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학사 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지역은 연일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내 절반이 넘는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운영, 방학 일정 변경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실외 체육수업과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냉방 기기를 점검한 뒤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실 온도를 26~28℃로 유지하도록 했다. 폭염 특보 기준: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폭염 경보는 체감온도 35℃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 또한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실 설비와 조리 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폭염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가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동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착한일터 1호 가입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착한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경남교육가족의 나눔 문화 확산 △사회 공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의 3대 취지인 △착한 바람으로 희망을 선물하고 △착한 마음으로 이웃을 응원하며 △착한 나눔으로 함께 여름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교직원들의 ‘착한일터’ 가입을 독려하고 자율적인 기부를 추진한다. 모급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에너지 및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여름철 조직 단위 나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말연시에 집중되던 모금 활동을 연중 지속 가능한 문화로 확산하고 ‘착한일터’ 문화를 조직 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협약 이후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착한일터 가입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학과개편은 맞춤형 특성화고 재탄생의 원동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학과 개편 설명회를 실시했다. 학과 개편은 미래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면서 신입생 충원과 취업을 포함한 다양한 성장 경로 설계 등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교육청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24개교 38개과에 대해 학과 개편 또는 학급 증설 등을 추진했다. 올해 학과 개편 등을 추진한 학교는 4개교로 경남산업고 스마트팩토리과, 사천여고 콘텐츠크리에이터과는 2022학년도부터, 경남자동차고의 자동차튜닝과와 스마트전기과, 사천여고 스마트디자인과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삼천포공고 항공전기과는 2023학년도부터 1학급을 증설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성원 전 유한공업고 교장의 ‘산산업 분야로의 학과개편 사례 및 추진전략’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 학과 개편을 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운영 로드맵을 안내했다. 특히 사천여고를 포함해 타 시도의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학교별로 학과 개편이 필요한 학과 및 개편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홍정희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가 지역산업 연계와 더불어 미래산업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과 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8개교를 신규 지정해 내년에 11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2018년 행복학교로 지정되어 4년의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12개교 중 3개교는 행복나눔학교로 전환되고 나머지 9개교는 행복학교로 재지정 됐다. 행복나눔학교는 행복학교 4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형 미래 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며 공모를 통해 진주 가좌초, 양산 증산초, 창원한들초가 새로이 선정되어 전체 12개교로 늘어난다. 2018년 지정되어 4년의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9개교는 모두 심사를 통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평가받고 행복학교로 재지정 됐으며 4년간 행복학교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혁신, 혁신학교 교육과정 개발을 강화하게 된다. 2022년 신규지정 행복학교는 계획서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으며 당초 15개교 선정 계획에서 높은 참여로 18개교로 확대 지정하게 됐다. 행복학교는 2015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새로운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으며 경남의 모든 학교에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복학교 일반화 정책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는 민주적인 학교문화의 바탕 위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로 자발적 참여와 협력적 실천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경남 미래 학교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학생·학부모를 위한 정시모집 맞춤 상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은 도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담 기간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1인당 30분간 1:1 맞춤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은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상담에 나선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변경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적용으로 혼란을 겪는 수험생에게 정시모집 지원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점수대를 안내한다. 따라서 학생·학부모가 개인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지참하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지난해 정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불합격 자료를 토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학별 활용지표,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고려한 대학별 환산점을 산출해 수험생의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안내하게 된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은 모집 비율 증가와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확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이과 통합과 난이도 상승 등으로 예년보다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상담에 참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수도권 대학과 영남권 지역 대학에서 제공하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지역별 정시모집 전형 분석 내용이 수록된 자료집도 배부한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정시모집 상담이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마무리하는데 필요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사립학교 예·결산 담당자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사립학교 회계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이톡톡’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 ‘2022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수립에 따른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산업안전보건법’,‘공공재정환수법’의 주요 내용 및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해 실무 담당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예산편성 시 학생 학부모 참여 예산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예산편성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주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내년 3월부터 학교운영위원회가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변경된다. 