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학사 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지역은 연일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내 절반이 넘는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운영, 방학 일정 변경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실외 체육수업과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냉방 기기를 점검한 뒤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실 온도를 26~28℃로 유지하도록 했다. 폭염 특보 기준: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폭염 경보는 체감온도 35℃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 또한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실 설비와 조리 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폭염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가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동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착한일터 1호 가입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착한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경남교육가족의 나눔 문화 확산 △사회 공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의 3대 취지인 △착한 바람으로 희망을 선물하고 △착한 마음으로 이웃을 응원하며 △착한 나눔으로 함께 여름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교직원들의 ‘착한일터’ 가입을 독려하고 자율적인 기부를 추진한다. 모급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에너지 및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여름철 조직 단위 나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말연시에 집중되던 모금 활동을 연중 지속 가능한 문화로 확산하고 ‘착한일터’ 문화를 조직 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협약 이후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착한일터 가입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시도교육청 최초‘역사기록물 업무편람’발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역사기록물 수집과 관리, 역사관 설치·운영 지침서인 ‘역사기록물 업무편람’을 발간해 소속기관과 학교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업무편람은 역사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역사관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역사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자 제작했다. ‘역사기록물 업무편람’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역사기록물 수집 역사기록물 관리체계 역사기록물 활용 역사관 운영 등을 담았다. 특히 역사기록물의 유형과 가치평가 기준을 제시했고 역사기록물 수집 절차와 방법, 정리·보존·처분·활용 등 업무절차별 실무요령, 역사관 설치부터 운영까지 업무절차와 운영사례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도내 단설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1,037개교 중 역사관 설치 학교는 276개교이며 역사기록물은 약 7만2,000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구 총무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교육역사의 후대전승과 국민이 공감하는 기록정보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이번 업무편람 발간도 소중한 교육역사기록물을 제대로 관리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이다”며 “이번 업무편람이 학교 현장에서 담당자 실무를 지원하고 역사기록물 활용과 관리, 역사관 운영 업무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상주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임대주택 준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추진 중인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지인 남해 상주초 공공임대주택 건립 준공식이 24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환 도의원, 남해군의원, 추진위원회, 인근 주민,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학교 시설환경 개선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마을과 작은학교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상주초 공공임대주택 5가구 준공이 완료됐으며 공공임대주택 이외에도 전국적 사업 홍보로 빈집 정비 등을 통해 14가구가 전입해 총 19가구, 상주초 학생 25명 전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경남교육청은 상주초에 2020년부터 3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해 2020년 실내놀이터와 도서관 야외데크 조성 등 공간혁신, 2021년 도서관 내부 환경 개선, 도자기체험실 등 문화예술 교육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민이 책별당 마을도서관 운영, 상주은모래해수욕장과 금산의 자연환경을 살린 교육, 마을이 함께하는 365 돌봄 운영 등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경남도 협력사업인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과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예산 지원, 통학구역 및 통학편의 지원 확대 등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보편적 지원 정책을 강화해 경남형 작은학교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김해시와 함께 지역 고1·2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진학 어울림 행사는 ‘고1·2 대입 준비를 위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학생·학부모와 소통의 기회를 가져 진학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어울림 행사에는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김종승장학사가 강사로 나와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이해’에 대해 특강한다. 그리고 가야대, 김해대, 부산장신대, 인제대 등 김해지역 대학 입학관계자가 대학 소개, 대입 전형별 특징, 대학별 특성화 학과를 안내한다. 이어 경상국립대 김정현 입학정책실 팀장이 ‘학생부를 돋보이게 하는 학교 활동’을 주제로 특강한다. 진학어울림 행사는 김해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학부모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시행 계획,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와 대비, 대입 상담 궁금증과 답변을 수록한 자료집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진학어울림 행사가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최신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해 진로진학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특성화고 학점제 운영 성과 공유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36개교 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특성화고 34개교의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결과를 공유해 2022년 전면 도입되는 특성화고 학점제 적용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34개교 모두 연구학교 또는 선도학교를 운영했다. 