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가치 공감과 소통으로 스며들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의 위주의 기존 교육을 벗어나, 청렴을 보다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교육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연극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신규자 및 승진자, 희망 공직자 등 1,300여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 퇴근 후 사적인 업무를 부당하게 지시하는 사례 △ 사적이해관계자 회사와의 계약을 지시하는 사례 △ 갑질에 대한 생각 차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고 교육생들이 직접 역할극에 함께 참여해 몰입감과 재미를 더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신나게 즐기며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라며 “공감되는 사례로 편하게 청렴을 풀어내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기 감사관은 “반부패 법령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청렴의 모습”이라며 “오늘 교육으로 청렴의 가치가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새내기 지방공무원 임용장 수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지원센터에서 신규 임용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2025년 9월 1일자 지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 공무원은 교육행정 88명, 사서 3명, 전산 5명, 운전 7명, 기록연구 1명 등 총 104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임용장을 받은 신규 공무원 대표자가 공직 규범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했고 노권열 행정국장은 신규공무원들에게 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공직사회의 첫걸음을 시작하도록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전남교육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축하 꽃다발과 공무원증 케이스, 충전기 등 웰컴 키트를 선물했다. 임용장 수여식 후 신규 공무원들은 10개 조로 나눠 본청 각 과를 방문하는 ‘미리 ON 전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전남교육의 새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전남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직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산하기관 3곳,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3회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본청을 비롯해 무안교육지원청, 해룡고등학교, 무안행복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S2B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매년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S2B 이용실적과 이용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호남권 시상식은 27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렸다. 전남교육청은 △ S2B 전남업체 전용 코너 운영 △ 소상공인 대상 S2B 가입 및 활용 독려 △ S2B 사용자 교육 실시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S2B 전남업체 계약 비율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년 대비 4.9%포인트 증가한 71.7%를 기록했다. 이번에 함께 수상한 무안행복초등학교는 3년 연속, 해룡고등학교는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학교 단위 청렴계약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무안교육지원청 역시 지역 내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교직원들이 청렴한 계약문화를 위해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며 “앞으로도 전남업체의 S2B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S2B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전남업체 계약 비율을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경찰청,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지원 체계’ 협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경찰청은 26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및 학교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은 전남 도내 학교 화장실, 기숙사, 탈의실 등 불법 촬영에 취약한 공간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장비를 투입해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또, 상시적인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협약 주요 내용은 △ 불법 촬영 취약 장소에 대한 점검 협조 △ 불법 촬영 예방 홍보 활동 △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협력 등이며 세부 내용은 양 기관이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경찰청-학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전문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현장을 보호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도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에서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지역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와 맞손을 잡았다. 전남교육청은 26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전라남도교육청학생의회 등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지역사회 통합과 권익 증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 △ 지역 봉사 수요처 간 연계 지원 △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에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자원봉사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단체가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길 센터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이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실 회장은 “학부모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건우 의장은 “전남의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노력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행정실장 역량 높여, 학생 맞춤 ‘핀셋 지원’ 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교직원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조기에 발견·개입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필요·요구·상황에 맞추어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172개 선도학교와 11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해 현장 중심의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로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팀’을 구성해 학생 조기 발굴부터 통합 진단, 지원,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한 연계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84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학생 지원 체계 내에서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는 △ 정책 방향 이해 △ 소통 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행정의 준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위기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라며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적 뒷받침과 지속적인 연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에서 시작된 교육 대전환, “K-에듀 미래 열다”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 중심 공생교육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 세계 27개국이 참여하고 46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 박람회는 지역 교육청이 주도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을 구체화한 무대가 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컬 전남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교실을 바꾸는 수업 혁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 소멸을 넘어 공생을 준비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박람회가 남긴 성과와 그 의미, 그리고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박람회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30교실’은 이제 전남 학교 현장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1개, 초등 45개, 중등 40개 등 총 136개교에 ‘2030 교실’ 운영을 본격화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교육이 직면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학습 공간이다. 전남교육청은 2030교실을 ‘전남 수업 대전환’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30교실’에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의 실시간 연계수업부터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좇는 인문학 수업까지, 혁신적인 수업모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여러 교사가 한 교실에서 협력하는 1교실 다교사,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등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수업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람회에서 맺어진 국제교류의 연은 전남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탄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베트남, 쿠바 등 박람회 참여국과 긴밀한 교류가 굵직한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 5월 초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 가 문을 열었다.