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학교응급심리지원 모의훈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와 위센터, 위스쿨 간 협력과 소통으로 위기를 예방하고 심리적 응급 상황을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자 초·중·고·특수학교·위센터·위스쿨 담당자 480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학교응급심리지원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위 프로젝트: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의 통합지원 서비스망. 학교에는 위클래스, 교육지원청에는 위센터, 교육청에는 위스쿨 등이 있다.
이번 연수는 세 차례 나누어서 개최한다.
서부권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7월 25~26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동부권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8월 3~4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다.
8월 2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는 교육지원청 위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연다.
학교응급심리지원의 목적은 교육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에 응급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 공동체의 위기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맞춤형 학교응급심리지원 정신 건강 상담의 실제 재난 정신 건강 지원 방안 학교 부적응과 위기에 대한 이해 위기 청소년 돕기 생명 지킴이 교육 등이다.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진과 학교, 기관별 담당자들이 함께 활발하게 소통해 생각을 모으고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의 미래교육에 발맞추어 학교심리지원단을 운영해 현장에서 실제 사안이 발생할 때 교사 연수, 학생 교육, 선별 검사, 학부모 교육, 외부 기관 연계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학교심리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학교를 정상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위기 사례를 축적·분석해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심리적 응급 처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