교사들의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부전공 자격 취득 연수, 드론 및 소방방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운영했으며 학점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원격 직무연수도 지원했다. 그리고 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 이동 수업에 필요한 학생 거점 공간인 홈베이스와 학습카페 구축을 위해 22개교를 지원했다. 직업계고에서 학점제는 학과내 세부전공 코스형 학과간 타학과 융합형 부전공 이수형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밖 연계형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될 수 있다. 운영사례 공유시간에는 공업·상업·농업의 3개 계열로 나누어서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절차 사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도학교를 운영한 경남항공고 화승의 교사는 “우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획일화된 교육과정이 아니라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학습경험을 제공해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창원기계공고에서 특성화고 교육회복을 살피다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23일 네 번째 방문 학교인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를 찾았다.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는 미래 기술 마이스터를 준비하는 1,031명의 학생과 이를 지원하는 160명의 교직원이 함께 생활하는 대한민국 공업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학교이다. 창원기계공고는 모든 학생의 100년을 주도할 글로벌 기술 명장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도제학교 중소기업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학교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한 산업기사 취득 과정 운영 100% 취업의 ‘3·3·100 행복 프로젝트’ 운영 등 맞춤형 교육과정과 최적화된 배움 환경 제공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실습 환경 및 안전을 확인하고 정밀기계시스템과 컴퓨터응용기계과 메카트로닉스과 특수산업설비과 학생들을 만나 기술 명장에 대한 포부와 실습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으며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특수산업설비과 3학년 학생 전원이 2021년 과정평가형 용접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성공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수산업설비과 김민재 학생과 박성현 학생은 “우리 학교를 방문하신 교육감님께 5G 파이프 용접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도 하고 실습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 그리고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가 되라던 교육감님의 말씀이 힘이 됐다”며 기쁜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 교직원들과 ‘창원기계공고의 성장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교육공동체의 노력’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교직원들은 100% 취업을 준비하는 특화 교육과정 과정평가형자격제도 3·3·100 행복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성과와 고민 2022년 전국기능경진대회 등과 관련해 창원기계공고의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한 기대와 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통의 과정에서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 특별 점검의 내용을 꼼꼼히 챙기며 학생의 안전 보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함께 참여한 이진형 교사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최첨단의 실습 환경 구축이 절실하며 학교의 노력과 더불어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학과 취업이라는 고등학교의 지향점 중 취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창원기계공고 교직원에게 감사하다 학교의 노력과 함께 교육청 역시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흥초 교육과정, 작은학교 살리기 대안으로 주목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2일 오후 고성 대흥초등학교에서 ‘학교 변혁의 원동력, 대흥초 교육과정이 궁금하다’라는 주제로 경남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흥초가 들려주는 다양한 교육과정 실천사례를 작은 학교를 살리는 새로운 대안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국가 교육과정에서 지역, 학교, 교사 수준으로 전환하는 큰 기조의 변화에서 대흥초 우수 사례가 지역 사회 변혁의 원동력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포럼은 현장 대면과 온라인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유튜브 댓글 참여를 비롯,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 온라인 참여단의 실시간 토론 결과를 공유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포럼은 ‘미래교육과정의 중심, 교사 교육과정을 말하다’라는 통영산양초 풍화분교 김현우 교사의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대흥초 공상호 교사는 ‘교사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으로 민주적 학교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하고 이어서 대흥초 이수아 학생이 ‘마을숲 살리기 프로젝트로 지역을 변화시킨다’라는 주제로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던졌다. 대흥초 마을숲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고성군수를 설득해 학교와 마을을 변화시킨 우수한 사례로 손꼽힌다. 이어 ‘나는 대흥의 마을 교사다’라는 주제로 대흥초 황영미 학부모가 마을 교육과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학부모가 함께 하는 모습을 발표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교사 교육과정을 지역과 마을로 연결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주체가 되는 대흥초 교육과정에 대해 대흥초 강정 교장은 ‘교육과정 중심 학교 조직 재구조화’라는 주제로 대흥초 교육과정 플랫폼에 대해 토론을 정리했다. 장중용 교육연구정보원장 직무대리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정책포럼을 대흥초에서 시작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모델로 대흥초 교육과정를 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작은 학교 살리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중고생을 위한‘청렴 교과서’개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교육 도움자료‘ 수업 속 청렴이야기’를 개발해 전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수업 속 청렴이야기’는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형성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도움자료로 지난해 초등자료의 후속 기획으로 개발했다. 