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현장 대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남진로교육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고충상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기본과정 교육’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고충상담원의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가족부 승인을 받아 경상남도교육청이 자체 운영했으며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과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박빛나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등 내용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실습·토론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충 상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기본과정 연수에 이어 오는 8월 26일~27일에는 고충상담원 심화과정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충상담원 선생님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상담하고 처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라 각 기관과 학교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충상담원들은 피해자 상담과 사안 예방,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3월 1일부터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는 도교육청 내 감사관에서 민주시민교육과로 이관됐다. 이는 피해자 보호·2차 피해 방지·재발방지 대책 등 피해자 중심 회복 지원과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화하려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외부 전문가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착착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유보통합사전 준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이해 제고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보육사무 실무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과 이관 길라잡이 등을 본청과 공동으로 개발해 지자체로부터 원활한 이관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 △지자체 보육업무 현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지역별 보육실무 매뉴얼 추진 과제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 관련 제도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기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른 시·도와 달리 사전 준비 인력을 지자체가 아닌 교육지원청에 배치해 운영하는 ‘경남형 준비 방식’ 으로 교육청-지자체 간 상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경남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현장에 혼선이 없도록 지방 단위 이관 준비 기반을 더욱 충실히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 지역 대학 총장과 경남교육 발전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23일 오전, 창원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 지역 8개 대학교 총장들과 경남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지역사회와 지역 대학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경남교육청과 지역 대학교의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공통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가고자 마련됐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개회사, 박종훈 교육감 강연, 안건 협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운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 우리 교육은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음을 강조하며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 ‘미래교육테마파크’, ‘경남진로교육원’ 등 이를 위한 경남교육의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박 교육감은 “지금은 새로운 시대 정신을 담는 교육이 필요한 시기”며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이 힘을 모아 경남을 배움으로 촘촘히 채워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 이어진 안건 협의에서는 지역 대학교 교육자원 개방을 통한 초·중등교육 지원방안, 대학과 함께 하는 지역 청소년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 협력 등을 통해 대학교와 교육청의 교육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 고교생의 지역 대학교 진학 촉진, 지역 대학교 홍보 기회 확대 등을 위한 협력방안도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 대학교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핵심적인 거점기관이다 지역 대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과 경남교육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간담회 소감을 말했다.
by 편집국우리는 푸른 지구를 만드는 학부모 그린멘토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1~2차례 총 30시간의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연수’를 운영한다. ‘학부모 그린멘토’는 지역과 가정에서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학부모 활동가를 지칭하는 용어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는 동료 학부모에게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강사 활동이나, 지역 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환경사업과 행사도 지원하게 된다.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등을 통한 공개모집에 약 400명의 학부모가 지원했으며 지역 안배와 자녀의 학교급을 감안해 150명을 연수대상자로 선정했다. 기존 환경 연수는 대부분 교원 대상이었고 일부 학부모 연수는 2, 3시간으로 짧게 구성되어 충분한 정보 전달이 어려웠으나, 이번 그린멘토 연수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실천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학부모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처음으로 연수 시간을 30시간으로 늘렸다.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연수’는 24시간의 원격연수와 6시간의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의 저자 박경화 작가, 경희사이버대 조천호 교수, JTBC 박상욱 기자,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황윤 감독, 지역사회 교육·환경 공동체 운동을 주도한 송순호 경남도의원 등이 강사로 나선다.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대면교육은 지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형성, 강의 시연 등 지역 환경교육 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관련 정책을 차근히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가정,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연수 이수자를 활용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특히 학부모 그린멘토에 대한 현장 반응을 고려해 멘토 기수를 이어가며 내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완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개방형직위인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공직 내·외의 인재를 등용해 공직사회에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고 미래교육을 완성하기 위해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교육연구정보원장 공개모집은 이런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교육연구정보원장은 3급 상당 공무원으로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경남교육정책 연구 및 개발, 현장 연구 및 교육 활동 지원, 교육자료 제작·보급 등 교육연구정보원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공고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로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과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응시 자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는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5일간 경남교육청 총무과에서 접수한다. 