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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9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과 12일 창원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권역별로 운영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마주하는 학교폭력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경남교육청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패들릿 기반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또한 행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력을 배치하고 환경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 대책을 준비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김승혜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의 고충 공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이다.참가 교사들은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회복적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교사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원 2명,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수상용산초 최일석․김해대청고 김태희 교사,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혁신 공로 인정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서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자는 용산초등학교 최일석 교사와 김해대청고등학교 김태희 교사이다.‘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하여 수학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 상은 수학 수업 개선, 평가 혁신, 연구 활동, 사회적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용산초 최일석 교사는 경남교육청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수업을 실천하며 미래형 수업 모델을 확산시켜 왔다.또한 초중고 수학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 기반 교수·학습 자료와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수학 수업 혁신에 이바지하였다.더불어 최 교사는 연수 강사 활동과 컨설팅 등 현장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학 문화 대중화와 수학교육 발전을 이끌었다.김해대청고 김태희 교사는 탐구 중심 수업을 하며 학생 참여형 수업 문화를 조성했다.김 교사는 다양한 탐구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또한 탐구 결과를 교육적·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학교 밖 지원 활동에도 힘써 수학교육의 확산과 공헌을 이끌었다.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두 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수학 수업 혁신이 지속되고 교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양산시 사송공공주택지구 내 사송2초등학교 신설계획이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사송2초등학교는 1만4천500여 가구가 입주 예정인 양산시 동면 사송공공주택지구 내 사송리 340-13 일원에 총사업비 369억원을 들여 1만 2,903㎡ 면적에 학생수 997명 38학급 규모로 설립되며 2024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사송2초등학교는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지구계획 상의 부지 위치 및 면적 미확정, 통학 안전 대책 보완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정되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사업시행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해당 사유를 보완해 이번에 통과하게 됐다. 사송공공주택지구에는 사송1유치원은 2022년 3월, 사송1초등학교는 2022년 9월, 사송1중학교는 2023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에 사송2초등학교의 설립이 승인됨으로써 대단지 택지개발에 따른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유입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향후 사송지구 내 사송초·중통합학교와 사송3유치원 신설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로 승인된 신설학교에 대해 예산반영,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학교 신설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제때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진주에서 미래교육 공감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28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진주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년 미래교육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2021년 미래교육 공감콘서트’는 경남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진주에서의 콘서트는 진주지역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교육의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린 세 번째 콘서트이다. 1부에서는 빅데이터·AI를 활용한 미래교육에 대한 강연, 2부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아이톡톡의 교육데이터 기반의 AI학습지원에 대한 전문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의 개발 배경과 아이톡톡을 통해 수집되는 방대하면서도 양질의 교육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학습 활동으로 생성되는 소중한 학습데이터의 외부 유출 방지는 물론 데이터 축적을 통한 제대로 된 학생 맞춤형 AI학습지원에 대해 학부모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 대전환의 시작과 함께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과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에 대해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교육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능정보시대의 흐름에 맞는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교수학습의 변화 등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주민참여 제안공모 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년 주민참여 제안공모 사업에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등 4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 제안공모 사업은 교육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주민참여 제안공모에는 65건이 접수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 제안공모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다문화학생을 위한 학생생활제규정 번역 농촌지역 성교육 확대 광역통학구역 통학버스비 지원 등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약 27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오는 12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사업’은 학생 안전교육을 위한 생존배낭 체험 꾸러미 구입비로 모든 학교에 학급당 10만원, 총 17억원을 지원해 체험 위주의 실질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안공모에 참여한 도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예산학교 운영, 누리집을 통한 열린 소통,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심의과정에서 선정되지 않은 제안사업 중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더욱 활성화하고 그 밖에 도민의 제안과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 교육에 헌신한 참스승과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제43회 경남교육상을 수여키로 하고 후보자를 접수한다. 