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초등학생들, 온라인교실에서 함께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 이 열려,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은 지역 매칭 학급의 수업 주제를 협의하는 실질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2년간 전남-경북 간 공동수업을 운영한 순천북초 서우연 교사와 유림초 이정환 교사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통찰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원격화상수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생 주도적 학습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실시간 협업, 결과 공유까지 미래형 교실의 실천사례로 주목된다. 향후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운영 결과 공유회’를 통해 원격화상수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2026년 1월에는 대면 협의회를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교실’의 실천 사례로서 원격화상수업을 지역 간 교육협력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남과 경북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힘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성고충상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성고충상담원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상담과 사실확인 등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남녀 각 1명 이상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기 연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5월 16일에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후속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및 성사안 처리 절차 이해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법제도 강의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고충상담원은 고충처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깊이 있는 학습, 삶과 연계한 배움 있는 교실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교사 전문성 강화에 팔을 걷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방향은 △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 지원 및 유연한 교육과정 개선 △ 디지털 기반 학생 참여형·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개발 △ 환경·생태 및 디지털 교육 등 미래 역량 강화 △ 학생의 자기 주도성, 창의력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우선 도입되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무엇보다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성과 학생 중심 선택권을 강화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고등학교는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학기 단위로 과목 이수와 학점 취득을 완결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됐다. 학기 단위 과목 운영에 따라 기본 학점을 4학점으로 조정하고 선택과목의 증감 범위도 1학점으로 개선해 학생이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외에 융합선택 과목을 신설했다. 특수목적고에서 개설됐던 전문교과Ⅰ은 일반고 학생들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보통 교과로 통합됐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20~24일 5일간 사전 신청한 고등학교 교사 306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한문, 체육 등 총 18개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 전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해 운영한 원격 비대면 연수의 연장선으로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춘 교수 학습·설계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설계 방안을 논의하면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다 학교 자율성이 커진 만큼, 지역과 학교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교실 변화의 시작은 교사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새로운 교육과정 변화를 중심으로 교사 전문성을 함양해 학생을 중심에 둔 교실의 지속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전체 적용되는 2027년까지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 발전 이끈 이희진·박자영 학부모, 장관 표창 수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희진·박자영 학부모의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이희진 회장은 해남학부모연합회 회장과 전라남도교육청 급식 지원 심의위원을 역임하며 전남교육의 발전과 학부모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헌신했다. 광양학부모회연합회 박자영 부회장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부회장과 광양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학부모 교육참여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들 학부모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2024년 지난 한 해 동안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와 지역 학부모회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김대중 교육감과의 소통을 통해 학부모의 목소리를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의 교사 정원 감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요 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 이번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희진 회장은 “전남의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남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자영 부회장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이 교육 정책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학부모로서 전남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한 해 전남교육 발전과 긍정적인 학부모 교육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이희진 회장님과 박자영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의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학생 사고력 신장 위한 ‘전남형 IB’ 가능성 펼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B 교육을 통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고 있다. IB 교육은 질문과 토론, 탐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으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수능 체제 평가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초등 관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4. IB 프로그램의 이해’ 연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5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중등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나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IB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태성 장학관을 강사로 초청해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배경 및 대구의 사례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IB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하순용 교장과 함께 전남 IB 후보학교 운영 사례 및 IB 학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시 한 중학교 교장은 “사교육 없이 문해력과 사고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IB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한다”며 “현재 교사들이 구글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받고 있으며 이를 IB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 실력 향상에 더욱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IB 교육을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평가와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우리 교육이 가야 할 방향임을 알고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전남형 IB 교육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2025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늘봄전담실장이 전남형 늘봄학교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 교육전문직원의 자세 △ 늘봄학교의 이해 △ 늘봄학교 운영 사례 탐구 등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늘봄학교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은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인력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육교류가 크게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가 끝난 뒤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에 대한 전남 교육공동체의 공감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신규 업무협력 체결이 8건에서 44건으로 교류 국가 수가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대됐으며 국제교류 운영도 143건에서 28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단위 학교에서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방문·초청을 통한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대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의 경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국가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나라와의 지역특화 교류사업의 지속 운영을 통해 지역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반 국제교류 활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 함양을 통한 지역 특화·정주형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가 활성화된 것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으로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데 힘입은 바 크다. 