선발시험은 8월 중 시행해 최종 임용후보자를 결정하고 9월 1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석철호 행정국장은 “미래교육 완성과 이를 위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우수한 정책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이번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에 많이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어떻게 할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5일 동안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정보교사 26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신설과목 지도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 본격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등 학생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신설과목에 대한 교육과정 안내, 수업사례, 학습모델 공유 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정보교육 강화 방안에 따라 초·중학교에서는 정보교육이 필수과목으로 됐지만, 고등학교 교과목에는 다양한 정보교과가 편성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정보교육과 인공지능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었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타시도에 개설된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사물인터넷 과목에 대한 교육과정이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교육과 프로젝트 수업의 실제 운영 사례를 나눔으로서 정보교사의 수업 지도역량을 강화하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강사를 해당 과목의 교과서 집필진 및 전문가로 구성, 전공과목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강의 및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인공지능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과정 편성과 수업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더불어 미래세대에게 인공지능 역량을 어떻게 심어줄지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인공지능 수업을 담당해야하는 교사들이 실제 교육과정 구성·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질문하는 연수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신설과목 교사연구회를 구성해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다른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방법에 대한 전달연수도 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교육정책관리자, 학교의 일상 회복 방안을 모색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 감염병 상황을 반영해 21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도교육청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가한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2학기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한 학교의 일상 회복’이며 방학 중 학생 안전 확보 및 2학기 개학 준비 등 방역과 교육과정의 조화로운 운영이 주요 내용이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적극적으로 전면등교를 대비해야 하고 교육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관리자들이 지혜를 모았다. 토의에 앞서 중등교육과에서 교육과정 정상화를 통한 학교의 일상 회복 방안을, 창의인재과에서 아이톡톡을 활용해 미래를 담아낼 교육회복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일상 회복은 교육과정 정상화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재난·감염병 등 상황에서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아이톡톡 빅데이터·AI 플래폼’으로 상시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해야 함을 공감했다. 교육정책관리자회의에서 논의한 대책은 학교장 회의를 통해 단위학교와 소통한 후 2학기 개학 후부터 9월말까지 ‘2학기 교육집중의 달’을 운영해 학교가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심리·공동체성 회복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여름방학 중 전면등교를 위한 학교 방역 체계를 철저히 점검·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과 안전이다 방역과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기본이며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대응,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격리 보호해야 하는지 등의 매뉴얼을 전 교직원이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사회성·관계성 형성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2학기에는 안전한 등교뿐 아니라 학습과 또래관계에서 단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살피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속담에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는 말이 있다 그동안 쌓아온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도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코로나 4차 유행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학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민들레회, 취약계층 가정에 장학금 전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는 21일 밀양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과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민들레회 활동은 지난 6월 5일 방송된 KBS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민들레회는 해당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1년간 민들레 장학금을 지원하고 어려워진 가정 형편을 고려해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격려금과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민들레회 김만길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유튜브 콘텐츠로 세계와 소통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가 ‘코리아넷’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방송 된다. ‘코리아넷’ 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추진하는 ‘한국문화 홍보 다중채널 연계망’ 사업으로 운영되는 유튜브 채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 속 한국문화 확산과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국문화 홍보 영상 및 간행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 유튜브 영상 콘텐츠가 한국문화의 효율적 홍보 확산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제안해왔다.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24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될 경남교육청 영상은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선생님이 들려주는 역사이야기’와 ‘광야에서’, ‘스승의 날 대작전’, ‘그 때 그 시절 학교 ASMR’, 전국 최초의 악기도서관 ‘해봄 홍보 영상’, 청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청렴보살 1,2,3’총 8편이다. 