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개인별 전보 희망을 반영하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본인 희망 지역에 최대한 배치되도록 고려했다.
또 신규 임용 공무원은 신규 임용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 기관과 생활 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공로 연수, 교육 훈련 등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임용으로 지방공무원을 사기를 진작하고 일선 학교의 인력 충원·순환 전보를 위해 전보서열명부와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경남교육의 핵심 가치 및 주요 정책에 관한 이해와 공유를 바탕으로 미래 경남교육 발전을 선도할 소통 능력, 통찰력, 직무 전문성을 갖춘 행정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6급 미래역량강화과정 연수를 신설해 교육행정 20명, 사서 1명, 총 21명을 6개월간 교육훈련 파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인력 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장기 근속자 순환 전보로 조직 운영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고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끝으로 3선에 성공한 박종훈 교육감은 “역량 중심의 업무추진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지향적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교육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