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현장 대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남진로교육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고충상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기본과정 교육’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고충상담원의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가족부 승인을 받아 경상남도교육청이 자체 운영했으며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과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박빛나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등 내용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실습·토론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충 상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기본과정 연수에 이어 오는 8월 26일~27일에는 고충상담원 심화과정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충상담원 선생님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상담하고 처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라 각 기관과 학교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충상담원들은 피해자 상담과 사안 예방,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3월 1일부터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는 도교육청 내 감사관에서 민주시민교육과로 이관됐다. 이는 피해자 보호·2차 피해 방지·재발방지 대책 등 피해자 중심 회복 지원과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화하려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외부 전문가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착착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유보통합사전 준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이해 제고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보육사무 실무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과 이관 길라잡이 등을 본청과 공동으로 개발해 지자체로부터 원활한 이관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 △지자체 보육업무 현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지역별 보육실무 매뉴얼 추진 과제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 관련 제도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기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른 시·도와 달리 사전 준비 인력을 지자체가 아닌 교육지원청에 배치해 운영하는 ‘경남형 준비 방식’ 으로 교육청-지자체 간 상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경남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현장에 혼선이 없도록 지방 단위 이관 준비 기반을 더욱 충실히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자료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들의 관점에서 교육청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세입 결산액은 6조 3,582억원, 세출 결산액은 6조 629억원이며 이는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36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공시 내용은 세입·세출 운용 상황, 기금, 공유재산, 채권, 부채, 신설학교 설립 추진 현황, 민간보조금 집행 현황 등 40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순회강사제 운영 경남형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 체계 구축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사업 등 지역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4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되어 있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분석을 토대로 보다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힘쓰겠다 결산 공시에 대해 의문사항이나 의견이 있는 도민은 언제든지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탄력적 횡단보도 ‘그린 밴드’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켜주세요”아동안전위원회 국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통영 제석초 6학년 학생들이 2021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 예선심사를 통과하고 국민투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 골든타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요”양산 서창초 학생들과 교사는 집단지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참여·협력형 프로젝트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도내 59개 학교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 ‘민주학교’와 전문적학습공동체 ‘민주학년’은 더 이상 앎이 지식 속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 주위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참여와 연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경남 미래교육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자율’, ‘존중’,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민주학교와 민주학년의 운영 사례를 공유 확산하고자 ‘2021학년도 민주학교 및 민주학년 운영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시작은 참여·실천의 주체인 학생들의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김해여자고등학교 배종용 수석교사의 ‘학생자치 활동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학생 존중 자기 책임 활동 참여의 학생자치 활동 3대 원칙을 강조하며 다양한 학생자치 조직 구성과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전체 특강 이후 중점과제별 분임토의를 통해 시민적 가치를 더하는 교육과정 운영과 참여·협력형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희영 교방초 교사는 “펜데믹과 기후변화의 위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속발전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더 많은 선생님들이 시민적 가치를 더하는 참여·협력형 수업을 함께 고민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시점에서 지금까지 개인·사회의 성공을 위한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을 학생들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혁적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 가야한다”며 “학교민주시민교육이 자율·존중·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더하는 참여·협력형 수업을 통해 전환을 이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3학생과 학부모에게 영남지역 대학의 의학계열을 소개하고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11개 지역대학 입학관계자와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역대학 의학계열 입시설명회는 영남 지역대학의 우수한 의학계열 대학에 대한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행사이다. 설명회는 경남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창원지역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며 대학별로 40분씩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7일은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동아대학교, 경북대학교, 18일은 경성대학교, 계명대학교, 고신대학교, 부산대학교, 19일은 영남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 수의예과 입학 정보를 다룬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2022학년도 대입전형 특징, 2021학년도 입시 결과 등 학생·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내용 중심으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온라인 접속 방법 등은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에게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1일과 28일에 ‘지역 국립대학교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고3 학생·학부모 수시모집 상담’을 진행하고 26일부터 9월 8일까지 1일 6회 5실에서 총 390명을 대상으로 ‘2022. 