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안전·보안 갖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구축 ‘총력’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추진에 앞서 24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결의대회를 열고 드론 비행에 따른 안전·보안사항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7월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제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고 9월부터 본격적인 드론 서비스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드론 관련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보안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안전·보안교육을 시작으로 제주 드론특구 내 주의사항 안내, 안전·보안계획 발표 및 검토, 결의서 낭독 및 서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요원 배치, 주민홍보 등 안전비행을 위한 필수 요소, 드론 비행 전·중·후 안전점검, 사고 관리 등 드론 관련 필수교육도 실시됐다. 제주도는 제주 드론특구 사업 내에서 규제 없이 드론 비행이 진행되는 만큼 드론 기체별 안전을 위한 충분한 테스트 및 기술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밀접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비행계획 공유, 보안시설 영상 삭제 등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드론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비행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영상에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안전 및 보안 관련 사고 없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을 완료해 제주가 드론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추석 대비 물가안정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3일 농협 등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농·수산물 가격 전망과 수급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23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물가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 등 5개 분야 별로 수급 안정 및 지도 점검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품목별 공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해 추석 연휴 이전에 축산물은 81%, 과일·채소 등 농산물은 44~200%까지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산물은 옥돔·갈치 등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상황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양 행정시, 유관기관 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원산지 표시 이행 식품 위생 불공정 거래행위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는 서민 장바구니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제주몰, 이제주숍 등에서 특산품 및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캐시백·사은품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의 주·정차를 일시 허용하고 도외 택배비를 지원한다. 슈퍼마켓협동조합 소속 220개 조합 슈퍼마켓은 제수용품을 10% 내외 할인 판매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물가가 서민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부농기센터, 전국 쌀 안전생산 효자역할 ‘톡톡’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예찰포는 전국단위로 운영되며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벼 병해충의 선제적 예찰 후 신속한 상황전파로 쌀의 안전생산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70년부터 한경면 두모리에 운영되던 예찰포를 2012년에 센터 내 부지로 옮겼다. 서부농기센터 예찰포는 중국 남부·베트남 등지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멸구 등 벼 병해충을 사전 관찰하는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벼멸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벼 병해충은 서부농기센터 예찰포에서 발견된 뒤 3∼5일 후 육지부에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벼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 멸구류를 발견해 전국에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서부농기센터는 올해부터 무방제구와 표준방제구로 구분해 지역 재배에 적합한 ‘새일미’, ‘예찬’ 두 품종을 선정해 관리 중이다. 서부센터는 예찰포 운영을 통해 도열병 등 병 10종, 멸구류 등 해충 12종을 10일간격으로 조사하고 결과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 탑재해 전국의 병해충 방제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벼 수확기까지 유아등, 공중포충망, 포자채집기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한 병해충 조사와 함께 벼 품종의 특성조사도 수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은주 농촌지도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외국에서 날아오는 병해충 발생 시기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병 발생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예찰과 정밀 분석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설화 그리고 탐라순력도를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9월 6일과 13일 오전 10시 정명섭 작가 초청 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 ‘제주설화, 그리고 탐라순력도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513년 제주 판관 이야기 김녕사굴 설화와 육지지역 장화홍련전의 이야기를 비교해 제주 설화가 다른 지역 설화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1702년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탐라 전역을 돌면서 그림을 남겨놓은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작가 정명섭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참가 인원 50명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제주설화 속 인물을 통해 제주 고유문화를 이해하고 탐라순력도 속 300년 전 제주 사회의 생생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중소기업 청·장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청·장년 근로자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청·장년 근로자의 주거비 경감을 통해 생계비 걱정을 덜고 고용안정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주가 청·장년 근로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주택보조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에 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숙소임차료의 60% 또는 주택보조금의 80% 이내다. 지원대상은 근로자에게 숙소임차료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은 5인 미만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 기업은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기업 및 참여 근로자에 대한 자격조회와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과 근로자를 선정하고 개별 문서를 통해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장년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근로자 158명에게 2억 5,500만원, 중장년근로자 28명에게 4,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by 편집국구만섭 권한대행“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 예방에 최선 다할 것”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철저한 사전대비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도 최소화 할 것”이라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대비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영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구 권한대행은 “제주도는 우기가 오기 전 하천, 급경사지, 저류지 등 재해취약지 점검과 지장물, 퇴적토 준설 등을 완료했다”며 “특히 이번 태풍에 대비해 재해취약지 249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호우시 세월교 횡단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점검으로 출입 통제 등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 체류객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항공기 전면 결항 시, 공항 체류객이 야간 공항 체류 발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협업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92Pa, 최대풍속은 시속83Km이다. 