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형 당뇨병 학생 건강권·학습권 함께 지켜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월 16일 본청 강당에서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 보건교사 10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단을 꾸리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제정된 ‘경상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에 따라 실태조사단이 당뇨병 학생에게 개인별 맞춤 지원을 내실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있는 학교의 보건교사 104명으로 실태조사단을 구성하고 11개 팀으로 나눴다. 이날 설명회를 한 뒤 한 달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미영 한국제1형당뇨병환우회 대표가 보건교사의 당뇨병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 내 제1형 당뇨병 학생들의 혈당 관리 실태와 지원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당뇨병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보건교사에게 실태조사 추진 과정과 실태조사단의 운영 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함께 토론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참여자들이 1형 당뇨병 학생의 실태와 관리 상황을 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다 보니 해결하기 어려웠던 부분이나 평소 가졌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실태조사단은 7월 개별 학교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회의를 개최한다. 또 지역별 전담 조직을 꾸려서 협의한 뒤 당뇨병 학생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보건교사뿐 아니라 당뇨병 학생과 그 학부모의 어려움과 요구까지도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해 당뇨병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고 개별 지원을 강화하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독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특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본관 2층 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역사·독도 교육 담당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계명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교수이자 국경연구소장인 이성환 교수가 ‘한국의 국경과 독도’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연수는 ‘경상남도교육청 역사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2022학년도 역사 교육과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는 기본 계획에 근거를 둔다. 또 교원들에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반박 논리를 중심으로 독도 교육 연수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독도 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았다. 강의 내용은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영토에서 배제해 온 근거인 일본 에도막부의 ‘도해 금지령’과 메이지 정부의 ‘태정관 지령문’,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인 ‘시마네현 고시’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등으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명쾌한 논리가 중심을 이루었다. 창원명지여자고 옥서연 교사는 “그동안 사이버 연수로 독도 교육 연수를 들어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초청 특강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독도 교육 논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현 상황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독도 사랑과 영토주권 의식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독도 교육을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건강 체력 회복 프로젝트 시동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건강 체력 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건강 체력 교실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 건강 체력 교실을 활용한 콘텐츠는 국민체력100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와 협업해 제작했다. 심폐지구력·근력·유연성 등 다양한 체력 요소를 증진하기 위해 준비운동, 본 운동, 정리운동 등을 담았고 한 편당 총 40분으로 만들었다. 특히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의 체력 증진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교사와 학생이 어디서나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영상을 편집해 활용성을 높였다. 지난 7일부터 경남교육청과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 유튜브 채널에 1주 차, 2주 차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14주분의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2개 학교, 중학교 1개 학교를 ‘온라인 건강 체력 교실 운영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한다. 매주 제작되는 건강 체력 교실 콘텐츠와 연계해 경남교육청이 개발해 보급한 원격 화상 플랫폼 아이톡톡 유프리즘에서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며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를 높이는 영상과 틈새 시간을 활용한 스트레칭 영상을 보급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인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단위 학교에서 건강 체력 교실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도 있어 이번에 콘텐츠 제작과 보급이 해당 학교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강 체력 교실을 내실화하고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모두가 행복한 학교 체육 축제 한마당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체육 축제의 장인 ‘2022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진행한다. 시군 교육지원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총 32개 종목에 참가해 그간 학교 체육과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종목별 시군 대표 선수 6,000여명들은 경남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정책에 따라 운동부 육성학교, 학교 체육 수업, 학교스포츠클럽, 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학교 체육 활동으로 기량이 향상된 선수들이다. 사격, 카누, 자전거, 레슬링, 볼링 등 일부 종목은 6월 3일~15일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나머지 종목별 주요 경기는 6월 18일~20일 창원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 등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배드민턴, 역도, 양궁, 탁구, 야구 등 일부 경기는 종목 특성상 밀양과 고성, 의령 등 창원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된다. 경남교육청은 대회 기간 학생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출전하는 학생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며 “이번 대회가 1인 1개 스포츠 활동 정착과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일반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을 편성·준비하고자 13~14일 연수를 진행한다. 첫째 날은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서부권역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둘째 날은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부·동부권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3학년도는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일부 개정에 따라 총 이수 학점이 기존 3년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조정된다.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일반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192학점 체제로 적용되는 만큼 교육과정 편성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의 본격 시행에 앞서 2023학년도부터 변화하는 일반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필수 이수 학점은 94학점으로 현행 유지된다. 단, 자율 편성 학점이 86단위에서 80학점으로 6학점이 감소한다. 따라서 단위 학교는 어느 교과 영역 혹은 교과에서 6학점을 감축하는가를 놓고 함께 협의해 나가야 한다. 