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초등학생들, 온라인교실에서 함께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 이 열려,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은 지역 매칭 학급의 수업 주제를 협의하는 실질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2년간 전남-경북 간 공동수업을 운영한 순천북초 서우연 교사와 유림초 이정환 교사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통찰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원격화상수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생 주도적 학습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실시간 협업, 결과 공유까지 미래형 교실의 실천사례로 주목된다. 향후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운영 결과 공유회’를 통해 원격화상수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2026년 1월에는 대면 협의회를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교실’의 실천 사례로서 원격화상수업을 지역 간 교육협력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남과 경북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힘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성고충상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성고충상담원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상담과 사실확인 등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남녀 각 1명 이상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기 연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5월 16일에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후속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및 성사안 처리 절차 이해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법제도 강의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고충상담원은 고충처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2025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결원기관 충원 등을 위한 것으로 인사 규모는 총 749명으로 승진 97명, 전보 393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등 179명, 신규임용 80명 등이다.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박영수 행정국장 후임에는 노권열 총무과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박진수 행정과장도 3급으로 승진해 나주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총무과장에 이선국 예산과장, 예산과장에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행정과장에 강성근 교육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교육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에 이정래 전남도청 교육협력관을 배치했다. 교육발전특구, 늘봄 등 지역 현안 사업의 현장 안착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해 2025. 1월 1일자로 신설된 글로컬교육협력과의 과장에는 전남미래교육재단 김종만 서기관을 전보 발령했다. 2명이 승진한 4급 자리에는 총무과 선종관 인사팀장이 학교안전공제회 사무국장으로 홍경석 시설기획팀장이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에 각각 파견 발령됐다. 5급에서는 차대성 공보팀장이 장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이동하는 등 37명이 전보됐고 심사승진제를 통해 선발된 19명의 5급 승진 대상자 중 감사관실 박영두 등 12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은 일선 학교 및 교육지원청 근무자를 우대했고 전보는 본인의 희망 지역을 반영한 전보서열 명부를 사전에 공개해 명부 순으로 발령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주요 정책들이 지역 교육과 학교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행정과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해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독서인문교육’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학교와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을 한층 강화해 추진한다. 독서와 토론, 글쓰기가 중심이 된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권역별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 등이 눈길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책 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인문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독서인문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책으로 여는 아침’, ‘독서인문학교’, ‘나도 작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25년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층 높아진 독서 열기를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등으로 확장해, 한 차원 높은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김대중 독서교실은 평화를 실천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잇는 독서인문교육 특화 교실로 독서와 토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청소년 작가교실에서는 공생의 가치를 이야기한 한강 작가의 시대정신과 지역 인문 특화를 연계한 독서와 글쓰기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2055년에는 학교와 지역이 주도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전남 의, 문학, 역사, 예술을 탐구하는 ‘전남독서인문학교’ 와 이를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한 ‘지역독서인문교실’ 이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특색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학교도서관지원센터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2025년 전남독서인문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설명회가 권역별로 진행했다. 마지막 18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유·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동신대학교 김춘식 교수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핵심역량으로서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이 빠르게 도래한 현시점에서 독서-토론-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글쓰기 및 협력적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2025 전남독서인문교육 기본 계획이 안내됐다. 전남교육청 미래교육과 이성래 장학관은 유·초·중·고 독서인문교육의 연계와 지역 대학, 문학관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 주도형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 2025 동부권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운영 계획 △ 2025학년도 학교교육과정 반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이 전남의 인문학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와 지역이 자율권을 바탕으로 특색 있고 내실 있는 독서인문교육을 운영해 제2, 제3의 한강 작가를 길러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평화 · 공정의 가치,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에서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여수 및 목포 YMCA 소속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강사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강사의 전문 역량을 높여 2025년 더욱 내실있는 민주시민교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민주주의 속 갈등 해결’, ‘드라마로 보는 민주 시민사회’ 등을 주제로 도내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수업을 지원했다. 특히 교실 수업에서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을 즐기며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 같은 민주시민교실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중점적으로 이뤄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미디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들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했으며 이는 곧 우리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 · 진학 지원 역량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6~17일 이틀간 목포, 나주, 순천, 여수, 광양의 5개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소속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2024 진로진학상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개발 및 진학 지원에 있어 차별화된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연수 참여자들은 상담 기법을 공유하고 피드백 과정을 통해 진로 진학, 학습코칭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 방법을 나눴다. 연수는 첫날에는 신규 상담사를 대상으로 표준화 심리검사의 심층적 활용법과 사례 분석을 통해 상담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둘째 날에는 진로·진학 상담 도구 활용법과 상담 기법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으며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참여자는 “다변화된 진로와 진학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상담 기법을 심화하고 운영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 학생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진학상담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상담을 더욱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진로진학상담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주관 ‘제3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ESG 확산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ESG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17개 기관이 상을 받았다. 