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대 한국인 교수진 ‘K-에듀센터’ 활성화 협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미국 트로이대학교에서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 발전을 위한 한국인 교수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텔·스포츠·관광경영대학 학과장인 구기용 교수를 비롯해 금융학과 백청, 생물학과 박중욱, 철학과 임정빈, 컴퓨터공학과 장형재, 경영학과 이주한 등 한국인 교수 5명과 K-에듀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 K-에듀센터 개소식 준비 상황 △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한류 문화 홍보’ 기획 등을 주제로 교수진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8월 예정된 개소식과 관련해 추진 일정, 미국 내 한국 기업인 초청,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이 오갔으며 ‘K-Wave Day’에는 한복 체험, 한식 맛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 장소, 운영 시기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트로이대학 구기용 교수는 “K-에듀센터는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의 실현 무대이자, 미국 사회에서 한국 문화와 교육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K-에듀센터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K-에듀센터는 전남 학생들이 글로컬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K-컬처와 K-에듀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인 교수님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지원체계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재구조화의 핵심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의 업무를 적극 분담하고 학교는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2019년 이후 별다른 변화 없이 운영돼 온 현행 구조를 과감하게 재정비해, 실질적 업무 경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실시한 ‘학교행정업무경감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해 지원이 필요한 23개 행정업무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과제는 △ 학교현장체험학습 지원 △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 학교 CCTV 설치·운영 관리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 특별교실 정비 △ 교과서 배부 등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시간과 행정력 소모가 컸던 업무들인 만큼,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기존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로 정비한다. 시·무안군 지역에는 센터 내에 지원팀이 추가 설치되고 장흥·강진·함평에는 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총 72명의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배치해 학교 지원체계를 더욱 탄탄히 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본청도 업무·인력·조직 체계를 재구조화한다. 업무 연계성을 중심으로 2개 과와 2개 팀을 통합·폐지하고 조정된 인원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지원체계 개편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는 첫 결실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불필요한 사업을 대폭 줄이는 등 학교업무경감 정책을 확대하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영상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콕’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가족 간 소통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키로 해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 놀이동아리와 공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누거니 받거니’ 영상을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놀이로 풀고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의 학부모 놀이동아리가 협력해 제작한다. 영상은 총 5편 제작될 예정이며 이번에 공개할 영상은 1편 ’맨손놀이‘이다. ‘맨손놀이‘ 영상에 수록된 놀이는 369 만두만두 만세 가위바위보 얼굴 디비디비딥 등 4가지로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촬영에 참여한 학부모 놀이 동아리 ’곤지곤지‘ 대표 최미선 학부모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놀이 영상을 만들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모두 어려운 이 시기 우리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놀이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놀이는 자녀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이다”며 “이번 놀이 영상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가정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자이며 동반자로 섬기며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4월에는 ‘슬기로운 집콕놀이’ 2편을 제작, 5월 가정의 달에 맞추어 공개할 예정이며 영상은 전남교육통 홈페이지, 유투브, 전남 학부모 한마당 밴드에 탑재된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전남 도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 175교 242개 동이 오는 2025년까지 최첨단 친환경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3월 23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정책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0년이 경과한 도내 학교시설 175교 242동에 대해 디지털·그린 융합형 뉴딜 방식으로 개축·리모델링할 예정이다. 5년 간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조 3,000억원이며 이 중 30%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5개년 전체 사업 물량의 26.7%인 47교 82개 동에 대해 3,6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36동은 개축, 46동은 리모델링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은 지 40년 이상 된 학교를 대상으로 전남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선정했고 적정규모 육성 사업이 완료된 곡성 지역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적절하게 배정했다. 1차 년도인 올해 사업은 4월 사전기획을 시작으로 11월부터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23년 1월 착공, 24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된다. 향후 2022~2025년 사이 연도별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이자 교육부 핵심정책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해 1월부터 교육전문직과 행정직으로 구성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을 운영중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공간혁신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교실 구축 환경생태교육을 고려한 그린학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학교복합화 등을 4가지 핵심요소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공간혁신 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가변형 교실공간, 쉼과 놀이가 있는 생활공간, 다양한 교수학습이 가능한 창의공간을 만든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복안이다. 둘째, 스마트교실 면에서는 쌍방향 원격교육이 가능한 초고속 무선망 구축 · 스마트 교육기기 보급, 통합 교수학습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 맞는 스마트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생태교육을 고려한 그린학교 조성으로 학교가 생태 문명 전환의 학습장이 되도록 한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건축물을 만들고 생태교육이 가능한 공간을 만든다. 