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 복지이음마루 전국서 첫 설립 [국회의정저널] 도민의 복지증진과 사회복지사 등의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주 복지이음마루’가 4월 2일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11시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제주 복지이음마루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복지이음마루는 지상 4층 규모로 복지문화카페, 대강당, 중·소강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복지이름마루는 도민 복지상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교육, 힐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복지관련 종사자 모든 분들이 먼저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여력과 힘을 가질 수 있어야 복지수혜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을 수 있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일선 복지 종사자들이 사랑과 힘이 넘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모아준 자원만큼의 효과를 낼 수 없다”며 “오늘 개관한 제주이음마루는 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3가지 정책목표를 밝혔다. 원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아플 때 건강하게 회복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유급병가를 보장하고 대체인력과 급여를 지원할 수 있는 유급 병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복지 현장에서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 인권 침해, 차별 등을 겪었을 때 위로와 치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권익옹호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의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호평을 받고 있는 제주의 단일임금체계를 전체적으로 재정비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한 복지제주로 가는 길에 더 힘을 내어달라”며 “많은 복지 종사자와 복지 관련 도민 모두를 품어 안는 열리고 차별 없는 공간으로 제주 복지이음마루가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개관식 이후 복지이음마루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에게 “사회복지 종사자를 비롯한 도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관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좌남수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양영식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등 사회복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좌석간 거리 간격두기, 발열체크, 제주안심코드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 복지이음마루는 도민과 사회복지 종사자의 공유·소통·치유 등을 위한 다목적 복합복지공간으로 지난해 11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에 민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관계로 미뤄지다가 오늘 개최하게 됐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9년 6월 14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 참석해 제주 복지이음마루 건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원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힐링, 상담, 문화, 회의를 위한 회관을 짓자고 결정했는데 지으려고 하니 시간이 오래 걸려 건물을 아예 매입해버렸다”고 밝히면서 이날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전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by 편집국원희룡 제주도지사 - 조은희 서초구청장, 5일 ‘정부의 불공정한 공시가격 정상화’ 위한 공동기자회견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30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부의 불공정한 공시가격 정상화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주도와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정부 공동주택 공시가격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오류 사례 발표와 대정부 공동 건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안전 최우선으로 봉행한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4·3유족 및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한다. 올해 추념식은 국내·외 코로나19 비상 상황임을 감안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되고 우천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올해 73주년을 맞는 4·3 추념식은 4·3유족과 제주도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각별하다. 지난 2월 26일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4·3 추념식은 모든 이들의 환영 속에서 봉행하게 됐다. 제주도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추념식 최초로 제주어로 따뜻한 봄이 찾아왔음을 의미하는 ‘돔박꼿이 활짝 피엇수다’라는 타이틀을 마련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방부 의장대와 군악대가 참석해 헌화·분향 등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4·3 당시 희생된 분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참석을 자제하도록 협조 요청했으며 참석자 전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지침 준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올해도 4·3희생자 유족회에서 65세 이상은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추념식 참석자 및 행사요원은 사전에 코로나19 건강실태조사서를 작성해 방역담당관의 확인 절차를 거쳤고 추념식 전날과 당일 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도 실시한다. 평화공원 내 주요 동선별 안내 공무원을 배치, 행사안내 및 발열검사 등 안전한 추념식 봉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방역담당관을 사전에 지정해 운영하고 구급차 외에도 의사·간호사가 현장에 파견되어 현장진료소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4월 3일 추념식 당일 10시 정각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통해 도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4·3영령에 대한 추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념식 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와 제주 출신 조수빈 아나운서가 맡는다. 추념식 첫 순서는 오프닝 영상 상영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장소로 알려진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가 관광지 등이 제주4·3의 아픔을 간직한 유적지라는 내용 등이 담긴다. 애국가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선창을 생략하고 4절 영상에 제주 4·3평화공원, 주정공장 옛터 등을 편집해 TV를 시청하는 전 국민에게 제주 4·3유적지를 소개, 4·3의 전국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례 묵념 시 4·3유족회 오임종 회장이 제주 출신 김수열 시인이 집필한 묵념사를 낭독한다. 제73주년 추념식 유족 사연은 고가형 학생의 외할머니인 손민규 어르신의 오빠 사연을 낭독한다. 손민규 어르신의 오빠인 손돈규 어르신은 지난 3월 16일 무죄 판결을 받은 4·3 행방불명인이다. 손민규 어르신은 4·3 당시 15세였으며 당시 19세였던 오빠는 4월 3일 조천초등학교 임시교사로 출근했다가 행방불명됐다. 또한 손민규 어르신의 아버지는 집을 지키다 총살당했고 어머니도 함덕초등학교에 잡혀간 뒤 희생됐다. 한편 행방불명된 오빠는 체포되어 주정공장으로 옮겨져 군사재판을 받고 대구형무소로 이감됐다가 6·25 전쟁 발발 후 다시 행방불명됐다. 