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교육이 만나는 경남형 직업교육 혁신의 장 열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 이해 연수 및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지역 대학, 직업계고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가 ‘전력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6개 혁신지구별 협력위원회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지구별 협력위원회를 통한 산업체 참여 확대, 지자체 협력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교육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항공, 스마트제조, 미래자동차·의생명, 나노·반도체, 조선, 승강기 등 지역 특화 산업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모델”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교육의 파트너가 될 때 지역이 원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력위원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배움이 곧 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덴마크와 스웨덴의 선진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고 경남의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30일 덴마크의 겐토프테 시청을 방문해 학생 개별성과 공동체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교육 정책, 공교육의 질 관리 및 혁신 사례, 아동 돌봄 프로그램, 지역 협력형 교육 모델 등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라드삭세 교육전문센터를 찾아 북유럽형 교사 역량 강화 모델과 학교 지원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알아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름 교육청, 스톡홀름 청소년센터, 유니바켄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스톡홀름 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자율교육모델과 인공지능·디지털 학습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방문한 스톡홀름 청소년센터에서는 교육, 문화, 스포츠,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통합형 청소년 지원 시스템을 확인하고 유니바켄에서는 북유럽형 아동 창의 교육과 스토리텔링 중심 교육의 실제 운영 방식을 체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며 “덴마크와 스웨덴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우는 경험이 우리 경남의 교실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학생들, 미래 인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11일 창원, 진주 등지에서 열리는 ‘2025년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21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237명이 참가한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숙련 기술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숙련 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올해 경남기능경기대회에는 40개 직종에 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선수 319명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창원기계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김해건설공고 한일여고 경남로봇고 등 직업계고 경기장 6곳과 창원문성대학교, 진주교도소 등 총 8곳이다. 총 21개 직업계고 학생 237명은 창원기계공고에서 9개 직종, 김해건설공고에서 5개 직종, 삼천포공고에서 5개 직종 등 31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숙련 기술 교육의 꽃’ 이라 불리는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한다. 또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준다. 지난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우수한 숙련 기술자를 발굴하고 분야별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가 산업 발전의 초석이며 그 중심에 기능경기대회가 있다”며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숙련 기술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5년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복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025년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행복따옴, 미래다움’ 슬로건 아래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특강을 통해 행복학교를 성찰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2부에서는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행복따옴, 미래다움 1부 특강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 황금주 소장이 ‘교사가 행복하려면: 교사의 성장과 행복학교 운영 성찰’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황 소장은 “교사는 주체적 존재, 사회적인 존재, 창의적인 존재로 ‘동료와 협력해 의미 있는 일을 스스로 결정해서 진행할 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소장은 행복학교 교사, 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담당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행복학교의 미래 교육 방향성을 살펴보고 실천적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의 미래다움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 더 집중해야 할 것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공동 연구와 공동 실천’ 등 함께 성장해 나가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동료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행복학교고 이 과정에서 신뢰와 협력의 관계가 쌓인다”며 “행복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담당자 간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하고 상호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진로 전담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2025년 진로 전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효과적인 진로 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2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수는 △진로 교육 정책 방향 공유 △학교급별 진로 교육 우수 사례 나눔 △2028 대입 변화에 따른 진로 지도 방안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 전담 교사의 역할 등을 모둠 토론과 다양한 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시점에서 진로 전담 교사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 지도 방향을 제시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진로 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 전담 교사들이 최신 교육 동향을 파악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진로 지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와 공사 현장 내 구조물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자 4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와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구조물: 외부 마감재, 외부 부착물, 건설용 가설물, 가설 울타리 등 경남교육청은 최근 야구장에서 구조물 추락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조물 연결 부분 등의 헐거움을 점검하고 강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전체 학교와 전체 기관으로 △구조물 고정 상태 △구조물 기울어짐 △주변 위험 시설물 유무 △공사 현장 배수 사항 등 전체 시설물을 확인한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와 공사 현장에 설치된 구조물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긴급 안전 점검을 통해 교육 시설의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안전한 학교·행복한 공간을 위한 임대형민자사업 운영학교 관리자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진로교육원에서 임대형민자사업 학교 운영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설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년 임대형민자사업 운영학교 관리자 기본 연수’를 개최했다. 