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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형 학생평가 연수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AI 시대에 맞는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논술형 학생평가’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학생의 사고력과 학습 경험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서·논술형 평가의 취지를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연수에서는 △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서·논술형 평가의 중요성 △ 학생 주도성 수업과 성장기록으로서의 평가 의미 △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강연을 맡은 김선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은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복합적인 문제 상황에서 조직력, 분석력, 비판력, 창의력과 같은 고차적 사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고차적 사고 과정과 융복합적 능력을 평가하고 촉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했다.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를 길러 주고, 그 과정이 의미 있는 성장기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평가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서‧논술형 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교원 공감대를 확산하고, AI 채점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길러 주는 평가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4 3과 함께하는 여순10 19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 사진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13일 여수 순천 10·19 유적지에서 전남·제주 교원들이 함께하는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성찰하는 평화·인권 교육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이번 연수에서는 전남 교사, 제주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해 여수와 순천 일대의 여순 10·19사건 주요 사적지를 중심으로 현장 강의와 토론, 수업 사례 나눔 등을 진행했다.참여 교원들은 일제강점기 군사기지, 해방 이후 지역 사회의 갈등과 저항, 그리고 국가 권력의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며, 이를 학교 수업으로 어떻게 연결할지 함께 논의했다.전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4월, 전남 교사들과 함께 제주에서 제주4·3을 주제로 한 현장 연수를 제주교육청과 공동 운영한 바 있다.이번 연수는 그 연장선에서, 제주와 전남이 각각 겪은 비극적 역사를 서로의 시선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뿐 아니라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운영돼, 현장 수업 적용을 넘어 학교 교육과 정책 차원의 실천까지 논의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연수에 참여한 한 제주 지역 교사는 “제주4·3을 공부하던 우리가 이번에는 여순10·19의 현장에 서 보니, 당시 국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문제가 결코 한 지역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전남 선생님, 교육전문직원들과 함께 수업 사례를 나누면서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떻게 책임 있게 전할지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단순한 과거사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교육으로 확장해 해석하고 있다.특히 2025년 12월 3일, 발생한 불법계엄 시도가 시민과 헌법 질서에 의해 실패로 끝난 경험은, 민주주의가 제도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인식과 교육을 통해 지켜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과거 국가 권력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였을 때 이를 분별하고 지켜낼 수 있는 시민적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라며 “제주4·3과 여순10·19를 함께 배우는 이번 연수도 12·3 사태와 같은 위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간 연계를 통해 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역사 속 갈등과 희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헌법 가치와 민주적 질서를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평화·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 사진 [사진설명] ‘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여순항쟁탑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2022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활동 본격 시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3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2022년도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실, 숙려제 운영학교 담당자 9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는 2021학년도 학업중단학생 다수 발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숙려제 운영학교 와 대안교실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는 대안교실, 샘품지원단, 심리치료,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여줌으로써 학업중단을 예방한다. 또한, 학교 내 대안교실은 별도의 학급 운영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 및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며 전일제와 부분운영제로 운영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굿스토리연구소 현수민 대표의 학업중단예방 대안교실 프로그램 강의를 시작으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방법 안내, 집중지원학교 및 대안교실 운영사례 공유에 이어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활동 운영학교의 지역별 유형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례 공유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매년 천여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것은 대규모 학교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이 매우 심각한 현상이다”며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학교라는 배의 닻이 되어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AI교실 50교 구축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인 협력학습이 가능한 AI교실을 2021년 57교에 이어 올해 50교를 구축한다. AI교실은 노후화된 컴퓨터실을 개선해 인공지능 교육과 다양한 교과·교육 활동이 가능한 미래형 학습공간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0일 전남대학교 사림홀에서 올해 AI교실 구축학교 50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와 협력해 AI교실 구축 학교별로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자료를 공유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미래형 수업과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학생들 입장에서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사들이 어려워하는 공간 설계 및 예산 처리 등 업무처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공간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구축이 완료된 학교 사례와 공간구축 사례집을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교실을 특색있게 구축해주면 좋겠다”며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4째주 제10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평화통일수업을 지원하고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에서는 수업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립통일교육원 찾아가는 평화통일수업에 온라인 87학급, 오프라인 31학급이 참여한다.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수업은 초등 5-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실시된다. 노화중앙초 등 섬 지역 학교 4교는 학교통일체험교육 대상학교로 선정돼 접경지역 등을 찾아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분단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평화통일 골든벨,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등 지역별 행사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어 기간 내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6월 28일 ~ 29일에는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파주 일원에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통일교육 및 정책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통일로 가는 과정이 길고 험난하지만 남과 북이 서로 존중하며 연대해 하나를 이루어가는 과정이 바로 민주시민교육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값진 성과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 디스크골프, 수영, 슐런, 육상, 조정, e-스포츠의 6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총 148명이 참가해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식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4개를 따냈으며 시범종목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확보해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특수학교 8개교와 특수학급 9개교에서 실력을 키워온 74명의 장애학생 선수들은 평소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장애극복과 꿈을 향한 도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교육청은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9개를 비롯해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번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코로나 유행 이후 2년 만의 정상 개최로 그동안 움츠려있던 장애학생의 체육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교육회복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회에 출전한 한 장애학생은 “그동안 코로나로 즐거운 체육수업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주변의 