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진흥원,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위한 공동업무추진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4월 12일 축산진흥원 강당에서 제주양돈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와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업무추진단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양돈농가에 공급되는 돼지 액상정액의 품질향상과 고능력 액상정액 활용을 통해 제주도의 양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3개 기관은 축산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퇘지 4품종의 인공 수정용 액상정액 생산과정과 제품에 대한 신뢰구축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품질평가 후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축산진흥원은 인공수정용 수퇘지 유전능력을 평가한 후 선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양돈농협은 양돈농가 공급 돼지 액상정액 품질검사를 진행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돼지 액상정액 생산·공급 및 정액 성상검사를 추진한다. 김대철 축산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돼지 액상정액 공급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및 농가 생산성 분석을 통한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도내 양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2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검토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2일 도내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방문하면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강력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의사나 약사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권고 받은 자는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3주간 시행하겠다고 9일 발표한 바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지역은 비수도권 지역이지만, 최근 도민과 타 지역 입도객으로 인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들을 감안해 수도권 수준의 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관련 행정명령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약국 등은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미각·후각 소실,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를 접할 경우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해야 한다. 도민과 입도객인 경우에도 스스로 의심증상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병·의원 등에서 진단검사를 권유받게 되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 별도로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방역 관련 검사, 조치 비용, 확진자 치료비 등 관련 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오는 13일 제주도 의사·약사회 등 의약 및 유관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세부 조치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지역은 지난 9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0일에는 8명, 11일에는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며 사흘 새 총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y 편집국8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누적 646명’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총 56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6명이 됐다. 제주지역에서는 4월 들어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만 2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14명이다.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모두 제주도민이다. 645번 A씨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646번 B씨는 경기도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제주 645번 확진자 A씨는 제주도민으로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몸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7일 오후 4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8일 오후 1시경 최종 확진 통보됐다. A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46번 확진자 B씨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4일 제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입도 후인 6일 오후 2시경 관할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8일 오전 11시경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이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 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시 연동 소재 종합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병원 내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역학조사관이 현장을 방문해 병원 내 위험도를 평가하는 한편 확진자의 활동 범위와 세부 동선을 조사하며 접촉자와 검사 대상자 등을 분류하는 조치가 이뤄졌다.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총 19명으로 확인됐으며 입원환자는 해당 병실에서 코호트 격리, 보호자 등은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확진자가 주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된 병동은 환자의 전원과 일반인의 출입이 모두 제한됐다. 또한 의료진들도 보호복을 착용하고 출입하게 하는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는 상태다. 해당 병원 의료진, 환자, 간병인 등 총 15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최종 접촉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가 이뤄져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코호트 격리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의 코호트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유증상자 및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6명, 격리 해제자는 620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3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42명이다. q 한편 8일에는 810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79명은 2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이 중 이상 반응을 보인 예방 접종자는 없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14,520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1,805명이다. 이상 반응은 누적 208명이 신고 접수됐으나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
by 편집국제주도 거리두기 1.5단계 5월 2일까지 3주 더 연장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는 5월 2일 자정까지 현 1.5단계를 3주 더 연장한다. 정부는 9일 브리핑을 통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5월 2일 24시까지 3주간 유지 방침을 밝혔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으로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800명대를 초과할 경우 즉시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제주도는 이 같은 정부 방침과 짧은 기간 내 상황 호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적용 기간을 3주로 설정하되,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지체 없이 단계 격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지역의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14명으로 현재 2단계 수준에는 미달하나, 전주 1.57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상황이다. 3월 입도 관광객 수는 작년보다 83% 증가한 88.4만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코로나 이전의 76%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달 들어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19명 중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유입 등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총 15명으로 집계되면서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거리두기 1.5단계 유지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치는 변경 없이 유지된다. 