수시모집 대비 고3 학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부터 14일까지이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한 달가량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가 영남지역대학 의학계열에 대한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지역대학이 소통·협력하는 가운데 학생·학부모에게 최상의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422억원 규모의 ‘202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정부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증가해 지난 7월 24일 제2회 정부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국세의 20.79%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추가 교부되면서 편성하게 됐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4,474억원 증액 국고보조금 85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47억원 감액 기타이전수입 10억원 증액해 기정예산 5조 5,561억원 대비 4,422억원이 늘어난 5조 9,983억원 규모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활동지원 1,435억원 교육복지지원 37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94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1,231억원 등이다. 먼저, 2학기 전면 등교 대비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 인력비 추가 확보 98억원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및 과대학교 보건인력 지원 7억원 시차 배식에 따른 급식 방역 인력 지원 32억원 급식 방역물품 구입비 19억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교사 설치비 89억원 등256억원을 우선 편성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두드림학교 및 온라인튜터 운영 등 학력향상 지원 54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14억원 특성화고 운영비 64억원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28억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교육급여 지원 11억원 등 210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 지원 778억원 학교 무선망 구축 207억원 학교 정보화기기 교체 152억원 블렌디드 러닝 교실 구축 38억원 등 1,193억원을 반영했다. 작년부터 추진중인 학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를 선제적으로 보급함으로써 학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흥미·수준에 맞는 교육 기회 보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연차적으로 추진하였던 책걸상·사물함·냉난방기 교체, 건물도색 등 노후시설 환경개선 1,053억원 가사실·도서실·과학실·위클래스 등 특별실 환경개선 60억원 학교급식환경 개선 136억원 어린이놀이시설 확충 16억원 내진보강공사 77억원 기숙형고등학교 환경개선 12억원 등 1,376억원을 반영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 확보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 지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리는 제388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학생·학부모 등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은 교육정책 추진 및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민주적인 운영을 하기 위함이며 설문조사 결과는 2022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설문조사는 교육정책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 의견 반영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용 설문조사 문항’을 개발해 시행한다. 설문은 교육정책 재정운영 예산제도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 학부모 등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교육청 및 학교 누리집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예산편성 방향 및 우선순위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건전한 재정 운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아울러 도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예산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김해시, 구봉초 이전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와 ‘구봉초등학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봉초는 김해시가 추진하는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구역에 포함되면서 이전을 놓고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교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들과 경남교육청, 김해시 3자간 수차례 민관협의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드디어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경남교육청과 김해시는 그동안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중심에 위치한 3개 교육기관의 이전을 확정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다. 교육기관 이전의 마지막 단계인 구봉초는 구도심의 학생수 감소로 단독 이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구봉초 구성원들과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됐다. 협약 내용으로 경남교육청은 구봉초를 현 김해건설공고 잔여부지에 1만2,500㎡ 규모, 2027년 개교 예정으로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김해시는 이전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및 시설 지원, 부속시설 건립 경비 지원, 현 김해건설공고의 도제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교육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야사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구봉초등학교가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 있는 학교,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여건을 갖춘 도심속 작은 학교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교육시설 이전 설립이란 큰 결단을 내려준 박종훈 교육감과 구봉초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봉초 학생들과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야역사문화 계승 ·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등학생들에게 최신 대학 입학정보를 제공하고자 학생·학부모, 교사, 대학입학관계자가 함께하는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8월 14일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날개로 미래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2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입학사정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정보이 제공된다. 박람회장은 일반대정보관, 대입설명회관, 화상상담관, 총 3개관으로 운영한다. 일반대 정보관에는 50개 대학이 참가하는 개방형 부스를 운영하며 대학별 1:1 상담과 수시모집 요강 및 홍보자료 배부가 가능하다. 체육관에서는 영남지역 32개 대학의 부스가, 후관 교실에는 수도권 18개 대학의 부스가 운영된다. 대입설명회관은 37개 대학이 참여하며 교실별 인원을 10명으로 최소화해 대학입학관계자의 심도있는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대학입시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화상상담관은 10개 부스에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고1,2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40분간 자신의 진로설계 방법 및 진학을 위한 대입전형 등에 대해 안내한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대학진학박람회는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되고 예년에 비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하지만,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행사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접수확인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다. 3개 주제관 입구에는 열화상장비와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측정을 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대학입학사정관 등 부스 상주 인원은 2명 이내로 제한되고 사전 실시한 PCR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아야 참가 가능하다. 모든 관에서는 손소독 후에 입장해야 하며 일정한 거리를 둔 좌석에 앉아야 한다. 