또한 2023년도 신입생 1학년과 재학생 2·3학년은 총 이수 학점이 각각 192학점과 204단위로 동시에 고등학교의 학사 운영이 이루어져 3개 학년의 교육과정과 학사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 학교는 학교 현황과 특징에 따라 192학점(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의 편성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예상되는 어려움이나 논의 사항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과 교육과정 전담팀의 상담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교과군별 최소 이수 학점 관리와 더불어 자신의 진로 희망과 학습 발달 정도를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안에서 충분한 논의와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원 운영 이것만은 꼭 알자”소책자 배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내용을 정리한 소책자와 홍보 안내문을 만들어 학원과 교습소에 배포한다. 도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들이 지켜야 할 다양한 법률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소책자와 홍보 안내문을 제작하게 됐다. 소책자와 홍보 안내문에는 교습비 관리·반환기준 등록 사항 변경 배상책임보험 가입 위반 사항별 행정처분 등을 담았다. 책자는 휴대성과 가독성이 높아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소책자를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원 운영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순희 교육복지과장은 “소책자와 홍보 안내문를 배포해 학원 운영자 등이 법령을 간과해 피해를 입는 사례를 방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학원과 교습소가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교부 및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아니한 사람, 중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 고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도교육청을 비롯해 진주·통영·김해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온라인 접수는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 방지를 위해 하루 앞당겨 23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 에서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이용하기 바라며 현장 접수를 할 경우 반드시 개인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 및 손소독 후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고3 학생들에게 수시와 정시 모집의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9일 시행한 수능 6월 모의평가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을 가늠하는 시험이다. 3월,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이 응시해 입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올해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힘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어 공통과목은 과학, 경제 지문과 선택지의 난도가 높아 쉽게 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 공통과목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선택과목은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나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영어는 추론 문제가 까다롭고 문장이 난해해 시간 부족으로 상위권 중심으로 힘들어해, 1등급 학생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험생에게 6월 모의평가는 입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대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후 수시 모집 대학을 결정하는 주요한 기준으로 삼고 재학생은 2차 고사 준비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국어·수학 영역 선택과목을 향한 고민보다는 남은 기간 원점수 비중이 큰 공통과목 성적을 높이는 데 시간을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왜냐하면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자신 있는 과목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지원 대학별로 수학 선택 및 탐구영역의 필수 선택 내용을 수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해, 대학 지원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수능 모의평가후 오답노트를 작성해 새로운 문제유형을 분석하고 적응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능 모의평가는 8월 31일에 한 차례 더 실시하며 수능시험일은 11월 17일이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고3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행사를 계속한다. 23일 서울대학교 입시 설명회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하고 7월 23일~24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제12회 아이좋아 대학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6월 수능 모의평가가 대학 입시 전략의 중요한 분수령이다”며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학교 선생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이용한 심층상담 등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입지원 전략을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기초학력 전담 교사, 학습격차 해소 방안 위해 머리 맞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 중인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지원하기 위해 6월 9일 1차 사례 나눔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에는 기초학력 전담 교사 70명이 모여 지역별로 다양한 수업 사례를 분임 토의하고 전체 협의회에서 정보를 공유했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는 문해력과 수리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한글 익히기, 다양한 수놀이와 셈놀이로 수리력 향상, 중도 입국 학생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 등을 지도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일대일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별, 학교별 학생의 지원 사례를 공유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협력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협의회 결과를 운영 학교와 공유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전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개설해 하반기 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신설해 초등학교 교실 수업에서부터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개별적으로 돕는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 70명은 문해력과 수리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등 교과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일대일로 개별 지도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과밀 학급과 과대 학교, 초등학교 1~2학년 가운데 한글을 해득하지 못하거나 수리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이 많은 학교, 초등학교 3~6학년 가운데 읽기, 쓰기, 셈하기에 부진한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협의회에 참석한 마산고운초 이은주 기초학력 전담 교사는 “아이들이 2개월 동안 개별적으로 수업을 하면서 처음과 달리 스스로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자신감이 생기고 수업 태도가 달라졌다는 담임 교사의 평가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를 하반기에 적용해 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수업 내 책임 교육을 강화해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자 도입했다”며 “경남교육청은 학교 안과 밖에서 꼼꼼하게 지원책을 마련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 설명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공감홀에서 상업·가사계열 직업계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채용 설명회는 맞춤형 취업 설계를 목표로 업체소개, 채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해당 기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로 미리 신청한 이들이다. 참여 업체는 상업계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CJ그룹과 가사계열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알펜시아, ㈜파크로쉬, 휴닉스그룹으로 도내 상업·가사계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상반기에 기업체의 자체 기준에 따라 인턴으로 선발되면 하반기에 현장 실습 후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에 대면으로 ㈜삼성중공업의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고 6월 2일에는 비대면으로 반도체 업체인 ㈜네패스의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계열과 학과를 중심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관이나 기업체를 발굴하고 채용 사전 설명회, 채용 설명회, 채용 면접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교육청이 앞으로 취업처 확보가 어려운 학교 현장에 지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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