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지역사회, 유해 약물 사용 안 돼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오전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창원중독통합지원센터, 국립부곡정신병원과 연계해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해 약물 사용을 예방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학교와 지역사회가 동참해 유해 약물(담배, 술, 마약류 등) 사용을 막고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 등 약물 오남용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2일 교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청소년기에 유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일탈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 건강한 경남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by 편집국“행복마을 오케스트라 창단 첫 연주회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운영하는 ‘행복마을 오케스트라’가 7월 16일 오후 4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2층 지혜마루에서 창단 첫 연주회를 연다. 경남행복마을학교: 청소년과 지역민이 협력해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배움터로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함.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코로나19로 빚어진 학생의 교육 격차 등 문제와 마을 교육 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2020년 11월부터 행복마을 오케스트라를 운영했다. 단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했고 비대면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창단 첫 연주회의 기회를 여러 번 놓쳤지만 단원들의 의지는 더 불타올랐다.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 금요일 2시간씩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줄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행복마을 오케스트라는 현재 총 40명으로 7세 어린이부터 75세 어르신까지 마을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한다. 처음에는 악기가 없고 악보도 볼 줄 몰랐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단원들은 조금씩 성장했다. 단원 중 악기가 없는 주민들은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악기도서관과 용지초등학교의 도움을 받아 악기를 대여했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단원들이 끼를 한껏 펼칠 수 있도록 강사의 개인 지도와 식사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단원들은 오는 16일 열리는 창단 첫 연주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는다. 행복마을 오케스트라 단장이자 음악감독을 맡은 주원배 씨와 지휘를 맡은 강예슬 창원 감계초등학교 교사, 박은주·송성찬·김지완·장지용 행복마을 오케스트라 지도 강사의 역할도 컸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여름 무더위를 잊어버릴 만큼 신나고 친숙한 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남필하모닉 청소년 관악단이 무대에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해식 단원은 “음표도 저음 도에서 시까지 밖에 모른 체 주변 권유로 시작된 오케스트라가 어느새 1년을 훌쩍 뛰어넘어 2년을 향해 달려간다. 처음 마우스피스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해 헛바람 소리만 낸 게 엊그제 같은데 연주회를 열게 됐다. 자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본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니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화 경남행복마을학교 센터장은 “행복마을 오케스트라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경남 교육 가족과 늦은 저녁 연습에 협조해 주신 구암·소계 마을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경남의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화음처럼 더불어 빛나는 그날인, 창단 첫 연주회를 꿈꿨다. 애써주신 단원과 구암·소계 지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by 편집국전국의 유능한 농업 인재 통영에 모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11~13일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제46년차 전국 한국영농학생회 하계 리더십 연수회’를 개최했다. 한국영농학생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협동성, 과학성, 지도성 등을 함양한 유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단체를 뜻한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연수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교육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한다. 전국 66개 농생명 산업 계열 고등학교 FFK 회원 대표 학생 98명과 각 시도 장학관, 장학사, 사무국장, 한국농업교육협회 시도 지부장, 경남교육청 관계자 등 174명이 모여 한국의 미래 농생명 산업을 놓고 함께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연수회의 목적은 FFK 회원으로서 농생명 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키우고 지도력을 함양해 미래 농업 인재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 특강, FFK 발전 방안에 대한 분임별 발표 대회, 문화 체험학습, FFK 회장단 선출 등 전국 66개 농생명 산업 계열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여 미래 농생명 산업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연수회에 참가한 전국 FFK 연합회장 김선우 학생은 “이번 연수회에서 미래 산업 먹거리의 중심인 농생명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고 힘차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12일~15일 ‘직업기초능력평가 본평가’에 도내 35개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가 응시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는 2015년부터 전국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에 시행한다. 직업기초능력은 단순히 글을 읽거나 셈을 하는 기초 능력의 범위를 넘어 직무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인터넷 기반으로 직업 세계에서 요구하는 직업 역량 보유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평가를 뜻한다. 특히 ‘무엇을 아는가’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5등급 체계로 구분해 평가하며 직무 맥락과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는 것을 활용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총 3개 능력군, 5개 평가 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기초능력군에는 의사소통, 수리 활용 영역이, 업무처리능력군에는 문제 해결 영역이, 직장적응능력군에는 직무 적응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직업기초능력평가의 5개 평가 영역은 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 10개 능력인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기술능력 자원관리능력 조직이해능력 대인관계능력 자기개발능력 직업윤리를 모두 포함한다. 