태풍은 23일 밤 제주도 서부 해상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한 후 북동진해 24일 새벽 경상 내륙지역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제주도는 태풍 대처를 위해 예비특보 발표 직후 지난 22일 낮12시 비상1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또한, 23일 오후 1시 전후로 비상2단계를 발령해 협업기능 22개 부서와 한국전력 등 9개 협업기관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태풍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히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와 전남·경남을 중심으로 시간단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과 태풍에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도가 참석하는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기상상황 및 전망 보고에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의 태풍 대처상황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전해철 장관은 지난주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화된 지역이 많아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태풍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중점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서부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경영컨설팅 지원 ‘호응’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미래 제주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발굴 및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경영컨설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내용은 농산물 생산, 농업경영, 영농정착 지원 등 교육컨설팅 농업경영진단 및 분석에 따른 맞춤형 현장컨설팅 관심 분야 그룹별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참여 인원은 2018년 15명 2019년 11명 2020년 12명 2021년 33명 등 총 71명이다. 올해에는 5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5회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은 농업 관련 기본법률 및 세무기초, 청년농업인 아이템 선정, 정착 설계, 개인별 경영진단 등이며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 실시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컨설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강의 만족도 87.6% 영농현장 문제 해결능력 향상 87.5% 집중력 향상 81.3% 시공간의 자유로움 93.8%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조사는 교육 참가 청년농업인 33명 중 수료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 결과, 시공간의 자유로움 부분에서 93.8%를 보여 거리두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교육컨설팅 이수자 중 희망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감귤, 밭작물, 시설원예, 마케팅, 가공 등 5개 분야로 나눠 8월부터 10월까지 전문지도사가 월 1회 현장하는 1대1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경영컨설팅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우 농촌자원팀장은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 및 소득증대를 위해 언택트 프로그램을 활용, 신속하게 농업기술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콕콕박물관에서 ‘제주 나비’ 탐구·체험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콕콕 박물관’ 9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콕콕 박물관은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콕’ 찍어 알아보고 집‘콕’하면서 체험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9월 주제는 ‘제주의 나비’다. 현재 박물관 내 전시 중인 산굴뚝나비, 호랑나비 등의 표본을 관찰하고 나비의 성장과정과 생태 환경 속 그 가치를 탐구한다. 이어 나비와 꽃, 풀 모양으로 제작한 자개를 이용해 빛과 바람을 만나 알록달록 춤을 추는 ‘자개 모빌’도 만든다. 참가인원은 50명이며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9월 2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영상은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유튜브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교육 키트는 접수 시 기재한 주소로 우편을 통해 배부된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물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23∼24일 시간당 70㎜ 이상의 집중호우와 최대 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정식 중인 월동채소와 생육 중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하우스 전기고장에 이은 2차 피해 노지감귤은 가지 부러짐, 침수, 역병 감자·당근·양배추 등 밭작물은 유실과 침수에 의한 병해 발생 등이 예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태풍이 지나간 후 하우스 등 시설물 확인 및 전기 점검 침수 포장의 신속한 물 빼기 병해 예방 약제 살포 수세 회복을 위한 엽면시비 배수로 재정비 등을 강조했다. 시설하우스 내 침수 시 빠른 시간 내에 물을 밖으로 빼고 환풍기 등을 이용해 건조시켜야 한다. 물이 빠진 후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노지감귤의 경우 부러진 가지는 잘라내고 자른 면에 도포제를 발라줘야 하며 쓰러진 나무는 바로 세워줘야 한다. 검은점무늬병 방제 시기를 놓쳤거나 강우량이 200㎜이 넘은 경우 검은점무늬병 방제를 해주고 침수됐거나 역병 발생 위험이 있는 과원은 역병 방제 약제를 살포한다. 빗물이 유입된 토양피복 과원은 반드시 토양피복제를 걷어 토양 건조시킨 후 재피복해야 한다. 감자·당근·양배추 등 밭작물 및 월동채소류는 강한 바람에 의한 뿌리 돌림증상과 잎·줄기 상처를 통한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해당 약제 살포 및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 또는 4종 복비로 엽면시비 한다. 육묘 중인 월동채소류는 습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포장상태를 확인해 적기 정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조풍 피해 포장은 바람이 약해지는 즉시 10a 당 물 2,000~3,000리터를 잎에 뿌려 염분을 제거해야 한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관리요령 홍보와 현장 기술지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태풍 사전 대비 철저 강조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재난이라는 것은 사전 준비를 잘했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난다”며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불만제로’ 제주관광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및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불만제로 제주관광 조성을 위한 대응계획으로 제주여행 관련 불편·불만 사항 조사 및 분석 골프장 요금 인상에 대한 합리적 관리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불친절 근절 렌터카 도로변 주차 문제 해소 숙박시설 청결 등 위생 관리 오름 재정비 및 주차장 마련 등이 보고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조사된 불편·불만 사항 내용을 토대로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협의해 행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하고 업계 자체적으로도 노력해 개선해 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별 주요 현안 사항으로 벌초~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민간단체 캠페인 전개 한국판 뉴딜 2.0 연계 제주형 뉴딜 추진 대응 제주형 친환경적 하천 정비방안 마련 탐나는전 추가 발행 및 구매금액 상향 추진 택시 전액관리제 제도 정착 유도 등에 대해 논의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이번 주가 지나면 4단계 격상 효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안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실·국별로 방역을 포함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잘 준비하고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주 2회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도의회 준비에 소홀함 없이 준비해달라”며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같이 고민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특히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와 함께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태풍이 오늘 오후 북상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호우·강풍 대비와 출입통제 등 홍보를 강화해달라”며 “특히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고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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