경남교육상은 교육과 관련한 경남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1979년 처음으로 선정·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2회에 걸쳐 모두 19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경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직, 민간인을 대상으로 유공자를 발굴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해당 지역교육지원청 또는 도교육청 해당 부서에서 11월 12일까지 받는다.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공적사항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3~5명 내외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상 시상식은 12월 21일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 및 지역교육지원청 누리집 참조.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의 미담 사례 발굴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고등학생의 학습 결손 해소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고등학교 1, 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상담을 실시한다. 이는 ‘2021년 경남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일환이며 학생과 상담교원 간 1:1 온·오프라인 맞춤형 학습 상담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학업 자신감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장기간의 원격수업 등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한 학생과 학업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습 동기 부여를 받고자 하는 학생 중에서 학습 상담 신청을 받아 지난달 420여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학습법, 과목별 학습 상담, 심리·정서 진로·진학 등을 진행하며 희망하는 상담 분야와 방법을 미리 조사해 효과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상담교원은 중등 수석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고교 교과지도·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 91명으로 구성했으며 학생 희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학교 내 교사 또는 다른 학교 교사와의 연계를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내실있는 학생 상담을 위해 상담교원에게 교육부에서 개발한 ‘학습 상담 지침서 및 사례집’을 배부하고 지난 26일에는 상담교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연수도 실시했다. 연수는 학생 맞춤형 상담을 위한 전략과 요령 학습법과 진로·진학 상담 사례 유형별 다양한 상담 방안 등이며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다양한 상담 사례를 알게 되어 앞으로 상담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실있는 상담 운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국상업경진대회 우수 성과는 교육공동체 노력의 결과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경남 특성화고 학생들이 14개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1명, 동상 16명, 동아리 콘테스트 은상 1팀, 동아리 엑스포 동상 1팀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18부터 19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 주최로 코로나19 상황으로 3개 권역에서 분산해 열렸으며 경진 14종목에 520명과 비대면의 경연 3종목에 471명 등 총 991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경남대회와 전국대회 모두 취소되었으나, 올해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전국대회를 실시했다. 경남은 회계실무, 사무행정 등 11개 경진종목과 3개의 경연종목에 경남정보고 김해한일여고 밀성제일고 한일여고 등 9개교 57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2019년 대회의 수상 결과보다 좋은 결실을 거둔 것은 학생과 지도교사, 학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종목별 전국 1위에게 주는 교육부장관상은 밀성제일고 2학년 손지민 학생이 ERP 종목에서 차지했다. 손지민 학생은“기업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ERP 과목에 흥미를 느꼈고 방과 후 특별수업이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 ERP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워 취업 역량을 키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한 경남정보고 3학년 김상경 학생은 “상업경진대회 출전은 '나'에 대한 도전이었다 남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내 의견을 전달하기엔 수줍음이 많고 자신감이 낮았다 이런 점을 극복하고자 대회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2023년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해 개최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개최 예정지인 경남정보고등학교의 체육관 환경개선과 컴퓨터 확충 등 필요한 예산을 2022년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전국상업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권친화적 생활규정, 학생의 성장을 돕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전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과 인성부장을 대상으로 학생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국정감사 요구사항을 반영해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돕고 교육공동체의 합의에 따라 민주적으로 학생생활규정을 제·개정할 수 있는 실천역량을 함양하려는 취지이다. 특히 2021년 학생생활제규정 전수조사 대상이었던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과 인성부장,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개선 권고를 받은 규정들이 개정되는 과정에 동력을 부여하고자 했다. 연수과정은 인권 친화적 학생생활제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뿐만 아니라,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민주적인 개정을 추진해오고 있는 중·고등학교 사례 나눔, 학생선도위원회 및 학생징계조정위원회 등 학생생활규정 적용 과정의 유의사항, 통제와 관리를 넘어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지원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과 성교육 방안으로 구성됐다. 교육공동체 참여의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이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학교규칙 제·개정의 법적 근거, 도교육청의 학생생활제규정 컨설팅 방향,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학생생활규정 전수조사에서 권고한 주요 내용, 경남 학생인권실태조사 결과 분석과 시사점 등을 안내했다. 진양고등학교 배경환 교장은 긴바지 하복 체육복 변경, 겨울철에 착용이 허용되는 검정·남색·회색 패딩의 색 변경, 하복 교복 재질 변경, 학교 내 휴대폰 사용 등의 생활규정에 대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개정과정을 추진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신선희 교사는 봉명중학교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교직원 다모임, 학부모회, 학생회를 통한 개정안 발의에서부터 공청회를 통한 총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정안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해 개정이 시행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러한 도내 중·고등학교의 사례 나눔은 참석한 교원들에게 개정 작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켜주는 기회가 됐다. 