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 “안전한 추석 연휴 위해 철저한 방역·현장점검 이어나가야”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1일 공직자들에게 “도민들께서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현장 점검 등 방역의 긴장감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12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연일 계속되는 강력한 거리두기 이행으로 도민들께서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 계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본연의 업무와 현장 점검으로 수고가 정말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 방역과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다”며 “그동안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도민과 의료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현장 점검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만섭 권한대행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공직사회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추석 물가 안정 등에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제 코로나19 위기 속에 두 번째 추석을 맞이한다”며 “공직사회부터 솔선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도민사회에 모범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제주 물가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도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주시고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체불임금 문제도 추석 전에 해소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언급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2022년 예산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현안 대응에도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9월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예산 편성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며 “도민들이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고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산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민상생지원금과 제주형 5차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이 곧 시작된다”며 “지난 네 차례의 경험을 살려 전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해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석 전 지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끝으로 “권한대행 체제 출범 이후, 공직자 여러분께 여러 가지 요청만 드리는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실·국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서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고 이행해주시는 점,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현정자 제주도여협회장 양성평등 기여 국민포장 받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현정자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정자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여권 신장 운동에 앞장서며 도내 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현 협의회장은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여성단체 참여도 이끌고 있다. 이 외에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고우철 성평등정책관 주무관 고명희 제주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는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지영 실장은 제주지역 양성평등 기반 강화 및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양성평등 제주사회 변화의 구심점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고우철 주무관은 여성안심 3종세트 지원사업 및 안심 무인택배 시스템 확대 운영으로 여성들이 안전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 왔다. 고명희 컨설턴드는 13년부터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컨설턴트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코로나19 대응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by 편집국제주, 8월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자 860명 발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한 달간 총 9만 3,396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86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진단검사 건수 6만 3,247건과 비교해 47.6%, 확진자 수는 487명과 비교해 76.6% 늘었다. 8월 확진자 860명은 코로나19 이후 최다이다. 일일 확진자는 8월 15일 64명으로 역대 최다이고 검사 건수는 8월 24일 9,615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8월 확진자 86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69.9%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6%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방문 이력자 1.6%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17.9%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특히 확진자 중 36%인은 9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제주시 지인 3’ 관련 10명 ‘제주시 직장 5’ 관련 38명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12명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9명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102명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 14명 ‘제주시 학원 2’ 관련 64명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17명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25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31일 다중이용시설 213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벌여 밤 9시 이후 매장 영업한 일반음식점 1곳을 적발, 행정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식당·카페는 밤 9시 이후 매장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포장·배달만 허용 도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일반음식점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8월 한 달간 8,250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27곳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명령, 123곳은 행정지도를 내렸다. 9월 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1차 접종자는 37만 9,501명, 완료자는 20만 936명이다. 제주도민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 56.3%, 완료자는 29.8%이다. 제주지역 확진자 2,612명 중 돌파감염 확정 사례는 총 77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 된 사례는 총 2,076건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18~49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오는 18일까지 진행 중인 만큼 코로나19사전예약시스템 또는 질병관리청, 보건소 콜센터 등을 통해 예약 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등록 외국인은 내국인과 구별 없이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이나 전화 등 사전 예약 접수 방법은 동일하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으면 등록 외국인과 동일하게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무자격 체류 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나 예방 접종을 받아도 관련 정보가 출입국관서에 통보되지 않은 통보의무 면제제도가 시행된다.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근무하는 건설현장, 농가, 어선 등에 대한 예방적 진단검사도 시행되며 방역수칙에 대한 준수 여부도 수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8월 18일 0시부터 29일 자정에서 9월 12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정부가 3일 거리두기 단계 연장 여부와 추석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도 정부 동향과 최근 확진자 추세 등을 종합 분석해 향후 방역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4-H이념 확산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4-H활동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지역 4-H회원의 다양한 활동 실태를 동영상 형태로 제작해 4-H이념을 확산시키고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로 4-H회를 운영 중인 3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지역 4-H운동 역사 4-H교육 철학과 방법 도내 4-H 우수활동 등 4-H 활동 가치를 재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으면 된다. 분량은 2분 이상 ~ 5분 이하로 광고 애니메이션, 다큐, 뉴스, 시트콤 등 자유형식의 동영상 창작물이면 된다. 응모 작품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로 방문 혹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총 4편선정해 총 1,500천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주제부합성, 독창성, 작품성, 완성도, 활용성 등에 대해서 심사가 진행된다. 