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한 장애인상 5명을 장애인의 날 기념식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장한장애인대상 1명, 장애인도우미대상 2명, 장애인복지특별상 2명이 선정됐다.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상한 송윤호씨는 중증장애당사자로 도지체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복지 초석 마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분야 정경자씨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복지사회구현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장애인도우미대상 단체분야 참조은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중증척수장애인의 전동휠체어 및 바이크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장애인복지특별상을 수상한 김형주씨는, 중증장애당사자로서 10년 이상 이호동 통장 등 역임 및 각종 자생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영식씨는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와 활동할 수 있도록 협회의 다양한 행사 초청 및 나들이 지원, 시설 운영위원 활동을 통해 시설장애인의 권익향상 및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복지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공모해 행정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장 등으로부터 4개 분야에 7명의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난 4월 7일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슬기롭게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2021 제28회 4·3미술제 ‘어떤풍경’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와 포지션 민 제주에서 ‘2021 제28회 4·3미술제 ‘어떤풍경’’이 열린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4.3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자리이다. 4.3의 역사성과 맥을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곳곳의 지역 예술인과 지속적인 연대 교류로 폭넓게 공유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시회에는 제주 작가 33명을 비롯해 국내작가 19명, 해외 작가 4명등 총 56명이 참서해 회사, 조각, 설치 미술 등의 미술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된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6일 오전 미술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작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제주의 미래로 향하고 있는 제주 4·3은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가 주목하는 당당한 역사”며 “도는 4·3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편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해 제주 4·3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라미술인협회는 이번 미술제에 참여한 작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제주역사 순례, 4·3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성과물을 내년 4월에 열리는 미술제에 전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재설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모집 분야는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교육 공동체 씨앗동아리 지원사업 5060 재능나눔 지원단 운영사업 제주공동체 문화활동가 육성사업 등 4개 사업으로 만 50세~64세 미만의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탐나는 5060 인생학교’ 봄학기는 제8기로 제주평생모아 다모아 정보망을 통해 오는 4월 12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이뤄진다. 18일차에 걸쳐 총 54시간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맡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동체 씨앗동아리 지원사업’은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참여할 동아리팀이 대상이다. 이는 50∼64세 도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총 8개 팀에 지원된다. ‘5060재능나눔 지원단 사업’은 42명의 활동가가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년층이 살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사업이다. 활동분야는 교육상담 공동체활동 기술 기능 활동 문화 예술 활동 기타 등으로 활동가와 활동처는 상시 모집 중이다. ‘제주공동체 문화활동가 육성사업’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제주고유문화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도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원생을 대상으로 제주설화, 민담, 제주어 등 문화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자 모집은 4월말로 예정돼 있다. 각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년층을 위한 생애재설계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 ‘탐나는 5060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개 사업에 52억 5천7백만원을 투입해 9,466명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다. 올해에는 총 28개 사업에 48억 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고학력·전문성이 높은 베이비부머세대들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의 인생을 재설계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한 도내·외 전문가 회의가 잇달아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법 자치행정·입법분야 테스크포스팀 2차 회의가 오는 8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교육동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TF 2차 회의에서는 국유재산 소유권 이양 포괄적 국가 기능 이양 자치경찰 이원화 모델 정립 도민의 자기결정권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주영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교수, 윤원수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석한다. 이어 9일에는 제주대학교 김진근 교수와 강봉래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수자원 분야 포괄적 기능 이양 지하수자원 공기업 특례 확대 용암해수 산업화 방안 등 물 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지난 2006년 제주로 이관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예산, 조직 운영 등 이관 사무의 운영개선을 위한 검토회의도 예정돼 있다. 특행분야 TF에는 민기 제주대학교 교수와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 및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도내·외 전문가와 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이 함께하는 범도정 TF를 운영해 핵심과제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재정분권, 미래산업, 자치분권 등 핵심 분야별로 총 10회에 걸쳐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오는 6월까지 월 1회 이상 분야별 TF 회의를 진행하며 도민 복리 증진과 제주 미래성장을 위한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종석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올해 상반기까지 각 분야별로 TF를 진행하며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마련된 도민 제안코너를 통해 특별법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값싸고 간단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스마트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ICT을 농업에 접목해 스마트폰 또는 PC로 작물 생육조건에 부합하는 온습도, 냉난방 등을 자동 원격 조절하는 농장이다. 최적 생육관리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고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없이 편리한 원격제어로 인해 최근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이뤄진 실태조사를 통해 제주지역은 초기 설치비가 비싸고 업체의 A/S가 원활하지 않아 스마트팜의 구축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도출된바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오픈소스 기반의 단순한 명령 처리를 할 수 있는 컴퓨터 칩을 내장한 ‘시설과수 저비용 스마트농업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스마트폰으로 온도, 강우감지 등 센서 신호에 반응해 천·측창 개폐, 환풍기, 관수밸브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농가에서 실증 시험 후 보급 가능성을 검토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렴한 제어보드 및 구동제어장치 등을 이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농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도입 초기 설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수 농업연구사는 “스마트농업 초기 도입 비용 절감으로 수익 향상과 스마트팜 확산이 기대된다”며 “미래농업에 적극 대응하고 시설과수 스마트농업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제주대 사거리 교통사고 대책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4중 추돌 교통사고와 관련해 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원활한 사고 수습 방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13개 재난관리 협업부서와 이법정 전국버스공제조합 제주도지부 부지부장, 이대우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제주지부장이 참석했다. 