참석자 전원의 현장 온라인 설문문항 조사와 함께 진행한 학생생활규정 실태 진단 및 개선의 어려운 점에 대한 협의 시간은 학생생활규정 운영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하고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접근을 되짚어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규정 개정과정의 제한점과 극복방안을 깊이있게 고찰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민주시민교육과 하상수 장학사는 학생선도위원회 운영에서 자주 일어나는 오류와 경상남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 운영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줬다. 민주시민교육과 강지명 사무관은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으로서의 성교육의 변화를 소개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에 입각해 학생이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대하는 자세를 어떻게 체화시키도록 도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와 접근부터 사회의 인식 변화에 부응해 진화해야 한다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생활교육의 기준인 학생생활제규정의 개선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역량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학교공간혁신 탐방’인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회 실시하고 있는 ‘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남 학교공간혁신 탐방 프로그램’이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9월 27일부터 시작해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습연구년 교사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도내 학교공간혁신 우수학교를 탐방하고자 하는 학교에 체계적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방하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기존 학교 탐방은 탐방을 희망하는 학교가 공간혁신 학교에 연락 후 공문을 통해 별도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등의 문제로 탐방을 요청하기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공간 해설사를 통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되어 탐방 희망학교나 공간을 개방하는 학교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 줬다. 탐방 장소는 거창 창남초 진주 대곡초 창원 마산신월초 창원 용남초 함안 호암중 창원 양덕중 창원용호고 창원남산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현장 교사의 사전 요구를 분석해 선정했으며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별로 소개해 교사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산 삼성초 박미정 교사는 “마산신월초는 아이놀터마다 학생들이 직접 꾸민 사용설명서를 붙여놓는 등 온전히 학생 중심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했다. 또 “학교공간혁신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것이 학교 부담은 줄이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각 공간의 교육적 기능과 핵심 교육활동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대야초 김희정 교사, 호암중 강주영 교사, 창원용호고 권인표 교사는 “학교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학교공간혁신 탐방을 통해 도내의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들을 여러 선생님들께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는 뜻을 밝혔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현장 교사의 적극적 아이디어로 추진된 업무이다 보니 기획한 교사도 즐겁고 참여한 교사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공간 해설이 됐다고 본다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창원시와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창원시는 10월 26일 오전 창원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학생 교육을 위해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2017년 김해행복교육지구를 시작으로 2021년 밀양, 양산, 남해, 진주, 사천, 고성, 하동, 합천, 통영, 거제, 창녕, 산청 13개 지역이 시행 중에 있으며 2022년에는 창원시 외에도 함안군, 의령군, 거창군, 함양군이 함께해 경남의 오후 6시·군 모두가 행복교육지구가 된다. 창원교육지원청과 창원시는 지난 3월부터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협의한 결과, 2022년부터 2년간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2년 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과 연장 운영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과 창원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만족하는 행복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각 7억5천만원씩을 대응 투자하며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빛나는 땅이란 의미가 담겨 있는 창원에서 미래교육의 새로운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행복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를 만들 미래 인재가 학교와 마을을 잇는 배움의 교육생태계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 교육체제를 구축하겠다 지역 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창원시민의 특색있는 교육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무리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고3 수험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모의고사 마무리 자료집을 배부한다. 마무리자료집은 2015교육과정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른 변화된 수능체제를 반영해 출제했으며 도내 145개 고교, 응시 희망 고 3수험생 2만500명에게 배부한다. 경남교육청은 자료집 제작을 위해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문항분석출제팀과 수능·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경력이 있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 143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5월부터 심혈을 기울여왔다. 출제팀은 영역별 문항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전국연합학력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6월·9월 수능 모의평가 등의 출제 경향을 반영했고 EBS연계 교재와 교과 교육과정 등을 분석해 문항을 제작했다. 자료집은 실제로 수능과 동일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마무리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양식의 문제지와 OMR 답안지를 배부한다. 자료집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하는 국어, 수학을 비롯해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 과학탐구] 총 5개 영역 12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집 배부 후에는 교사와 학생의 문항 반응도를 조사해 자료집의 완성도를 높이고 출제진들의 출제 역량 강화 등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마무리 자료집은 수능으로 가는 길목에서 갖는 최종 점검의 기회로 고3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자료집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보충하고 수능 적응력을 키워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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