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현장 대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남진로교육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고충상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기본과정 교육’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고충상담원의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가족부 승인을 받아 경상남도교육청이 자체 운영했으며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과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박빛나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등 내용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실습·토론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충 상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기본과정 연수에 이어 오는 8월 26일~27일에는 고충상담원 심화과정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충상담원 선생님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상담하고 처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라 각 기관과 학교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충상담원들은 피해자 상담과 사안 예방,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3월 1일부터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는 도교육청 내 감사관에서 민주시민교육과로 이관됐다. 이는 피해자 보호·2차 피해 방지·재발방지 대책 등 피해자 중심 회복 지원과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화하려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외부 전문가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착착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유보통합사전 준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이해 제고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보육사무 실무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과 이관 길라잡이 등을 본청과 공동으로 개발해 지자체로부터 원활한 이관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 △지자체 보육업무 현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지역별 보육실무 매뉴얼 추진 과제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 관련 제도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지방 단위 유보통합 이관 준비 기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른 시·도와 달리 사전 준비 인력을 지자체가 아닌 교육지원청에 배치해 운영하는 ‘경남형 준비 방식’ 으로 교육청-지자체 간 상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경남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현장에 혼선이 없도록 지방 단위 이관 준비 기반을 더욱 충실히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민주적 학교문화 꽃 피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 기초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의 민주적 문화 조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3개년간 12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퍼실리테이터와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학교의 다양한 의사결정 또는 문제상황에 있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고 교육과정의 실행과정에서 중재과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교원이다. 특히 학교 및 교육상황과 관련된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실제적 전문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이론과 실습 중심의 이번 기초 연수 이후 하반기 소속 학교에서 실습과 적용과정을 거친 후 최종 심화 연수를 거쳐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자격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민주적 학교문화의 지역별 균형있는 촉진과 지원을 위해 지역별 공모 추천 교원을 균형있게 양성시켜 지난 6년간 경남교육이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민주적 학교문화를 온전히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사람은 믿어주는 만큼 자라고 아껴주는 만큼 여울고 인정받는 만큼 성장한다는 말처럼 퍼실리테이션의 교육적 접목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꽃 피우고 정착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존중과 배려의 관계형성’으로 수업방해 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형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인 ‘이음교실’ 선도학교 담당자와 사례 연구 전담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선도학교 운영 중간나눔회 및 사례 연구를 위한 학교급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음교실은 교육공동체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업방해 행동을 예방하고 학생 행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는 경남형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 교사들의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음교실 선도학교를 2020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해오고 있다.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시기별 사례를 발굴해 이음교실의 학교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도움자료를 제작·보급할 방침이다. 이번 중간나눔회는 선도학교 25개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 이음교실 사례연구를 위한 학교급별 토론 시간으로 운영됐다. 2021학년도 1학기 동안 이음교실 선도학교에서는 학년 초 존중의 약속 세우기를 시작으로 교육과정 및 학생 자치회와 연계해 학급 신뢰서클 운영, 월별 행사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편적 수업 방해 예방 교육 운영에 집중했다. 2학기에는 전면 등교수업에 발맞춰 보편적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학교 단위의 개인 맞춤형 지원과 외부기관 및 전문가와 연계한 이음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긍정적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학교가 관계 회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쓸 예정이다. 중간나눔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음교실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방향을 잘 잡지 못해 다소 힘들었지만 이음교실 선도학교 간 네트워킹과 컨설턴트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우리 학교만의 이음교실 운영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학급별 존중의 약속 세우기와 학급 신뢰서클 운영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수업방해 해결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등 교육공동체 간 긍정적이고 회복적인 관계 형성이 밑바탕이 되어야하며 이를 통해 회복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선도학교에서 실천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 방해 해결의 노력들이 일반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오는 8월 11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7월 30일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초졸·중졸 검정고시는 마산중앙중학교, 고졸 검정고시는 마산공업고등학교·창원상남중학교·삼정자중학교·반림중학교에서 시행한다. 또한 장애 구분 응시자는 반림중학교, 재소자의 경우 진주교도소에서 치른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시험 응시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아 격리 중인 자는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불가하며 사전에 별도시험장 응시 신청자에 한해 보건당국과 협의 후 응시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또한 시험장 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시험장 입실 전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손소독제로 손위생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을 거쳐 입장하도록 하며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의 경우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시험 운영에 달라진 점이 있으니 누리집에 안내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일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개인 위생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전국 방송 탄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의 대표적인 복합독서문화공간인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전국 방송을 타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29일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예능 프로그램인 ‘북유럽 with 캐리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의 책장에서 찾은 인생책을 북 캐리어에 채워 지역 도서관에 기부하는 나눔 문화 토크쇼이다. 이번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촬영 편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초대 손님으로 나왔으며 예능인 송은이와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의 진행으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인생책들을 소개했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인생책 기부와 함께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직원들이 기부한 도서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 북 캐리어를 설치해 비치하기로 했다. 이날 촬영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깜짝 손님으로 출연해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소개와 함께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북유럽 위드 캐리어 방송촬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서관과 독서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박 교육감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학생들에게는 독서문화공간으로 가족들에게는 나들이 장소로 학교에는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코로나19로 달라진 사회구조를 성찰한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창원시 구도심인 구암동의 폐교 체육관을 새단장해 2018년 4월 개관했다.