더 나아가 가치, 동기, 성향 등 직무 성과와 관련이 높은 개인적인 특성까지 진단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4등급 이상부터 직업기초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본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충 학습 계획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취업할 때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채용할 때 직업기초능력평가 결과를 활용하며 교육부는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증서의 활용 기관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무수행능력과 함께 직업기초능력을 골고루 함양해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감정노동직원, 마음 치유로 심신 재충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8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정보공개 담당자 74명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민원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연수는 업무에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후각과 시각을 활용한 천연향 만들기로 마음 치유 성격 심리 이해와 성격유형별 소통력 향상 삶의 쉼표로 감성 치유 공감 소통 정보 공유 등으로 민원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낸다. 연수에 참여한 김해교육지원청 민원 담당자는 “민원 업무를 보면서 가끔은 속상하고 힘들 때가 있는데 연수에서 배운 민원인 유형별 소통 방법을 달리하면 그 속상함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며 “민원 업무 추진에 도움도 되고 지친 마음도 치유되는 특별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둘숙 총무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 응대로 고생하는 민원 담당자들이 이번 연수로 마음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아이톡톡’공교육 특화 모델로 우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본청 대강당에서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담당 과장과 장학사,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개발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지능형 학습을 돕고자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왔다.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을 개발해 2020년 9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 3월에 정식 배포했다. 아이톡톡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실현하고자 2025년까지 진행하는 교육계에서 보기 힘든 장기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1년 교육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제를 개발해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교육 데이터 세트는 학습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와 도구를 활용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제한 교육 데이터 집합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핵심 자원을 뜻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과정 영역 37종, 교과 지식 영역 25종, 활동 분석 영역 41종 등 총 103종의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 아이톡톡은 정형화한 학습 콘텐츠와 문항 풀이 중심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계를 넘어 학습활동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돼 기존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계와 큰 차별점을 지닌다. 현재 아이톡톡은 전국 최초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계를 개발하면서 총 4종의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2022년에는 학습 분석 기반의 정서적 추론 시스템에 대한 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다. 올해 아이톡톡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법을 고도화하고 학습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습과 성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문항, 콘텐츠, 최적의 학습 경로를 추론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습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플랫폼 구축, 교육 데이터의 주권 확립,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의 공교육 도입을 본격화하는 미래교육 화두를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 인공지능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인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나영광 교육플랫폼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준희 단장이 각각 국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 수준, 아이톡톡의 성과를 견주어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산업에 집중된 인공지능의 기술을 공교육에서 특화해 모델로 개발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민간과 전문 기관이 협업해 교육이 산업을 이끌 수 있는 미래의 가치를 제안했다. 학계 전문가로 참석한 신라대학교 김연 교수는 단일 교과의 문항 풀이와 학습 분석에 머물던 인공지능을, 학습활동 전반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교과 융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패러다임을 바꾼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임완철 교수는 “빅데이터·AI에 기반한 아이톡톡 개발 프로젝트는 다른 곳에서 감히 시도조차 못하는 것을 경남교육청은 이미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감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 개별성을 발현하기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이톡톡을 활용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수업 혁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용성을 끌어올리고 1인 1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해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다가오는 미래교육 과정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지속적인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갈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행복학교 3.0 포럼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경남연구정보원 4층 중강당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교 중장기 운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행복학교 3.0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의견을 수렴한 뒤 행복학교 3.0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행복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서 지난 8년 동안 경남의 혁신 교육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행복학교는 학교의 본질을 추구하는 ‘학교다움’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행복학교의 철학인 민주성, 공공성, 미래성, 지역성은 경남교육의 철학이 됐고 4대 과제인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적 학습 공동체 구축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학교 형성 등은 경남의 모든 학교로 스며들었다. 