또 내년부터 법인에서 납부해야 할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공개해 법인의 사회적 책무성이 강화된다. 산업안전보건법이 학교에 전면 적용되어 현업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법적 의무에 관한 내용과 공공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공재정환수법의 적용 사례에 대한 연수도 이어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사학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청렴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경남교육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간·장소·지역 초월, 온라인 누리교실이 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누리교실’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의 수업 전문가 교원들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동영상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누리교실은 교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고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경남의 학생이면 누구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장소·지역을 초월한 학교 밖 미래형 학교이다. 시공 초월 미래형 학교 모델인 온라인 누리교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동영상 수업 콘텐츠 2종류로 운영되는데 약 710여 강좌 1만900차시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약 160여 강좌로 구성되어 있는데 ‘드라마로 글쓰기’, ‘종이인형으로 풀어가는 수학교실’,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랜선세계탐방’, ‘교과서에 안나오는 즐거운 과학실험’ 등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과 ‘재미있는 기타교실’, ‘학습향상을 위한 힐링 음악’, ‘도전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등 교과 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쌍방향 수업의 효과를 높이고 개별 맞춤 지도를 위해 한 강좌당 학생 15명 이내로 참여 인원을 제한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강좌당 평균 8명의 학생이 실시간 수업을 받고 있다. 동영상 수업 콘텐츠는 약 550여 강좌로 비밀 글쓰기 수업, 슬기로운 수학생활, 나도 영어 동화 작가 등 교과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오징어게임 등 전통놀이, 안전교실, 종이접기, 매듭공예, 메이킹, 코딩, 나도 영상 제작자 등 좀 더 다양한 주제와 영역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수업에는 6,4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수강 이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누리교실이 1개월을 넘기자 개설 강좌 중 인기 있는 36개의 강좌는 신청이 마감되어 새로운 강좌에 대한 추가 참여 희망 요청이 많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손주의 수업 신청을 도와달라는 학부모나 조부모의 문의 사례를 보면 상대적으로 학원 등 학습시설이 많지 않은 군 지역 의 관심과 반응이 더 뜨겁다. 이처럼 누리교실은 시공을 넘어 경남 전역의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실시간 및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어 지역의 학습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강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온라인 누리교실을 중등까지 확장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수준별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 교과 심화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안팎의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의 학부모 미래교육에 관심 많았다 [국회의정저널] 경남의 학부모들은 경상남도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농산어촌 지역은 작은 학교 살리기, 도시 지역은 과밀 학급 해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진행한 ‘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사랑방’에서 학부모들의 주요한 관심사를 분석한 결과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와 소통을 위해 지난 9월 하동지역을 시작으로 12월 15일 창원지역을 마지막으로 모두 18차례 경남교육사랑방을 진행했다. 그동안 도내 학부모 1,000여명과 함께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과 지역교육 현안을 놓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학부모들은 미래교육 정책과 관련한 고교학점제와 자유학년제,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의 내실있는 운영과 확대를 요청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격차 해소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산·어촌 지역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과 아이들 놀이시설 및 청소년 문화 공간 확보를, 도시 지역은 과밀 학급 해소, 학교폭력 예방 과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남교육사랑방은 사전 설문조사, 사전 협의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역마다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정해 학부모의 궁금점과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지역별로 학부모가 준비한 공감 놀이, 2016~2020년 간 경남교육 정책 반영 결과 안내, 지역교육 현안 및 주요 정책에 대한 토의와 토론, 즉석 질문과 교육감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주요 추진 정책인 ‘빅데이터-AI 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과 진로·적성 교육 지원, 방과후 학교 질 개선, 거점형 돌봄센터 확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부모 고충 해소를 위해 교육 재난지원금 지급, 아이톡톡을 활용한 학부모-학교 간 온라인 소통망 구축, 시·군 교육장과 학부모의 소통 기회 확대 등을 밝혀 학부모의 호응을 받았다. 경남교육사랑방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육정책의 흐름을 알 수 있었고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로 학교와 교육정보를 들을 기회가 없어 답답했는데 좋은 기회였다”,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많이 반영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날카롭고 다양한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책을 철저히 챙겨 경남교육 공동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의 미래교육 공감대 형성 [국회의정저널] ‘경남교육의 대전환, 미래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간 열린 제16회 경남교육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경남교육의 성과를 알리고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경남교육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경남교육 최대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개최가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아이톡톡 화상수업 프로그램인 유프리즘과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을 활용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방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지침에 맞게 진행했다.