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 “현행 교육감 직선제보다 더 좋은 제도는 없다”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난 7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더 튼튼한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감 선거 제도 개편 정책토론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교육감 선거 제도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행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 부족과 과도한 선거비용 등의 한계와 문제점도 있지만, 교육감 직선제 도입이 지방교육 발전에 미친 순기능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감 직선제가 아니었더라면,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교육감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리고 현행 교육감 직선제보다 더 좋은 제도는 없다라며 이해관계를 떠나 교육감 직선제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득구 국회의원실과 교육정책디자인 연구소 주최로 열렸으며 교육감 선거 제도 개편과 관련해 1만 8천 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교육주체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by 편집국경남 교사들, 2학기 수업 준비로 열기‘후끈’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중학교에서 중등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 연수를 운영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미래 역량 중심의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교사들은 오랜 시간 수업을 연구한다. 방학은 새 학기 수업과 평가를 충분히 준비하면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기이다. 올해 여름방학에도 교육연수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원 연수가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연수를 운영한다. 교과별 교사 20여명이 모둠을 구성해서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수업에 사용할 학생 활동지와 평가 문항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연수로 구성됐다. 특히 경남교육청이 보급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활동지 제작도 연수 내용에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학년형 또는 교과형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통해 알찬 수업을 고민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더운 여름에도 2학기 수업을 고민하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교육청도 미래 역량 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해 선생님들의 열정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역사 교사 수업 전문성 향상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 29일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역사 교과 수업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연수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배움 중심 수업 방법과 실습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주요 강의 주제는 총 6개로 역사과 프로젝트 수업 설계하기 유물을 활용한 역사적 사실 추적 학습지 만들기 발문을 활용한 역사학습 자료 만들기 비경쟁 참여형 토론을 기반으로 하는 러닝 퍼실리테이션 수업 설계 수업 자치와 비경쟁 토론수업 역사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 등이다. 연수 강사는 도내 혹은 다른 시도 학교 현장에서 역사 교과목을 가르치는 수석교사 등 교사 6명이다. 강의 주제별로 강사를 각각 위촉했으며 강사는 주제별 수업 방법과 사례를 제시해 실제로 실습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진주외국어고 정봉우리 교사는 “학생 배움 중심 수업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알찬 선물 세트와 같은 연수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개학을 하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바로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교과별로 현장 맞춤형 수업 방법과 실습 중심 연수가 필요하며 역사 교과의 수업 전문성 향상 연수가 역사교육 내실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학교 수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연수를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교 학생회장단,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연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형식의 교육 공간을 구축한 연수였다. 특히 확장 가상 세계 공간은 실제 대면 상황에서 접할 수 있는 모습을 가상의 공간에서 구현해 내 미래교육의 선도적 모습을 보여줬다. 7월 26~27일에는 권역별로 사전 연수가 진행됐다. 진해용원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인 손민정 학생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후배 학생회장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들려주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연수는 모둠별로 각자의 공약을 놓고 토론을 하는 등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8일에는 학생회장들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사 심재경 상무가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회장단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민주적 방안을 토의하는 등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회장들은 직접 아바타를 움직여 회의에 참여하고 상호 의견을 개진하는 등 비대면 가상공간 속에서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 연수에 참여하니 미래교육의 중심에 와 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에게 익숙한 아바타를 활용한 연수가 진행되어 무척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학생회장단 연수를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해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경남 학생들의 관심과 역량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남의 학생들이 미래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2023학년도 수시모집지원전략 안내와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대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학생·학부모 200명을 모집한다. 아이디가 없을 경우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학생·학부모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한다. 대입 설명회는 지난해 입시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모집 지원전략를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23학년 대입과 대학 전형별 특징, 지원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자기소개서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 폐지될 예정이다. 점차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지만, 학생의 역량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서류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작성 내용이 공통 2문항, 대학 자율 1문항, 글자 수 3,100자로 축소되고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는 대학도 줄어 학생의 부담은 다소 줄어든 편이다. 경남교육청은 대입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주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평가 요소와 선발 특징의 내용이 수록된 자료집도 배부한다. 