박수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인생의 꿈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영에 출전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사회성과 기초체력을 길러주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인내하고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기쁨이 더 크다”며 “앞으로 아이가 수영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 김천홍 부교육감은 “땀 흘려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10월 나주에서 제2회 교육감기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학교급식’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식생활 실천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저탄소 학교급식의 날’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저탄속 학교급식의 날’로 정해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잡힌 영양기준량을 준수하고 탄소배출이 높은 육고기를 제외한 페스코 식단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교육자료와 저탄소 식단을 개발·보급하고 ‘저탄소 학교급식 실천학교’를 80교 시범 운영 후 전남 전체 학교에 확대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저탄소 급식의 날’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식생활을 실천하고 영양과 환경 측면에서 자기 주도적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생명, 환경,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2년 ‘저탄소 학교급식 실천학교’를 운영하는 신대초등학교 윤남철 교장은 “학교급식의 가치는 한 끼 식사를 넘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로 발전했다”며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과 함께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기열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저탄소 녹색급식 실천 정착으로 학생 건강증진은 물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 양성평등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 내 양성평등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초·중·고·특·운영학교 양성평등교육 업무담당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에서의 양성평등교육을 의무화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마런된 이번 연수는 ‘함께하는 나다움,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연수는 지난 5월 17일 전남 동부권 중심의 초등 학교 업무담당자 90여명 대상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작했으며 5월 20일과 24일에는 나주와 무안에서 중부 및 동부권 초등 업무담당자 연수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9일과 15일 1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전남여성가족재단,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중등학교 업무담당자 대상 연수가 이어진다. 최근 심화되는 젠더 갈등과 혐오문화는 지금까지의 양성평등교육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에 따라, 초등 연수에서는 학교 양성평등교육 현황을 짚어보고 지난해 전라남도교육청이 개발, 배포한 성인지교육극 샌드아트와 영상 연계 양성평등교육지도서 ‘LOVE MYSELF: 함께하는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행’의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중등 연수에서는 오지수 감독의 ‘허밍’을 시청한 후 최혜영 대표가 ‘영화와 미디어를 활용한 성평등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디지털시민성’에 대한 강연과 양성평등교육지도서의 4가지 주제에 대한 강연을 갤러리워킹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영래 전라남도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다양한 생각들의 접점을 찾는 것, 그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학교 양성평등교육이다”며 “학교 업무담당자는 학교 양성평등교육을 인권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소통과 참여로 꽃 피우는 학생자치 문화” [국회의정저널] 2022년 전남학생의회 상반기 정기회가 5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의회 본희의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2019년 ‘전남학생참여위원회’에서 그 위상이 격상돼 올해로 4기 째를 맞고 있다. 전남학생의회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 소통과 참여의 자치문화를 활성화시키고 학생 중심 학교문화와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전리남도교육청에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위상에 걸맞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중심 의회 구성에서 벗어나 22개 시군별 초·중·고 대표 1명씩 총 66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정기회는 전라남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돼 의장선거부터 정책제안서 작성, 정책발의, 토론과 표결 등 의사기구로서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로 운영했다. 이번 정기회는 첫 모임인만큼 의장단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전년도 의장단 표장장 수여, 부교육감 경청올레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권·환경·교육 3분과위원회 별로 채택된 정책제안서를 부교육감에게 정식 전달했다. 정기회에 참석한 김천홍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내놓은 정책제안을 잘 검토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공감능력, 건전한 비판의식과 행동하는 양심을 지닌 학생의원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자치문화가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 지역 학생들,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추모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학생들의 민주·연대·공동체 정신을 기리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 각급 학교 학생회와 학교연합회 회원들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와 헌화로 5·18 정신을 되새겼고 추모 현수막을 학교 정문에 게양했다. 12일 고흥지역 학생 5·18 사적지 탐방단 30여명은 참배 후 5·18기록관, 전일빌딩245 등 금남로 일대를 찾아 5월 영령들을 추모했으며 13일 영암 월출학생자치연합회는 ‘오늘의 오월 우리가 새롭게 이어갈게요’라며 민주 묘역 앞에서 다짐했다. 이에 앞서 9일 진도지역 학생들은 ‘5월 광주, 열흘간의 항쟁일지’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주, 장성, 화순, 신안 등 전남 지역 학생들도 5·18 유적지를 찾아 체험활동을 했다. 참배를 마친 고흥학생연합회 한 학생은 “처음으로 5·18 민주묘역을 찾았는데 마음이 무겁다”며 “오월영령의 희생과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각 학교에서도 추모 사진 전시회, 퀴즈대회, 옛 전남도청 건물 조립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또 다른 기억, 전남의 5·18이야기' 책자를 비롯해 ‘오월길을 따라서’ 보드게임, 수업꾸러미 등 수업자료와 리플렛 등을 제작해 희망하는 학교에 배부했다. 이외에도 부영여고 영암고 삼호고 전남에너지고 장성하이텍고 약산고 등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오월도서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중·고 학적담당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4월초 보급된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책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들은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책자는 학업중단 숙려제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대안교육 위탁교육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업무마다 업무 운영 방법 및 운영기관 안내 NEIS 업무지원 Q&A 등으로 구성해 업무를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50교, 숙려제 운영 희망학교 18교, 학교내 대안교실 26교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했고 지역과 연계해 14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숙려제 운영비를 지원했다. 또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9곳을 선정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로 감소했던 학업중단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업중단의 징후가 보이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스템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정보 안내 및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e-book형태의 브로셔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각 시군교육지원청과 학업중단예방 담당자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수능형 문항 출제 역량 강화 교사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EBS와 공동으로 전남 지역 중등 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수능형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수능 중심의 정시가 확대되고 수시 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중요해 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대입 환경 변화에 맞춰 전남 교사들의 수능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3년째 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수능 적응력을 높이고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상담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최근 전남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과 서울 주요대학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 붙임 그패픽 참조’ 이번 연수는 EBS 교재 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수능을 출제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수능 문항을 직접 출제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심화과정까지 이수한 교사는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능 준비를 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교사의 수능 문항 출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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