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행복마을학교 카렌시아홀에서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경남학생의회 의원 6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제 의정 활동을 해 자치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경남학생의회 의장, 부의장, 서기 등 학생 3명에게 당선증과 학생의회 배지를 수여해 새로운 경남학생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의장으로 선출된 강민재 학생은 “학생의 이야기가 교육 현장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남학생의회에서 더 많은 친구와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학생의회는 ‘자치톡톡 에너지 충전 타임’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보이텔스바흐 협약과 학생 자치 △우리가 꿈꾸는 학교, 우리가 만드는 자치 등의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학생 자치의 철학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에서는 ‘2025년 경남교육’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을 함께 되짚으며 소감을 나누고 ‘경청하고 협력하는 자치’, ‘모두를 위한 학교 만들기’, ‘실천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약속하며 자치의 주체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경남교육의 변화를 이끌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며 “학생 자치가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에 반영되는 ‘참여하는 민주주의’ 가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경주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에 빠지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4일 1박 2일간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 문화 체험 연수’를 경주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증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사 중 장기근속자, 영어교육 사업 공적자, 우수 평가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영어 교과 수업, 방과 후 프로그램, 방학 중 영어 캠프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시민으로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2025년 5월 1일 기준 215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탐방하고 한복 체험 등으로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몸소 경험한다. 연수에 참가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크리스토퍼 로에는 “경주는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 같다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 아름다운 곳에서 다른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 과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영어 교육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학생 보호를 위한 긴급 시·군 교육장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월 30일 김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학생 정신건강 증진 대책 점검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한 정책 협의를 위해 긴급 교육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학대 현황 및 예방 대책,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돌봄체계 개선방안, 학생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정책, 위프로젝트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먼저 최근 경남에서 발생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상황 인식이 공유됐다.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경남 전체 현황을 안내하고 Wee센터장의 현장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대책과 관련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단 양성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화, 아동학대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 지역 Wee센터 연계 아동학대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지역협의체-유관기관-치료기관 간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아동학대 사전인지, 피해학생 보호체계 구축과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자살 위기 학생 조기발견 및 지원 역량 강화, 고위험군 학생 전문기관 연계 및 치료 지원, 학교응급심리지원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학생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점검·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징후 발견 초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임을 강조하며 “안타까운 일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교육장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감 선생님들의 업무 수행 중 쌓인 스트레스 점검 및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2021 교감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적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감은 학교장을 보좌하고 교직원들을 관리하며 학교 내에 구성되어 있는 다양한 위원회와 교무행정팀을 이끌고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학교의 여러 가지 민원과 사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등 많은 부담을 안고 있어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감 선생님을 위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적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차례에 걸쳐 총 100명의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1차는 초등학교 교감 50명, 2차는 중·고·특수학교 교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초등학교 교감은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중·고·특수학교 교감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개인정보 및 심리검사 결과는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과 상담실 방문 부담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 및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1단계는 스트레스 관련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을 제공하고 2단계는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개인별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자에 한해 스트레스의 원인별로 심리검사를 추가로 선택해 받아 볼 수 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교감 선생님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소진상태 확인 및 점검으로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소진 예방 방법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으로 교감 선생님뿐만 아니라 현장 교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및 소진 예방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확대 개방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공공도서관 자료실, 자유학습실, 강좌실을 확대 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확대 운영은 ‘참여’와 ‘자율성’에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에 따라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별 기관 상황에 맞추어 단계별로 도서관 이용 좌석수를 확대하고 자유학습실을 야간에 개방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수용인원을 수용인원을 1단계 70%, 2단계~4단계 50%로조정하고 자유학습실은 기관 여건에 따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또는 9시까지 개방한다.