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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여수·순천 10·19사건’ 바로 알기 교육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평화·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최근 일부 출판 도서에서 ‘반란’ 으로 표기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응하고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을 알리기 위함이다. 전남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을 지역의 아픈 역사를 넘어,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하는 중요한 주제로 인식하고 있다. 2021년 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10·19 평화 인권 교육 조례’를 바탕으로 교원 연수, 학생 참여형 수업, 지역 간 교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해 왔다. 우선, 올 상반기에는 전남 교원의 역사 감수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주 4·3 유적지 탐방 연수를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제주 교원들이 여순사건 현장을 직접 찾는 연수를 계획 중이다. 전남과 제주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 이해를 넓히고 평화·인권교육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역사교육도 활발하다. 2024년에는 여수·순천 10·19 및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한 학생 역사동아리 간 교류가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순천과 목포 지역 고등학교는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와 인권 문제를 다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제주·순천 중학교 지역 학생들도 평화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전시용 도서 점검 과정에서 여순사건을 ‘반란’ 으로 표기한 일부 교과서를 확인하고 해당 표현이 삭제·수정되도록 했다. 이는 학생들이 왜곡된 시각에서 벗어나 사실에 기반한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전남교육청은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여수·순천 10·19 사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제작 콘텐츠와 지역 자료를 활용한 전시, 현장 교사의 수업사례 발표, 학술포럼 등이 열려 여순사건의 교육적 접근과 실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 교육의 내실화를 넘어 평화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순사건을 중심으로 한 수업자료와 체험학습 자료집을 지속 개발·보급하고 학생 체험캠프, 원격연수, 신규교사 직무연수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은 전남의 아픈 역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학생들이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지닌 의로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실습교육으로 학교 응급상황 대응력 키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7일 양일간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보건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을 위한 실습 중심의 연수를 열고 학교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연수 내용은 △ 실신 및 과호흡 등 에 관한 사항 △ 천식 및 아나필락시스 실습 △ 당뇨학생 관리를 위한 실습 △ 곤충물림, 화상, 이물질 제거 등에 관한 사항 △ 골절, 염좌 등 근골격 질환 응급처치 등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재직 중인 응급의학과 의사와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등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는 보건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간호학과 실습실에서 진행된 조별 실습교육은 마네킹 모형을 이용한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사용법, 상처별 드레싱 방법, 인슐린 주사 방법 등 응급상황 시 대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 참가자는“실제 상황처럼 구성된 실습 덕분에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자심감과 학교에 근무하는 유일한 의료인로서 자긍심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보건교사들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도내 4개 직업계고 4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로는 해남공업고 전남보건고 목포중앙고 여수공업고 등 4개 학과 7개 학급이다. 해남공업고는 지역전략산업 분야 특화를 목표로 기존 전기과를 그대로 유지하되,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해 신재생 에너지 관리 전문가, 전기차 충전설비 스마트 유지보수 엔지니어, 전력시스템 엔지니어 등으로 인력양성유형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보건고는 의료전자과를 ‘전기시스템제어과’로 재구조화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전자 설비 유지보수원과 자동제어시스템 제작 및 유지보수원 양성을 통해 첨단 전기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목포중앙고는 학교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방송영상과를 ‘디지털영상과’로 개편해 특수효과 기술자, UX/UI 디자이너, 광고·영상 콘텐츠 제작자, 영상 제작 기사 등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여수공업고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강화를 위해 기존 드론공간정보과를 ‘공간정보모빌리티과’로 변경해 공간정보 영상처리원, 항공사진측량기술자, 데이터분석가,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항공네트워크 엔지니어 등 미래 신기술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4개 학교는 학급당 3억 7500만원씩, 총 26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컨설팅, 실습실 환경 개선,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학과 재구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4개 학교가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역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과 재구조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직업계고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청렴하고 신뢰받는 전남교육 실현은 우리 손으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구례군에서 ‘2025 하반기 청렴·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소속 감사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상반기 청렴·감사 활동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감사 인력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감사담당자 간 소통과 협업을 확대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자는 취지도 담았다. 연수 첫날은 전남교육청 청렴정책 안내와 함께 본청, 여수·곡성교육지원청의 자체 감사와 제도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감사원 지방행정감사국 박진철 수석감사관이 감사결과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했고 모둠별 사례 공유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김해조 수석감사관이 교육지원청 감사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조사기법, 저경력 감사담당공무원들에게 필요한 조사과정의 돌발상황 대처요령, 수사의뢰 절차 등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연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연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감사업무를 해나가야 할지, 또 현장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라며 “여러분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전남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프리카, 직접 보고 느낀다’ 전남 학생들 글로컬 교류 첫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서울 외교타운과 주한케냐대사관에서 ‘2025 전남-아프리카 청소년 글로컬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사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남-아프리카 청소년 글로컬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전라남도교육청과 한-아프리카재단의 업무협약 이후 추진되는 첫 국제교류 사업으로 전남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케냐 청소년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 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기른다. 올해는 춘천시와 공동 운영하며 사업은 사전교육–해외캠프–성과공유회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사전교육은 서울 외교타운 KNDA홀과 주한케냐대사관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외교부 권재환 의전기획관으로부터 국제무대에서 필요한 의전과 글로벌 매너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국제행사에서의 품격 있는 행동과 국가 간 예우의 기본 원칙 등을 배웠다. 이후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케냐대사와의 만남에서는 케냐의 역사, 교육, 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 청소년들에게 기대하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김명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사의 ‘아프리카의 이해’ 특강이 이어졌다.