손민규 어르신은 재심 법정에서 오빠 손돈규의 무죄를 기대하며 “우리 오빠 명예회복만 해줍써~”라는 단 한마디를 남겼고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3월 16일 무죄를 선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유족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73주년 추념식은 간소하고 경건한 행사로 진행된다”며 “추념식 현장인 평화공원 방문과 개별 참배를 자제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라며 “유족과 국민들께서는 TV 중계방송 및 유튜브 등 SNS 생중계와 도청 홈페이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4·3 추모에 많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1일 제주지역 확진자 4명 발생… 누적 확진자 631명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총 58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확진자가 4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26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올해 들어 총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총 631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7명꼴이다. 1일 확진된 4명의 확진자 중 2명은 제주를 방문하고 서울시 강남구로 돌아가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접촉자이며 1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1명은 1일 경기도에서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628번과 629번은 모두 서울 강남구 A씨의 제주 방문기간에 접촉한 지인으로 확인됐다. 628번은 지난 26일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629번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명은 모두 31일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628번은 31일 오후 3시경, 629번은 31일 오후 1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1일 오후 1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628번은 지난 30일부터 근육통이 나타났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629번은 현재 코로나19 증상발현은 없는 상태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과 관련해 모두 15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 및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1명은 양성, 4명은 음성, 1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2일 오후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630번은 입도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63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오전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630번은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열이 감지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1일 오후 5시 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630번과 함께 입도한 일행은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도내 격리시설로 이동해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630번은 현재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630번 확진자의 경우 입도 직후 검사 및 격리가 이뤄졌던 점을 고려해 도내 접촉자 및 동선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공항 발열감시 과정에서 현재까지 입도과정에서 5명과 출도과정에서 1명 등 총 6명의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했다. 631번은 강남구 A씨와 접촉한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631번은 강남구 A씨와 접촉 후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7시 2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631번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4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첫날은 일도동 소재 어르신 등 총 566명이 예방접종 센터에서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도내 누적 백신 접종자 수는 1만836명이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6명, 격리 해제자는 615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23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31명이다.
by 편집국집콕 시대, 로컬푸드 밀키트로‘신선하고 간편하게’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활용 밀키트 레시피 개발을 위한 ‘제주 식재료의 이해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번 과정은 ‘신선하고 간편하게’를 주제로 ‘시간 약자들을 위한 최선의 한 끼’ 밀키트화 할 수 있는 양념과 소스 레시피를 개발하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전통식재료의 이해와 로컬푸드에 담긴 문화적, 영양학적 가치 조리방법의 단순화와 규격화에서 오는 편리함 밀키트화 할 수 있는 김치 양념 이론과 실습 제주전통장의 특징과 조리방법에 따른 활용 방법 등이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총 4회 오후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제주향토음식 제2호 명인이자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고정순 소장을 초빙해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4월 5일부터 로컬푸드와 밀키트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교육에 80% 이상 참석 시 수료증, 30% 이상 참석 시에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지예 농촌지도사는 ‘외식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끼니를 넘어 내가 차린 밥상의 의미를 확장해 간편하면서도 맛에 있어 절대 실패하지 않는 갓 조리한 신선한 음식의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 요리공식을 명인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다양한 통계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통계포털’을 구축해 4월 1일부터 서비스한다. 그동안 제주지역통계는 도 홈페이지의 하위 메뉴로 제공돼 이용자들이 세부적인 통계를 찾는데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통계전용 서비스인 제주통계포털은 PC 및 모바일로도 제공되며 이용자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원스톱으로 언제·어디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통계포털은 기존의 통계정보 이용자의 사용 빈도를 분석해 편의성·활용도를 고려해 구축됐다. 주요 지역통계는 시각화를 통해 지역현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인구정보는 제주인구현황 메뉴를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인구, 고용, 사업체 등 각종 지역통계를 DB, 파일 e-Book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되며 조건별 데이터 조회 및 다운로드 등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e-제주지표, 통계지리정보 등 활용성이 높은 통계서비스를 통계청과 협업해 연계·서비스함으로써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통계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통계포털의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지역통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를 추념하고 화해와 상생의 마음을 확산하기 위해 도내 관공서 공공기관, 단체, 도민 등을 대상으로 4·3희생자추념일인 오는 4월 3일 조기 게양을 당부했다. 조기 달기는 지난 2014년 4월 제정한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추념일 등 국기의 조기게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 게양하고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한다. 