각종 동호회·동창회·직장회식·친구모임 등과 같이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적 모임과 행사는 금지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식당·카페·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도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할 수 없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도민사회의 방역수칙 긴장도가 이완돼 감염확산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인만큼 4차 대유행 위기에 대응하고 도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을 ‘특별 방역집중 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방역수칙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중점·일반 및 기타 관리시설 34곳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최근까지 사업장이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안내하지 않고 묵인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출입자 관리에 대한 중점 단속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이용자가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를 인증하도록 확인해야 하며 수기명부를 쓸 때에도‘대표자 외 몇 명’식의 방식은 금지되고 모든 방문자가 작성해야 한다. 방역수칙 위반 사업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감염 우려가 높은 경우 개별 사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집합금지 처분을 실시한다. 사업자를 포함해 방역수칙 위반자는 생활지원금이나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 손실보상금 지원 등 경제적 지원 대상에서 모두 제외된다. 또한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방역조치 비용, 확진자 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을 적극 행사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현장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3월 29일에서 4월 4일까지 예정된 계도기간을 4월 11일로 일주일 더 연장한 바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제주여성친화도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사업의 확대를 통해 도민이 안전한 제주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8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운영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운영 지원사업은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수령을 원하는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 기사를 사칭한 여성대상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많은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800만원으로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신청 법인 및 단체의 적격성 및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8개소에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 확대 설치해 총 1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장소는 주민들이 왕래가 많은 주민센터나 아파트 입구, 중앙지하상가 등 제주시에 5개소, 서귀포시 관내에 3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용건수는 총 8만3,325여건으로 무인택배 보관함을 이용하는 주민이 매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사용방법은 택배를 신청할 때 수령 장소를 이용에 편리한 안심 택배함 주소를 기재하면 된다. 이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고 보관 장소와 인증번호를 신청인 휴대전화로 보내면 신청인은 해당 택배함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안심 무인 택배함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물품 보관 후 3일이 지나서도 물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1일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안심 택배함 설치 요구지역과 이용현황 등을 모니터링 해 추가 설치 운영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평등한 제주도를 목표로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월 8일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에 설치되어 있는 여성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찾아 “더 많은 도민들이 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by 편집국동심동덕! 산업재해 감축 처방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 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도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별관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5개 기관이 모여 제주지역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행복의 섬 제주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 구현을 위해 동심동덕의 마음을 담아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주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시,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행정시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의 산업재해 감축방안 산업현장 재해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정착 지도 산업현장의 안전점검 지원 및 자문 근로자 건강보호 등과 관련한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기관들은 협약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민간재해예방기관을 포함한 ‘제주지역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제 참여 기관간의 정기 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내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정착 지도, 건설현장 합동 점검, 건설공사 발주자 의무이행 지도, 사업장 코로나19 예방·건강증진 등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중환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의 첫 구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노동자의 생명 보호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위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식과 관행을 변화시켜 나가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참신한 아이디어 가진 도내 예비창업자를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2021년 중소기업 창업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참신하고 구체적인 창업아이템과 사업계획을 갖춘 도내 예비창업자 30명을 모집해 1차 온라인 사전교육 후 사업계획 및 발표심사를 통한 20명을 선발한다. 이어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집중교육 및 멘토링 등 창업에 필요한 실전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원자들의 세부사업계획서와 발표심사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참신함, 창업 의지, 창업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9명을 선정,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창업교육과정은 기존창업 수혜자와 예비창업자가 함께하는 창업 멘토링을 통해 창업 성공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며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창업 성공률 및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자격 기준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되어있는 2021년 11월 이내 창업예정인 예비창업자이다. 예비창업자는 사업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을 안했거나 직전 사업장을 폐업했을 경우 폐업 후 3개월 이상인 자는 신청 가능하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참신한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꿈꾸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실전 창업교육과 창업비용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엘티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변경 허가 처분 결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9일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신청한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건’에 대해 지역사회 공헌계획 및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조건부로 8일자에 변경허가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엘티카지노는 카지노업 이전변경 신청에 앞서 지난해 8월 13일 카지노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로부터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를 받았다.