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녹동중학교 3학년 참가 학생은 “평소에 뉴스나 유튜브로만 접하던 아프리카였는데, 대사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 강의를 들으니 아프리카가 더 가깝게 느껴졌고 다음 사전교육과 캠프도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1차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차, 3차 사전교육에서는 △ 케냐 문화에 대한 이해 △ 프로젝트 주제 탐색 △ 실행계획 수립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현장 체험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6박 9일간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케냐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기후변화 대응 또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12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이번 글로컬 프로젝트는 전남 학생들이 세계와 직접 연결되며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아프리카라는 낯선 공간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되고 그 속에서 더 큰 시야와 책임감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체육수업 전문성 강화로 미래 역량 키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5~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초등체육전담교사와 스포츠지도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학생 성장에 발맞춘 체육수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부터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교과가 분리됨에 따라, 교사와 스포츠지도사의 협력을 강화해, 체육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기존 연수는 초등학교 스포츠지도사를 대상으로 운영됐지만 이번에는 초등 체육전담교사로 대상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체육수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체육수업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 2022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이해 △ 상담 및 저학년 발달 특성 이해 △ 체육과 교육과정 각론 실기 △ 배드민턴 실기 △ 뉴스포츠 △ 생활 수영 및 초등 놀이 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이 과목들은 팀별 분임 수업과 실습으로 이뤄져,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수업 기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스포츠지도사들이 체육수업에 대한 이해와 실행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핵심역량 중심의 체육수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초등교사 2명을 포함해 총 43명의 교사를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했다. 이는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초로 신설된 ‘다문화 인재 전형’의 첫 결실이다.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육대학교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 교사로 임용하는 지역 맞춤형 교원 임용 제도다. 이 전형은 전남의 교육 여건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교단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전남 특성에 맞는 이주배경학생의 진로·진학 실행의 성공적 모델 마련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남의 이주배경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약 6.43%에 이르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동시에 전남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역 기반의 교사 확보는 교육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다문화 인재 전형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대응책이자 전남 출신 인재가 다시 전남에서 교사로 성장하고 정주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사례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 2명은 모두 전남 이주배경가정에서 성장해 교육대학교에 진학한 뒤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초등학교에 배치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복무한다. 신규 교사들이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와 삶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이들의 진로와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 인재 전형 교사의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과 관련 연수를 확대하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 인재 전형은 교육현장의 다양성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교원 확보 전략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에서 자란 교사가 다시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구조는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9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364명에 대한 인사를 8월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장·원장 188명, 교감·원감 100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9명을 승진·전직·전보 발령했다. 급별로는 유치원 20명, 초등 183명, 중등 161명이 자리를 옮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교육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되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은 늘 학생이며 그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업과 학교 자율성, 행정 지원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이번 인사를 통해 그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전남교육과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집중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3주간 진로진학상담센터 상담시간을 늘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희망 진학계열에 맞는 맞춤형 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수시모집 원서 접수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학별 전형 요소와 전년도 합격 사례, 최신 입시 동향을 종합 분석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상담협력교사와 대입 전형에 전문가인 대입지원관이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학생별 성적 분석, 희망 학과 적합도 점검, 대학별 전형요소 대비 전략, 면접 준비 방향 제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학별 수시모집의 특성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이후에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진학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시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 및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대학 수시모집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과정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이라며 “많은 학생이 상담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전남 4개 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가 지정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고흥, 보성, 완도, 진도 4개 군이 교육발전특구 3차 시범지역 추가 지정받아 전국 최다인 21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보유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교육부가 8월 6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가 지정’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과 보성군·완도군·진도군이 지정됐다. 사업 주제는 △ 고훙 -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컬 미래교육밸리 △ 보성 - 남해안 농수산 융합인재 육성의 허브 △ 완도 - 바다를 품은 교육, 미래 해양산업 선도 △ 진도 - 남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등이다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12일 4개 지역의 통합 운영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남은 앞서 2024년 1차 7개 지역, 2차 10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3차 4개 지역 추가 지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1개 시·군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보유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은 교육발전특구의 취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4개 군 간 연합 추진체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과 실천 의지 등도 우수사례로 언급됐다. 현재 2년차를 맞은 전남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교육청 간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역협력체와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모델 정착,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교육 통합체계 조성,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전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정책을 통해 전남 전체가 교육발전특구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과 학교,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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