황흔귀진로교육과 과장은 “올해 대학입시 변수가 적지 않은 만큼 수시모집에 대비하는 고3 학생·학부모에게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험생들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잘 준비해 진로 진학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찾아가는 참살이 건강 강좌’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별관 3층 공감홀에서 학교와 기관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 청소원, 당직전담사 등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참살이 건강 강좌’를 열었다. ‘참살이 건강 강좌’는 경남근로자건강센터 전문 인력과 직무 스트레스 전문 강사가 시청각교육과 실습으로 건강 관리법을 교육하고 경남근로자건강센터 의료진이 맞춤식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해 건강 증진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6일 창원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진주, 김해, 합천, 통영 등 5개 권역에서 매회 6시간씩 열리며 현업업무 종사자 약 500명이 참여한다. 현업업무 종사자: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제2조와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 등에 따라 청소, 시설관리, 조리 등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강좌에 참여한 현업업무 종사자들은 강사의 지도 아래 몸으로 체험하는 건강 관리법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식 건강상담 만성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건강 강좌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현업업무 종사자가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시기인 여름방학에 진행하며 교육 시간을 확대해 참석자가 지난해보다 200여명 늘었다. 특히 참살이 건강 강좌에 참여하면 정기안전보건교육을 받은 것으로 인정돼 참석자의 만족도가 높다. 권상태 안전총괄과장은 “참살이 건강 강좌를 들은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의 건강이 조직을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강화해 산업재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상반기 회계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6일 본청 강당에서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본청의 회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비특별회계 수입·지출·결산, 급여 제도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또 2021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의 개선점을 공유해 예산집행의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특히 사례 위주의 실무 강의를 진행해 업무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김순희 재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회계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회계 업무를 처리하는 데 더욱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 업체 간담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본청 2층 소회의실에서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에 참여하는 업체 18곳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전문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은 학교가 안전·보건 전문 기관에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 안전 보건 교육 안전 보건 점검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기타 산업 안전 보건 분야 지도·조언 등 기술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학교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종 준수 사항을 잘 이행하도록 전문 기관이 매월 학교를 방문해 근로 환경의 유해·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조언한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 첫 시행을 맞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 기관의 과업 수행 점검과 부실 지도 방지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업체와 학교 간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최선의 개선안을 도출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해당 사업이 학교의 산업 안전 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사업장을 지도·교육하는 등 안전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관리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태 안전총괄과장은 “전문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안전 보건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하고 밝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어떻게 할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생태전환교육 공개 토론회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환경교육의 현황과 한계를 진단하고 교육 공동체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도 있는 토론과 의미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환경교육 정책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 교원, 학부모, 일반인 등 60명을 초청했다. 일반적 공개 토론회 형식을 탈피해 민주적이고 공평한 참여를 보장하고자 ‘누구나 발제’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참여자 60명 중 발제를 희망하는 35명의 안건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생태전환교육 공개 토론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고 이날 공감도가 높았던 발제를 놓고 질의응답과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공개 기간 중 가장 공감을 많이 받았던 발제는 신현초 변영호 교감, 창원과학고 3학년 박재우 학생, 학부모 그린멘토 이윤정씨, 창원시 이종훈 기후환경정책관의 안건이었다. 경상남도교육청 학부모 그린멘토: 환경교육 강사 활동과 지역 기후행동을 주도하는 학부모. 변영호 교감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개인의 성장을 너머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 시민성과 지구 의존성을 꼭 가르쳐야 한다”고 기조 발제했고 참가자들은 이에 깊이 공감했다. 박재우 학생은 “교육이 참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홍보물이나 강연, 간단한 체험 위주로 이루어지는 현재의 환경교육은 문제 인식 단계에서 실천까지 연결하지 못하므로 실천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사전 발제에서 제시되었던 모든 의견을 영역별로 모으고 이를 기초로 각 모둠에서는 심층 논의 후 주요 안건을 선별했다. 이어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누는 작업을 했고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전환교육 이행안’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생태환경교육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의지와 노력을 더욱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모든 분이 보내준 다양한 의견 하나하나가 생태적인 삶으로의 전환을 통해 푸른 지구를 가꾸는 귀중한 자양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제시된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 예산 사업 발굴과 생태전환교육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 담당자 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교육연구정보원 회의실에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시군,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력 인정 기관에서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현장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문해교육센터가 운영하는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은 학력 인정 기관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자를 관리하고 통계자료를 추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설계해 유지·관리하고 있는 개발자를 직접 강사로 초빙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담당자들이 다양한 질의응답을 해 더욱 현실감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 사업은 문자 해득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의무교육과 학력 취득 기회를 확대해 사회통합과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효과적이고 유익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