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는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카지노의 신설·이전·확장에 따른 변경허가 신청 전에 주변지역에 끼칠 영향정도 및 부작용 저감 방안, 지역기여 방안, 도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담은 영향평가서를 작성해 사전에 법률가·학계·시민단체·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로부터 일차 검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엘티카지노는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가 실시된 후 첫 사례로 총 15명의 영향평가 심의위원들 중 14명에게 적합, 1명에게 조건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카지노 면적이 2배 이상 증가할 시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제16조 제7항에 따라 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개최된 ‘제393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의회는 도민고용 80% 이상 비율 준수, 청년고용 80% 유지 약속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4월 2일 개최된 카지노업감독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도내 8개 업체 중 4개 업체가 휴업 상태임을 감안해 카지노 업체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엘티카지노에서 제시한 지역기여 담보 방안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변경허가 신청과 관련해 신규카지노 허가에 준하는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 도의회 의견 청취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의견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지역사회 공헌 계획 및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에 대한 성실히 이행할 것을 부대조건으로 엘티카지노 변경허가 처분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비록 현재 여론조사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고 이번 변경허가 처분으로 도민고용 및 지역기여 사업 추진, 지역 업체 상생 등 코로나로 침체된 제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이 카지노에 대해 우려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부작용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CCTV 영상분석실 운영,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카지노종사원 윤리의식 교육 강화, 카지노 운영관리시스템 정착 등 지도감독의 선진화 등을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해 건전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극단 가람이 선정돼 지난 7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극단 가람과 함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을 관리하는 센터 간 상생협력을 통해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환경 속에서 공연단체의 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도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극단 가람은 지난 1974년에 창단된 연극단체로 올해 제주 인물·가족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과‘종이비행기’, ‘우린 쓰레기가 싫어요’ 등의 연극작품 및 가족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봉숙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공연장 상주단체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운영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도민들에게 치유와 감동이 있는 다양한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7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5명 ‘누적 644명’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총 68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8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4명이 됐다. 지난 5일을 제외하고 이달 들어 매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4월 7일까지 총 1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만 2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42명으로 확인됐다.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두 가족으로 구성됐다. 제주 640번 확진자부터 642번까지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6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가족이다. 643번 확진자와 644번 확진자 역시 가족 관계로 서울에서 입도한 관광객들이다. 제주 640번 확진자 B씨, 641번 확진자 C씨, 642번 확진자 D씨는 모두 지난 6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가족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오후 8시경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됐다. 이들은 7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1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인 경우 지난 4일부터 목에 이물감 등이 있어 5일 오후에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6일 오후 7시경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족 3명과 지인 2명 등 총 6명과 함께 지난 5일 오전 경상남도로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까지 A씨와 지인 1명은 경상남도에 나머지 가족 B, C, D와 지인 1명은 5일 오후에 제주도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접촉자는 가족 4명과 지인 2명으로 파악됐다. 가족 4명 중 3명은 확진 판정을, 나머지 가족 1명과 지인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31일부터 경미한 몸살 증상이, C씨는 지난 2일부터 몸살 기운이, D씨는 지난 2일부터 목 간질거림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다. 현재 이들은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제주 643번 확진자 E씨와 644번 확진자 F씨는 관광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가족으로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지난 4일 오전 입도했다. 이들은 관광을 하던 중 지난 7일 오전 11시경 가족 중 1명이 서울시 중랑구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하게 됐다. 7일 오전 11시 40분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5시 1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E씨는 7일부터 미열 증상이 나타났으나 현재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F씨는 무증상 상태이다. 이들은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씨와 F씨 외의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시작한 상태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4명, 격리 해제자는 620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5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48명이다. 한편 당초 8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교육·보육 종사자와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간호인력 등 동의자 총 3,040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잠정 연기됐다. 이는 지난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 추진한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증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가 잇따라 보고됨에 따른 조치이다. 정부가 9일까지 열릴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최종 권고를 확인한 뒤에 접종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오늘부터 실시될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시작 시기가 잠정 연기됐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7일 1차 접종 739명, 2차 접종 569명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았으며 이 중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의 이상 반응을 보인 예방 접종자는 3명이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13,710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1,226명이다. 이상 반응은 누적 208명이 신고 접수됐으나,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확인됐으며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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