자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시한 청렴의 6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교과별 성취기준 및 교수학습지도안, 활용 가능한 활동자료로 구성했으며 학생 활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자료를 통해 청렴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보다 활성화되어 학교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와 덕목을 배우고 실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청렴’을 보다 쉽고 다채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청렴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재 감사관은 “미래를 열어갈 우리 학생들이 올곧은 의식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부‘농어촌 참 좋은 작은학교’경남 3개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농어촌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전에서 남해 고현초·도마초, 함안 함성중, 함양 안의중 3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의 ‘농어촌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13개교가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동영상 자료 시연 심사를 통해 16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공모전 전국 최다 선정에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전국 113개교 중 3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중학교 부분에서 전국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경남교육청의 초중고 연계 작은학교 교육과정 지원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공동수상한 남해 고현초와 도마초는 인근 학교 간 연계를 통해 3주간 여름학교 운영 등 교육과정 특화, 빈집 확보, 지역주민의 이주민 지원, 학교살리기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38가구가 이주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82명이 증가했으며 전국 최초 1면 2개 학교를 동시에 살리는 성과를 거뒀다. 함성중학교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민주시민 프로젝트 수업, 지역 프로젝트수업, 메이커스 교육, 학생과 학부모의 행복수업 등을 교육과정 속에서 풀어가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이 알려지면서 2017년 43명이었던 학생이 2021년 6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의중학교는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가장 원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행복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hi-story, 참사시, 하루 5분 매일 필사, 학생마다 모두 다른 방학 숙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를 통해 김해, 창원, 진주 등의 지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작은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인 학생 맞춤형 수업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다”며 “작은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예산 지원, 작은 학교 통학구역, 통학편의 지원 등을 확대하고 지자체, LH와 협력해 학교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발명·메이커교육을 선도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 13명, 우수상 7명, 특별상 1명 등 총 83명, ‘제23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 1명을 포함해 총 6명이 대거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및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초·중·고등학교 교사까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발명품을 시상·전시하는 발명행사이다. 개인수상 외에 경남과학고와 합천가야초는 학교단체상을 수상해 경남 발명·메이커교육의 위상을 또 한번 알렸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최서연 학생은 ‘정수기 필터를 활용한 자동 정화 물감 물통’을 만들었다. 이 발명품은 수채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물감 물통에 정수기에서 배출되는 폐필터를 재사용해 물감 물에 함유된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을 걸러주고 물을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해 물을 자주 교체하는 불편함까지 덜어주는 친환경 발명품이다. 이는 자신의 실제 삶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고 이를 통해 배움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제23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하우영 교사는 아름다운 우리 장단을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장단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장구 장단 학습을 위한 장구채’를 만들었다. 이 발명품은 장구채의 진동과 LED 불빛으로 장단을 표시하고 연동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학습할 장단의 선택 및 학습 기록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발명품은 국악 타악기에 활용이 가능하고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촉각의 협응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장단학습을 도울 수 있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이 자신의 삶과 연계해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고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실천을 위해 2020년에 ‘경상남도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이 모든 결실은 경남교육이 평소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학생참여중심의 탐구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이다”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의 발명교육 및 메이커교육문화를 조성해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희망2022 나눔 캠페인‘사랑의 열매 달기’동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오전 교육감 집무실에서 도교육청 직원들의 ‘사랑의 열매 달기’ 모금액 7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인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면서 경남교육 가족의 소중한 마음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의 첫 물결이 되어 경남 전체에 동참 물결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작은 참여가 나눔의 씨앗이 되어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 배움의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가 더욱 소중한 의미를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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