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하루 동안 총 3,00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44명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9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및 타지역 방문자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1950번은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선행 확진자인 1907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제주시 음식점 3’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1950번을 제외한 20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연관 있다.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1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2·1979번은 가족 간 감염, 1964번은 직장 동료와 접촉, 1949·1971·1976·1980·1984번은 지인과 접촉, 1944·1945·1965·1973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 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 외부요인에 따른 확진 사례도 5명이다. 1966·1967·1968번은 가족으로 부산지역을 방문 후 10일 입도했는데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됐다. 1975·1978번은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제주 1941·1948·1969·1970·1974·198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12일 발생한 확진자 중 13명이 9개 초·중·고교의 학생 또는 교직원이며 이중 5명은 학교 내 동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학교 내 동선이 있는 5명 중 3명은 11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세화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시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와 관련 6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총 9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8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세화고등학교와 관련 13일 오전 11시 기준 총 13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361명이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 2명 양성, 334명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 2명은 제주시 애월읍 소재 애월고등학교 교직원과 제주시 삼양2동 소재 삼양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애월고등학교와 관련 120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시 삼양이동 소재 삼양초등학교와 관련 19명에 대한 검사진행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06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778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37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956명이다.
by 편집국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나라 태극기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3일 항일기념관에서 ‘2021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1,000여점의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모전으로 이뤄졌으며 시상식 또한 규모를 최소화해 수상한 50여명 중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만 대표로 상장을 전달했다. 대상은 고예찬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50여명의 어린이들이 도지사 및 보훈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비롯한 모든 작품들이 순위를 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작품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중앙 로비에서 전시된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강원도 고성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방지를 위해 2019년 9월 17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9일 0시를 기해 타시·도산 돼지고기와 생산물에 대한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와 함께 거점소독시설 8개소 및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는 등 축산시설 및 농장 간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타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 18곳 중 15곳이 모돈사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도는 모돈사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는 모돈사 내 지정 관리자 외 출입금지 모돈과 접촉 자제 모돈·후보돈 대상 고열·폐사 등 이상 여부를 매일 체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농장 진입로 및 울타리 등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내부 매일 청소 및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소독 등 위생 철저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4단계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양돈농가는 철저한 차단 방역과 함께 모돈사 방역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공·항만에서의 방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 풋귤’ 소비촉진 위해 맛·기능성 홍보 강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풋귤 소비촉진을 위한 ‘풋귤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풋귤의 맛과 기능성을 알리고 풋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활개선 제주도연합회는 10일 ‘귤향기사업장’에서 풋귤 300㎏을 가공해 풋귤청을 만들었다. 도연합회는 11일 복지기관 4개소를 방문, 풋귤청 15병씩 총 60병을 전달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풋귤 홍보를 위해 13∼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로하스박람회에서 무료 나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풋귤의 맛과 기능성 홍보를 통해 풋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여름에는 시원한 풋귤청에이드로 겨울에는 풋귤청차로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풋귤은 항산화작용, 항균활성이 높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완숙과보다 2배 이상 높다.