주민직선 4기 공약에 따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ESG를 도입한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 ESG 지원센터 구축 및 도입계획 수립 △ ESG 교육 및 실천 조례 제정 △ ESG교육발전위원회 구성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 ESG 실천 사업 관리 △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 운영 △ 학부모 역량강화 연찬회 △ ESG 교육발전위원회 운영 △ 유관기관 ESG 네트워크 운영 △ ESG 가치 확산 지원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거버넌스 분야에 중점을 둔 ESG 실천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ESG 전담인력을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전남교육청의 ESG 경영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생 중심 전남 교육정책 ‘전남학생의회’ 가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학생 중심의 전남 교육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정기회는 최근 5년간 전남학생의회에서 제안했던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전남교육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재제안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논의된 정책들은 △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 확대 △ 학생회 활성화 △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 학교폭력 예방 교육 △ 화장실 환경 개선 △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등이다. 학생들은 교육 주체로서 학교현장에서 느낀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기하고 이 같은 의견을 2025년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이지호 학생이 지역학생연합회를 대표해 제안한 ‘학생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화장실 개선’은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권역별 협의회에서 다뤄진 주제로 본회의장에서 직접 대표 발의할 수 있도록 초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의회 여러분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자치와 참여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이자, 전남교육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아직 실현되지 못한 정책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2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100 기념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제2회 전국학생의회 의장단협의회, 기후행동 학생 국제평화회의, 전남 의 글로벌 탐방, 김대중 100주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며 수준 높은 학생자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늘봄학교 안정 운영 위한 ‘늘봄실무사’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6~1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늘봄실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11일 자로 전남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된 278명의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 △ 학교교육과정 이해 △ 청렴 교육 △ 공문서 작성법 △ 늘봄프로그램 운영 △ 개인정보 보호 △ 회계제도 이해 등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될 사례 중심의 강의로 늘봄실무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실무사 한 분 한 분이 현장에서 맡게 될 역할은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의 학생들을 미래핵심역량 갖춘 인재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16일은 무안 남악중학교에서 12월 20일 화순고등학교에서 ‘인권과 정의’를 주제로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박준영 변호사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전남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 변호사는 특강에서 “우리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할지라도 조금씩 보듬어주면서 살 필요가 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위로가 필요한 사림인지 모른다”며 “나의 순간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되어 삶을 이루고 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박준영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인류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우선시하는 인권변호사로 알려져 있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 출연과 강연 등을 통해 사람의 가치, 정의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이 배출한 존경받는 인물을 명예대사로 위촉해 전남교육의 자긍심과 이미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미래 희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박준영 변호사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학생들은 “변호사님이 전남 출신이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반갑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들도 변호사님처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래 홍보담당관은 “우리 전남교육과 전남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박준영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을 희망의 미래로 이끌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밝혔다.
by 편집국글로컬 미래교육 새 장 ‘전남형 작은학교’ 성과 한자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형 작은학교 성과나눔 한마당’을 열고 2025학년도 특색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18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작은학교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 2025. 전남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및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사업 안내 △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례 발표 △ 작은학교 아카데미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작은학교 교육대전환’ 주제의 특강에는 박남기 교수가 작은학교의 교육혁신을 위한 방향과 실천 전략을 설명하며 전남 작은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례 발표는 해양 특성화 교육 ‘바다浪학교’를 운영한 목포서산초등학교 채정화 교장이 맡았다. 목포서산초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목포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유달산과 다도해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오감만족 생태환경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 폐교가 거론되는 학교였지만, 올봄에만 전입학생 8명이 찾아오며 대표적인 특성화 모델학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선정된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목포서산초 외에도 화양초, 삼기초, 중동초, 별량초, 서삼초, 덕진초, 나주봉황중, 간문초, 고흥대서중 등 10개다. 이들은 학생작가학교, 영화학교, 요리학교, 국악예술감성학교 등 다양한 주제의 특색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참여 교원들은 각 학교의 특성과 내년도 특색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모델학교 발표를 경청하며 적용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 교사는 “2025년도 우리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참고할 만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 내년에는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발전시켜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전남 작은학교는 학생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앎과 삶의 배움터다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은학교가 글로컬 미래교육의 실천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향후 특성화 모델학교를 확대하고 특색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전남형 작은학교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우리는 전남 학부모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각 지역의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각 지역 학부모회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공유마당, 주제마당, 전남교육마당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활동을 통해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관련 소통의 장을 열었다. 공유마당에서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의 특색 활동인 ‘꼬꼬북 챌린지’ 프로젝트와 22개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자료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눌 수 있었다. 주제마당에서는 전남교육청의 특색 사업과 연계해 ‘독서교육’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 12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전남교육마당에서는 직업교육 홍보관과 국제교류 홍보관 등을 운영해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행사에서는 구례 청천초등학교 학생&학부모 연합 치어리딩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2024. 학부모회 활동 우수사례 공유 △ 2025 전남교육 주요 정책 안내 △ 2025.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지원 안내 등이 이뤄졌다. 특히 다섯 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해 활동 홍보와 함께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남학부모회연합회와 각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올 한 해 전남의 학부모님들이 학교교육에 긍정적인 참여문화를 만들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