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여수에서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를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센터별 상담협력교사 네트워크 구성과 함께,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방침 협의가 이뤄지며 진로진학지원포털 활용법과 2026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강의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보다 전문적인 입시 정보를 습득하고 수요자 맞춤형 상담 제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협력교사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진로진학 상담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연찬회를 통해 상담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 글이 책이 되다 ‘2025. 나도 작가 프로젝트 ‘ 시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생각을 글로 피우는 독서인문교육’ 이라는 기치 아래 역점 교육정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도작가 프로젝트’의 2025년 사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나도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워크숍을 열고 2025년 학생 글쓰기교육 및 책출판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고 한 권의 책으로 엮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표현력, 통합적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5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선정교에는 300만원의 책 출판 예산이 지원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초등과 중등으로 분반해 학교급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계획과 책 출판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로 잘 알려진 은유 작가가 초청돼 ‘왜? 라고 묻고 느낌을 쓰게 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은유 작가는 책 쓰기 교육의 의미와 글쓰기를 통한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과 삶에 대한 통찰력 신장 등을 설파하며 참여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과 격려를 전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이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글쓰기 교육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자신만의 책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도교육청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초, 2025학년도 1년간의 프로젝트 활동 성과를 모아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학생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6월 7일부터 전체학교 전면등교 [국회의정저널] 전남 도내 전체 학교가 다음 주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한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오는 6월 7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도내 822개 초·중·고 전체 학교 20만 3,000명의 학생들이 다음 주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해 3월 1일 코로나19로 인해 휴교에 들어가고 이후 원격수업과 부분등교 등을 반복한 지 15개월 만에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를 하는 것이다. 전남의 경우, 현재도 전체 학교의 88%가 등교수업을 하고 있으나, 여기에 더해 철저한 방역과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나머지 학교도 전면등교에 나선다는 게 전라남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아직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되지만, 정상적으로 학사를 운영하면서도 얼마든지 상황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건당국·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전라남도내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의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0.064%로 전국 최저이고 전남 전제 교직원 대비 확진자 비율 역시 0.2%로 전국 최저인데다 전남의 예방접종 비율도 전국 최초로 20%를 넘긴 사실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어“등교수업 확대는 학습결손, 정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교육 회복, 학교 일상 회복의 첫 걸음.”이라며 “학교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등 전면등교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도 “전남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전남교육청이 6월 7일부터 시행하는 전체학교 전면등교를 적극 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미래는 인재양성에 달려 있다는 신념 아래,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며“도민들도 전남교육청의 전체학교 전면등교가 일상회복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면등교 확대에 대비해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건용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 배포하고 학교 내 방역봉사자를 1학기 2,203명에 이어 2학기에도 3,300명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전남도청 등 방역당국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더욱 굳건하게 유지하고 일선 교육지원청 및 시·군 보건소와 연계를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와 시·군 교육지원청 등에 공문을 보내 ‘전체학교 전면등교’ 확대 방침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 공문에서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즉각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점검하고 추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검사 동의서 명부 준비 등 교직원 비상대비 체제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학생·교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2~3일간 원격수업체제로 전환하고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원격수업 지속 또는 등교수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학생 및 교직원 중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진단검사 결과 통보 시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군 지역에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다수 발생하는 긴급 상황이 초래된 경우에는 도교육청, 시·군 보건소 등과 사전 협의를 통해 학사운영 방식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by 편집국전남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 학교혁신 주체로 서다 [국회의정저널] 전남 혁신학교 학부모 150여명이 지난 5월 28일과 6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권역별 연찬회를 각각 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에서 학부모들은 혁신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학부모회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체적으로 참여해 사례 나눔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학부모회 활동을 찾아가는 분임별 협의를 중심으로 연찬회를 진행했다. 장흥유치초중학교, 계산초등학교, 송산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운영 사례는 혁신학교 학부모회로서 역할을 미처 고민하지 못했던 많은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특히 이 사례들은 분임별 협의회에서 학부모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촉진제가 됐다. 