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년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와 2025년 본청 감사관 전입 공무원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감사 공무원이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다. 연수 과정은 △사안조사 요령 △공무원 범죄 조사 요령 △감사 논리력 향상 스피치 △챗지피티 활용 감사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행정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흐름을 반영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챗지피티를 활용한 감사 기법’ 강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감사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담당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혀 전문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청렴 감사를 실천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영역의 2,000여 개 자료를 약 200개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해 자료 검색과 활용에 불편이 있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마련했다. △직관적 웹페이지 △비압축 파일 제공 △영역별 검색 기능 △파일 미리보기 지원 △빠른 내려받기 기능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업무가 한층 효율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직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책수다로 소통하는 즐거움 나눠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에서 ‘2021년 책톡900 독서클럽 성과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책톡900 독서클럽’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에는 창원, 함안, 김해, 양산, 진주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 91개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책톡900 독서클럽은 학생의 독서활동에 관심 있는 교사 1명과 학생 5~8명으로 팀을 구성해 한달에 150분 이상 최소 5개월 동안 계속 만나며 학생 스스로 선정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으로 소통하는 자율적인 독서 모임이다.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독서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지역 및 팀리더 교사들이 맡고 있다. 2021년에는 역량 있는 지역리더교사 13명을 위촉해 각 지역의 독서클럽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리더 교사는 팀리더 교사와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독서클럽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팀리더 교사와 학생들은 책톡 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진주 삼현여자중학교 책톡 팀은 독립서점을 방문해 좋은 글귀와 엽서를 나누어 보며 독서가 단순한 활자 읽기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의 만남임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웅천중학교 책톡 팀은 책톡 모임 운영 내용을 ‘MBC 행복한 책읽기 캠페인’에 소개해 즐거운 책읽기의 우수사례를 도민들에게 홍보했다. 또한 창원 중등 팀은 창원과 함안 지역에서 ‘책’과 ‘독서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국어교사와 전담사서가 모여 3년 이상의 책톡 팀리더 활동을 함께 하며 독서교육의 정보가 필요한 교사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책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책톡이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설문조사에서 소감을 남겼다. 또한 팀리더 및 지역리더 교사들은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소극적인 학생들에게도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했다. 게임하는 시간보다 책 읽는 시간이 더 유익하고 즐겁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해줬다”며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소개했다. 2022년부터는 도교육청의 책톡900 독서클럽의 지원 확대와 함께 이번 성과나눔발표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팀리더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과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논의해 자율적인 책톡 모임 활동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통해 자발적인 독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독서클럽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의 행복한 미래교육을 꿈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14일 오전 그랜드머큐어앰배서드 창원에서 행복학교 학부모와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학부모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비대면 원격 참여와 대면 참여를 병행했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행복학교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 경험을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복학교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학부모의 행복학교 문화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움과 협력의 경남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교육감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행복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학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모둠 협의 때는 행복학교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진행자로 참여해 직접 경험한 민주적 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퍼실리테이터 기법을 활용해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형 행사로 진행했다. 참가한 학부모는 “공감콘서트에서 학부모 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마음 열기와 관계 맺기,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행복학교의 민주적 학교 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학부모 간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만들어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아주 높다는 것을 느꼈고 행복학교의 민주적 학교 문화가 모든 학교에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로 인한 사회 변화와 교육과정 개정 상황 속에서 학부모는 학교 교육과정을 단순히 안내받는 역할이 아닌 교육과정을 함께 만드는 참여자이다”며 학부모의 역할을 주문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2022. 성공적인 대입 마무리를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정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4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 99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은 모집 비율의 증가와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확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이과 통합과 난이도 상승 등으로 예년보다 많은 변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에서 마련했다. 강사로 나서는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장학사는 ‘2022. 수도권·영남권 대학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과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과 지원시 유의점, 수도권대학과 지역대학의 전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수도권 대학과 영남지역 대학에서 제공하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지역별 2022학년도 정시모집 전형 분석이 수록된 자료집도 배부한다. 