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여수에서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를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센터별 상담협력교사 네트워크 구성과 함께,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방침 협의가 이뤄지며 진로진학지원포털 활용법과 2026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강의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보다 전문적인 입시 정보를 습득하고 수요자 맞춤형 상담 제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협력교사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진로진학 상담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연찬회를 통해 상담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 글이 책이 되다 ‘2025. 나도 작가 프로젝트 ‘ 시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생각을 글로 피우는 독서인문교육’ 이라는 기치 아래 역점 교육정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도작가 프로젝트’의 2025년 사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나도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워크숍을 열고 2025년 학생 글쓰기교육 및 책출판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고 한 권의 책으로 엮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표현력, 통합적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5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선정교에는 300만원의 책 출판 예산이 지원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초등과 중등으로 분반해 학교급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계획과 책 출판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로 잘 알려진 은유 작가가 초청돼 ‘왜? 라고 묻고 느낌을 쓰게 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은유 작가는 책 쓰기 교육의 의미와 글쓰기를 통한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과 삶에 대한 통찰력 신장 등을 설파하며 참여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과 격려를 전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이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글쓰기 교육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자신만의 책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도교육청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초, 2025학년도 1년간의 프로젝트 활동 성과를 모아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학생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수능형 문항 출제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EBS와 공동으로 전남 지역 중등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능형 평가 문항 출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대학입학전형 정시확대에 대비해 교사들의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온라인과 합숙을 병행해 실시된다. 온라인 연수는 6월 18일 ~ 19일까지 전남 지역 중등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숙 연수는 지난 7월 2일 ~ 3일에 이어 7월 9일 ~ 10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과목 별로 열린다. 도교육청은 EBS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국가 단위 시험 출제 과정을 교사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연수는 수능 과목 별로 분반해 이뤄진다. 또한, 연수생에게는 사전과제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6월 모의평가의 정답률을 예측하고 수능형 문항을 출제하도록 해 연수 효과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시험의 출제 및 검토위원으로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동일한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연수를 통해 수능 준비를 위한 교실수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우리 지역 학생들이 정시 및 수시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평가와 문항 출제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석웅 전남교육감, 집중호우 학교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7일 오후 도내 집중호우 지역을 찾아 학교 현장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긴급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해남현산초등학교와 진도중학교를 방문, 급식실과 교실·복도 등의 침·누수 상태를 살피고 “신속하게 복구해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학사운영을 정상화해줄 것”을 지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 전남 전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일선 학교 현장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틀 동안 4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한 해남·진도 지역 5개 학교에서 누수 및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7월 6일 하루 동안 해남과 진도 지역 6개 학교에 대해 등교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재난대응반을 구성해 추가 피해예방 및 조기 복구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피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필요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장맛비가 전남에 집중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당분간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26개월 연속 1위 [국회의정저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또 다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26개월째 선두행진을 이어갔다. 7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1년 6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48.0%의 지지를 얻어 지난 2019년 5월 이후 26개월 째 1위를 달렸다. 장 교육감은 2018년 7월 취임 이후 매월 진행된 지지도 조사에서 이번을 포함해 28차례나 1위에 올랐고 나머지 8번은 2위를 기록했다. 전국 교육감 17명의 2021년 6월 평균 지지율은 38.7%이며 1위 장 교육감과 2위와는 3.6%p의 격차를 보였다. 장 교육감이 이처럼 지지율 1위를 이어가는 것은 취임 후 3년 동안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추진해온 혁신교육정책의 성과가 드러나고 코로나19 이후 효과적인 대응 과정이 도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6월 7일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교와 원격수업, 부분등교 등을 반복한 지 15개월 만에 전체학교 전면등교를 단행, ‘일상 회복’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등교제한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및 학습격차, 심리·정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계획에 앞서 전면등교를 단행했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3년 동안 ‘모든 학생은 소중하고 특별하다. 그리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신념 아래 학생을 중심에 놓는 혁신교육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선제적 교육복지 확대, 교실수업 혁신과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미래교육 기반 조성, 민·관·학 거버넌스 토대구축 등의 성과를 내며 교육현장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장 교육감은 지난 6월 17일 도민·교육 가족들과 취임 3주년 기념 랜선 경청올레를 갖고 ‘전남교육의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했고 24일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민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이 올 1학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코로나 시대 교육 분야 새로운 대안으로 영국 BBC TV에 소개된 것도 장 교육감의 26개월 연속 지지율 1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2021년 6월 정례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5월과 6월 전국 18세 이상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광역단체 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
