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여수에서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를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센터별 상담협력교사 네트워크 구성과 함께,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방침 협의가 이뤄지며 진로진학지원포털 활용법과 2026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강의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보다 전문적인 입시 정보를 습득하고 수요자 맞춤형 상담 제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협력교사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진로진학 상담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연찬회를 통해 상담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 글이 책이 되다 ‘2025. 나도 작가 프로젝트 ‘ 시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생각을 글로 피우는 독서인문교육’ 이라는 기치 아래 역점 교육정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도작가 프로젝트’의 2025년 사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나도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워크숍을 열고 2025년 학생 글쓰기교육 및 책출판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고 한 권의 책으로 엮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표현력, 통합적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5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선정교에는 300만원의 책 출판 예산이 지원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초등과 중등으로 분반해 학교급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계획과 책 출판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로 잘 알려진 은유 작가가 초청돼 ‘왜? 라고 묻고 느낌을 쓰게 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은유 작가는 책 쓰기 교육의 의미와 글쓰기를 통한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과 삶에 대한 통찰력 신장 등을 설파하며 참여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과 격려를 전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이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글쓰기 교육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자신만의 책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도교육청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초, 2025학년도 1년간의 프로젝트 활동 성과를 모아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학생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블루, 다시 만남을 위한 채움의 시간으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제16회 전남교육 희망포럼이 ‘코로나19, 맘과맘을 잇다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16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코로나19로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현수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악몽, 식욕 저하, 초조, 외로움과 분리불안, 스마트폰 및 게임 중독, 아동학대 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특히 등교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동 청소년들이 사회성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아동청소년기의 관계 형성은 학습보다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음건강 위기가 심해지면, 그것은 ‘사회적 전염병’이며 결국 ‘국가적 위협’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고립이 아무런 움직임도 벌어지지 않는 빈틈이 아니라 다시 만나 어울리기를 준비하는 ‘채움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학교와 교육청에 당부했다. 기조강연이 끝난 뒤에는 좌장인 순천대학교 임경희 교수의 진행으로 학생, 학부모, 상담교사, 전문가 등 4명의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첫 번째 패널 발표자로 나선 김진주 학생은 코로나 상황에서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그리고 다양한 교류활동과 단절된 채 외로움과 불안에 시달렸던 경험을 나눴다. 김진주 학생은 “‘놀 권리’를 전면 유보당한 채 잠깐의 외출마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가슴이 아팠다”며 “남보다 뒤쳐졌을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보다도 압박감이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지자체가 나서 학생들의 정서불안을 진단하고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신체적 피폐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인관계와 사회성 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또래활동, 자율동아리, 미래도전 프로젝트 등 학교 내 소모임 및 교외 체험학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5일 16일 이틀 동안 학교 현장 인권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적 관점을 적용한 인권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 중인 인권교육 현장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평소 학생 인권교육에 관심이 많고 그동안 현장에서 인권교육 지원단으로 활동했던 교사들을 중심으로 학생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전문성과 효과성을 제고함으로써 현장의 인권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학생인권과 교권이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닌 특수성을 띠며 상호 공존해야 하는 관계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영등포여고 조영선 교사가 강의했다. 이어 학교현장의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 소개와 침해 판단기준, 인권위 권고 사례 등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박성훈 교육협력팀장이 두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선생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실태를 소개하고 상담사례,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광주전자공고 임동헌 교사가 강의한다. 이번 워크솝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개인 간 거리두기, 전원 마스크 착용, 수시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강의식 교육은 지양하고 교사들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등 집단 지성의 힘이 발휘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지원단은 2학기부터 지역별·학교급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남 도내 초중고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학생인권교육과 노동인권교육 현장 컨설턴트 및 지원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장은 “지원단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의 학생인권 의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청소년들이 노동을 존중하는 민주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하루 빨리 학교교육과정에서 노동인권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들이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공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역할 수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컨설팅’을 영암공공도서관 등 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신규 건립 및 리모델링 예정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설계·시공·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에 적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 전남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총 7개관이며 7월 13일 화순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진다. 건축사 1인을 포함, 실내디자인·문헌정보학·ICT 등 관련 분야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해당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내용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장 상담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의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세분화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해 통합적 미래형 공공도서관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한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공도서관이 어린이, 청소년, 학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배움나눔중점학교’ 6개교 선도적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자발적 수업개선 실천의지 및 수업성찰, 수업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배움나눔중점학교를 작년 5교에 이어 올해 6교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움나눔중점학교는 교사의 수업성찰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순천여고 광양 중마고 여수 여남고 목포 홍일고 곡성 석곡중, 순천 별량중이 선정됐다. 1학기에는 순천지역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공개한 순천여고를 시작으로 수업나눔이 펼쳐졌다. 광양 중마고는 ‘시대와의 공존 내 고장 바로알기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공개했고 목포 홍일고는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일반고 수업혁신으로 학교의 작은 변화를 꾀했다. 또, 곡성 석곡중은 오는 16일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영어와 과학을 융합한 수업을 공개한다. 1학기 동안 이들 학교에서 수업공개에 참여한 교사는 총 98명에 달했다. 