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도서관 개방 범위는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가 조정될 수 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도민들에게 도서관 이용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고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민들이 불편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직원, 이용자 모두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퇴직포상 전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2시 별관 공감홀에서 퇴직포상 수상자 및 가족·동료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퇴직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은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지방공무원 73명이며 훈격별로는 홍조근정훈장 1명, 녹조근정훈장 12명, 옥조근정훈장 13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21명, 교육부장관표창 9명이다. 전수식은 수상자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수상자 명단. 홍조근정훈장 서여화 녹조근정훈장 강정희, 남태진, 최진용, 최이금, 김필식, 남영희, 오창섭, 이윤옥, 문소연, 박순자, 박혜숙, 조강흠 옥조근정훈장 임양자, 이순자, 이경자, 이경철, 김진애, 성홍자, 유순자, 이정미, 장성만, 윤한석, 소경철, 진영순, 장은기 근정포장 황영선, 안성진, 박난숙, 이창원, 김선홍, 박광열, 이종관, 김두표, 성한룡, 강미려 대통령표창 곽영옥, 이학재, 유경민, 박대희, 민경도, 박말임, 차윤숙 국무총리표창 표권순, 심영희, 신기재, 김경숙, 김수연, 유정숙, 강경연, 정경숙, 옥양순, 하영순, 강향숙, 김필녀, 라의순, 이옥순, 서남숙, 김수현, 진순자, 김성자, 정원자, 이선희, 조병양 장관표창 강순임, 권재길, 구자근, 신우재, 김동순, 박연숙, 박순연, 박경이, 권진숙. 박종훈 교육감은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으로 경남교육의 발전을 이끌어주고 영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직공무원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청렴계약 길잡이’2021년 계약실무편람 발간·배포 [국회의정저널] 경남도교육청은 청렴한 계약 문화 조성과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계약실무편람’을 발간해 일선 학교 및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실무편람은 2011년 최초 발간 이후 2014년과 2017년 개정에 이어 세 번째 개정·증보판을 발간 보급하는 것이다. 변경된 계약법령과 계약상대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계약이론부터 대가지급까지 계약의 전 과정을 실무 위주로 상세히 구성했다. 특히 40년 만에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의 건설 업역 폐지에 따른 공사계약 발주요령과 건설업 상호시장 진출에 따른 공사입찰 참가자격 등 다양한 예시를 보완해 공사 계약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 업역 폐지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던 것을 폐지하는 것으로 종합·전문공사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해짐. 또한 일선 학교 및 기관에서 체결하는 공공계약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2021년 계약실무편람이 계약업무의 실질적인 업무경감과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경남교육행정의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성폭력예방자문협의체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성폭력 예방과 관련한 폭넓은 전문가들이 모여 ‘성폭력예방자문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성폭력예방자문협의체’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성폭력 예방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경상남도교육청이 새롭게 구성한 전문가 참여형 자문기구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류병관 교수, 류선미 성산지부장, 박미경 관장, 박성민 교수, 이경옥 대표, 이선미 교수, 이정희 소장, 전정숙 계장, 주재훈 경감, 지태영 인권팀장, 최은하 부소장 등 11명이며 교육청 소속 당연직 위원 5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앞으로 2년 동안 경상남도교육청이 성폭력 예방정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각종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하는 민주시민교육과는 협의체 첫 안건으로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제언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이 2020년 하반기부터 강화한 학교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체계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차원의 일환으로 학교 교직원이 직접 점검하는 방식과 전문업체 의뢰를 통한 외부점검 방식을 병행해 상시 및 불시 점검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성폭력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시는 분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주셨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언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회의 결과가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학생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도내 소재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로변경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1학년에 한해 연 1회 시행한다. 특성화고에서 적용지역 일반고로의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결원의 범위 내에서 교육감이 허가하며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도교육청으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배정한다. 특성화고에서 비적용지역 일반고로의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결원의 범위 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하며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의 진로 변경 전입학은 정원외 2% 범위 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전입학 희망학교로 제출해 심의를 거쳐 허가한다. 이를 위해 7월 16일부터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과 학교 전입학 전형 계획을 도교육청 및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하며 전입학 서류 제출 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이다. 