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공동체 갈등조정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교육공동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열었다. 이날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를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의 취업률 부분에서 전국 5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계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0학년도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2020년 11월 첫 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두 번째이다. 경남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57.6%로 전국 평균 55.4%보다 2.2% 높은 전국 5위였다. 이는 졸업자 3,876명에서 진학자, 입대자, 제외인정자 등을 뺀 1,164명이 취업한 결과이다. 또한, 2019학년도 취업률 49.7%와 비교하면 7.9% 증가했다. 코로나19와 제조업 경기 침체 등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학교, 도교육청,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21년에는 도교육청 주관 채용설명회를 7회 개최해 99명의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협업을 통한 취업 지원을 위해 산·관·학 업무협약, 각종 정책토론 및 의견 제안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인성을 기본으로 한 기술인재 양성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지자체·유관기관 등 지역 협업 시스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기후위기시대 학교 운동장 어떻게 바꿀까 [국회의정저널] 학교 건물은 늘어나는 반면 학교운동장 면적은 줄어들고 있다. 야외활동 시간이 갈수록 짧아진 아이들. 기후위기 환경재난시대에 학교운동장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3일 오후 밀양 밀주초등학교에서 ‘학교 운동장의 생태적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경남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운동장의 새로운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학교 운동장을 자연놀이터, 학교숲, 학교텃밭으로 바꿀 수 있는 생태적 대전환의 원동력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포럼은 밀주초등학교 대면과 온라인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유튜브 댓글 참여를 비롯, 온라인 참여단의 실시간 토론 결과를 공유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포럼은 ‘기후위기 환경재난시대 학교 운동장의 생태적 대전환’이라는 공주대 이재영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재영 교수는 학교 운동장의 생태적 전환을 위해 학교 옥외 공간 재구조화에 주목했다. 이 교수는 “이제 학교 운동장을 포함한 외부공간에 대한 철학과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생물 다양성이 높은 탄소중립 학교 만들기를 제안했다. 부산대 홍석환 교수는 ‘학교숲에서 숲속학교로 밀주초등학교 운동장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홍 교수는 “창의와 혁신,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학교 운동장만큼은 일제강점기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옥외공간 변화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진주 대곡초 서해옥 교사는 ‘학생 주도적 학교 운동장 참여 설계’라는 주제로 ‘놀궁리의 진화’라는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던졌다. 진주 대곡초 운동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설계해 학교와 마을을 변화시킨 우수한 사례로 손꼽힌다. 밀주초 학부모 박진영씨는 ‘학부모 자발성으로 변화시킨 밀주초’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학부모가 학교의 든든한 동반자로 바뀌면 학교가 바뀌는 사례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경남교육정책연구소 오영범 교육연구사가 학교 운동장의 변화가 학생 성장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밀주초 중장기 질적 연구’라는 주제로 경남교육정책연구소 정대수 교육연구사가 ‘학교 운동장 대전환의 법적 제도적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보물같은 학교를 발굴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정책포럼을 밀주초에서 운동장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쉬는 시간 뛰어나가 맨발로 뛰어놀 수 있는 학교 운동장은 밀양 밀주초를 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학교 운동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고성적 달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 학생선수 2,000여명이 34개 종목에 출전해 경남교육청 설립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전국에서 종목별로 분산해 열렸다. 특히 올해는 기존 대표 선발전과 달리 참가 여부를 학교에서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종목별 경기대회 명칭을 겸해 치뤄졌다. 육상 등 34개 종목 경기중 5월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배구경기에서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금메달 52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3개를 따내며 전년도 대회보다 거의 2배의 메달 성적을 거뒀다. 제48회 대회에서 경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했다. 제49회 대회는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여러 종목에서 다양한 학생선수들이 출전해 많은 진기록을 남겼다. 육상 초등여자부 80m 결승경기에 8명의 선수 중 4명의 경남선수들이 결승에 올라 이 중 1위, 2위를 차지해 경남의 위상을 드높였다. 역도 종목은 금16, 은16, 동14개 등 메달 46개를 싹쓸이했다. 또한 학교밖클럽 전환 이후 3년여 만에 축구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 클럽 전환의 성공적 결실을 보여줬다. 여자 초등부 축구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구종목에서는 그동안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딴 함안중학교 배구부가 유독 전국소년체전에서만 우승메달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 대회는 선발전 없이 열려 경기도와 서울 등 큰 도시 지역 학생선수들이 경남보다 더 많이 출전하기 때문에 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같은 괄목할만한 성과는 그동안의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의 결실로 보여진다. 