각 학교 대표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부모회 활동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나눈 생각들을 바탕으로 각자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는 하반기 연찬회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회 대표는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와의 관계 맺기가 우선 되어야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종님 전남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2013년부터 시작한 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의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학교를 만드는 학교공동체 주체로서 서고자 노력해 왔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범미경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와 학교자치를 함께 열어가는 주체로서 성장하는 데 전남혁신학교 학부모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도교육청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위한 학교장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일 각급 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과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노동인권과 관련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교원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지원단 양성, 교원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노동인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인권을 존중하는 태도와 감수성을 갖게 하자는 취지이며 이날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송태수 교수가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중요성과 의미’를 주제로 노동인권교육의 실태와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송 교수는 노동권의 법적인 의미를 살펴보고 외국의 노동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생활과 노동의 가치, 직업과 진로설계, 나아가 노동과 환경 및 복지의 범위까지 확장하는 노동인권 교육의 영역과 요소를 제시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지속적인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위한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노동인권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수업을 지원하고 교원 대상 평화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평화통일 수업은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가 주관하며 초등 5-6학년 109학급, 중학교 92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지역별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급이나 학년별로 분단의 역사, 북한 바로 알기 등을 강의, 퀴즈, 영상수업 등을 펼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북한의 최근 모습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노력 등을 간접 체험하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게 된다.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는 6·15남북정상회담 21주년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남북 교류와 협력을 기원하는 의미로 남북 정상의 만남과 북한 관련 사진 35점을 전시된다. 또한 6월 18일 ~ 19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는 초·중·고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평화교육 기초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원들은 이 연수에서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장, 이대훈 성공회대교수로부터 평화교육에 대한 기본소양과 실천방안에 대해 들으며 평화교육 방법을 모색한다. 또, 국제 분쟁지역의 평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난센아카데미의 평화교육 방법과 평화 네트워크에 대한 사례를 김용복 한신대 석좌교수와 목포교육지원청 김경신 장학사와 함께 나눈다. 연수 대상 교원들은 이와 함께 남북간 갈등과 이념대립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던 지리산 일대를 탐방하며 갈등을 넘어선 평화를 염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 덕분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분단과 차별을 극복하는 것은 상호 존중과 연대임을 기억하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나라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직자 등의 부조리 행위를 근절해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공익제보를 받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전라남도교육청 공익제보 처리 및 제보자 보호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홈페이지 개편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공익제보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자신 및 제3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발견한 경우 누구든지 실명과 연락처, 그리고 불법행위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해 공익제보를 할 수 있다. 제보는 전라남도교육청 및 국민권익위원회에 온라인, 우편, 방문, 팩스 등을 활용하면 되고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인 감사관은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와 더불어 도민들의 행정에 대한 냉철한 감시도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공익제보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효과적인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마련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소규모학교 증가 추세를 감안, 교육공동체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과적인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제한적공동학구제 확대, 농어촌 에듀버스·택시 운영, 각종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소규모학교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현재 작은학교 현황을 살펴보면, 30명 이하 186교, 20명 이하 112교, 10명 이하 57교이며 2025년에는 30명 이하 241교, 20명 이하 153교, 10명 이하 64교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소규모학교들은 교원 배치 한계, 소인수 학급 규모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학력 및 사회성 발달 저하로 이어진다. 특히 과소규모학교는 교육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교실, 공간혁신 등 미래교육 기반 조성 사업의 우선순위에서도 제외돼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지난 2월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1면 1교’와 ‘1도서 1교’를 유지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학교통폐합 시 ‘지역민 80% 이상 찬성 시 추진’이라는 기준 때문에 학부모 대다수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통폐합을 희망해도 추진할 수 없는 불합리함이 지적돼 ‘예비 학부모를 포함한 학부모 2/3 찬성’으로 변경했다. 향후, 지역민 의견수렴 확대를 위해 ‘예비 학부모를 포함한 당해 지역 모든 학부모 2/3 찬성’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복식학급 편성기준은 사회성 형성 발달 및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4명에서 5명으로 상향하도록 사전 예고했다. 아울러 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원아 수 기준을 2022년부터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상향할 예정이었으나 유치원 교육여건 및 시설 개선 등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고려해 기존 원아수 기준을 유지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도교육청이 당초 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원아수 기준을 5명으로 높이려 했던 것은 유치원 교육과정이 이미 2020년부터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됐으며 유아교육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양한 놀이수업 운영과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학급당 최소 5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이다. 