포럼에서 발표된 ‘행복학교 3.0 기본 계획’은 8년의 성과와 ‘자치’, ‘역량’, ‘공정’, ‘협력’의 운영 원리를 바탕으로 학교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천 중심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자율과 협력의 교육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학교 체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생 평가, 체계화된 진로·진학 관리 시스템으로 학력을 향상하고자 했다. 지정 토론자는 행복학교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놓고 여러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복나눔학교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 교사의 자발성과 주체성 발현 방법, 실천적 과제 제시, 이끎 교사 양성, 업무 혁신, 교육지원청의 변화, 행재정적 지원 축소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청중과 함께하는 토론에서는 행복학교 교사의 인사 문제 해결, 초·중·고가 연계하는 행복학교 방안, 이끎 교사 관리,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특히 행복학교 교사 전출입, 행복나눔학교의 교육실습협력학교 지정, 교육지원청의 역할, 행복학교에 등장한 학력 등에 대한 거침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의 체질 개편을 위해 작년부터 현장의 많은 실천 교사와 교육 전문가로 전담 조직팀을 운영했다 행복학교 3.0은 학교의 본질을 시스템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과정과 수업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포럼에서 나온 많은 이야기를 숙고해 앞으로 행복학교 3.0 기본 계획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소비·투자 분야 사업비 1조 5,485억원을 신속 집행했다. 이는 애초 교육부 목표액인 1조 4,691억원을 105.4% 달성한 실적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학생들의 교육 환경 시설개선사업비 등 건설비 1,908억원,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운영비와 인건비 등 1조 3,577억원을 집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해 보통교부금 성과급 10억원을 확보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보통교부금 추가 성과급을 교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95억원,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40억원 등 보통교부금 성과급 총 13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교육 활동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 미래 핵심역량 키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초등 관리자 60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7월 5일에는 양산미래교육지원센터와 밀주초등학교를 탐방하고 7월 7일에는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와 제황초등학교를 방문해 미래 지향 교육과정의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양산미래교육지원센터와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첨단 창조 혁신 교육과 미래교육 콘텐츠 수업 현장을 살펴보고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나눈다. 미래형 학교 공간 구성 모델 학교인 밀주초등학교와 제황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일반 학교에 접목 방안을 찾아본다. 또한 미래지향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법을 토론하고 다양한 색깔의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한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원동초 노형준 교장은 “미래교육지원센터와 교육과정 모델학교를 탐방하고 학습자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운영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일선 학교가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별 교육과정 자문단이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초등 교원 대상으로 교육과정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추진한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지역·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증대돼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교학점제 대비 일반고 교장 전문성 향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6일 일반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5일은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서부권역 70개 학교장이 참여했고 6일은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에서 중부권역과 동부권역 83개 학교장이 함께 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고교학점제형 학교 교육과정 설계와 학교장의 역할 대한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기간에는 2022년 경남형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과 교육정책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학교장들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사 운영에 대한 역량을 키웠다. 더불어 학교 자체적으로 편성하기 어려운 과목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안을 도출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했다. 특히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과 교육정책’ 이라는 주제로 미래형 교육을 위해 학교장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스마트 기기나 다양한 앱을 활용한 교육은 전통적인 대면 위주의 아날로그식 교육을 뛰어넘어, 교실 밖 세상과 학교 밖 세계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교육을 제안했다. 경남교육청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 편성의 복잡함, 학생 관리와 강사 확보의 어려움 등이 있지만,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학교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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