넷째, 학교복합화 측면에서는 지역주민의 출입이 자유로운 마을연계 공간, 돌봄과 방과후교육 · 마을 교육을 위한 공간, 마을도서관 등을 만들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는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호되고 유연한 교수학습이 가능하며 휴식과 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삶 중심의 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는 그 자체로 환경교육 콘텐츠이자 교재가 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인재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사회는 지금 코로나19가 서둘러 불러온 미래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을 요구한다”며 “전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석웅 전남교육감, 통합운영학교 관련법 개정 촉구 [국회의정저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방공무원 수당 및 통합운영학교 관련 법규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3월 18일 부산 영도놀이마루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 ‘지방공무원 수당 및 통합운영학교 관련 법규’개정을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특수직무수당 증액 지급을 요구했다. 현재 공립유치원 및 학교 근무 일반직 공무원은 월 3만원의 특수직무수당을 받지만, 읍·면·동 근무 공무원에게는 월 7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왔다. 또한, 현행 ‘초·중등교육법’에 통합운영학교의 학교 급 간 교차 지도에 대한 조항이 없어 통합운영학교의 시설·설비 및 교원 통합운영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다. 통합운영학교는 3월 현재 전국 113교가 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교육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합교육과정이 운영되어야 하고 초·중등 인적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운영학교에서 학교 급 간 교사의 교차 수업이 가능하도록 초중등교육법이 조속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장 교육감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민 참여 상향식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교육의제 토의’실시, ‘초중·등교육법’개정,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개정 등 전남교육청이 제안한 2개의 안건을 포함해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향후,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의결된 안건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 위기를 겪는 도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자체 법인카드를 개발해 사용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학교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자체 법인카드 발급을 골자로 한 강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카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기존 법인카드 대신 우선 사용토록 했다. 도내 일선학교와 산하 기관 전체 예산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이 카드를 활용해 의무 집행토록 함으로써 도내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입찰공고 시 지역제한을 적극 활용하고 물품을 타지역에서 구매할 경우 그 사유를 기재토록 했으며 도내업체 제품 구매를 위해 학교장터에 ‘전남업체 코너’개설을 요청했다. 상품권도 지역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우선 구매하고 학습준비물·도서·약품 등은 인터넷 구매 대신 되도록 지역업체를 이용토록 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계약 및 구매지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교직원의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호남연수원,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손잡고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각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주축으로 권역별 캠페인, 지역업체 구매 주간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업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이행에 모든 기관 교직원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참여위원회 제2기 구성 도민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제2기 교육참여위원회를 구성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협치 교육행정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제1기 활동기한이 5월 종료됨에 따라 15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민설명회를 갖고 제2기 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교육시민단체, 지역교육참여위원회 위원과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참여위원회 담당자 등이 참석해 교육참여위원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망을 보여줬다. 제2기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단체, 교육시민사회, 지역인사 등 9개 영역별 위원 신청을 받은 후 추천관리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30명의 위원을 위촉한다. 위촉식은 5월 중순 가질 예정이다. 이날 도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2개 시군별 설명회도 잇따라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년 동안의 제1기 교육참여위원회 운영 성과분석과 제2기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2개의 TF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제1기 구성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추천위원의 교육참여위원 참여를 금지하는 등 공정한 위원 참여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인사의 참여를 강화하고 교육참여위원회 본연의 자문기능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운영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교육참여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학생 위원의 회의 참여를 위해 예비위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담아가겠다는 의지가 많이 담겼다. 한편 2019년 5월 구성된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전남의 교육 정책 수립 방향과 평가, 그 밖의 교육현안 등과 관련된 사항을 자문하고 생활과 교육 현장 속의 생생하고 자유로운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 그동안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확대 방안, 중고등학교 화장실 청소 지원 방안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견과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전남교육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제1기 교육참여위원회는 전남도와 22개 시군교육지원청별로 총 23개 교육참여위원회가 구성됐으며 각 위원회별 30여명 씩 총 684명의 위원이 활동해 왔다
