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양산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설치됐으며 예방의학과 최민혁 교수가 센터장으로 지정됐다.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9일 열린 자문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교육 역량 강화 연수 △당뇨병 학생 관리 지원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 지원 △찾아가는 건강생활습관 형성 체험 활동 △취약 학생 대상 건강 상담 및 전문 병원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학생건강증진 업무의 원활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있음 센터의 첫 사업으로는 초·중등 보건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흥미로운 보건 수업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보건교육 사례 △학생 체험형 활동을 통한 보건교육 사례 △예술에서 보건교육을 만나다 △보건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작성법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세계를 뒤흔든 감염병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감염병 이야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소양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연수가 열렸다. 연수에 참여한 촉석초등학교 유동아 교사는 “그동안 의학 중심의 감염병 연수만 받아왔는데, 역사와 예술의 시각으로 감염병을 조명한 이번 연수는 매우 새로웠고 학생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학기부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학생 건강을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지원금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관계자,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박종구 본부장, 경남후원회 정천 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에서 후원금 총 13억 5,309만 8천 원을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꿈지원사업 9억 1,459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 3,900만원 △식생활 취약 아동지원사업 1억 1,520만 8,0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물품지원사업 3,430만원이다. 경남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올해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박종구 월드비전 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복지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양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함양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사업이 2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함양교육지원청은 현재 청사가 위치한 부지 일부를 확장해 부지면적 4,221㎡, 연면적 2,687.27㎡, 총사업비 180억원으로 2030년 1월에 개청할 예정이다. 현 청사는 1973년에 개청해 53년이 넘은 건물로 개청 당시보다 근무 직원이 약 5배 증가했다에도 청사는 그대로 유지되어 업무 및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용이 불편해 신축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번 함양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전망이며 2030년 신축이 완료되면 함양지역 교육공동체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사 이용자에게도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시급한 과제가 해결됐다”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어 교육수요자에 대한 교육서비스 제공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생명 나눔‘사랑의 헌혈’ 동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겨울철 혈액 수급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철은 방학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이다. 이에 의료 현장의 안정적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경남교육청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을 찾은 헌혈 버스에서 진행했으며 직원들은 독감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교육청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헌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을 위해 2025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인력관리계획은 승진, 전보, 근무 평가, 인사운영 내실화 및 전문성 신장 등 지방공무원의 인사와 관련된 전 분야를 연간 계획에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계급별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6개월을 단축하고 6급 이하 대우공무원 선발 기준 계급별 근무기간을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한다. 또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기존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연간 근속승진 인원 역시 근속승진 대상자의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한다. 지방공무원의 순환 전보를 확대하고 인사 여건 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인사를 위해 전보 관련 규정을 중점 정비한다. 특히 저출생 및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전보 우대 기준을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해 출산 및 육아휴직자에 대한 전보 우대를 강화한다. 가정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공무원 처우개선에 집중하며 인사 고충 해소 및 인사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지방공무원의 고충에 항상 귀 기울이고 개선해, 공존과 상생의 조직문화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력관리 계획이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 가정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by 편집국2025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완공학교 교사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 경원중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완공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공간혁신, 그린학교, 디지털전환, 학교복합화 등을 핵심 요소로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2022년 대상 21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완공학교의 교육과정-학교 공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교육과정-학교 공간 연계 운영 방향 △완공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표 △학교급별 특화 공간의 교육적 활용 및 교육과정 연계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2024년 완공된 경원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학교 시설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해 2025년 완공학교의 다양한 공간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또한 미래학교추진단은 2025년 완공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준비해 현장 지원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치용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가 차질 없이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공학교에서는 교육과정-학교 공간이 연계되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다자녀 맞춤형 교육 복지를 위해 농협과 맞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NH농협은행과 ‘다자녀 지원 카드 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교육청과 농협은행은 경남의 인구 감소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교육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둘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자녀 중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신입생에게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에 해당 다자녀 가정에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포인트 형태로 담은 ‘경상남도교육청 다자녀 지원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다자녀 지원 카드를 제작·발급하는 업무와 지급 관리 시스템 개발·운영을 맡는다. 또한 기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오던 금융과 경제 교육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 다자녀 지원 카드 사업은 저출생 현장을 민관이 공동 대응하고자 만든 맞춤형 교육 복지 지원 시스템이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교육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경남의 심각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전년도부터 다자녀 맞춤형 교육 복지 예산을 기존 약 20억원에서 180억원에 더해 200억원을 확대 편성했다.