이와 별도로 경남교육청은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대입정보센터에서 대입정보센터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상담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남지역 대입상담교사의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4시에서 9시까지이며 개인별 상담시간은 30분이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정시모집 지원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 맞춤 지원전략 수립을 도움으로써, 학생·학부모가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화룡점정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더 나은 미래교육’2022년 경남교육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더 나은 미래, 경남교육이 이끌어갑니다’라는 주제로 ‘2022. 경남교육 설명회’을 개최했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경남교육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추진됐다. 이날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에는 도의원, 시민단체, 마을교사, 학교운영위원회 대표는 물론 교육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함께 참석해 새롭게 시작될 2022년 경남교육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는 경남 교직원을 위한 아이톡톡 플랫폼과 일반인을 위한 유튜브 생중계를 함께 제공해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대전환으로 시작한 2021년 성과와 2022년 경남교육이 열어갈 더 나은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2021년은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맞춤형 학습이 지원되는 미래형 배움 학생의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학교를 지원을 위한 행정지원 모든 학생으로 확대 지원되는 맞춤형 교육복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생태전환교육에 힘쓴 한해였다. 비전 발표에 이어 학교정책국·미래교육국·행정국의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손실 회복 지원,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중단없는 학습환경 구축과 교육생태계 강화,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육복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한 미래교육체계 구축,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새로운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정책을 안내했다. 오프라인 패널로 참석한 한 학부모는 “희망찬 2022년 경남교육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톡톡을 활용한 AI학습 지원과 늘봄 2호관 개관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실시간 댓글에는 ‘지구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과 플라스틱 줄이기에 온 가족이 실천하겠다’, ‘이번 겨울방학 때 온라인 누리교실을 많이 활용해야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며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며 “경남교육이 만들어 낼 더 나은 미래교육에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 및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년 12월 13일 오전 10시30분 부터오후 6시까지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아모르실에서 2021년 행복교육지구 주요사업 성과 공유 및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 및 관계자 네트워크 워그숍을 가졌다. 2021년 행복교육지구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학교, 지역사회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사업으로 경남 18개 기초지자체 중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해 지역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양 기관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경남도민과 함께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취지에서 지역별 기초지자체- 교육지원청, 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 관계자가 모인 연합 워크숍으로 개최됐다. 21년 신규 행복교육지구 운영 지역의 사례 나눔과 경상남도의 시군 연계 사업 제안,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의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협력 방안 제안 등의 주제로 경남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공동 논의했다.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장 신종규 교장은 “2022년 행복교육지구 발전 방안은 21년 현장 실천 사례에 대한 성찰로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현장 실천가와 행정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마을-지역사회가 각자의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하는 지혜가 모인 공동체이므로 학교-마을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성장·지원하는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행·재정 지원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지역 담당자, 경상남도와 함께 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복교육지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더구나 2022년에는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행복교육지구가 운영되는 가운데 오늘과 같은 열린 운영위원회가 나눔의 좋은 장이 됐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3년 연속 교육부 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2021. 시·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교육청의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는 2019년 3월 개관 이후 전국 교원치유지원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센터 운영 인력을 확충하고 대상별 예방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수업방해 예방 프로그램 이음교실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장학관, 장학사, 변호사, 전문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주무관 등 9명으로 구성해 전국 최대 규모이며 창원 센터 외에 진주에 별도 상담실을 개소했다. 접근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도내 전문상담센터 및 심리치료병원 등 26개 외부기관과 지역거점 대학 교수진 3명을 위촉해 촘촘한 외부 연계망을 구축했다.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학교 담당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와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위해 맞춤형 동영상 콘텐츠 7종 18편을 제작해 보급했다. 콘텐츠 시나리오 작성부터 출연까지 경남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요구와 선호도를 높였다. 경남교육청은 수업방해에 대한 사후 처벌적 접근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줄이기 위해 ‘이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음교실은 존중과 배려의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 활동과 행동 원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관계 회복과 배움, 성장에 중점을 두는 교육활동 및 학습권 보호 프로그램이다. 