게양 시간은 관공서·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재섭 도 총무과장은“조기 게양은 4·3희생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취지”며 “조기 게양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4·3추념식 준비·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에 총력 기울일 것”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공직자들에게 4·3추념식의 빈틈없는 준비 코로나19 예방접종 전 과정 신속·안전관리 및 정보 투명 공개 실국별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신속한 재정집행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4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온 도민이 간절하게 염원하던 4·3특별법 전부개정이 21년 만에 이뤄져 이번 4·3추념식은 여느 때보다 더 특별하다”며 “생존희생자와 유족들께 따뜻한 봄날이 되도록 경건한 마음으로 세심하게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추념식장을 방문하는 대신 4·3유족과 도민, 온 국민이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마음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려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념식 이후 관련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철저하게 준비·실행하고 조문별 실천 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 현실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용역 연구 내용 등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3월 24일부터 진행된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예방접종 전 과정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어떤 정보든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게 예방접종에 참여해 집단면역 체계가 하루라도 빨리 구축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봄을 맞아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 관광객 귀환이 지역경제와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방역 면에서는 감염위험이 커져 결코 방심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기”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로 어린이집, 사우나, 음식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집단 감염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 도민들과의 접점을 파악해 소관 분야별로 실·국장을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끝으로 “신속한 재정집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코로나로 고통 받는 지역경제와 도민에게 돌아가는 소득임을 상기해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국비확보와 관련해서는 “5월말 부처예산이 마무리될 때까지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고 설득에 나서 제주 미래를 여는 귀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서귀포지역 현안 해결 위한 민생소통 행보 나서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3월 24일 제주시지역에 이어 3월 31일 서귀포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민생소통 행보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를 방문해 성산읍 단체 대표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을 격려하고 서귀포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24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와 제주양돈 가축분뇨자원화센터를 방문해 제주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모든 생업활동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인내해주셔서 제주가 전국에서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한편으로는 너무나 죄송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제주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에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코로나19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을 때까지 지금도 많이 힘드시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산읍도 관광, 자영업, 수산업, 1차산업 등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포기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어려운 점이나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원희룡 지사는 성산읍 단체 대표들과 성산읍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창운 성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사리철 고사리를 꺽으면서 야산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다”며 “제주도 차원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계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고기봉 새마을지도자 성산읍협의회장은 “제주시와 성산 간 버스 노선 중 금백조로 경유 버스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버스 노선을 확대하거나 일부 노선을 변경하는 등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법수 서귀포시 이장연합회장은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중 비료포대에 대한 수거가 진행되지 않아 고령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읍면이나 행정시별로 비료포대를 수거할 수 있는 처리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성산읍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각 부서에 전달해 하나하나 정성껏 검토하고 책임성 있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도민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성산읍 공설봉안당 주차장 확충 감귤 전정나무 처리방안 마련 FTA 농가 선정조건 점수제 조건 개선 지역사회협의체에 대한 관심·홍보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서귀포시 표선읍 소재 광어산업 종사자를 만나 제주광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2019년에 광어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제주광어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향상되어 다행”이라며 “제주광어가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행정에서도 광어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광어 관련 신산업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제주도,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오전 10시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도내 수산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산인의 날 기념식 전 행사로 공동 주관인 도 수협장협의회와사)해양수산정책포럼 주관으로 전 수산인의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해안가 대청결 행사를 사전에 개최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포상과 어업인상 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특별방역과 예방에 따라 제주산 수산물 시식회, 각종 부대행사는 개최되지 못하지만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도내 2만 여 수산인의위상과 자긍심을 한 충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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