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행복마을학교 카렌시아홀에서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경남학생의회 의원 6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제 의정 활동을 해 자치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경남학생의회 의장, 부의장, 서기 등 학생 3명에게 당선증과 학생의회 배지를 수여해 새로운 경남학생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의장으로 선출된 강민재 학생은 “학생의 이야기가 교육 현장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남학생의회에서 더 많은 친구와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학생의회는 ‘자치톡톡 에너지 충전 타임’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보이텔스바흐 협약과 학생 자치 △우리가 꿈꾸는 학교, 우리가 만드는 자치 등의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학생 자치의 철학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에서는 ‘2025년 경남교육’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을 함께 되짚으며 소감을 나누고 ‘경청하고 협력하는 자치’, ‘모두를 위한 학교 만들기’, ‘실천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약속하며 자치의 주체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경남교육의 변화를 이끌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며 “학생 자치가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에 반영되는 ‘참여하는 민주주의’ 가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경주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에 빠지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4일 1박 2일간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 문화 체험 연수’를 경주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증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사 중 장기근속자, 영어교육 사업 공적자, 우수 평가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영어 교과 수업, 방과 후 프로그램, 방학 중 영어 캠프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시민으로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2025년 5월 1일 기준 215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탐방하고 한복 체험 등으로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몸소 경험한다. 연수에 참가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크리스토퍼 로에는 “경주는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 같다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 아름다운 곳에서 다른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 과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영어 교육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환경교육 앞서가는‘초록학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환경교육 자율 운영사업인 ‘초록학교’를 지난해 63개교에서 올해 101개교로 확대하고 사업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초록학교는 경남교육청 환경교육 10대 핵심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환경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제 선택, 운영 방법, 활동내용 등 모든 사항을 학교에서 결정한다. 생물다양성과 자연, 에너지, 건강과 웰빙,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물, 기후위기, 환경체험/실천활동, ESD, 세계시민의식 초록학교는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기획과 실천에 있어 구성원의 창의성이 발휘되는 사업으로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아 올해 대상학교가 크게 늘어났다. 경남교육청은 25일 아이톡톡 유리프즘을 활용해 올해 선정된 초록학교 담당자 101명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의 탄소중립 학교를 만드는 단계와 전략 거제 사등초등학교 장유나 교사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실시하는 기후 생태환경교육 사례 마산용마고등학교 김서호 교사의 학년별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환경교육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재영 센터장은 학교 공동체의 ‘기후 리터러시’ 수준에 대한 이해 기후위기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 그린스마트 학교시스템에 대한 이해 등 5가지 단계를 소개하고 10가지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사등초 장유나 교사와 마산용마고 김서호 교사의 생태환경교육 사례는 초록학교를 시작하는 담당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유나 교사는 나만의 컵 만들기, 천연수세미 만들어 사용하기 등 구체적 실천사례부터 텃밭교육, 가정연계 실천활동, 바닷가 쓰레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안내했다. 김서호 교사는 지구를 위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다짐하기-작은 실천 실행하기’, 환경전문가 특강, 기후변화 사진전, 환경페임랩, 환경도서 서평하기 등 실천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연수 내용을 토대로 학교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초록학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경남교육청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초록학교는 경남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 자율 운영사업이다 학교 맞춤형 환경교육 활성화와 학교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역강사 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에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역강사 및 지원청의 회계업무담당자 36명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회계 및 K-에듀파인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시스템 전반인 예산, 수입, 지출, 세입세출외현금 및 사립유치원 회계 교육으로 우리도교육청 자체 콜센터에 자주 묻는 질의사항과 사립유치원의 건전한 회계 운영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지역강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립유치원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 교육 이후 6월부터 사립유치원의 현장 밀착형 교육 및 회계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대표강사단과 지원청별 지역강사단이 전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양경원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립유치원 대상교육을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지역별로 사립유치원에 2~3회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화가 곧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의 지름길이며 우리교육청 자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립유치원도 에듀파인시스템 활용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학생 마음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약을 통해 단위학교 기반의 정신건강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학생 정신건강 예방 및 고위험군 관리강화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정신건강증진 