by 편집국장석웅 전남교육감 “차별은 모두의 적이다” [국회의정저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인종차별 반대를 뜻하는 ‘리브 투게더’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 챌린지 참여 사실을 알리고 “차별은 모두의 적이며 모두에게 힘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함께 손잡고 더불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전남교육청은 모든 아이는 소중하고 특별하며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믿음으로 차별과 편견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전남교육으로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교육공동체, 포용사회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종차별 및 혐오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우리나라 외교부가 함께 시작했으며 장 교육감은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다음 주자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by 편집국교육자치의 중심과 함께하다 [국회의정저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7월 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순천지역 학교운영위원장 79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중심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1993년 도입된 법정기구로서 학교운영의 중요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을 통해 학교자치를 활성화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학교 현안에서부터 순천 지역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 교육환경 개선, 나아가 전남교육 정책의 미래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과 열띤 대화를 나눴다. 또한, ‘폐교를 지역민에게’,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등 전남교육청 핵심정책 대해 설명을 듣고 평소 생각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오늘 경청올레를 통해 조금이나마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의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대화를 통해 ‘교육감 마음 속에는 항상 아이들이 자리 잡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교육에 대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주신 의견은 전남교육의 밑거름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는 13일 여수, 20일 광양, 27일 목포에서 각각 학교운영위원장과 경청올레를 계속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곡성군, KT와 고령자 건강관리 디지털플랫폼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지난 2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곡성군과 ㈜KT가 디지털플랫폼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서비스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곡성군 유근기 군수, KT전남전북법인 류 평 본부장 , KT 북광주지사 안기창 지사장 등 업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와 IoT를 기반으로 고령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T측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모니터링과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되며 곡성군은 AI 로봇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곡성군은 디지털플랫폼이 거동불편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고령자들에게 향상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건강상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자기 관리 능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우리 군의 보건서비스와 KT의 기술력이 만나 어르신들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by 편집국유은혜 부총리, ‘전남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격려 [국회의정저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일 오후 목포용호초등학교를 방문,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부총리의 이날 방문은 하루 전인 1일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484개교를 발표한 이후 이뤄진 첫 학교방문으로 현장에 기반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용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공간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뒤 학교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용호초 6학년 공간디자인 수업에는 유은혜 부총리와 김원이 국회의원, 장석웅 전남교육감, 이기봉 부교육감이 참여해 학생들의 학교공간에 대한 바람과 소감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수업에 끝까지 참여한 유 부총리는“미래학교는 수업과 교육과정의 혁신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미래교육 전환에서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전남교육청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 조직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또 초중 통합운영학교, 마을과 연계한 학교, 학교자치를 지향하는 미래형 혁신학교 등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정대성 용호초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그린스마트협의체와 학생건축동아리를 통한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유은혜 부총리는 전남교육청의 선도적인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미래교육 전환의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용호초 이민우 교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학교 구성원이 충분히 참여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사전기획 기간이 여유 있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2022년부터는 선정학교 대상 교직원의 사업설명회, 사전기획가 교육 등 사전기획 이전 단계부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업추진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용호초 서은서 학생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 시간을 국·영·수 만큼 늘려달라고 건의했고 유은혜 부총리는 “놀이와 신체활동이 가득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모든 학교가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7일 1일 나주씨티호텔, 2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14명을 대상으로 학교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남 서부, 동부 권역 별로 인원을 나눠 운영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와 가정 등 일상의 큰 변화를 겪으면서 우울·불안, 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소년의 정신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위닥터 시범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문제 증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상담 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위닥터 시범사업은 정서·심리적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원격으로 자문하는 시스템으로 전남도교육청이 2018년부터 교육부-열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시·도 주관교육청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적인 학생 심리자문·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학교 화상상담시스템, 온라인 학부모 강연회 및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2021년 Wee프로젝트 사업의 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 내용을 안내하고 위닥터 시범사업을 공유하며 내실있는 학교상담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동신대 김희경 교수, 초당대 권애란 교수, 전북대병원 양종철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청소년 우울, 불안 등 문제증상을 살피고 사례에 따른 적절한 상담·개입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직접 현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들의 문제증상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상담·개입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학교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8일 국립나주병원과 연계해 학교폭력 피해전담기관 Wee센터 업무담당자 연수를 진행하고 7월말에는 학교폭력 피해 및 학교 부적응으로 힘들어하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장석웅 전남교육감, 오룡-남악-옥암지구 교육공동체 경청올레 [국회의정저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6월 30일 무안행복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무안지역 오룡 및 남악지구와 목포지역 옥암지구 12개 학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대표 30명을 대상으로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학부모들은 이날 신도시 학교 과밀학급,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등 지역 교육현안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주체성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연대 문화를 조성해 교육자치 실현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연수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방안, AI 맞춤형 교육, 학교폭력화해조정지원, 자율학교, 신설학교 시설 지원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교육감에게 가감 없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오룡-남악-옥암지구 과밀학급 해소 방안과 학교 급별 신·이설 및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지역교육공동체의 요구가 뜨겁게 제시됐다. 