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현장 대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남진로교육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고충상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기본과정 교육’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고충상담원의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가족부 승인을 받아 경상남도교육청이 자체 운영했으며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과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박빛나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등 내용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실습·토론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충 상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기본과정 연수에 이어 오는 8월 26일~27일에는 고충상담원 심화과정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충상담원 선생님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상담하고 처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라 각 기관과 학교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충상담원들은 피해자 상담과 사안 예방,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3월 1일부터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는 도교육청 내 감사관에서 민주시민교육과로 이관됐다. 이는 피해자 보호·2차 피해 방지·재발방지 대책 등 피해자 중심 회복 지원과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화하려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외부 전문가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착착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유보통합사전 준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이해 제고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보육사무 실무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과 이관 길라잡이 등을 본청과 공동으로 개발해 지자체로부터 원활한 이관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 △지자체 보육업무 현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지역별 보육실무 매뉴얼 추진 과제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 관련 제도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기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른 시·도와 달리 사전 준비 인력을 지자체가 아닌 교육지원청에 배치해 운영하는 ‘경남형 준비 방식’ 으로 교육청-지자체 간 상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경남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현장에 혼선이 없도록 지방 단위 이관 준비 기반을 더욱 충실히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누리집을 통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대해 사전 예고했다. 선발예정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 교사 80명 초등학교 교사 150명 특수학교 교사 8명 특수학교 교사 11명으로 총 249명이다. 사전 예고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에게 선발예정분야 및 인원 등을 사전에 안내해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향후 교원수급 변동 등으로 선발예정 인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후 시행계획 공고의 확정 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은 9월 15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1월 13일 제1차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부패·공익 신고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보호를 위해 관련 규칙을 정비해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패·공익신고 규칙 정비로 부패행위 및 공익침해행위를 예방하고 신고자 보호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규칙 제·개정으로 부패·공익신고뿐만 아니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한 자에 대한 신분 보호 및 보상금·포상금·구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세부 업무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신고자에게 신고 준비부터, 접수시 주의사항, 신고자 및 협조자에 대한 보호조치 및 보상금 신청 단계에 대한 협조사항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익신고자에게 징계를 감경하거나 면제해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 이에 따라 조치하는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신고로 인한 불이익 금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이번 규칙 제·개정을 통해 신고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부패·공익신고를 활성화해 실효성 있는 부패방지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교육감신문고 및 갑질신고센터와 2020년 6월부터 변호사의 이름으로 대리신고하는‘안심변호사’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독립운동가의 유년 시절은 어땠을까? [국회의정저널] 창원교육지원청은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학교에서 소장해오던 일제강점기 기록물을 발굴하고 그 내용을 창원교육역사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공개 기록물은 올해 6월부터 창원지역 독립운동 기록물 수집·활용 TF를 구성하고 관련 기록을 수집·분석한 결과이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련 기록을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기록물은 진동초등학교, 성호초등학교, 경화초등학교 출신의 독립운동가 학적부이며 이를 통해 당시 교육과정과 독립운동가의 유년 시절을 엿볼 수 있다. 1919년 3월 8일 진동면 고현리 장날의 독립 만세운동을 주동한 백승인 선생의 학적부를 보면 1899년 태어난 선생은 1915년 진동보통공립학교에 입학했다. 당시 17살 나이로 보통학교에 늦게 입학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를 입학하기 전에는 글방에서 수학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2학년을 재수했다는 기록도 비고란에 쓰여있다. 창원에서 교육노동자의 생활권 보호와 일본 제국주의 교육 타도의 내용으로 선전 활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른 이재성 선생의 학적부에는 신분이 ‘상민’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보통의 학적부에는 직업만 기재되는 데 비해 신분이 기재되어 있어 특이하다. 마산적색교원회를 조직하고 책임자로 활동하다 옥고를 치른 김우문 선생의 학적부에는 조행에 대해 기록한 부분이 있다. 선생은 1학년 때는 순하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3학년 때는 저항적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또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공통으로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고 적혀있다. 서울 경성전기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를 만들어 군사통신시설을 파괴하고 독립군에게 정보를 제공하려는 활동을 계획하다 체포된 김창석 선생의 학적부에는 성격이 온순하고 행실이 선량한 학생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가 졸업한 학교의 일제강점기 기록물을 공개했는데 당시 암울했던 교육의 역사와 학생들의 생활 모습, 일제의 억압과 수탈을 살펴볼 수 있다. 1917년 진동공립보통학교 졸업사진에는 칼을 찬 교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1927년 진동공립보통학교의 졸업사진을 보면 양장차림에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가지고 있는 교사와 기모노 차림의 교사가 눈에 띈다. 