임대형민자사업: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 투자 방식을 말함 이날 임대형민자사업 운영학교 관리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임대형민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되는 학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32개 동이 있으며 올해 신규 학교 8개 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는 기존과 신규 학교의 운영 차이를 고려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임대형민자사업 운영 사례, 성과 평가 시스템 활용법, 교육청 관계자의 시설 관리 절차, 수선비용충당금 승인 및 집행 등을 안내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기존 임대형민자사업 운영학교의 경우 20년 운영권 만료가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안정적인 인수인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신규 학교의 성과 평가 시스템 도입을 설명한 이후 실무 교육을 진행해 학교 관리자들이 변화된 시스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계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학교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산청·하동 산불 피해 성금 2천만원 전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금액은 경남교육청 자체 봉사 동아리인 민들레회와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각각 1천만원씩 기부해 성금 총 2천만원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거주지 지원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교육공동체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모든 기관과 학교에서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4월 말에 추가 금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강연, 전시, 체험, 이색 책 읽기까지 경남교육청 공공도서관에서 꿈 키워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행사를 선보인다. 2021년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정부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법정기념일인 ‘도서관의 날’로 지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제3회 도서관의 날에 지역민이 인근 도서관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눈길을 끄는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창원도서관에서는 은유 작가를 초청해 ‘자기 언어를 찾아가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행사를 연다. 마산도서관은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버블팝 매직쇼’, ‘룰렛 돌려 돌려핑’을, 진동도서관에서는 ‘타요 타요 미디어 체험 버스’를 운영한다. 진양도서관과 남지도서관에서는 책을 대출하면 선물을 증정하고 하남도서관과 거제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방문자에게 팝콘을 증정하는 ‘도서관의 날 팝콘이 팡팡’,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책 읽기는 제공하는 ‘책파랑 야외도서관’을 각각 2일간 운영한다. 양산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자료를 5권 이상 대출하면 캡슐 뽑기 기회를 제공하는 ‘오늘도 럭키북키’를, 함안도서관에서는 향수와 핸드크림을 만들어 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했다. 창녕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마당에서 관람객에게 룰렛 체험, 도서관 교환전 등의 경험을 제공하는 ‘도서관에 놀러와봄’을 연다. 고성도서관은 ‘어린왕자 소리 내어 끝까지 읽기 낭독회’를 개최하며 남해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추천 책 나눔 행사를 연다. 산청지리산도서관에서는 ‘지리산의 밤 엉덩이 책 읽기 대회’, 함양도서관은 ‘대출 인증 행사’, 합천도서관에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알아보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61회를 맞는 도서관 주간에도 도서관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해도서관에서는 김민식 강사를 초청해 ‘100세 시대 소통으로 더 즐겁게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는 제7주년 개관 기념행사와 더불어 ‘구암북길 책봄 축제’를 운영한다. 통영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은 도서를 대출하는 사람에게 상품을 증정하며 사천도서관에서는 대출자에게 독서 응원 꽃 화분을 준다.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는 공연·강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오늘도서관가봄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인 ‘봄으로 칠한 바다’를 운영한다. 진영도서관에서는 대출 인증 행사를, 밀양도서관에서는 마술 공연 및 손 그림자 놀이인 ‘레인보우 패밀리 쇼’를 선보인다. 의령도서관과 하동도서관에서는 신규 회원 등록자와 대출 이용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산청도서관은 도서를 추천하면 상품을 증정하고 거창도서관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리고 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경상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에서 뜻깊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많은 경남 도민과 학생들이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각 도서관 누리집, 누리 소통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개원,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진로교육원 개원식을 열고 경남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맞춤형 진로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안병구 밀양시장, 이찬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내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밀양 지역 학교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120에 연면적 15,714㎡로 교육관 3층, 생활관 4층, 중강당 1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9년 밀양시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2021년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 심사에서 설립 승인을 받아 2023년 5월 착공해 올해 3월 말 건축공사를 마무리했다. 경남교육청 재정 343억에 밀양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건축비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4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경남진로교육원은 크게 교육관, 중강당, 생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관에는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및 상담 공간 20개실, 도서관 및 카페와 진로 큐레이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기획전시실 등을 갖췄다. 생활관은 원거리 학생 숙박 및 심화체험을 지원하고자 급식소와 다목적실, 숙박을 위한 생활실 40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중강당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경남진로교육원의 핵심공간인 진로 체험실에서는 7개 체험관 20개 체험실 65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체험프로그램 및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교원 및 학부모 진로공감 한마당 △사각지대 없는 소외계층 대상 진로 교육 △밀양 지역 연계 진로 체험 △경남형 진로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아이들 한명 한명의 개성과 소질을 파악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체험·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모습의 진로교육 기관으로 미래교육원과 함께 경남 미래교육을 견인하는 쌍두마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환영사에서 “2019년 경남교육청과 밀양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4전 5기라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개원에 이르러 기쁘기 그지없다”며 “밀양 지역 진로 체험 공간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교육프로그램이 경남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4월 말에 1일 형과 1박 2일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후 5월 7일부터 정식 운영하고 6월부터는 경남을 포함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 대상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개인 진로 상담, 학부모 진로공감 한마당 등 진로 체험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한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감 대상 갈등 조정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지역 교감 94명을 대상 ‘교감 갈등 조정 역량 강화 연수’를 1~3기로 나눠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최근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직원 간, 교직원과 학생 간, 그리고 학부모와의 갈등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갈등 유형 분석 △대화모임 절차 △중재 및 협상 기술 △사례 기반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교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실제 학교에서 겪는 갈등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으며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교감이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교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학교 내 소통과 협력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상반기 사무행정원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교육공무직 사무행정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사무행정원은 도내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해 효율적인 교육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사무행정원의 업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 영감을 받고 동료들 간에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도움 되는 노무지식’,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희망 콘서트’’, ‘향기치유 콘서트 ‘생애주기별 향기의 활용’’ 등 직무와 소양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무행정원은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언제나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직무연수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영감을 주고 소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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