환경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 지원,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학생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학생, 교사 및 실무자 대상 정신건강 교육 관련 협력, 상호간 공통 관심사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마음 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시군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범운영 학교간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5개 영역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촘촘하고 내실있게 챙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 영역의 구체적인 내용은 기관간 업무협약 네트워킹,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학생정신건강 교육자료 개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교육 제공, 고위험군 관리강화, 경남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등이다. 이철순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내일을 지키는 일에 단위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을 것이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시기에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뜻깊은 업무협약을 맺어 기대가 크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내일의 꿈과 끼를 가꾸도록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기후위기 대응 학부모도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가정, 사회와 함께하는 기후행동, 친환경행동 확산을 위해 학부모용 환경교육 원격콘텐츠 5차시분을 개발했다. 콘텐츠는 기후위기를 일부 국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당면 과제로 인식 전환하기 가정에서 자녀·이웃과 함께 실천하는 기후행동 자녀가 학교에서 배우는 환경교육 개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유익한 사이트 및 도서 안내 등을 주제에 따라 20~45분으로 구성했다. 학부모의 기후위기와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학생들의 올바른 태도와 실천의지 형성에 중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된 이번 원격교육 자료는 아이톡톡 기후환경교육 나눔터 및 경남교육청누리집-기후환경교육추진단자료실,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사이버학부모교실에 탑재된다. 경남교육청은 기후환경교육에 관심있는 희망자를 모집해 5차시의 원격교육을 이수한 후 거점 학부모지원센터에서 2~3개월 간 기후환경을 위한 학부모학습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과정에 일정 정도 이상 참여한 학부모를 학교 활동가로서 역할을 하는 ‘그린 멘토’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학부모는 학교 환경교육의 중요한 주체이며 학교와 사회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자원으로 앞으로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켑코솔라와 공유재산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옥상뿐만 아니라 직속기관, 폐교 등 교육기관 전체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기업 출자회사인 켑코솔라에서는 경남교육청 소속 공유재산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시설 설치와 부지 사용에 대한 임대료를 지급하고 경남교육청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및 인허가 등 행정 업무에 협력한다. 경남교육청은 탄소중립정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해 3월 신재생에너지 담당을 신설하고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가능 여부를 판단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되면 100kw당 연간 300만~4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이 발생하게 되고 수익은 교육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유휴부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한 때”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봉수 캡코솔라 대표는 “학교태양광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우리 회사와 태양광발전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경남교육청이 만나 이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1. 학교로 찾아가는 화학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22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생활 연계 탐구·실험활동으로 미래를 이끄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20일 밀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 학교로 찾아가는 화학교실’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한 22개 고등학교, 총 3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11월 중 ‘뽀글뽀글~ 발포비타민 속 숨겨진 과학’이란 탐구주제로 학교당 15명 내외 소규모로 방과후에 진행된다. 찾아가는 화학교실은 경남중등화학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며이론보다는 실험·실습 중심으로 학생들의 과학과 핵심역량을 키우며 실생활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하기 힘든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탐구·실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탐구과정의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 속 과학 현상들에 관심을 가지며 진로 선택에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도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교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아이좋아 2021. 학부모진학엑스포’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창원용호고에서 ‘아이좋아 2021. 학부모진학엑스포’를 개최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1,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진학의 모든 것, 자녀와 함께 아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빙해, ‘나눔’, ‘소통’, ‘배려’, ‘공감’ 등 8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1관 입시상담관은 15개 상담부스에서 고3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에는 도내 진학전문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맡는다. 제2관 화상상담관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상담으로 고3학부모를 위한 2022. 대입상담으로 진행한다. 화상상담관은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진학의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제3관 대학별상담관, 제4관 계열특강관, 제5관 대입설명회관은 대학 입학관계자가 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제6관 전형특강관은 대입전형에 대한 최신의 내용 중심으로 맞춤형 진학정보를 안내하는 특강을 통해 대입에 대한 이해로 자녀의 진학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제7관 중학특강관은 대입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대입과 연계된 맞춤형 고입준비 방안과 중학생의 진로 탐색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별도로 야외에 준비한 공감마당은 자녀교육과 진로진학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도록 했다. 