도교육청과 해당 학교는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를 8월 18일에 학교누리집 게시 및 학생 SMS발송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에 따라 그동안 허가된 학생은 매년 100여명 정도이며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는 전입학이 이루어진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진학과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홍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산업수학’인정 교과서 개발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부산대학교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혁신 산업수학센터와 ‘산업수학’ 인정 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수학은 수학적 이론과 분석방법을 활용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담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학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수학 전문 기관과의 협업으로 지능정보화 시대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수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과 일상생활에서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수학 선택과목 확대의 인정 교과서 개발을 위해서이다. 경남교육청은 김해대청고등학교로부터 2025년에 전면 도입하게 될 고교학점제 대비 ‘산업수학’을 신설 선택 교과목으로 승인 요청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승인되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활용성 높은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산업수학센터는 수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산업 관련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분야의 산업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되는 산업수학 전문기관이다. 부산대학교 김상일 산업수학센터장은 “이제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나서야 할 때이다”며 “새로운 선택과목에 대한 효율적인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교원 역량강화에도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산업이 수학과 연결되어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학적 소양이 더욱더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미래 인재양성과 수학 선택과목 확대를 위해 우수한 ‘산업수학’ 인정 교과서가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미래교육체제 구축으로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24일 본청 강당에서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형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개발, 미래교육테마파크 및 경남진로교육원 개관 등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미래교육체제의 초석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루어내는 일은 교육감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업”이라며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그 과업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문명의 대전환과 함께 2022년 개정교육과정 도입,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8년 미래형 대학입시제도 시행을 앞둔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을 설명하고 경남교육 대전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말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아이톡톡 빅데이터-AI 플랫폼’ 전면보급, 2023년 ‘미래교육테마파크’ 개관, 2024년 경남형 빅데이터-AI 개발 완료와 ‘경남진로교육원’ 개관으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전에 경남형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전국 어느 시도보다 앞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한 주춧돌로 2021년 추진하고 있는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학생 맞춤형 수업으로 교실수업의 대전환을 이끌 ‘아이톡톡 빅데이터-AI 플랫폼’이 신설 학교 두 군데를 제외한 999개의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월평균 1,500만 건 쌓이는 교육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 빅데이터 구축과 AI교육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학교행정의 대전환을 이끌 교무행정팀도 93.81%의 학교에서 구성됐으며 18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통합지원센터도 3월 2,814건, 4월 3,959건, 5월 5,423건으로 매월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활발히 학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의 대전환을 이끌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낡은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그린 스마트 학교도 현재 73개교를 대상으로 6,2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정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환이 학교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4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루어졌던 지역교육업무협의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있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초등학생의 기초학력을 오히려 향상시키고 중·고등학생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7월 1일 경남교육청이 개최하는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살펴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우리 교육은 지금 위기와 기회가 교차되는 지점,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 성장과 지체의 전환점에 서 있다.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경남교육 100년의 새로운 시작이 된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않고 그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경남교육을 향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배움과 성장이 지속되는 경남형 미래수업을 준비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배움과 성장이 지속되는 경남형 미래 수업을 대비한 중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중·동부권 및 서부권역 2개권역으로 나누어 열린다. 워크숍은 그동안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연구와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을 꾸준히 해 온 경남교육청이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 1학기 원격수업 점검과 성찰을 통해 2학기 수업을 준비하고 나아가 경남형 미래수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이동엽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장이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수석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실장은 “수석교사는 신규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지원 교직 적응 멘토링 및 예비 교사 교육실습 지도 단위학교의 교사 전문성 개발 기획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해 비경쟁식 토론을 기반으로 한 러닝퍼실리테이션 수업 설계와 개념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을 모둠 활동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동안 본인이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과 경험뿐만 아니라,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토론 시간이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및 원격·등교수업의 상황 속에서도 경남 중등 수석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남형 미래수업을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교원의 수업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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