최승현 부지사는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사망자 3분을 포함해 총 6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피해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 부지사는 이어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에서는 피해자 안내 및 지원 등에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협조체계를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6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차 2대와 버스 1대가 완파되고 버스정류소는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또 1대의 버스는 심하게 부서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상자들은 현재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라병원, S-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사업용자동차 대형 교통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3급 교통사고로 구분됐다. 3급 사고인 경우 행정시에 사고대책본부가 설치되지만 제주도는 이번 사안이 최근 10년 이내 사상자가 가장 많은 교통 사고임을 감안해 도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사고대책 본부장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맡았으며 상황실은 교통항공국내에 꾸려졌다. 71명의 인원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인명 구조를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사고 현장 일대에서 파손 버스정류소와 가드레일 사고 잔재물 처리 등 주변 환경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버스 및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 처리에 나서고 있다. 피해자 후송병원에 10명의 안내 공무원을 배치해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한편 각 버스에 탑승객들과 연락을 취해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상 방법과 보상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늘 중으로 임시 버스정류소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13개 재난관리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사고절차 처리 및 보상에 따른 협의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기형적 도로나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착수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6시경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8.5톤 화물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by 편집국6일 제주지역 확진자 3명 발생 ‘누적 확진자 639명’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총 49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에서는 총 2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제주 637번 확진자 A씨는 630번 확진자 B씨의 가족이며 제주 638번 확진자 C씨는 634번 확진자 D씨의 일행, 제주 639번 확진자 E씨는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637번 확진자 A씨는 630번 확진자 B씨의 가족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입도 중 발열이 감지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진된 B씨의 일행 중 1명이다. A씨는 B씨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일부터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해왔다. 하지만 5일부터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제주보건소에서 오후 3시경 시설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6일 오후 1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38번 확진자 C씨는 지난 4일 확진된 634번 D씨의 일행이다. D씨는 서울시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2일 여행 목적으로 일행 3명과 함께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입도일인 2일 오후 10시경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관할 보건소의 통보를 받고 3일 오전 11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5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D씨와 함께 입도했던 일행 2명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6일부터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제주보건소에서 이날 오전 10시경 시설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후 5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C씨는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A씨와 C씨 모두 입도 직후 검사 및 격리가 이뤄졌던 점을 고려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639번 확진자 E씨는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E씨는 지난 1일 울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3일 오전 일행 2명과 함께 여행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E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울산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6일 오후 2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확진됐다. 현재까지 증상은 없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씨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9명, 격리 해제자는 620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20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59명이다. 한편 6일 총 1,418명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았으며 이 중 이상 반응을 보인 자는 없었다. 제주지역 누적 백신 접종자 수는 총 1만3,622명이다. 이상 반응은 누적 205명이 신고 접수했으나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확인됐으며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y 편집국제주도, ‘어린이 안심 등·하굣길’합동 안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6일과 7일 도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교통법규 준수여부·유해환경점검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타시·도에서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보호구역·등굣길에 화물차·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큰 사고가 발생하면서 초등학교 주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다시 한번 어린이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찰청, 교육청, 교육지원청, 행정시,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유관기관들은 각 중점분야 점검 및 현실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점검분야로는 교통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미흡 시설 개선, 시인성 개선을 위한 노면표시 등 보행환경 개선 과속, 신호위반,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위반 등 교통법규 준수여부 상습 불법주정차 실태 확인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등 주민신고제 활성화 홍보 공사장 등 학교주변 안전 유해요소 전반적 점검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위험요소 안전신문고 신고 안내 리플릿 및 초등학생 대상 마스크, 저금통 배부 등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제주사회 안전의 시작점으로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함께 추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학 그리고 제주 모든 분들이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제주도, 예방수칙 준수 당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경북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제주에서는 2020년 13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4월 6일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숲, 목장 등에 주로 분포해 앞으로 유사증세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제주의 경우 참진드기 지수는 48.4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았다.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야산 가축 방목장이 많고 오름 환경 등 야외 활동 여건이 용이해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통한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서귀포자치경찰대, 주민봉사대 합동 친서민 순찰활동 전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5일 자치경찰 주민봉사대와 함께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이중섭거리, 천지연, 새연교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 1,000장을 나눠주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은 관광지와 재래시장 지역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친서민 지역 방역순찰 병행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자치경찰단은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격리지원 및 역학추적 등 지역사회 안전과 나아가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친 서민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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