박종훈 교육감은“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 놀라온 성적을 거뒀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 공감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추진단, 교육지원청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내년 경남교육 정책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추진단의 소통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추진단이 내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과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로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주민참여지역추진단은 교육청 위주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고 주민참여 제안사업 발굴, 지역 현안 논의 등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한 많은 활동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도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진정한 교육자치의 완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실수업의 대전환, 수석교사가 앞장섭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3일 유·초등 수석교사 55명을 대상으로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수석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석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교실수업 대전환을 실현하고 미래사회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대 김선 교수의 ‘학생 개인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 피드백’ 특강과 수석교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유·초등수석교사회는 올 한해 교사들의 수업 지원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교실수업과 학급운영을 돕기 위한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수석교사들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7월에는 온라인으로 수업 실연과 나눔을 전개했으며 11월에는 수업나눔한마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학교 현장의 교사들을 만나 수업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통해 수석교사들은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2022년에 추진할 내용을 함께 협의하고 계획해, 교실수업 혁신과 학생 배움·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사회 현상으로 더욱 힘들고 어려워진 학교 현장을 위해 수석교사들이 앞장서서 여러 지원을 해주셨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공동체를 아울러 폭넓은 지원자와 상담자의 역할을 다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학교통합지원센터 1년, 함께 만드는 학교행정 대전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3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교통합지원센터장과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실화 방안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20년 6개 교육지원청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전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 1년, 함께 만드는 학교행정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종훈 교육감과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이 학교통합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총 4만6,330건, 월 평균 5,790건 학교를 지원했으며 지원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역별 지원실적으로는 교육활동 지원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행정활동 지원과 학교시설 지원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활동 지원은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지원, 학교폭력 사안 심의 및 예방교육 등 업무경감형 영역에 포함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여건과 요구, 특색을 반영한 센터별 지역맞춤형 사업을 공유했다. 창원은 에코드림 생태교육 운영지원과 창원행복두레단 운영, 진주는 ‘신통방통 진주학통’ 학교 방문 통합지원, 통영은 찾아가는 섬마을 학교 지원, 사천은 신박한 교실 컨설팅 지원, 김해는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 ‘G3’, 밀양은 우리동네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거제는 소액공사 설계 감리 지원 등 ‘도와줄 거제 지원사업’, 양산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운영 등을 소개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이웃돕기 김장김치 기탁 [국회의정저널]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은 지난 2일 칠북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5kg 약 4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담갔으며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약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병원 칠북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뜻깊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아침부터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며 “김치를 받은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은 ‘신나고 당당하고 멋지게 성장하는 자주인 육성’이라는 원훈으로 나눔과 베품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를 포용할 줄 아는 따뜻한 인간 육성을 목표로 한다. 바른 인성 함양에 주안점을 둔 체험 위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교원 경남 3.15 현장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느끼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2, 3일 제주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경남 3.15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역사 탐방 연수’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테마형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으며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상호교류 연수를 추진한다. 안전한 연수 운영을 위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제주 교원들만 참여했으며 연수 시작 전에 코로나19 검사까지 완료했다. 