오룡초 조경철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교육자치기구로서 서로 연대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다”며 “특히 학교운영위원회도 학부모회 연합회처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구축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룡-남악-옥암지구 교육현안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주민직선 3기 전남교육 3년 ‘다섯 빛깔의 변화’ [국회의정저널] “모든 아이는 소중하고 특별하다. 그리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7월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주민직선 3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자주 하는 말이다. 장 교육감은 이 말을 신념으로 삼고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혁신교육정책을 펴왔다. 이후 3년, 전남교육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 성과사례집’을 통해 교육복지 확충 교실혁신 학교자치 강화 미래교육 기반조성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의 ‘5색 변화’로 민선3기 전남교육 3년의 성과를 정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자료집에서 “지난 3년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정책을 편 결과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담대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총평했다. 전남교육청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을 받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출범 2년차인 2019년 전국 최초로 고교무상급식을 100% 실시한 데 이어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서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또한, 유아교육비 확대 지원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했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도 크게 확대했다. 아울러 농어촌과 벽지학교가 많은 열악한 통학여건을 감안해 전국 최초로 에듀버스와 에듀택시를 도입했다. 특히 진정한 교육복지는 학습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라는 판단 아래 기초학력 향상에 주력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읍 지역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해 개별 맞춤지도 여건을 조성했고 초기 문해력과 수해력 책임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전국 최조로 도입했다. 최근에는 ‘교실-학교-학교밖’ 등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했다. 교실수업을 혁신하고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강화해 학교를 꿈이 살아 숨 쉬는 배움터로 만들었다. 학교의 행정업무를 대폭 덜어내고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22개 시·군에 학교지원센터를 구축해 학교폭력 처리와 각종 계약, 인력 채용 업무 등 과중한 학교의 행정업무를 줄여줬다. 학교기본운영비를 10% 증액해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의 자발적 배움 조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했다. 3년 간 총 5,840팀 6만여명의 교사가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참여해 수업 성찰과 나눔 활동으로 수업혁신을 주도했다. 진로·진학지도 플랫폼인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를 4곳에 구축해 맞춤형 상담과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및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학생 스스로 팀을 구성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실행·성찰하는 활동을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참여 프로그램’이다. 3년간 총 1,432팀 2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활동했으며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큰 제약을 받는 가운데도 385팀이 참여해 꿈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학생의회를 제도화하고 학교자치 조례를 제정해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자치’를 실현했다. 도교육청 내에 인권보호팀을 신설해 학생인권 보장을 강화했고 학생인권 조례 제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학부모회 설치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모든 시군에 학부모회 연합회를 구축해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이자 동반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미래교육 기반을 다졌다. 이를 위해 2021년을 ‘전남 미래교육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2030 전남미래교육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융합수업을 위한 원격수업 플랫폼을 완비하고 미래형 SW교실 127교, SW교육체험센터 7개 등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상황에서 개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전남교실ON 닷컴’은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활용되며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폐교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구축을 시작했다. 초-중, 중-고 교육과정과 인력, 시설 등을 연계 운영하는 통합운영학교는 작은 학교가 많은 전남의 새로운 미래학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 전남의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도시 학생을 유치하는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을 추진해 ‘코로나시대 새로운 교육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1학기 82명의 서울 학생들이 전남 학교에 전학해 생활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광주 등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의 토대를 만들었다. 순천, 곡성 등 5개 시·군에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및 마을교육공동체 등이 참여하는 ‘중간지원조직’을 구축해 학생 교육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인 모범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도민들의 교육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참여위원회를 모든 시군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출범해 2년 동안 활동한 1기 교육참여위원회에에서는 323건의 다양한 교육 의제를 발굴, 전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제2기 구성을 완료하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22개의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는 한편 마을학교를 252개로 확대해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구현해 가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전라남도청과 공동으로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비전을 도민들에게 선포하는 등 지역의 상생 발전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범도민적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렇듯, 민선3기 전남교육은 지난 3년 간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변화와 혁신의 물줄기를 마련했고 미래교육 대전환을 이끄는 도도한 물결이 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함께 손잡고 힘을 모아주신 교육가족과 도민 덕분에 전남교육이 침체를 딛고 미래를 열며 알차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이뤄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의 탄탄한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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