학부모진학엑스포는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했으며 신청한 시간 10분 전에 접수증을 소지하고 행사장을 찾아 발열 검사에 이상이 없는 학부모만 입장이 가능하다. 경남교육청에서 개최하는 ‘아이좋아 학부모진학엑스포’는 학생 중심의 진학정보제공 행사인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와 함께 질높은 진학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기높은 진학행사로 자리잡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진학엑스포행사가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가정-교육청-대학이 협업하는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습격차 해소·기초학력 향상 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김해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서 '2021 김해교육업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지역업무협의에 앞서 열린 지역인사 환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김현희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수 김호대 박준호 손덕상 신상훈 신영욱 이종호 도의원, 엄고운 박동심 녹색어머니회 회장, 조미향 김해 학부모네트워크 대표, 정창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장, 신송리 도민감사관, 김유진 정현기 모범운전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 학교 간 협력 강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의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 학교 숲 활성화, 학교 통학로 안전 등 기후변화 대응과 학생 안전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지역업무협의는 오전 유·초등학교, 오후 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 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해교육지원청이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율산초 강흥중 교장은 “코로나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교사제 운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온라인튜터 사업의 확대로 학습격차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계초 정남미 교장은 “탄력적 학습 운영으로 전교생 매일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학습 더딤 학생에 대한 전문 집단의 학습클리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동초 윤상현 교장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교사 코칭 및 멘토링 온라인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업무협의에서는 유치원 놀이 교육에 대한 안전과 다문화 교육 등 김해 지역교육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김현희 김해교육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얻은 여러 의견에 대해 도교육청과 협의해 해소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대전환, 새로운 미래교육에 대한 우리의 응답‘ 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김해의 모든 교직원과 교육가족이 함께 김해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때 경남교육을 대전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맞춤형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직업계고의 학점제 안착을 위해 컨설턴트 역량강화 연수를 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직업계고 34개교의 학점제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컨설턴트와 학교에 대해 1:1 비대면 실시간 및 대면 방식으로 컨설팅한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 입학생부터 적용됐으며 적용 학교를 확대해 올해는 연구학교 1개교, 선도학교 33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점제 및 수강신청 시스템 컨설턴트 14명은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내에서 인력양성유형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 과정평가형 자격 연계 등이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별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학교 선택 과제 실현 방안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학교 여건에 따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학과 내 세부코스, 학과 간 타학과 융합형 교육과정 및 부전공 이수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 전공 교과 이외 관심 있는 교과목을 다양하게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직업계고 학점제에 알맞은 실습실 환경 개선, 프로젝트실 및 홈베이스, 학습카페 등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전문교과 수업을 더욱 창의적이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진다. 이를 통해 2025년 전면 실시되는 학점제는 다기능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다양한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으로 개인의 성장 경로에 알맞은 취업지원 및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컨설팅과 운영 사례 공유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역 맞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찾는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맞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태스크포스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TF’를 21일 함안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지원 방안 도출과 지역별 작은학교 지원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월 작은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작은학교의 장점을 강화해 찾아오는 작은학교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매일 등교 가능한 교육 규모, 안정적인 교육활동, 학교 급식의 정상 운영, 온종일 돌봄,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등으로 작은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리고 학력, 정서 체력 등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이 가능한 작은학교로의 이동도 가속화됐다. 이에 힘입어 경남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에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TF’ 운영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지역 맞춤 작은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생수 60명 이하 초등학교 교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TF에서는 작은학교 현황,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 및 한계점을 공유하고 향후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맞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을 정책화해 나간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작은학교 지원 사업은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들을 특색화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TF를 통해 지역 교육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소멸 위기의 마을과 학교을 함께 살리는 경남형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