연수 첫날인 2일에는 마산 3.15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10월 말 개관한 ‘3.15발원지기념관’, 김주열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의 현장을 돌아보며 3.15의거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설명은 3.15의거 관련 지역사 전문가인 경남대 송성안 교수가 맡아 경남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3.15의거에 대한 제주 교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은 독립운동의 성지 밀양으로 이동해 독립운동기념관, 의열기념관, 박차정묘, 황상규묘, 구 밀양경찰서 터 등 일제 강점기 경남 독립운동가들의 일생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경남교원들은 12월 16일 1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주 4.3 연수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남과 제주의 현장교원들의 경남 3.15와 제주 4.3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 교육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제주의 남원중학교 현혜숙 교사는 “평소 개인적으로 오기 힘든 경남의 3.15의 거 역사 현장을 수준 높은 설명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어서 책으로만 보던 사건들이 아주 잘 이해됐다. 마산과 밀양을 구석구석 걸으며 마치 내가 역사의 현장에 있는 것 같았다”며 연수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3.15와 제주의 4.3 교류 연수를 통해 두 교육청 간의 우호가 증진되고 경남과 제주의 교사들의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교육역량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김해에서 미래교육 공감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맞아 ‘다가오는 미래, 우리 아이의 인공지능학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래교육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감콘서트에는 김해지역 학부모, 관리자, 교원 등 교육공동체 250여명이 참여해,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과 교육데이터 기반 AI학습 지원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빅데이터·AI를 활용한 미래교육에 대한 강연, 2부에서는 스마트교과서 및 스마트노트로 달라질 디지털 교육환경, 아이톡톡의 교육데이터 수집 및 구조 설계를 통한 아이의 AI학습 지원에 대한 전문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와 AI, 정확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아이톡톡의 교육데이터 사이언스 체계에 대해 이해를 돕는 영상과 쉬운 설명이 어우러져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교육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능정보시대의 흐름에 맞는 ‘빅데이터·AI를 활용한 미래교육’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수학교과에서 우리 아이들의 맞춤형 학습진단 및 학습경로 추천 등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기대가 높다”며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의 삶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것처럼 교육도 ‘디지털 기반의 교육환경’과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이를 위해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한 수업혁신을 이루고 학생 개인 맞춤 AI학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늘 함께하는 악기동무와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누구나 즐기는 악기동무 연주 활동 운영 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악기교육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악기동무 연주 활동 운영 계획은 지속가능한 1인1악기 연주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악기를 동무로 정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즐기는 연주 활동을 통해 평생 즐기는 악기연주 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경남교육청의 학생 중심 악기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은 악기동무 운영을 위해 2022년 정책공모사업 자율선택제 악기동무 운영 지원을 신설한다. 그리고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학생오케스트라, 학생 예술동아리,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운영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도내 1,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22개 지역 거점 오케스트라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오케스트라는 164개교에서 170개교로 학생 예술동아리는 343개교에서 350개교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는 150개교에서 180개교로 확대하고 거점 오케스트라 예산은 개당 3,000만원 내외에서 3,500만원 내외로 늘린다. 또한 경상남도예술교육원 해봄 악기도서관, 예술교육 톡톡 나눔터, 예술교육활성화지원팀 운영을 강화해 다각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단위 학교별로 학교 교육과정 내 실천가능한 특색있는 악기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권장하며 학교, 학년 및 학급 특색을 살린 악기 선정, 개인별 학생 중심의 자율적 악기 선정과 연주 활동 실천, 온·오프라인 활용 연주 감상, 발표기회 제공 등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안내하고 있다. 악기동무 연주를 통한 심미감성 역량 강화를 위해 학년 초에는 악기동무 정하기, 악기동무 길동무 찾기, 연주곡 찾기, 악기동무 소개하기 등의 활동을 하며 학기 중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중심의 연습과 감상 활동을 실천한다. 그리고 학년말에는 악기동무 발표회를 개최한다. 즉, 교과수업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등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학급, 학생오케스트라, 동아리, 방과후학교,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큰 부담 없이 연주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 악기동무 활동 나눔을 위해 학생 중심의 악기동무 발표회 개최뿐 아니라 운영 사례와 연주 영상을 예술교육 톡톡 나눔터 등으로 공유하고 학년말에는 우수 운영 사례를 공모해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악기동무 연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에 악기 하나를 연주하거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악기동무로 위로 받고 즐길 수 있는 심미감성 역량을 갖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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