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창원의 대표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새로운 도서관의 본보기로 전국에서 찾고 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청렴 1등급으로 다시 도약 다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임준희 부교육감,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1등급으로의 도약을 위한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청 부서장들은 그간의 청렴 정책을 되돌아보고 우수 이행 실적을 상호 공유하며 부패취약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의했다. 먼저 공사분야에서 계약 및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특혜 제공을 차단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관급자재 선정위원회 또는 가상입찰 제도를 시행했다. 물품분야의 경우, 1인 수의계약 체결 및 제3자 단가계약 물품 구매 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불특정 다수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계약의 투명성 확보 및 민원 예방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 개정된 계약법령이 반영된 계약실무편람을 발간해 전 기관에 배포해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드높여 계약상대방의 신뢰를 도모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터에 경남지역 공급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 품목 바로 가기 시스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상호 간 존중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즐거운 직장이 되도록 ‘더 존중 배려, 더 배려 캠페인’, ‘거꾸로 멘토링’, ‘내 옆에 친절 의자 놓기’등을 시행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임준희 부교육감은 “올해 우리 도교육청은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를 주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를 공정하고 책임성 있게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중등교사들 2학기 수업을 준비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중·고 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5개 학교에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 연수를 실시한다. 창원 양덕중학교에서 국어, 예술 교과, 구암중학교에서 기술·가정, 한문, 남산중학교에서 중학교 사회, 고등학교 사회, 안남중학교에서 수학, 진주 대곡중학교에서 과학, 영어 교과 등 9개 교과 교사들을 위한 연수가 열리고 있다. 교과별 20명의 교사가 참여해 분임별 실습 중심의 수업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2학기 자신의 수업을 위한 설계를 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 먼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한 학기 과정의 배움중심수업을 설계하고 분임별 실습을 통해 수업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 제작 및 활용법을 나누고 평가문항을 제작하는 것까지 포함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3~4명의 교사들이 교과서와 노트북을 앞에 두고 둘러앉아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함께 읽으면서 수업 설계를 토의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 방법 및 사례를 나누고 학생 활동지와 평가지를 만들어 공유하면서 수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더위 속에서도 2학기를 대비해 배움중심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기획해 배움중심수업을 더욱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맞춤형 종합안전진단 컨설팅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지역별 1~2개교 총 2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종합 안전점검인 ‘맞춤형 종합안전진단 컨설팅’을 27일부터 다음달 18일 까지 실시한다. 컨설팅은 소방, 전기분야 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유형 분석, 공제급여 청구 관련 제도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전문가와 학교안전공제회 직원, 교육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지원반으로 구성해 학교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담당자의 책임의식과 역량 제고를 위해 각 학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학교에서 자체 예산으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개선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이나 장기간 소요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교육청과 협의 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소방·전기분야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다가치‘키다리 선생님’의 생생 교육 현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외국어교육을 지원할 ‘다가치 한국어·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사업을 7월 26일부터 시작되어 2022년 2월까지 진행된다. 초·중·고 교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다가치 한국어·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은 교육재능기부 자원봉사지원단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교육과 외국어교육 두 영역을 지원한다. 먼저 ‘다가치 한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은 국립어학원에서 발행하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현직 교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다문화교육 특별학급,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계속해서 한국어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원격과 대면수업을 병행해 운영된다. ‘다가치 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은 이중언어와 관련된 행사 및 안내장 등의 통·번역을 통해 현장의 이중언어에 대한 지원이 곧바로 이루어진다. 지난 ‘제9회 경남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 예선대회’의 5개 언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김해동광초등학교 이영숙 교사는 “다문화교육 특별학급 담임교사를 하면서 학생들이 한국어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껴왔다 한국어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중언어말하기 예선대회 심사에 참여한 외국어교육 키다리선생님은 “많은 다문화학생이 대회에 참여하는 것에 교육현장에서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한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역량이 뛰어난데 놀랐다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교원들의 노력이 모여 다문화학생의 교육적 지원 체계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가치 한국어·외국어 키다리 선생님’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함께 성장해 가는 경남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만지고 느끼는 수학교육’학생 관심 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 교원 및 중등 수학교사 302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이란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직접 만지고 느끼고 탐구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 속 수학을 발견해 수학이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수학의 필요성과 흥미를 북돋아 수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번 연수는 도내 및 전국 단위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교급별·주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아이톡톡’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소규모 집합연수로 진행된다. 특히 지능정보화 시대에 수학이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에 교원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수학 교과서 활용과 실용 통계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연수과정은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 인공지능 수학 교과서 활용 직무연수 실용 통계교육 직무연수 수학클리닉 직무연수 수학수업 관찰 분석 직무연수로 총 5개 과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능정보화사회 ‘수학의 가치’ 과정중심평가 적용의 실제 공학도구를 활용한 수학수업 인공지능과 수학 인공지능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활용 수업 실용 통계 프로젝트 수업 수학클리닉 수학수업 적용 수학수업 관찰 분석 등이다. 또한, 2018년부터 실시해 온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직무연수는 올해까지 교원 5,000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5,41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탐구중심 수학교육이 강화되어야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이 개발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시 되고 있는 만큼 수학적 역량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학생의 수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도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익힌 교수·학습 방법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수학 교실수업 방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부산대 산업수학센터와 연계해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수학교사 대상 ‘산업수학’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점자형 매거진 제1호 발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시각장애인이 교육정책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자형 매거진을 23일 발간했다. ‘아이좋아 경남교육’ 매거진을 점자도서로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점자도서는 매월 발간하는 ‘아이좋아 경남교육’ 매거진의 내용 중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발췌해 구성했다. 또한, 점자와 큰 글씨를 함께 제작해 저시력자도 보기 쉽게 했으며 녹음도서로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두 차례 발행 계획이며 1회에 점자도서 500부, 녹음도서 CD와 테이프 각 250부를 발행 배부한다. 주요 배부처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특수학교와 도서관, 경상남도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및 시·군 시각장애인지회와 구독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등이다. 김태균 홍보담당관은 “점자형 매거진 발간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경남교육 소식을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 소식은 도민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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