도교육청은 이런 일련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고 학부모·교직원·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이 마련한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은 소규모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였으나, 공동의 노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역민, 학부모회, 시민사회단체 등과 충분한 소통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을 협력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초등교사 미래형 과학수업 직무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 과학 수업의 뉴노멀을 개척하기 위해 ‘메이커 교육으로 풀어가는 과학체험활동’을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 신청한 특수 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초등교원 26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5월 29일~30일 주말·휴일을 이용해 나주중앙초등학교 과학실과 미래교실에서 진행됐다. 연수는 과학수업의 변화와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을 살펴보고 메이커 활용 과학연극, 에듀테크 기반 비대면 과학수업과 체험학습 기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과학인형극회 ‘꼭두샘’의 과학인형극 기반 융합인재교육 사례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수업으로 끌어들인 교사들의 참신한 노력과 열정이 돋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일상화된 만큼 비대면 과학수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과학수업에 활용하는 구글, 줌, 멘티미터 등의 에듀테크 기반 원격수업사례들도 연수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팅커링을 기본으로 하는 메이커 교육 수업 모형이 다양하게 소개돼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메이커 교육의 이해를 도왔고 피지컬 컴퓨팅을 통해 SW가 결합된 메이킹 활동과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광진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와 같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현장 교사가 중심이 되는 미래형 과학수업의 모델을 만들어 전남 학생들이 미래사회 과학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현장 과학교육의 선봉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8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중학교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학교 학력격차 해소 방안 마련 협의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 어떻게 메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참석 장학사들은 중학교 학력격차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집중 지원 영역을 모색했다. 또 교육지원청 및 해당 지역 내 중학교에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하는 교과별 연수, 1:1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학습 자신감을 키워주는 정서코칭, 방과 후 드림스쿨, 블렌디드러닝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사제동행 학습·정서지원 등의 사례가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참석 장학사들은 “학교의 자발성을 동력으로 학력격차 문제를 풀어가자.”는 데 동의하고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학력격차 해소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중학교 대상 협의회를 6월 중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6월 중순 전남 도내 중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중학교 학력격차 해소 방안 공유를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본청, 교육지원청,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노력을 이어나간다면, 학력격차 문제는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중등 체육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6일~27일 전남체육교육센터에서 2021년 중등 체육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체육 신규교사에게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집단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춰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신규 임용된 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의 학생평가 방법, 학교폭력 예방 및 처리, 학생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에듀파인 활용방법, 체육과 연간 운영계획 수립과 체육대회 운영, 학급경영 노하우,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실기 수업 사례 나눔 등의 내용을 중점 교육했다.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경력교사들이 강사로 위촉돼 참여했으며 강사와 연수생 간의 거리감을 최소화하고 경력교사의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야간에 진행된 공감토크에서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를 멘티와 멘토로 연결해 신규교사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생활의 문제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토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가한 신북중학교 마가연 교사는 “작은 학교에 발령받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때 어려운 부분도 많고 모르는 부분도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실기지도 등 체육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연수가 더 개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신규 체육교사 연수 외에도 경력교사 실기연수, 학교스포츠클럽 담당교사 연수, 운동부지도자 및 스포츠강사 연수 등 전남 체육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혁신 정책협의회 개최 지원청 역할 강조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7일 전라남도학생교육원 교육관에서 22개 시·군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 및 도교육청 과장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를 갖고 자치와 분권을 바탕으로 한 미래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는 해남군 출신의 김성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과 조광영 도의원, 강상구 해남부군수, 해남교육참여위원회 장우광 위원장, 해남학부모회연합회 김병희 회장이 참석해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현장중심의 정책 추진에 무게를 두고 계획과 준비부터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이 분임 구성 및 협의 주제 선정에 참여해 의제 공유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활발하고 깊이 있는 토의·토론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 운영을 위해 ‘사전 온·오프 토의’ 과정을 분임별로 2~3회 이상 가졌다. 특히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학 중간지원조직 구축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과제와 해결방안 평등한 출발선 기초학력 책임교육 조직문화 혁신 학교지원센터의 학교 지원 강화 등 5가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으로 전남교육 혁신의 방향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학교지원센터장은 예측불가능하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 원리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교육지원청이 선봉에 서서 지역민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자치와 분권의 미래교육 토대를 견고히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재차 상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지원청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지원청 자체평가의 실효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장차 교육부의 권한과 업무 상당 부분이 시도 교육청으로 이양될 것을 대비해 교육자치 역량을 키우고 기반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인력 확충, 예산 자율권 확대, 거버넌스 구축 강화, 중간지원조직 구축 등 교육지원청 중심의 자치와 협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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