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행복마을학교 카렌시아홀에서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경남학생의회 의원 6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제 의정 활동을 해 자치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경남학생의회 의장, 부의장, 서기 등 학생 3명에게 당선증과 학생의회 배지를 수여해 새로운 경남학생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의장으로 선출된 강민재 학생은 “학생의 이야기가 교육 현장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남학생의회에서 더 많은 친구와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학생의회는 ‘자치톡톡 에너지 충전 타임’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보이텔스바흐 협약과 학생 자치 △우리가 꿈꾸는 학교, 우리가 만드는 자치 등의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학생 자치의 철학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에서는 ‘2025년 경남교육’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을 함께 되짚으며 소감을 나누고 ‘경청하고 협력하는 자치’, ‘모두를 위한 학교 만들기’, ‘실천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약속하며 자치의 주체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경남교육의 변화를 이끌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며 “학생 자치가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에 반영되는 ‘참여하는 민주주의’ 가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경주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에 빠지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4일 1박 2일간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 문화 체험 연수’를 경주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증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사 중 장기근속자, 영어교육 사업 공적자, 우수 평가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영어 교과 수업, 방과 후 프로그램, 방학 중 영어 캠프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시민으로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2025년 5월 1일 기준 215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탐방하고 한복 체험 등으로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몸소 경험한다. 연수에 참가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크리스토퍼 로에는 “경주는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 같다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 아름다운 곳에서 다른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 과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영어 교육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 경남교육청 ‘사랑의 헌혈’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보유량 부족에 따라 1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남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 버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도교육청 및 창원 소재 직속기관 직원 80여명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경남의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채혈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시간대별 조 편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경남교육청은 헌혈에 필요한 시간을 공가로 사용할 수 있는 복무규정에 따라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4회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해 생명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명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남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의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설립 및 운영 사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교육청의 늘봄 수상 사례는 2021년 상반기 실적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 관련으로 유일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3단계의 과정을 거쳤는데, 먼저 교육부에서 각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5건을 선정해 제출했고 범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차, 2차 예선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전문가와 국민참여정책단, 생활공감 정책참여단 등 2,500여명의 국민이 함께 참여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는데 집중했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2020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긴급 돌봄의 필요성과 요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교육청 주관으로 수요자 중심의 돌봄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응한 사례로 심사기준인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등돌봄 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기존의 학교별 추진하는 방과후학교에서 벗어나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빈 공간인 명서초 별관 4층 건물을 활용한 부분, 인근 10개교 학교 학생까지 대상 확대, 방과후 프로그램과의 통합 운영, 평일 저녁 8시까지 돌봄시간 확대와 주말 운영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우수 정책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에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교육수요자가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운영, 우수 공무원 선발 등으로 적극행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에서 먼저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긴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교육수요자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직업계고 맞춤형 채용설명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네패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안내, 업체 소개 및 채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받아 해당 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네패스 계열사와 협력사는 충북 괴산과 청주에 있으며 경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우수 고졸 일자리로 발굴한 회사다. 학생들은 제조 및 엔지니어와 생산 분야를 지원할 수 있으며 상반기에 기업체의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되면 하반기에 현장실습 후 채용 전환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에 대면으로 ㈜파크로쉬의 채용설명회를, 6월에는 비대면으로 ㈜ZW CAD KOREA, ㈜휘닉스 평창, ㈜휘닉스 중앙 F&B의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취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선택할 기회를 수시로 제공함으로서 우수한 일자리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맞춤형 취업 설계가 고졸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형 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학교장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일반고와 특목고 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경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발표한 ‘경남형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의 학교 현장 안착과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종합적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관리자의 학교경영 마인드를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국가교육회의 및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한 고등학교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인 고교학점제 정책 추진을 위한 교육철학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고교학점제가 현재의 입시 제도에 불리하지 않으며 대학 입시도 고교학점제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도록 새롭게 설계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로 대표되는 미래형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등교육과 전제동 장학관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한 경남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향과 학교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학교장의 리더십을 기대하며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로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초등 협력교사 지원으로 기초학력은 챙기고 학습격차는 줄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초등 46교에 협력교사 55명을 지원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수업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협력교사는 수업내 책임교육을 통한 학습격차 예방을 위해 정규 교육과정 운영 중 일부 교과에 담임교사와 협력교사와의 협력수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하는 수업 전략을 적용한다. 