이음교실 선도학교를 2020학년도 10개교에서 2021학년도 25개교, 2022학년도 10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다는 철학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로 고통받는 현장의 선생님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고심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의 학교공간, 이렇게 바꿨어요’인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10일 마산지혜의바다 2층 지혜마루에서 ‘학교공간, 이렇게 바꿨어요’라는 주제로 학술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학교공간혁신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단위학교별 공간혁신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공간을 사용자 중심의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습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 공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눈으로 다르게 보는 등 사용자 참여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김용곤 전 창녕 남지여중 교사는 “사용자 참여 수업을 통해 민주주의 교육을 실천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창녕 남지여중의 경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안한 공간 ‘다락방’을 조성했고 중앙현관을 개방형 북카페로 재구조화해 학생 발표 공간, 수업 및 다모임 등에 활용하고 주말에는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 이홍철 진주 대곡초 교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공간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주 대곡초는 운동장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모래놀이터를 학교 본관 가까운 곳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으며 통나무 군락을 조성해 생태환경 놀이터로서의 모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최연진 사천 용남고 교장은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교육혁신의 필요성을 간절히 느끼고 미래학교로의 교육과정 혁신을 공간혁신 사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용남고는 미래학교 비전과 교육과정을 학교공간에 담아 설계했으며 곧 개축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접근한 ‘플로팅 스쿨’과 30개의 제로에너지 교실, 폭포처럼 쏟아지는 테라스형 공간, 친환경 공중정원 등 학생들에게 다른 공간, 다른 모습, 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미래학교 비전과 교육과정, 공간혁신 과정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간혁신은 미래학교 비전과 교육과정 혁신에서 출발하며 민주주의 교육과 다양성 교육에 크게 기여한다 앞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도 미래교육을 담는 그릇이 되어 경남의 미래교육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포용적 인재 양성, 민주시민교육에서 답을 찾다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한 ‘2021 제2차 학교 민주시민교육 포럼’이 10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시민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실천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학교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와 의견을 바탕으로 ‘포용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참여·협력형 수업 학생자치와 동아리활동 세 가지 측면에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전국 278개교 민주학교 운영 담당 및 도내 희망 교원 100여명이 참여해 분과별 토의로 진행됐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미래인재상인 ‘창의성과 포용성, 자기주도성을 갖춘 인재 양성’이 현장에서 잘 실천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로나 일상화 시대,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 전주교대 박상준 교수는 코로나 이후 미래 사회의 변화 양상을 소개한 후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 권리 교육과 함께 책임 교육의 필요 연대와 협력 교육의 강화 학생 자치와 교사 자치의 활성화를 위드 코로나 시대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남교육청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코로나19, 기후위기 등 그 어느 때보다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포용적이고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튼튼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마련한 실천 방안을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와 공유해 향후 시민 가치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평화·통일교육 나눔 한마당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평화·통일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옆 동네 사는 내 친구 영철이와 경옥이’라는 부제 아래 북한의 일상을 관람하고 체험하며 북한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면서 사이좋은 이웃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평화·통일교육과 학교의 평화·통일교육에 거리감이 있어 이러한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시청각 프로그램과 직접 체험이 가능한 오감만족 행사 및 평화·통일 감수성 향상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획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별 행사, 이벤트 등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기획 전시는 친구가 사는 옆 동네를 직접 놀러가서 둘러보는 내용으로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과 모습을 가상현실 영상과 사진 등으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통일 미리 맛보기, 통일 퀴즈왕, 경남 평화·통일교육 포럼, 통일 놀이터, 평화·통일 감성 체험, 통일을 위한 모두의 한걸음으로 꾸며져 있다. 특별 행사는 북한을 직접 촬영한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전문가 초청 특강, 토크콘서트, 북한 영화 상영, 내일의 통일 사업왕으로 구성해 평화·통일 이후의 한반도 상황까지 고민해 볼 수 있다. 이벤트는 학생 대상 후기 공모전, 북한말 자음 퀴즈, 사행시 이벤트, 북한 간식을 준비해 행사에 대한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운영하며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기획 전시 및 특별 행사를 생중계로 진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평화·통일교육 나눔 한마당를 통해 올바른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평화·통일 감수성 향상과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2월 9일 제8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박 교육감은 올해 1월부터 부패·비리 행위 신고 핫라인으로 ‘교육감 직통 청렴 전화’를 개설해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고 부패사항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그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 한국YMCA경남협의회와 청렴 사회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제공 금지를 약속하는 등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켰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날 발표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전년대비 0.64점이 상승했으며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0.5점 높게 받았다. 종합청렴도 상승 주요 요인으로는 계약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및 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점수의 대폭 향상,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지시의 공정성 부분 점수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 공감협의회를 활성화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정책관리자 회의, 청렴추진단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부패취약분야를 발굴해 개선책을 마련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직원 및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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