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 지혜마루에서 운영한 오프라인 행사인 학술마당과 축하마당, 사전 신청을 통해 100% 온라인 참여로 운영한 책임교육관, 혁신교육관, 미래교육관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경남교육 현장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지난 10일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14일 오후까지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열린 학술마당에서는 학교 공간혁신 사례 나눔, 행복학교 성과 발표, 2022년 경남교육설명회 등 경남교육정책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자리가 닷새 간 이어졌다. 온라인 전시·체험관인 책임교육관과 미래교육관, 혁신교육관에서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흥미와 경남교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경남교육박람회는 역대 최초의 온·오프라인 행사로 열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박람회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 기간 진행된 모든 행사와 전시·체험 활동은 유튜브에서 경남교육박람회 '학술마당, 책임교육관, 미래교육관, 혁신교육관'을 각각 검색하면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장중용 원장직무대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박람회의 운영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면서 "경남교육가족의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응원, 그리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홍보물 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홍보 영상물을 합동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가 2,876건 발생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과 안전 운전 불이행이다. 이에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통학로 안전을 위해 범도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교통안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홍보영상은, ‘스쿨존 서행운전’, ‘어린이가 보이면 멈춤’, ‘불법주차 금지’,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에서 천천히 걷기’, ‘휴대폰 보면서 걷지 않기’를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각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누구나 알기 쉽게 구성했다. 이번 영상은 경상남도교육청 공식 유튜브에 게재하고 전 학교로 안내해 학생 교통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하며 경상남도, 경남경찰청, 지자체와 아동 관련 기관·단체의 다양한 홍보 채널 및 TV, 라디오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통학로 안전관리는 우리 교육청과 여러 기관 및 단체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사항이다 이번 공동 홍보를 시작으로 학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행복한 책수다로 소통하는 즐거움 나눠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에서 ‘2021년 책톡900 독서클럽 성과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책톡900 독서클럽’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에는 창원, 함안, 김해, 양산, 진주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 91개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책톡900 독서클럽은 학생의 독서활동에 관심 있는 교사 1명과 학생 5~8명으로 팀을 구성해 한달에 150분 이상 최소 5개월 동안 계속 만나며 학생 스스로 선정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으로 소통하는 자율적인 독서 모임이다.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독서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지역 및 팀리더 교사들이 맡고 있다. 2021년에는 역량 있는 지역리더교사 13명을 위촉해 각 지역의 독서클럽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리더 교사는 팀리더 교사와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독서클럽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팀리더 교사와 학생들은 책톡 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진주 삼현여자중학교 책톡 팀은 독립서점을 방문해 좋은 글귀와 엽서를 나누어 보며 독서가 단순한 활자 읽기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의 만남임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웅천중학교 책톡 팀은 책톡 모임 운영 내용을 ‘MBC 행복한 책읽기 캠페인’에 소개해 즐거운 책읽기의 우수사례를 도민들에게 홍보했다. 또한 창원 중등 팀은 창원과 함안 지역에서 ‘책’과 ‘독서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국어교사와 전담사서가 모여 3년 이상의 책톡 팀리더 활동을 함께 하며 독서교육의 정보가 필요한 교사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책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책톡이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설문조사에서 소감을 남겼다. 또한 팀리더 및 지역리더 교사들은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소극적인 학생들에게도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했다. 게임하는 시간보다 책 읽는 시간이 더 유익하고 즐겁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해줬다”며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소개했다. 2022년부터는 도교육청의 책톡900 독서클럽의 지원 확대와 함께 이번 성과나눔발표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팀리더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과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논의해 자율적인 책톡 모임 활동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통해 자발적인 독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독서클럽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의 행복한 미래교육을 꿈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14일 오전 그랜드머큐어앰배서드 창원에서 행복학교 학부모와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학부모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비대면 원격 참여와 대면 참여를 병행했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행복학교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 경험을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복학교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학부모의 행복학교 문화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움과 협력의 경남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교육감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행복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학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모둠 협의 때는 행복학교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진행자로 참여해 직접 경험한 민주적 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퍼실리테이터 기법을 활용해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형 행사로 진행했다. 참가한 학부모는 “공감콘서트에서 학부모 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마음 열기와 관계 맺기,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행복학교의 민주적 학교 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학부모 간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만들어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아주 높다는 것을 느꼈고 행복학교의 민주적 학교 문화가 모든 학교에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로 인한 사회 변화와 교육과정 개정 상황 속에서 학부모는 학교 교육과정을 단순히 안내받는 역할이 아닌 교육과정을 함께 만드는 참여자이다”며 학부모의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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