학교 최지애 교사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태룡초 진우석 교사는 적정기술 및 STEAM을 적용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탐구력을 향상시켰으며 영재교육에 헌신해 과학영재프로젝트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노력하고 영재교육연구회 및 과학경남 발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영재교육 확산에 앞장섰다.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각종 과학 관련 대회에 입상했다.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학술대회 참여, 연구성과의 학교 현장 적용, 강의 활동과 학교 현장 지원활동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연구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산동중 강인숙 교사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교사로 진정한 학생참여형 과학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했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역량을 올바른 가치관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고 이를 동료 교사들과 나누기 위해 ‘수업 나눔 교사제’ 참여 및 화학교사연구회 ‘찾아가는 화학교실’을 운영했다. 교육과정 연수 강의 및 과학교육지원단에 적극 참여하며 경남의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방중 최지애 교사는 과정중심평가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다양한 자료 개발 및 적용으로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과 나눔을 실천했으며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과 과학 및 메이커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SW·수학·과학 융합형 교수학습자료 집필에 참여했으며 과학교육원 파견교사로서 교재생물 보급 및 과학싹잔치를 지원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영재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영재학생 지도 등 영재교육에 기여하며 과학교육 전문가 활동으로 소통과 공감의 과학교육 확산 및 연구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작지만 해야 할 일을 오랫동안 묵묵히 열심히 해왔다는 과학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남다른 교육 열정과 부단한 연구 노력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과학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보다 열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사의 노벨상’ 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자 소속학교에도 2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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