상담실에는 가림막과 페이스 쉴드를 준비하고 스탠드형 손소독 스프레이도 비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규모를 축소해 실시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입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고자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학부모가 입시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스스로 진로·진학의 길을 개척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계약업무 개선해 지역업체와 상생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렴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해 계약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계약정보를 선제적으로 알려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한 지역업체와의 상생에 중점을 두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물품 계약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장터에서 경남지역 업체 물품이 우선 조회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일선 학교와 기관에서 지역업체의 물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계약제도 개선 및 계약법령 개정 사항, 계약 절차 등 업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담은 계약 소식지 ‘청계단’을 격월로 발간해 계약업체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역업체와의 비대면 청렴 소통 협의회 공고문 모니터단 운영 공고문 표준안 및 계약 공통서식 개선 쌍방향 맞춤형 계약정보 알림 서비스 실시간 계약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및 관급자재 가상입찰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계약실무편람 개정판 보급 등 계약업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학교장터 시스템 개선이 경남지역 소상공인과의 계약률을 높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경상국립대와 아이톡톡‘AI 학습 튜터링 시스템’개발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과 아이톡톡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아이톡톡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이톡톡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인공지능-교사 협력 교육지원 시스템 개발과 운영 예비교사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AI 문항 개발 협력 등으로 경남의 초·중·고 학생들의 개인 맞춤 학습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은 경남교육청 빅데이터·AI 플랫폼인 아이톡톡의 ‘톡톡AI학습’을 통해 ‘개인 맞춤 콘텐츠와 문항 추천’과 ‘경상국립대 예비교사의 일대일 멘토링’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학습지원 기능으로 오는 9월 일선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상국립대 사범대학의 16개 학과 예비교원 학생이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의 튜터로 참여해 인공지능과 협력해 ‘교과학습 영역’과 ‘학습방법 지도 영역’에서 도내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세부 운영 방법으로 학생들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10개 과목에 대한 질문을 등록하면 해당 교과의 예비교사 튜터로부터 30분 이내 1차 학습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2차 학습지원으로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에 따른 아이톡톡 학습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학습 콘텐츠가 추천되고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는 AI 문항이 제공된다. 2차 AI 학습지원 기능은 오는 9월 수학 교과부터 제공하고 향후 적용 교과와 학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튜터링 과정은 대면 상황에서의 학습지원처럼 ‘음성, 영상, 사진 및 텍스트 자료’ 등 학습자가 선호하는 자료 유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학습의 실재감과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격, 대면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상황에 따른 학습 공백을 채워줄 수 있어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모두가 교육 플랫폼의 원격수업 지원 기능에만 주목할 때, 경남교육청은 한발 더 앞서 교육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능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노력의 성과가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과의 협력으로 빛을 내게 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더욱 촘촘한 교육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협약의 의의와 기대를 밝혔다. 김용진 경상국립대 사범대 학장은 “이 협약으로 미래교육환경에 미리 대비하는 교원양성 기관으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의 안착과 발전에 사범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행정과 교육 전문성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포함해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넘어서 지역 교육자원과 함께 협력해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과 자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일에 도내 학교에 아이톡톡을 활용한 AI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유·초·중등 교장급, 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472명에 대한 2021년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9월 1일자 정기인사는 2학기 등교수업을 빈틈없이 준비해 학교에서의 일상을 되찾고 감염병의 위기로 인한 교육격차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대한 폭넓은 지원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경남교육 대전환 추진,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학교의 일상 회복 지원 등 경남교육의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 지역의 특성과 교육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로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발탁해 9개 지역 교육장으로 새로이 임명함으로써 지역교육 지원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직속기관장 및 본청 과장 등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 인사는 업무의 전문성, 현장 지원 역량을 갖춘 인재 중심으로 승진 임용을 확대해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으며 교장급 인사는 학교장 임용심사를 강화해 민주적 소통 능력과 청렴, 업무역량 등을 고려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본청 초등교육과장에 김승오 김해교육지원청 과장,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장에 강영호 경남수학문화관 관장,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장에 곽봉종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장에 양창수 창북중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창원교육장에 이상락 교육연구정보원 부장, 사천교육장에 김영옥 진주교육지원청 과장, 거제교육장에 강기룡 장승포초 교장, 함안교육장에 강호경 본청 초등교육과장, 창녕교육장에 김성근 창원교육지원청 국장, 고성교육장에 김정애 창녕교육지원청 과장, 산청교육장에 김태규 진명여중 교장, 함양교육장에 최경호 함양중 교장, 거창교육장에 강신영 김해교육지원청 국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4명, 초등 교장급 112명, 중등 교장급 97명, 유치원 원감급 7명, 초등 교감급 75명, 중등 교감급 87명, 초등교사 90명 등 모두 472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원장 중임 1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1명 장학사에서 원장 승진 1명 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관 승진 1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교육장 5명 장학관에서 본청 과장 1명 교장에서 장학관 3명 장학관 전보 3명 교장 중임 35명 장학관에서 교장 3명 교장급 전보 35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17명 장학사에서 교장 1명 공모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3명 공모 교장 3명 해외파견 복귀 1명 장학사에서 장학관 승진 2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육연구관에서 직속기관장 1명 장학관에서 직속기관장 1명 교장에서 직속기관장 1명 장학관에서 교육장 1명 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 1명 교장에서 교육장 2명 장학관에서 교장 6명 교육연구사에서 교장 1명 교감에서 교육연구관 1명 교장 전보 28명 공모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3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31명 장학관 승진 9명 교장 중임 9명 공모 교장 2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2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1명 장학사 전보, 전직 2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2명이다. 초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22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4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19명 장학사 전보, 전직 15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8명 교감 국립전출 1명 장학사 파견, 파견복귀 6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5명 장학사 전보 11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2명 교육연구사에서 장학사 전직 1명 장학사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2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21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3명 장학사 파견 2명이다. 교사 신규임용은 초등교사 90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 중심, 역량 중심, 교육본질 중심의 깨끗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이 흔들림 없도록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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