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K-에듀센터는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 교사 연수 △ 국내외 산학 연계 인턴십 △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등을 중점 추진하며 전남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을 키우는 전진 기지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설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는 시범 운영 형태로 5개국 77명의 유학생이 목포여상고 구림공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며 전문 직업교육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정착함으로써,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남 학생들에게는 글로컬 감수성을 키우고 이주배경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교육 정책도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로 꼽힌다.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이 현장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 인재 전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임용 제도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는 전남 교육현장 곳곳에서 정책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 교육’을 본격화했다. 지역의 역사·평화·인권·통일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수성을 함께 키운다. 그 성과는 학생 주도 기획으로 열리는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 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에는 354개 동아리, 4,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플로깅,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에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영산강 살리기’를 주제로 영산강유역 환경청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수질 개선 탐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운영, ‘지9하는 학교’ 캠페인, 찾아가는 ESG 교육 등을 통해 전남형 생태·공생 교육을 확산시켰다. 이 노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박람회를 통해 K-에듀의 가능성을 확인한 전남교육은 이제, 지역소멸 위기와 교육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계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남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를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함께하는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되며 교육복지를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경제교육 경험을 지원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수당은 기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최근 보편적 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어, 전국적 정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전남에서 시작된 ‘글로컬 교육’은 지역과 세계를 잇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교육 대전환을 제안하며 K-에듀를 이끌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이다. 공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컬 전남교육이 선도하는 K-에듀 모델을 국가 교육의 미래로 확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제주 교사 추모 공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청사 1층 외부에 추모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공간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교권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전남교육청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 정책에 ‘성인지 관점’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관 부서 의견 수렴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10건의 대상 사업 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직무 수행 능력을 높여,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전남여성가족재단 김혜진 전문연구원이 △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 성별영향평가 작성 방법 △ 성별영향평가 사례 등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전남교육청에서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전남 의 역사 교육자료 개발 시 여성 역사가를 발굴하도록 해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여성 의병 ‘어란’, 동학농민군 여성지도자 ‘이소사’ 등을 발굴하는 등 정책에 성인지 관점 반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전남교육 정책에 성인지 관점 반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 운영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성주류화 추진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년 전 발생한 서이초 사건 이후 △ 학교 민원대응팀 운영 △ 교원 심리치유 지원 확대 △ 교육지원청 특이민원 대응팀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러한 대책이 학교에서 실질적인 교사 보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적용과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교원이 민원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하는 대응 체계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 민원전화의 교실 직접 연결 금지 △ 교사 개인 연락처 보호 △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 필수 운영 △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은 학교장이 책임지고 처리 등의 조치가 잘 적용되고 있는지 재점검한다. 또한, 올해 확대된 ‘교직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 심리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의 역할을 강화해, 특이민원 대응팀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법적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원대응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25일 26일 양일간 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보호 연찬회 및 컨설팅’도 예정하고 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 조치들이 현장에서 실효성있게 작동하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교육활동 침해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통합운영학교’ 행정 역량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통합운영학교 행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통합운영학교 행정 실무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현장 행정 실무자의 업무 전문성과 청렴 의식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통합운영학교의 행정을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 38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남에는 초·중 통합학교 8교, 중·고 통합학교 8교가 운영 중이며 2025년 이후 전환 예정 학교는 2교, 신설 예정 학교는 1교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운영, 물품·재산 통합관리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함께, 학교별 운영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청렴특별정책팀이 직접 참여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행정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감사 사례를 소개해 실효성을 높였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통합운영학교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하는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업무 매뉴얼을 배부하고 실질적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by 편집국늘봄전담실 전문성 강화, ‘전남형 늘봄학교’ 내실화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2~23일 전주시 일원에서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늘봄전담 인력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지는 늘봄전담실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전남형 늘봄’을 내실있게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29명의 늘봄전담실장을 선발해 8개 시군 과대·과밀학교에 전임 또는 겸임 배치 운영한다.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는 늘봄전담실장은 운영 계획 수립, 프로그램 기획, 예산 집행, 인력 관리, 민원 대응 등 전반을 담당하고 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도 이끈다. 도교육청은 전남형 늘봄학교 운영에 인력의 전문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에서 △ 늘봄전담실 운영 방향 △ 학교별 늘봄학교 우수사례 △ 안전관리강화 방안 △ 프로그램 운영 사례 △ 지역자원 연계 방식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수목원을 찾아, 실무에 지친 늘봄전담실장들의 심신 회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전담실이 학교 교육과 돌봄, 지역 연계를 유기적으로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앞으로 우수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전담실장 대상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전담실은 전남형 늘봄학교의 심장”이라며 “현장의 전담실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과 함께 전남형 늘봄학교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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