결과는 11월 중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학교는 ‘2022년 학교 4-H회 과제활동’ 신청 시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상종 농촌지도사는 “현대사회에서 청소년의 인격을 갖추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4-H운동의 가치를 공유할 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하도급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공사비 5억원 이상·건축연면적 500㎡ 이상의 공사, 3층 또는 높이 12m 이상 건축물의 해체 공사다. 앞서 정부는 8월 10일 관계부처 합동발표를 통해 건축물 해체 공사 시 단계별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불법 하도급으로 사망신고가 발생하면 피해금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또한 연내 건설산업기본법 등을 일부 개정해 불법 하도급에 대한 사전 차단, 처벌 강화, 상호 감시·견제 유도 등 현실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건설공사 하도급 부조리 신고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개편도 병행 중이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불법 하도급 원천 차단으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막고 견실한 건설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녹색자금 활용 나눔숲·나눔길 조성 ‘순항’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색자금으로 조성된 나눔숲·나눔길에 대한 사후관리 모니터링 결과,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체험 등 다양한 활용도가 매우 높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요양기관의 경우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거주공간 내 조성된 숲은 시설이용자에게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매년 ‘녹색자금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곳곳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보행 약자층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등에 응모하고 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의 경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거주시설 내에 수목 식재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게 된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 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을 설치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2억 4,9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케어하우스와 서귀포시 해오름주간보호센터에 나눔숲을 조성하는 한편 6억1,700만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 노고록 무장애길 0.8㎞를 조성했다. 앞서 2020년에는 1억 9,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공립요양원 나눔숲을 조성했고 8억 6,200만원을 투자해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 내 무장애 나눔길 1.2km를 조성한 바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무장애 나눔길과 복지시설 나눔숲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 숲 체험은 물론 나무심기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 제주도 하반기 적극행정 1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정부 혁신 및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26일 예선 경진대회를 열고 31건 중 우수 혁신·적극행정 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규제·관행 개선, 협업,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혁신·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심사위원회 구성 후 서면으로 진행됐다. 외부 심사 50%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하반기 정부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1위는 디지털융합과의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가 선정됐다.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사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정보 공유, 현장출동 소방대원 및 신고자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등 위치 기반 재난대응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2위는 ‘보행약자를 위한 휠체어 길안내 서비스’, 3위는 폐업위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공백 해결’, 4위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실시’, 5위는 ‘남원읍 시민투게더 민원편의 서비스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사례 5위까지는 근무성적평점 가점 및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공공와이파이 기반 IOT서비스로 전통시장 이용 빠르고 쉬워진다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수어통역·내래이션 영상제작 사설 장사시설 설치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우리 모두 함께 치매환자 찾기사업 사례를 발굴한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by 편집국‘발암물질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추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 지붕 등에 대한 자진 철거를 유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1동당 일반가구는 최대 344만원, 취약계층은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 개량 등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무허가 건축물은 완전 철거 시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이 지원된다. 절차는 읍면동 신청 ⇒ 지원대상자 확인 ⇒ 철거업체 방문 ⇒ 면적 조사 및 철거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878동의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사업에 217억 7,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2월부터 1,680동에 66억 8,2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만섭 권한대행,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총력 주문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2021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31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정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을 위한 ‘2021년 실적 제2차 합동평가 토론회의’를 개최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21조에 의거,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국고보조사업·국가주요시책 추진 상황을 평가·환류하는 제도로써 매해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지난해 평가에서는 행정시를 포함한 전 부서에서 행정 역량을 발휘한 결과 90.8% 달성률과 전국 2위라는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합동평가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정시책과 맞물려 도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사항으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총괄부서는 성취동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 부서와 직원에 대해서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특히 “전 국민이 주시하는 평가인 만큼 제주 공무원이 1등이라는 자부심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최대한 활용해달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정에 대한 도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합동평가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 3곳 적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다중이용시설 320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벌여 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사항을 보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일반음식점 1곳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위반 일반음식점 1곳이다. 또한, 출입자 명부 작성이 미흡한 농어촌민박 1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명령을 내렸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9월 12일까지 적용됨에 따라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 읍면동과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시설별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이다. 방역 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이를 어기고 영업한 관리자·운영자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 고발되며 시설 이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제주도는 31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이중환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해수욕장 방역 관리 시설별 방역 점검 방역 취약지 지속 발굴 등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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