by 편집국여순10·19-제주4·3 연계 평화·인권 교육에 전라남도의회도 “적극 지원·협력” 약속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을 매개로 연대와 공유의 평화·인권교육에 나선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위원회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은 지난 12일 오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유성수 교육위원장 등 전남도의원들이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나섰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성수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전남과 제주 지역의 학교에서 여수·순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계기수업과 기념행사, 체험학습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에 지역구를 둔 이광일 의원도 “지역 현장에서 의미있는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두 지역의 평화·인권을 위한 연대가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여순 특별법 제정과 교육정 주관의 여수·순천10·19 관련 교육 활성화를 요구했던 과거를 상기시키면서 “이제라도 제주와 전남 교육청이 협약을 맺은 만큼 평화·인권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여수 지역 민병대 전남도의원을 비롯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권 여수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의 연대를 통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기원했다. 두 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을 연계한 평화·인권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인권교육 관련 연수와 수학여행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제주교육청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협약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을 매개로 연대와 공유의 평화·인권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은 12일 오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여수순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계기수업과 기념행사, 체험학습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인권교육 관련 연수와 수학여행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석웅·이석문 두 교육감과 업무관계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유족회 관계자, 전라남도의회 유성수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광일 의원, 여수순천10·19 특위 박진권 위원장이 참석해 연대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수10·19와 제주4·3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형상화한 상징뱃지를 서로 교환하며 같은 뿌리를 가진 두 지역 역사의 의미와 교훈을 공유했다. 협약식 후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김회재·소병철·서동용 의원과 함께 여수·순천 10·19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주4·3과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제주 지역 참석자들은 14연대 주둔지, 형제묘, 동천제방 등 여수·순천 지역 10·19사건 유적지를 답사하며 73년 전 일어났던 비극과 갈등의 역사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은 뗄 수 없는 역사적 뿌리를 가진 사건으로 두 지역의 학생과 교사, 유족회가 활발히 교류하고 연대함으로써 상처가 치유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학생들을 위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두 교육청은 앞으로 제주4·3, 여순10·19와 관련한 계기교육과 자료개발, 체험학습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역사를 올바로 알게 하고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같은 배경을 가진 두 지역의 역사가 평화로 이어져 미래의 희망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도민의 열망이 모여 4·3특별법이 개정됐다”며 “오늘 협약으로 두 지역의 학교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가 꽃피고 여순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선 교육지원청 재정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방교육재정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방교육재정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조기집행 대상액 1조 2,805억원 중 7,44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해 성과상여금, 맞춤형복지비 등을 1분기에 집행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와 관련된 시설비 예산을 조기 발주, 선금·기성금 지급을 확대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최대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교육청이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별로 매월 2회 이상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열어 부진사업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교육재정의 신속한 투입과 집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주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원상담 업무의 효율적 처리와 민원인의 욕설·폭언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학교에 비대면 민원상담 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민원상담 업무의 효율적 처리와 민원인의 욕설·폭언 등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졌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폭언 등 특이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자동응답시스템, 통화연결음 서비스, 전화민원 응대 요령’을 안내해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동응답시스템이란 민원인이 각 학교에서 설정한 ARS를 청취한 후, 착신 번호를 누르면 지정된 실로 연결되는 서비스로 학교 실정에 맞게 약정기간, 조건, 서비스 종류 등을 선택하면 된다. 또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전화 연결 전 욕설·폭언 등에 대한 녹취 안내,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통화 연결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제공했다. 매월 요금은 학교별 부가서비스 선택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필요한 예산은 학교 기본운영비로 충당된다. 그 결과, 일선 학교 자동응답시스템과 통화연결음 가입률이 높아졌고 부가서비스를 도입한 학교 교직원의 만족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교직원이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이민원 예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학생교육원, ‘2021.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팀 모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꿈을 향한 도전을 지원하는 ‘2021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팀을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 ‘청미프’는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 성찰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전남형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다. 민선3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역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2년째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이 운영을 맡는다. ‘청미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자신의 도전 분야에 팀을 구성해 전라남도학생교육원 ‘청미프’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전라남도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은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5-10인 의 동아리를 만들어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청미프에 선발된 팀은 2022년 2월까지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다양한 체험과 도전활동을 통해 실행하며 자존감 및 자기주도적 능력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넓히며 미래역량을 키워갈 기회를 갖게 된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팀별 ‘계획서’와 팀 소개 ‘동영상’을 통해 ‘청미프’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청미프’를 전남의 대표적인 학생 중심 교육활동으로 키우기 위해 예산을 포함해 한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원택 원장은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크고 작은 장애물과 맞닥뜨리겠지만 꿈을 향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으고 젊음의 패기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멋진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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