배움나눔중점학교에서는 2학기에도 곡성 석곡중, 순천 별량중, 여수 여남고 목포 홍일고 순천여고 교사 88명의 수업공개가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은 온·오프라인 수업 참관을 통해 교사의 수업성찰을 돕고 ‘나와 우리, 교실을 넘어 미래를 담는’ 수업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배움나눔중점학교의 수업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수업과 나눔이 필요하다”며 “AI활용수업, 블렌디드수업, 교과융합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원 맞춤형 연수와 성과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코로나19, 맘과 맘을 잇다’ [국회의정저널] ‘제16회 전남교육 희망포럼’이 ‘코로나19, 맘과맘을 잇다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7월 16일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포럼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의‘우리가 놓친 아이들의 마음보고서’라는 발제에 이어 순천대학교 임경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4명의 패널이 참여해 각자 처한 입장에서 코로나19 이후, 가장 중요한 일상의 변화는 무엇이며 정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게 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유트브 채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TV’ 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찬길 소장은 “이번 포럼의 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정서 심리 지원방안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심리 안정망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맞춤형 청렴컨설팅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 장흥교육지원청에서 청 직원과 관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함께하는 청렴 전남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컨설팅에서 도교육청은 청렴의 중요성과 공적업무의 바람직한 업무수행 기준 및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의 청렴 업무 수행과 경험 사례를 경청한 후 업무 방향성을 제시하고 부패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컨설팅을 주관한 도교육청 박민숙 청렴팀장은 부패방지 제도 중 공익신고자 보호 제도 강화와 내년 시행될 이해충돌방지법을 강조하며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몸은 청결하게 마음은 청렴하게 한다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부패 바이러스가 모두 물러가고 해피 바이러스가 찾아 올 것”이라는 희망의 청렴메시지도 전했다. 맞춤형 청렴컨설팅은 시·군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면서 직급별, 업무별로 이뤄지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청렴 관련 사안 가운데 전화 상담이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에 대해 대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인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맞춤형 청렴컨설팅이 청렴 백신이 되어 지속적인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 현장 코로나19 확산 총력 저지”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진입한 상황에 대비, 학교 현장의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오전 청사 5층 상황실에서 22개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갖고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은 각종 모임 및 회식 연기 진단검사 적극 참여 재택근무 참여 등 질병관리청 당부사항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대응체제 재정비를 주문했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교육지원청 방역부서 중심으로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방역당국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학사운영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원격수업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확진자 발생 시 조기방학을 검토하고 보건당국과 협의 하에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30세 이상의 초 1,2학년 교사 및 돌봄, 유치원 교사 5,900명은 7월 13일 ~ 17일 고3학생 및 고교교직원 2만 4,000명은 7월 19일 ~ 30일 사이에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백신접종에 따른 학생 출결 관리, 교직원 복무 관리, 학사운영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해 행정 및 학습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PC방 ·노래방·만화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정서·심리 방역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학원 및 교습소, 원어민교사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 자원봉사자 방역인력 및 방역물품 확보 및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지난 6월 7일 전면등교 실시 이후 비교적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제4차 대유행에 진입할 만큼 바람 앞의 등불처럼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 철저한 복무관리, 방역인력 및 물품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참여위원회 제5차 정기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도민과 함께하는 협치 교육행정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가 12일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5차 정기회를 갖고 다양한 교육현안을 협의했다. 위원 30명과 장석웅 교육감 등 전남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2021.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폐교 활용에 있어 학생 공간 확보와 중부권 특수학교 건립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도교육청 및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참여위원회가 중심이 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남교육가족 민주시민교육선언’추진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21. 전남교육청 하반기 주요사업계획과 2021.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미래형통합운영학교에 대해서도 도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전달했다. 이번 회의부터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 주요사업을 하나씩 공유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이날은 그 첫 순서로 최근 영국 BBC방송에도 소개되는 등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3년을 소회하고 전남교육의 나가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교육참여위원의 활동이 전남교육의 토대가 되고 방향이 되고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생위원으로 참석한 박주연 위원은 “교육참여위원회가 전남교육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거침없고 솔직하게 고민하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놀라웠다”며“많은 어른들이 학생들을 위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으려는 데 대해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행 위원장은 “소위원회를 통한 교육현장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제안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전남교육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기발한 아이디어와 설레는 제안들을 많이 내놓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관리자 대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2일 영암군 소재 호텔현대 에서 일선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이날에 이어 오는 14일과 15일까지 총 3차레에 걸쳐 권역별로 열린다. 연수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역량 강화 지원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사는 이레네메모리얼상담센터 이동천 센터장과 전남대학교 권영란 교수가 나섰다. 이동천 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학생 자살위기 예방과 대처를 위해 학교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자살예방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영란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로 자살위기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로서 학교 내 자살 위험이 있는 학생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효과적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폭력피해전담 Wee센터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학교폭력피해전담기관 Wee센터 업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했다. 전라남도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새 학기 시작 후 5월까지 3개월 간 도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789 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학교폭력 172 건보다 3.5배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전체 학교폭력 1,070 건의 76%에 달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학생상담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방수영 교수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의 경고신호와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영남대학교병원 서완석 교수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청소년의 특징을 알고 이에 따른 상담지원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오후에는 실제 상담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음힐링 Terarium’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준비해야 할 실제적인 상담·개입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향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상담 기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맞춰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방안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웃음이 가득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7월 말 학교폭력 피해 및 학교 부적응으로 힘들어하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