또한 여학생의 치마에 흰 선을 두른 것이 보이는 데 1920년대 여학생 사이에서는 흰 선을 두른 통치마가 유행이었다고 한다. 1938년 마산공립보통학교 교무실의 모습을 보면 벽면에 일장기가 걸려있다. 또한 가운데 난방시설이 설치된 점도 눈에 띈다. 1939년 아침조례 사진에는 벽면의 현수막이 눈에 띈다. 인고단련, 내선일체, 국체명징이라는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표어를 볼 수 있다. 1941년 총력전 사진은 강제 동원을 위해 학생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는 모습이다. 열강들 사이에 국민교육을 강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총력전이라는 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애국심, 복종심, 전쟁에 나갔을 때의 덕목 등을 가르치려고 했다. 1944년 경화공립국민학교 통지표를 보면 1940년대부터 국민학교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통지표에 나와 있는 교과목을 통해 당시 1학년의 교과목을 파악할 수 있다. 정우석 교육장은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기록물을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역사적 기록물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뜻을 기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학생·학부모 모집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지인 의령군-대의초등학교는 오는 8월 21, 함양군-유림초등학교는 8월 28일에 이주 희망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 대의초와 함양군 유림초에 이주 및 전·입학하고자 하는 타 지역민을 위해 지역과 학교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사업설명회 중계 인터넷 주소는 지자체와 학교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 해당 지자체와 학교는 초등학교 인근에 건립되는 임대주택 현황이나 입주조건 빈집 현황 및 수리·임대 절차 정주여건 개선 사업 계획 지역의 일자리 현황 지역과 연계한 특화된 학교교육과정 학교공간혁신 사업 등에 대해 안내한 후 실시간 질의응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초등학교 인근에 건립되는 임대주택은 주택 10호, 커뮤니티 공간 1호 규모로 건립된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취지에 맞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입주 가능하도록 특화된 것이 특징이며 입주 희망자는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해야하고 지역별 입주조건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임대주택 입주자는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입주는 내년 1~2월에 추진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이나 변동 사항은 군과 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빈집정비·임대 절차는 임차인을 모집 후 임대차 계약을 거쳐 빈집을 새로 정비한 후 이주민이 입주하도록 진행된다. 빈집정비 비용은 군에서 지원하며 임대료는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두 곳 모두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지자체는 주택 제공 사업뿐만 아니라 마을의 도로포장,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가로등 및 CCTV 설치, 주민쉼터 및 주민공동시설 설치·보완 등 아이들과 주민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자체 사업 설명 이후에는 해당 학교에서 함양군과 의령군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마을교육공동체의 수요를 반영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 방향 등의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주 및 전·입학 관련 학부모들의 고민과 궁금한 점은 군과 학교에 문의가능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가입하면 지역과 학교의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질의할 수 있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전국 최초의 통합행정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작은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온마을이 교육공동체가 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월 28일에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는 함양군 유림초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현장 참석 희망자를 접수받아 대면 설명회와 비대면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의 수업혁신과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삶과 연계한 ‘학생 주도형 수업’ 만들기에 주력한다. 2020년 원격수업 설문조사, 2021년 기초학력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학습격차가 커졌으며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차이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의 삶 속에서 학습주제를 찾아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학습전략과 내용을 결정해 실행하고 평가하는 학생 주도 학습의 확대가 요구된다. 경남교육청은 초등 배움중심수업 전문가를 양성해 ‘학생 주도형 수업’ 연구와 실행을 선도적으로 시작하며 내년부터는 지역별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 배움중심수업 전문가는 지난 1월부터 각 지역의 추천을 통해 초등교사 30명을 선정하고 기본과정 연수, 학교 현장 실행연수 등을 거쳐, 8월10일에는 심화과정 연수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로 ‘수업과성장연구소 신을진 소장’의 강의를 통해 수업의 본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온 학생 참여·협력형 수업사례를 나누며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구안 및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연수 이후 수업전문가들은 공동 연구를 통해‘학생 주도형 수업’만들기에 주력하고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 10월에는 포럼을 개최해 학생 주도성 개념과 실현 방안에 대해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학생의 주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실감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도록 다방면의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수능 100일 100원의 정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수능 100일 100원의 정성’ 모금활동을 8월 10일부터 진행한다. ‘수능 100일 100원의 정성’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11월 18일 수능 당일까지 100일 동안 100원씩 도교육청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모금활동이다. 100일 동안 정성으로 모금된 금액은 경남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를 통해 불우한 환경의 고3 학생을 위한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대학 입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험생들의 심리적·물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숫자 ‘100’은 ‘소망과 완성’이라는 의미가 있다. 수험생 여러분도 이 100일 동안 자신의 노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경남교육청 SNS 채널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2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은 문·이과통합 도입,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많은 부담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고 있다. 이에 도내 고등학교에서도 수능 D-100일 응원 현수막을 게시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고 3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학상담, 대학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빈틈없는 방역 대책으로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며 수능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 8월 17일부터 고3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의 등교를 확대해, 9월 6일부터는 전 학교급에 등교 확대 방안을 적용한다. 