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해 오다 2024년부터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5년 첫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오전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참여하는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달라지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부서별 주요 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협업한 새로운 돌봄 정책 모델인 ‘지역 맞춤형 돌봄’, 작은 학교 3~4곳이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경남공동학교’,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유아특수교육과에서는 올해부터 장애인 교원을 대상으로 근로 지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조 공학기 구입 등 편의 시설을 지원한다. 또 특수 교육 활동 긴급 치료비를 신설해 교육활동 중 상해를 입은 특수학교 교직원을 돕는다. 근로 지원인 서비스: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핵심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경우 근로지원인을 배치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지속적인 직업생활을 지원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경남형 토론 수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성숙한 민주 의식을 기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해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 밖에 신설·확대·강조 사업 37건과 새 학년 준비에 필요한 학사·교육 체험 관련 34건 등 총 71건을 안내했다. 이후 이어진 지역 현안 토의에서는 밀양과 남해에서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10개 지역에서 선보일 ‘경남공동학교’의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의 힘이 더욱더 절실한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3월 새 학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전, 학사, 연수 등 모든 면에서 빈틈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통학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 지원하고자 21일 중회의실에서 ‘제1회 학생통학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학생통학지원위원회’는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여건을 조성할 목적으로 △통학 지원 대상 선정 △통학 지원의 내용, 방법, 기간 등을 심의한다. 이날 학생통학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학교 중 29개 학교에 통학 차량 49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 올해 운영하는 통학 차량은 2024년도 966대에서 1,015대로 늘어 더 많은 학생이 통학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주변 환경, 도로 상황, 통학 체감 위험도 등 다양한 통학 여건을 고려해 지원 학교를 확대했다. 류해숙 학교지원과 과장은 “앞으로도 통학 편의를 지원해 학부모가 자녀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설을 앞두고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10곳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랑의 온정을 나눈다. 경남교육청은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실천하자는 뜻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국·과장 등이 학생·아동 등 취약 계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 10개 기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21일 양산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인 ‘뭐든학교’를 방문, 발달장애인들을 격려하고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뭐든학교’는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다양성이 존중받는 마을 공동체를 꿈꾸는 곳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계층에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며 설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사회가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배제되는 이웃 없이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산인공지능고 미래 교육의 새 길을 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개교를 앞둔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양산인공지능고는 첨단 자동 공장, 자동화 시스템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부가해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인공지능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는 △인공지능 로봇 운용 및 융복합 정밀 기계 가공 전문가를 양성하는 AI융합팩토리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전문가를 양성하는 AI자동제어시스템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는 AI콘텐츠과 △식품 가공 및 바이오 식품 제조 전문가를 양성하는 바이오식품과 총 4개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쳤으며 4개 학과 126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해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산업이 주목받는 만큼, 양산인공지능고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개교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교내 시설과 실습실, 교육 장비 등을 직접 점검하며 “양산인공지능고는 경남의 미래 교육을 이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환경 조성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행정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미래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수요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 기록물 50만여 점을 영구 보존하고 교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 박물관 기능을 수행할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 이 올해 초 착공한다. 총사업비 190억 6,0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는 옛 창북중학교를 새로 단장한다. 지상 3층, 총면적 4,249㎡ 규모로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학령 인구 감소로 창원시 의창구 봉림중학교가 인근 봉곡중학교로 통합되는 것을 확정했으며 그 외 창원 북면초승산분교장 등 3개 학교의 통폐합을 확정했다. 2025년도에는 학급 편성 결과 및 중기 학생 배치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연도별 중점 추진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학령 인구 변화, 도시 개발,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 남녀공학 전환, 신설 대체 이전, 통합 운영 학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적정 규모 학교를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신설 시 ‘학생을 중심에 둔 적정 규모화’,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또 학생 안전 공모전을 확대해 학생 스스로 위험 요인을 찾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다안전해 경남교육’ 가정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안전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폐교 재산 활용 방안과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폐교 활용 추진단’을 운영한다. 또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공모 사업을 진행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올해 약 200억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등 59개 학교 193실을 교체한다. 20년 미만이더라도 보수가 필요한 곳이나 서양식 변기 교체 등으로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학교 석면 해체 및 제거를 위해 올해 99개 학교, 해소 면적 196,833㎡를 대상으로 약 294억원을 투입하며 2027년까지 도내 100% 무석면 학교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1년도부터 진행해 온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대상 학교 총 92개 학교, 1조 2,547억원 규모로 사업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24개 학교가 완공됐으며 완공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 연계 컨설팅 강화,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2024년부터는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로 사업을 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2025년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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