이 사업은 2025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어서 글로컬 전남 국제교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기관별 국제교육 교류 확산이 글로컬 전남 미래 인재 양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 교육공동체가 글로컬 교육역량을 강화해 전남 미래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늘봄학교’ 안정 운영 위한 현장 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교육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나주 빛누리초, 목포 석현초를 찾아 늘봄학교 신학기 준비 상황을 합동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 운영에 대비해 초등 1·2학년 프로그램과 공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프로그램 구성과 돌봄 공간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또 학생들이 머무를 돌봄 공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둘러봤다. 합동 점검 후에는 학부모와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보완과 추가 지원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모든 아이와 가정에 희망을 주는 교육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생태문화교육 · 유아교육 발전 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대중교통, 기관방문’ 으로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을 찾아, 현장의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오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사업을 살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설립돼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인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생태적 가치를 구현하는 핵심 공간이다.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을 찾아, 미래 유아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 꿈 키움 단체체험 △ 행복키움 문화예술 체험 △ 사랑 키움 가족 체험 △ 보호자와 유아가 함께하는 ‘놀이 아카데미’를 비롯해 교원 직무연수,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복 키움 문화예술 체험은 진흥원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도서·벽지 지역 유치원에 찾아가는 보호자 교육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대상 원격 연수를 개설해 편의성도 높였다. 김대중 교육감은 “유아기에는 놀이를 통해 배움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감성, 창의성, 그리고 균형 있는 성장이 가능하다”며 “유아교육진흥원이 전남 유아교육의 중심지로서 학생, 교직원, 보호자 모두에게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생태교육과 유아교육에서 지역의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사업’ 125개 학교 확대 추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교육 현장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125개 학교로 확대된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 아침간편식 사업을 추진했다. 도입 첫 해 에는 관내 초·중·고 61교 5,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으며 2024년에는 107교로 확대해 약 8,5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아침 간편식 사업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이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참고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올해는 ‘아침 간편식’ 대상 학교를 125개 학교로 더 늘리고 2년간 고정됐던 간편식 단가도 500원 인상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건강한 아침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아침 간편식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학습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사업 내실화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교원 연수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6~17일 동·서부권으로 나눠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 업무 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 주요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사례 △ 마약류 중독자 회복 사례 및 예방 교육 방법 등을 다뤘으며 마약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마약류라는 주제가 다소 접근하기 어려워 학교 교육과정 내 마약 예방교육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 예방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심화 연수를 추진하는 등 소통을 지속하겠다 학생 건강 증진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중등 2030수업 연구 · 학교 현장 확산 ‘시동’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혁신적 수업 모델인 ‘2030교실’ 활성화를 위해 ‘중등 2030 수업 연구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수업 연구회는 2030교실 구축과 혁신적인 수업 모델을 연구하는 단체로 현재 29팀 159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2030교실 수업 공모에 선정된 교사들을 중심으로 각 소속 학교에서 교내 수업 나눔을 통해 2030교실 수업을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 중등 2030교실에서는 학생 주도적 학습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펼쳐진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토론을 진행하고 과학 실험 데이터를 시각화 도구로 분석하며 학습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수학, 과학, 사회 등 여러 교과를 융합한 학습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수업은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며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교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2030수업연구회는 지난 13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찬회를 열고 2025년 연구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글로컬 중등 미래교실에 참여했던 수업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수업 설계와 연구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등 가정교과팀은 이날 ‘에듀테크를 활용한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주거 디자인’ 이라는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해, 6개 학교에서 진행한 공동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연구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수업 설계와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 2030 수업연구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당시 운영된 23개의 미래교실수업 연구회를 멘토로 지정, 1:1 매칭을 통해 운영 지원과 조언을 제공한다. 이들 멘토단은 1월 말까지 연구회 운영 계획과 수업계획서를 작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앞으로 학교 간 교류 수업, 국제교류 수업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학기에는 본격적인 수업 나눔을 실천하는 것과 함께 ‘2030수업축제’에 참여해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30교실 구축뿐 아니라 2030교실의 방향성을 담은 수업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2030수업연구회 교사들이 미래를 대비한 수업 혁신 활동을 이미 시작했다. 이를 통해 도내 중등 교실이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이 연구와 실천, 확산에 더욱 힘 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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