by 편집국제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 발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이용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1일부터 이용자 및 종사자 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56명 중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등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한 1917번과 접촉한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인 1917번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 57명 중 5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예방접종 완료자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은 40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특히 자가 격리자 중 고령자가 많은 것을 감안해 자가 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9월 30일까지 2021~2022년산 주요 채소류에 대한 재배면적을 신고 받는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월동무,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등 12개 주요 품목이다. 이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모든 농업인은 리사무소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배 소재지, 품목, 면적 등을 신고하면 된다.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농업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초지 등에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 경우 제외되며 불법행위 적발 시 원상복구 및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농업 관측·통계기관 간 조사결과 차이 발생에 따른 혼선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드론 촬영을 통해 재배면적을 산출하는 등 농업이에게 정확한 생산정보를 제공하고 수급조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재배면적 신고율 제고를 위해 참여 농업인에게는 보조사업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참여자는 원예 수급안정, 물류비 지원사업 등에 대해 배제 또는 차등지원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채소류 생육기 드론 실측 촬영 결과와 재배면적 신고내역 비교·분석을 통해 최종 재배면적을 확정한 후 농업현장에 정보를 제공해 생산자단체의 자율 수급조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월동채소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행정 등 각 주체별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농가는 재배면적을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도민참여단 기본교육’을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7월 공개모집에 참여한 도민 34명으로 제2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올해 처음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제도 이해와 도민참여단의 역할’, ‘성인지 관점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민참여단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및 성인지 관점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갖출 수 있는 기본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도는 향후 심화교육을 통해 도민참여단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전반에서 활동 가능한 지역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은 교육 수료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정책 제안,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도민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도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이번 기본교육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참여단 활동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라며 “도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기 도민참여단은 2019년부터 2년간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도내 학교별 교가 및 교훈 성인지적 모니터링 활동, 도내 공공기관 시설물 성인지 모니터링 활동 등을 추진한 바 있다.
by 편집국제주 청년정책 유기적 협력 ‘청년벨트 협의체’ 출범 [국회의정저널] 제주도내 청년정책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청년벨트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4시 30분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청년벨트 협의체 구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벨트 협의체는 그동안 다양한 기관에서 개별적인 정책으로 추진해오던 청년 관련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청년벨트 협의체는 청년 참여·활동·자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참여기관 간 공동 협력하게 된다. 협의체에는 도내 9개 청년정책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이 운영을 총괄한다. 협약 기관은 제주청년센터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재단 청년맞춤제작소 in 제주 제주시 문화도시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등 총 9곳이다. 참여 기관은 청년정책 정보 공유 및 상호 지원 청년정책 협력 프로그램 공동 추진 청년 활동공간 시설 공동 이용 등에 대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 이후 청년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청년정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청년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민선 6·7기 제주도정 생활 마무리 “도민과 함께한 2599일 행복…어디서든 제주발전 위해 최선”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퇴임식을 진행하고 민선 6·7기 제주도정 생활을 마무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원희룡 지사와 걸어온 2599일 여정과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사무인계·인수식 및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제주한라체육관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 및 접종자 등을 격려했다. 또한 제주도청 별관 앞에서 행정·정무부지사, 양 행정시장, 각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 식수식에서 재임 기념 표지석 제막과 기념식수로 주목을 식재했다. 이후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제주도의회의 도정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식수 행사 이후 원희룡 지사는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사무인계·인수식 및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통해 제주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7년간 제주는 온 국민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찾는 핫한 섬이 됐다”며 “저를 키워준 어머니, 고향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많은 국민께서 무너진 공정과 벼랑 끝 생존 위기에 분노하고 있고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도지사직을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퇴임 배경을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끝으로 “도민 한 분 한 분께서 주신 믿음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어떤 위치에서든 제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의 아들 원희룡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지난 7년간의 주요 업적 소개와 함께 도정 활동 영상 시청,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재직기념패 및 성과자료집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행사 종료 이후 원희룡 지사는 현관으로 이동하며 직원들과의 주먹인사를 끝으로 약 7년 1개월 간의 제주도지사 임기를 마무리했다.
by 편집국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하루 동안 총 2,012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8명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9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자 10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7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21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1890·1893·1894번은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집단감염 사례 관련자다. 1890번은 1855번의 가족, 1894번은 1851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1893번은 1807번의 지인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892번은‘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사례 연관자다. 1892번은 1842번의 가족으로 5일부터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4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은 모두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902·1904·1916번은 가족 간 감염, 1895·1913번은 지인과 접촉, 1891·1899·1907·1915번은 직장 동료와 접촉, 1912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수도권 입도객 2명 등 외부요인에 따른 확진 사례는 4명이다. 1896번은 부산시 사상구 확진자의 가족, 1898번은 서울시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910번은 7일 서울에서 입도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됐다. 1914번도 7일 서울에서 입도한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 1897·1900·1901·1903·1905·1906·1908·1909·1911 191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4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743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69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9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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