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다’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 열려

J-스타트업 모의투자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실전 투자 환경에서 점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했다.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1년 동안 운영한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고, AI·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탐구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이 프로젝트는 학생 주도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사전캠프와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국내 테크노밸리 현장체험과 스탠포드 대학교 연계 실행캠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생들의 창업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실전 피칭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실시간 중계와 플랫폼 기반 평가 체계를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중심의 창업 교육 확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프로젝트 참여팀 12팀이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고 피칭 발표에 나섰으며, 창업 중점학교인 순천왕운초와 남악중을 포함한 도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참가 학생들은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직접 시연을 통해 실전 투자 유치에 준하는 창업 경험을 쌓았다.설명회는 지역 창업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12개 팀이 각 5분간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위원단의 피드백을 받았다.심사는 현직 투자자와 스타트업 창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과 함께 교원 및 학생 심사단이 참여하는 다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한편, 지역 창업 생태계와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교육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앞으로도 실전형 모의투자, 피칭, 전시 활동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 학교 중심의 창업교육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김영신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AI와 로봇 등 신산업 분야를 탐구하며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안한 학생들이 진한 창업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무대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에게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설명]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부스 모습.

전남교육청,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공항 통합 이전 합의 환영

전라남도 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이날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합의는 20여 년간 이어져 온 지역갈등을 지방과 중앙이 대화로 풀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에게 더없이 반가운 연말의 선물”이라고 평가했다.김 교육감은 특히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국민과의 대화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빠르게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통합 무안공항은 명실상부 광주·전남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남교육청은 이번 합의가 전남 미래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 교육감은 “통합 무안공항이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컬 인재’로 나아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항공고등학교와 국제복합컨벤션센터 설립을 통합 이전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공항지구에 항공 관련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AI 기반 농업과 반도체·K-푸드 산업이 들어설 국가산업단지에 전남 학생들이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목포에는 국제비즈니스 관광이 가능한 MICE 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국회입법조사처, 외국인 유학생 운영 현안 논의

국회입법조사처 방문단 면담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감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운영 현황 점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면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교육문화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전남교육청은 주요 과제로 △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배경과 운영 취지 △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운영 성과와 학교 현장의 변화 △ 교육과정 운영 및 생활 지원 체계 △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탐색 및 설계 △ 현행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을 설명했다.특히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비자 제도와 체류·취업 연계 문제를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논의하며, 학교 현장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합리적 보완 필요성을 제안했다.면담 이후, 국회입법조사처와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구림공업고등학교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학교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업교육 현장에서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며 학교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러한 교육 성과가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전남교육청은 이번 국회입법조사처와의 만남을 계기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교육받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은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인재”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입법조사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모델’개발 박차학교별 운영 성과 공유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담당 교원 연찬회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개발된 ‘전남형 미래선도학교’모델을 정교화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한다.전남교육청은 천태초등학교, 불갑초등학교, 순천별량중학교,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16교를 전남형 미래선도학교로 선정, 2024년부터 운영하며 학교 간 협력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학교 운영 모델을 현장에서 축적해 왔다.천태초등학교는 학교 간·글로컬 공동교육과정과 지역 인문생태 프로젝트를, 불갑초등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스포츠 교육과 ‘불갑 로드’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교육 모델을 운영했다.또한 순천별량중학교는 자율 프로젝트와 생태 감수성·시민성을 키우는 마을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데 주력했고, 목포덕인고등학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중‧고 연계 프로그램에 내실화를 기해왔다.전남교육청은 2026년에 이들 16교가 고안한 모델을 한층 정교화하는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16일 목포에서 ‘2025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담당 교원 연찬회’를 열어 그동안 학교별로 축적된 성과를 공유, 향후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연찬회에서는 △ 학교별 운영 모델 공유 △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운영 방향 공유 △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쟁점 사항 협의 등이 이뤄졌으며,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각 학교가 주도적으로 설계·운영해 온 특성화 교육 모델이 공유됐다.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학교별로 축적해 온 미래학교 운영 모델을 가시화하고 공유함으로써, 학교 간 공동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정과제인 지역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학교 운영 관점에서 특성화 교육과정을 준비했고, 초중고 모델을 정교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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