한편 경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20년 ‘제6회 올해의 SNS 대상’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김태균 홍보담당관은 “코로나19로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리교육청이 노력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큰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 미디어시대에 걸맞는 경남교육활동을 담은 영상콘텐츠로 세계와 교육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특성화고 인재 양성, 지역과 협업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의회, 지자체, 유관기관, 학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지역 협업을 통한 특성화고 인재양성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경상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이전 및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와 ‘경상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취업지원협의회에서 유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특성화고 인재 양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면으로 49명, 경남형 미래교육 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 기반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55명이 참가했다. 1부 개회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상남도의회 송순호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포럼이 경남지역과 직업계고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며 도교육청은 내일의 기술 명장으로 자라날 직업계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순호 교육위원장은 “유관기관, 기업체, 지자체, 학교 및 교육청 모두의 협업으로 지역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지정 발제 및 토론은 한국중등직업교육협회 조용 이사가 진행했으며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교육연구본부 박동열 본부장이 ‘지방경쟁력 차원의 인력양성 방향과 유관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김성갑 경남도의회 의원,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 류병현 창원상공회의소 위원, 이은진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박태준 고용노동부 창원고용센터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지정 발제에서 박동열 본부장은 그동안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추진 협력 거버넌스 및 고등직업교육과 일반자치 간 정책협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박 본부장은 ‘지역 인재의 지역안착을 위한 선순환적 직업교육훈련 정책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일-학습-삶이 연계된 역량기반 직업교육체제로의 개편 창의적 숙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및 진로상담 체계 강화 지역교육공동체의 거점 역할로서 직업교육기관 기능 최적화를 주장했다. 김성갑 의원은 “고졸 취업 지원을 위해 협업해야 하는 이유이자, 우리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방자치가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유관기관, 지자체, 기업체 등 모두의 협업으로 특성화고에 우수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일수 과장은 “고졸 취업을 절박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취업활성화 조례 구체화, 공무원 채용 확대, 하이트랙 사업 내실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확대, 고졸자 채용 비율에 따른 가점 부여 등으로 선도적으로 협업하며 역할과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역사교사 대상 생애단계별 역량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역사교사들의 생애단계에 맞춘 역량강화 연수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한다.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사례중심 역사수업 다양화 직무연수를,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5일까지 2학기맞이 프로젝트 수업을 기반으로 한 역사 과목별 수업설계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생과 강사들은 경남교육청의 에플다이어트 정책에 따라 개인컵을 준비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연수에 참여한다. 20일 시작한 역사수업 다양화 연수는 현장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배움중심수업 활동지 제작, 영상을 활용한 한국사 수업, 토론 중심으로 진행하는 역사 수업, 한일 갈등사례 수업 등 평소 저경력 교사들이 알고 싶어하던 여러 수업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2학기맞이 프로젝트기반 역사 수업 설계연수는 중학교의 역사1,2와 고등학교의 한국사, 동아시아, 세계사 과목별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평가, 기록까지 일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상활용 역사수업을 강의한 차경호 대구 경혜여중 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경남의 역사교사들을 보며 오히려 강사인 내가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발령받은 신규교사인 설성원 거제제일고 교사는 “역사수업 사례뿐만 아니라 선배 교사들의 사소하지만 소소한 수업의 노하우와 학생을 대하는 자세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뿌듯한 연수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의 재직기간을 고려한 과목별 역량강화 연수를 다양하게 개설해 수업 전문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축소·변경해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진학박람회는 당초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멈추지 않음에 따라 8월 14일 창원용호고등학교로 변경해 개최키로 한 것이다. 올해 대학입시는 다른 해보다 변동사항이 많은 만큼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진학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경남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하에 규모와 일정을 변경해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전 신청으로 예약했던 학생·학부모도 변경된 일정과 프로그램에 맞춰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8월14일 창원용호고에서 개최하는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대정보관’, ‘대입설명회관’, ‘화상상담관’의 3개관으로 축소해 운영하게 된다. ‘일반대정보관’에서는 지역대학과 수도권대학의 입학관계자와 상담하면서 대입자료를 받아볼 수 있고 ‘대입설명회관’은 대학별 입시정보 설명을 듣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화상상담관’은 고1·2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하려면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8월초로 예정되어 있다. 참가는 경남대입정보센터누리집, 아이좋아-U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진학박람회를 준비하는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번거롭지만 기존에 신청한 학생·학부모는 다시 신청해야 한다고 알려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대학진학박람회 개최가 쉽지 않지만,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 변수가 많은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며 “박람회 규모를 줄이는 대신 고3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진학 고민을 덜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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