이는 고3 백신 접종, 여름방학 동안 방역 및 2학기 교육과정 준비와 교육부 방침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등교 확대 방침은 다음과 같다. 등교 수업 요구 높은 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등교 가능 고 3은 밀집도를 예외로 해, 고 1·2학년이 등교시 고3을 포함한 두 개 학년이 등교 가능 소규모학교 및 농산어촌학교는 9월 6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 가능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안으로 2단계에는 8월 17일 이후 전면등교로 변경 3단계에는 9월 3일까지는 고교에서는 전면등교 가능, 그 외 학교급은 부분 등교, 9월 6일 이후는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하게 된다. 4단계에는 9월 3일까지는 등교 수업 요구 높은 학년)에 추가해 중·고교 부분 등교 가능하며 9월 6일 이후에는 학교급별 2/3 이내 등교 가능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안팎으로 전면등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학습격차, 정서·심리적 문제 등을 헤아리고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교 방역의 틈새를 꼼꼼하게 보완하고 필요한 인력을 확충해 철저한 방역의 바탕 위에 등교수업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톡톡’을 비롯한 원격수업 플랫폼을 점검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준비 등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신규 행복교육지구로 창원시·함안군·의령군·거창군·함양군 5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에는 기존에 운영 중인 13곳을 포함해 18곳으로 행복교육지구가 확대되어 경남 전역이 지역 교육력 제고와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함께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행복교육지구 공모에는 기존 운영지역 13곳을 제외한 5개 시·군인 창원시, 함안군, 의령군, 거창군, 함양군이 모두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신청했고 경남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선정심사위원회를 꾸려 계획의 타당성, 예산 사용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5개 지역 모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과제로는 행복교육지구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센터 구축 지역 내 학교 교육 지원 학교 안팎의 배움터 조성을 위한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으로 대표된다. 경남의 행복교육지구는 2016년 행복학교의 실천과 경험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해 지역 교육력 신장과 지역교육자치를 위해 계획됐다. 2017년 김해를 시작으로 2018년 밀양·양산·남해, 2019년 진주·사천·고성·하동, 2020년 합천, 2021년 통영·거제·창녕·산청이 함께해 13곳이 운영 중이다. 현재 지역민 스스로 지역의 아이를 키우는 마을학교가 경남 전역에 360여 개가 운영 중이며 점차 다양한 마을학교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지정된 행복교육지구는 9~11월 중 경남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내년부터 2년 동안 경남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함께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지역의 아이들을 지역의 교육인프라를 통해 키우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교육지구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지역 내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와 기초지자체,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스스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3학생과 학부모에게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의 지역인재전형를 소개하고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9일부터 11일까지 10개 지역대학 입학관계자와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당초 경남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창원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이며 대학별로 40분씩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9일은 울산대학교, 경성대학교, 고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10일은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11일은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전형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에 부산·울산·경남지역 출신고교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며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2022학년도 대입전형 특징, 2021학년도 입시 결과, 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 안내 등 학생·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내용 중심으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온라인 접속 방법 등은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7일에서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인 ‘학생·학부모를 위한 의학계열 설명회’ 역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해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대학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이해와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지역대학이 소통·협력하는 가운데 학생·학부모에게 최상의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직업계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경제진흥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휘닉스평창, 네패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유관기관 및 기업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우수 고졸 일자리 발굴, 현장 맞춤형 취업 연계,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편을 통한 상호교환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경상남도청 산하 재단법인으로 경남청년일자리사업 등과 연계한 직업계고 고졸 일자리 공유와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한 취업 지원 등을 협업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창업교육 지원 등을 협업한다. ㈜휘닉스평창은 중앙그룹 계열사의 종합리조트로 호텔리어 양성을 위한 취업역량향상에 중점을 두고 조리, 식음료, 발권, 리프트 관리 관련 전문기술교육과 지원을 협업한다. 현재 경남지역 직업계고 학생 16명이 현장실습 중이며 우수한 학생은 취업과 연계된다. ㈜네패스는 8개 계열사를 가진 반도체 관련 회사로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 오퍼레이터 관련 전문기술교육과 지원을 협업한다. 현재 35명이 현장 실습생으로 선발됐으며 하반기 1개월 현장실습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다지면서 우수 기업과 연계해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취업이 안전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이들 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한 직업교육 기반을 마련해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산·관·학이 함께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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