특히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협력교사는 협력수업 뿐 아니라 정기적인 담임교사와의 협의를 통해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이력 관리와 생활 지도를 함께 하면서 담임교사 및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16일과 17일 집합연수로 ‘협력교사 운영 사례 및 활용 방안’ 연수를 진행함과 동시에 ‘기초학력 높이는 모두 깨치는 한글’,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학습코칭 지도법’을 주제로 7월까지 오후 3시간 원격연수 과정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협력교사의 역할을 고민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협력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수업내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협력교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연수와 운영 학교 확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민과 약속‘최우수’경남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감, 부교육감을 비롯해 4급 이상 고위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청렴의 반대는 부패라는 이분법을 넘어 더욱 책임을 다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청탁금지법, 부패방지권익위법, 공익신고자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공무원행동강령은 물론 2022년 5월부터 시행될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청렴토크 특강, 청렴 상황극, 청렴 팝페라·아카펠라 공연으로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나와의 약속, 타인과의 약속,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직하고 공정하게 일하고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곧 청렴이다”며 “오늘 이 시간이 청렴의 본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공모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오후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도내 시·군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직원, 지역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행복교육지구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마을학교 운영 등을 진행한다. 2017년 김해를 시작으로 2018년 밀양·양산·남해, 2019년 진주·사천·고성·하동, 2020년 합천, 2021년 통영·거제·창녕·산청 등 경남 18개 기초지자체 중 13개 지역에서 행복교육지구가 운영되고 있다. 2022년에는 3개 지역 내외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면 2년 동안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함께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한다. 지역 특색이 있는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며 마을학교를 만들어 방과 후, 주말에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아이들을 마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해 마을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날 공모 설명회에서는 경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성군 조동수 정책보좌관과 양산교육지원청 구종현 장학사를 초청해 고성 행복교육지구, 양산 행복교육지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2022년 행복교육지구 공모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도내 13곳의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인식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경남의 모든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우리 마을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행복교육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2022년 행복교육지구는 7월 23일까지 시·군의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7월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상상을 현실로’미래교육테마파크 착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오전 의령군 서동리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박종훈 교육감 인사말, 오태완 의령군수 축사, 송순호 도의회 교육위원장 격려사에 이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축포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의령군 서동리 4만8,496㎡에 490여억원의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지난 2018년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020년부터 1년 반 동안의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및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식을 가지게 됐다. 경남교육의 핵심사업인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일회성 전시 체험에서 벗어나 언제나 새롭게 프로그램을 재탄생 시킬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가변형 모듈로 만든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제별 그룹을 나누어 격년제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연간 70만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도내 1천개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환경 기반, 디지털 교육환경 등을 연구 보급하는 경남 교육 대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계는 3개 그릇 모양의 구조물로 구현되며 대한민국 최초라는 상징성과 미래 아이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역동성, 도민과 함께하는 공유시설로서의 공공성에 초점을 두었다. 3개 그릇 중 학생들의 배움터로 활용될 ‘체험’그릇은 3층 건물로 1층은 체험과 배움을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미래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창의 융합놀이터, 디지로그모험터, 미래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미래학교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된다. 2, 3층은 첨단 기술 기반으로 혁신적 수업방법을 적용한 21개의 주제별 교실과 10실 규모의 창의융합공작소로 구성된다. 2층 건물의 ‘공감’그릇은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세미나 및 연수가 가능한 복합 문화 시설로 최대 600명까지 수용가능한 대규모 시설로 구축되며 교사연구 및 시설운영을 위한 연구관리동은 ‘상상’그릇에 배치될 예정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고려한 공원 형태로 설계된 소통과 공유의 공간으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개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예측불가능한 빠른 변화의 시대에 경남교육은 수동적 적응을 넘어 주도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3년 반의 장고 끝에 착공을 하게 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과정을 담은 미래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경남 미래교육의 랜드마크가 의령에 들어선다는 것에 대단한 자긍심을 갖는다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조기 완공 및 운영을 위해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교육테마파크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내면에 숨겨두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드러냄으로써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자기 고백’이 담긴 편지쓰기 공모 사업을 실시했다. 편지쓰기 공모는 코로나19로 잊혀져 가는 사람 간의 그리운 정을 되살리고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편지를 통해 온기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공모는 경남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편지 내용은 내면에 숨겨두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드러내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기 고백’에 중점을 두었다. 편지에 담긴 사연들은 다양하다. 현재 혹은 고인이 된 부모님께 전하지 못한 마음 한때는 끈끈한 정을 나누었으나 갑자기 소원해진 친구에게 전하는 고백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제자에게 전하고 싶은 선생님의 편지 나의 마음을 움직인 선생님께 보내는 제자의 늦은 감사 함께 근무한 동료 교사, 교직원에게 보내는 편지 아내 혹은 남편에게 배우자로서 전하고 싶은 마음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격려, 위로 성찰 등.공모 결과 총 82편이 접수됐다. 초·중·고 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교육전문직 등 경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심사는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개별 심사와 면대면 협력 심사를 병행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였다. 고백적 글쓰기 친근한 전달력 공감 성찰의 네 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40편을 선정했다. 선정작품은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한 용남초등학교 윤정숙 교사는 “특별히 힘들었던 2020년을 돌아보며 찬찬히 편지를 써보니 선정 여부를 떠나 마음이 후련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사랑이고 자기 고백이 담긴 편지쓰기를 통해 이러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편지쓰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원센터 4곳 구축 완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고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개관으로 도내 미래교육지원센터 4곳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단위에서 추진하기 힘든 첨단 메이커 교육 인프라를 마련해 기술 기반의 미래교육 콘텐츠로 수업과 체험이 가능한 지역 거점 기관인 미래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9월 양산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사천과 함양에 이어 이번에 고성 등 권역별로 4개 지역에 미래교육지원센터를 구축했다. 고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송순호 도의회교육위원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시·군 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학교장, 삼락초 동문, 학생, 학부모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삼락은 상상의 기쁨, 도전의 기쁨, 창조의 기쁨을 비전으로 고성군, 학교, 지역사회가 협업해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미래교육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고성교육지원청은 고성군과 협약을 체결해 창의목공, 첨단목공, 피지컬컴퓨팅, 발명메이커, 드론 분야 전문 강사를 위촉하고 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내 교육활동과 연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범 적용해왔다. 고성 미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 기반의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생활 문제해결 중심의 미래교육 콘텐츠를 개발 적용해 지역사회의 미래교육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산과 사천 미래교육지원센터는 3D 메이킹을 기반으로 한 코딩과 메이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중이다. 함양 미래교육지원센터는 로보틱스와 드론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부족한 미래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활동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순간들이 모여 수업에서 구체화되는 것이다. 첨단 기술을 교육과 접목해 새로운 주제와 형식의 수업이 가능하고 수업 혁신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며 미래교육지원센터를 활용한 수업 다양화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지원센터의 교사 연수와 학생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별 미래교육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2023년 의령에 개관 예정인 미래교육테마파크와 더불어 도내 전 기관의 미래교육 보급과 안착을 위한 선행 연구기관이자 네트워크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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